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부친 배우 주호성이 아내와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주호성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주호성은 '부부는 가끔 봐야 잘 산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자면서 불편하다고 하는데 저는 난 깜깜하면 못 잔다. 마루에 불 켜놓고 방문을 살짝 열어 놓아야 잠이 온다. 그런데 아내는 깜깜해야 잔다"고 털어놨다.이어 주호성은 "이뿐만 아니다. 에어컨을 틀고 자냐, 끄고 자냐도 심각한 문제"라며 "나이가 일흔이 넘어 내가 회사 근처에서 3~4년 이상을 (혼자) 살고 있다. 그러니까 얼마나 편안한지"고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집을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주호성은 "회사 가고 오는 게 너무 힘들어서. 5분 거리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그의 아내가 일주일에 한두 번 냉장고도 채워주러 오고 청소도 해준다고 덧붙였다.주호성은 "아내가 나이가 드니 몸이 무거워져 일주일에 한 번으로 줄었다가 한 달에 한 번으로 줄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편안한 게 많다"고 웃었다.간섭을 받고 잔소리를 듣다가 혼자가 되니 편하다며 주호성은 "걱정되는 건 있다. 올해 들어 주변에 고독사한 친구들이 많았다. 그러니까 그런 소식이 나오면 오밤중에 갑자기 (아내한테) 괜찮냐고 전화가 온다. 저도 자다가 꿈자리가 이상하면 얼른 전화를 하게 되고. 서로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고 얘기했다. 그럼에도 "애틋해진 건 있는데 편한 건 편하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장나라의 부친인 배우 주호성이 자신의 아내와 별거 중이라고 고백했다.지난 11월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주호성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주호성은 가족 자신의 서열이 가장 아래라고 밝혔다. 주호성 위로 아내, 장나라, 사위, 아들, 며느리, 반려묘가 있다고. 그는 사위인 장나라의 남편에 대해 "저보다 서열이 아래일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 되더라"라며 "사위가 용돈도 잘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보이게 줬으면 좋겠는데 엄마 있을 때 주면 옆구리를 찌른다. (아내가) 봉투 속에 얼마가 들었는지 보지도 못하게 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날 주호성은 "저는 잘 때 깜깜하면 못 잔다. 마루에 불 켜놓고 방문 열어놓고 잔다. 처는 깜깜해야 잔다. 그것뿐만이 아니고 에어컨을 틀고 자냐, 끄고 자냐도 심각한 문제다. 나이가 일흔이 넘으면서 제가 회사 근처로 가서 3-4년 (혼자) 살고 있다. 그러니까 얼마나 편안한지"라고도 말했다. 이어 주호성은 집을 나온 이유에 대해 "회사 가고 오는 게 너무 힘들어서. 5분 거리로 나왔다. 집사람이 일주일에 한두 번 냉장고 채워주러 오고 청소도 해주러 오다가 나이가 드니 몸이 무거워져 일주일에 한 번으로 줄었다가 한 달에 한 번으로 줄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편안한 게 많다"고 설명했다. 주호성은 별거 생활이 자유롭게 느껴진다면서도 "나이 먹으니 속으로 걱정된다. 집에서도 걱정한다. 올해 들어 고독사한 친구들이 있다. 그런 소식이 나오면 집에서 오밤중에 갑자기 전화한다. 괜찮아? 저도 자다가 꿈자리가 이상하면 전화하게 된다. 서로
배우 김용선이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용선이 출연해 '나는 남편 없이 혼자 이혼했다'는 제목으로 사연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용선은 "1978년에 MBC 10기 공채 연기자로 입사했다. 이런저런 작품을 많이 했지만 특히 사극을 많이 하면서 사랑을 받았다"며 그러다가 지인 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 남편은 자상하고 살가웠다. 촬영하고 늦게 오면 밥상도 차려주고 힘들어 보이면 청소도 같이 해주고 이런 사람이라 결혼 괜찮게 했다 위안 삼고 살았다"고 남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이어 김용선은 "남편은 무역 사업을 하다가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 슬럼프에 빠져 술을 많이 마시고 며칠씩 집에 안 들어와서 싸우기도 했다. 부부 싸움 후에는 친구 집에서 잤다고 하니까 힘들어서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넘어가 줬다. 그러다 회사 문을 닫게 됐고 부채가 20억이 넘는 상태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김용선은 "연락도 안 받고 전화, 문자도 답이 없었다. 한두 달 지나니까 걱정으로 변하더라. 저한테 이런저런 일들이 들어와서 일단 수습을 해야 되니까 피해 보는 사람 없게 제가 갖고 있던 것 다 정리하고 친정엄마가 도움을 많이 주셨다"며 "그러다 그때 엄마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제가 엄마한테 불효한 것 같고 너무나도 마음이 괴로웠다. 엄마를 제가 케어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3-4년이 쓱 지나갔다. 남편은 그 뒤로 집에 안 들어왔다"고 말했다.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김용선은 "정신 차리고 보니 부부가 이게 맞나. 앞으로도 이 사람과 개선해서 잘 살 수 있을까. 이건 아니다 판단을 하고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섭외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혜정의 솔직한 생각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흑백요리사' 섭외 요청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이혜정은 "난 섭외 받고 내가 왜 이런 걸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1등 하지 못하면 손해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거절했다"고 말했다.이혜정은 여경래 셰프를 언급하며 "근데 선생님 나와서 말씀하시는데 내가 그동안 요리를 너무 안해서 열정을 보여야 겠다는 그말에 내가 놓친 게 그런 것이구나 깨달았다"며 "평소에 존경하는 선생님이지만 존경할 수밖에 없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MC 박수홍이 "혹시 시즌 2에는 출연 하시겠냐"는 질문에 이혜정은 다시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혜정은 "출연 거부를 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긴 했다. 너무 인기가 있어서. 근데 선생님 떨어진 거 보고 안 가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여경래 셰프도 '흑백 요리사' 출연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사실 해외에서도 계속 심사위원을 20년 넘게 했었는데 선수로 오라고 했을 때는 이겨도 손해 져도 손해 내 마음속에 있는 음식에 대한 열정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한 10년 정도 음식을 안 하고 있었다. 방송이나 강의 갈 때만 음식을 만들었었다. 젊은 시절의 느낌을 살려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출연했다"고 얘기했다.한편, 넷플릭스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비영어 TV 시리즈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화
로버트 할리가 곁을 지켜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 한 번만 더 사고 치면 끝이야!'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할리는 투병 생활에 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제가 암이었다. 모든 염증이 갑자기 몸에 들어왔다. 신경 문제가 있어서 지금도 회복 중이다. 신경암이 생겼다"고 괙했다.로버트 할리는 "사건 때문에 갑자기 방송을 못 하게 돼서 하루 만에 수입이 없어졌다. 어떻게 먹고 사나. 굉장히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광고 위약금 몇 배를 갚아줘야했고, 변호사 비용에 병원비에 아주 힘들었다. 돈이 다 없어졌다"고 털어놨다.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 로버트 할리는 "아내가 돈이 너무 없어서 땀 나고 있는데 에어컨 틀지 말라고. 틀면 죽여버리겠다고 하더라"며 차를 "타면 주유비도 많이 나와서 차를 타지 말고 버스 타고 다니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 패스트푸드 햄버거 먹으려고 하면 먹지 말라고 건강 나빠진다고 했다"고 얘기했다.MC 최은경이 "구박 때문에 배달 일을 하신 거냐"고 묻자 로버트 할리는 "에어컨 틀고 햄버거 는 먹고 싶고 돈이 안 들어오니 미치겠더라"고 토로했다. 로버트 할리는 "변호사 일도 아르바이트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65살 변호사를 고용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 나이 많아 취업은 쉽게 안 되고. 배달 일이라도 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해서 몇 주 했는데 아내가 나중에 알고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렸다"고 고백했다.아내 명현숙은 "아팠잖아요. 신경암이라서. 지금은 많이 회복됐지만
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 아내 명현숙이 이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16일 방송된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 한 번만 사고 치면 끝이야'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명현숙은 '남편 죽을까 봐 이혼은 못 하겠더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털어놨다. 명현숙은 "저희가 올해로 결혼 36주년이 됐다. 가끔씩 싸우긴 해도 그래도 나름 잘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명현숙은 "그런데 어느 날, 5년 전, 기획사 대표한테 '형수님, 형님이 경찰서에 있어요'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얘기했고, 이어 "저는 제 남편이 평소에 굉장히 바른 사람, 원칙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라서 그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 믿기지 않았다.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에서 남편에 대한 기사가 뜨더라. '이게 진짜구나', '이게 뭐지?' 계속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경찰서에서 만난 남편 할리는 "죽고 싶다. 당신 보기도 민망하다"고 말하면서 계속 울었다고 한다. 명현숙은 남편을 보고 "그때 든 생각은 이 사람이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였다. 우선은 살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 얘기를 하는데 자초지종을 물을 수가 없더라. 당시 내가 내뱉은 첫 마디는 '당신이 좋아하는 쿠키 사 올게'였다"고 고백했다.명현숙은 "남편 앞에서 '왜 울어? 실수할 수도 있지'고 굉장히 쿨한 척했다"며 "근데 속으로는 화가 엄청나 있었지만 남편의 모습을 보니 차마 화낼 수가 없었다. 쿠키를 왜 이야기했냐면 시어머니가 항상 밥을 먹고 나면 남편에게 디저트를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그 얘기를 하면 엄마를 떠올리
아나운서 출신 황정민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황정민이 '당신은 죽을 때 돼서야 철들래?'라는 주제로 입담을 펼쳤다. MC 최은경이 "프리 선언 후 첫 방송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황정민은 "사실 남편이 네가 방송에 나가서 무슨 말을 해도 나는 안 보겠다고 했었다. 아무리 제가 팩트를 얘기했어도 본인도 항변하고 싶을 거 아니냐"고 운을 뗐다.이어 황정민은 "기사도 안 보겠다고 했는데 기사에 남편 얼굴이 나왔다. 근데 저희 남편이 달라졌다"며 그다음에 곰국을 한솥 끓였더니 저녁을 알아서 챙겨 먹겠다고 하고 집에서도 내가 알아서 차려먹겠다고 하더라. 제 얘기도 들어주기 시작했다"고 남편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또 황정민은 "저희 남편은 사실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은 아닌데 약간 해맑다고 해야 하나요. 소년 같다. 부부가 같이 사는 느낌이 아니고 형제가 같이 사는 느낌이다. 저도 남자 같은 스타일이 있다"며 "남편이 9월에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중 전화가 와서 10월에는 같이 놀러가자고 약속을 했는데, 말은 참 잘한다. 10월에 아주 중요한 행사가 있어 오후 2시까지 아무데도 갈 수가 없다고 하더라. 메이저리그가 시작돼서 못 간다고 했다. 새벽 5시부터 야구를 본다"고 밝혔다.남편이 새벽에 야구를 보고 바로 취침하느라 결국 연휴 내내 집에만 있었다고. 황정민은 "저희는 근사한 데이트를 거의 안 한다. 그러면 저도 서운해서 남편한테 '자기야 나 사랑해'라고 물어보면 1초에 망설임도 없이 남편이 대답을 하는 게 더 의심이 든다. 기계적으로 말하는 것 같아
개그맨 김태현이 아내 미자와 함께 사는 집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은 죽을 때 돼서야 철들래?'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깔끔 떠는 배우자랑 살기 힘들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태현은 "저는 지금 할 말을 잃었던 게 집이 너무 깨끗해서 힘들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배부른 소리 하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태현은 "본인 방 빼고는 다 깨끗하다고 말하는데 저희는 모든 공간이 다 더럽다"고 폭로했다. 또한 제가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아내 미자가) 그런 거는 치워야지 하면서 옆에서 자꾸 거들더라"고 폭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MC 박수홍은 "(미자가 입은) 저 드레스만큼 화려하고 깨끗할 것 같았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태현은 "이해를 돕기 쉽게 하기 위해서 지붕 있는 난지 캠핑장이라고 보면 된다. 흙도 밟고"며 "저희는 면역력이 기가 막히다. 어지간한 건 주워 먹어도 탈이 안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에 못 고친 버릇'에 대해 미자는 "남편이 철이 안 든 게 술부심이 너무 세요. 남편을 처음 누가 소개해 준다고 했을 때 그 사람 술 진짜 잘 마셔라는 말이었다. 당시에 연예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주당이라는 얘기를 들었었다"고 밝혔다. 미자는 "20대라면 그럴 수 있는데 이제 50대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술부심이 대단하다. 근데 또 제 남동생이 술부심이 어마어마하다"며 "남동생도 한 번도 나는 져본 적이 없고 친구들 다 택시 태워보낸다는 애인데 남동생하고 남편이 만
개그맨 이광섭이 아내에게 의심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바람난 남자랑 살아보셨어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이광섭은 "제가 오히려 의심을 당하고 산다. 이미 아내가 필리핀에 갔는데 저희 집 거실에서 홈캠이 저를 찍고 있다. 24시간 관찰 예능을 혼자 찍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또한 이광섭은 "초반에 너무 기분이 나빠서 카메라 각도를 내려놨더니 문자로 필리핀에서 '좋은 말 할 때 돌려놓아라'고 연락이 올 정도다"며 "저는 문자로 싸우는 걸 안 좋아해서 만나서 해결하려고 참았다. 아내가 저를 많이 사랑하니까 의심도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2주 가까이 의심을 받고 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광섭은 "몇 개월 전의 일이었다. 아내가 싫어하는 선배가 있다. 결혼 전에는 그 선배를 좋아했는데 결혼 이후로 너무 싫어한다"며 "술자리에 저를 불러서 가면 선배는 솔로니까 여자 지인들까지 함께 하게 되더라. 제가 숨기는 것이 없어야 편한 성격이라 다 터놓고 얘기한다. 그런 이유에서 아내는 대놓고 만나지 말라고는 안 했는데 그 형을 만나는 것을 싫어했다"고 떠올렸다.이광섭은 "아내에게 제가 거짓말을 했다. 아내가 선배를 만나는 걸 싫어하는 것을 아니까. 방송국에 회의하러 간다고 하고 형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사는 얘기하고 그랬다. 다음 날 유치원 등원을 하면서 제 차를 타더니 아내가 블랙박스 좀 보자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어 그는 "제가 검은색 차를 타고다니는데 흔히 숙박업소 같은 데 가면 차가 지나
배우 유혜리가 솔로 생활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바람난 남자랑 살아보셨어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유혜리는 "전 남편과 이혼 후 '다시 내가 결혼하면 사람이 아니고 식물이다' 이런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주변에 혼자된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이었다. 사별하고 쓸쓸히 지내는 주변 지인들을 보니까 한 번뿐인 인생이라 더 공허해지더라"고 털어놨다.이어 지인들이 소개팅을 제안했다며 "선배님들이 더 나이 들기 전에 짝을 찾으라고 계속 얘기를 해서 원하지는 않지만 노력을 해보기로 했다. 마사지도 다니고, 옷도 사고 소개팅이 있으면 옷도 멋있게 입고 나가고 그랬다"고 밝혔다. 인성 직업이 모두 훌륭했던 소개팅 상대들이었다고. 유혜리는 "한 달 정도 데이트하며 점점 가까워졌는데 한 번은 술자리를 갖고 2차를 가자고 해서 노래방에 같이 갔는데 여자 두 명이 있더라"고 말했다. 유혜리는 "처음에는 동생이나 친척을 소개해 주려나 보다 생각했는데 친한 여동생들이라고 소개를 하더라. 그 여자들이 나를 쳐다보는 게 묘한 분위기였다 질투와 나를 미워하는 그런 눈빛이었다"며 "알고 보니 소개팅 남이 선을 봤던 여자들이었다"고 얘기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그래서 순간 이빨 빠진 도자기도 아니고 경매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이 너무 나빴다 이런 인성의 남자를 만났다가는 고생하겠다 싶더라. 제가 그때부터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이어 다시 한번 주변에 권유로 다른 남성과 소개팅을 했다는 유혜리는 "다시 차려 입고
이경실이 재혼한 남편과 혼인신고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이경실이 출연해 '여보, 혼인신고 꼭 해야 돼?'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경실은 "제가 지금 저희 남편과 결혼한 지가 18년이다. 첫 번째 결혼보다 더 오래 살았다. 그때는 11년 살고 헤어졌다. 아직까지 혼인신고를 안 했다.이경실은 "이건 저희 남편과 약속인데 굳이 나와서 얘기를 해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제 인생사를 돌아봤을 때 시끌벅적한 게 몇 번 있었다. 첫 번째 이혼이 세간에 많이 알려졌고 물론 많은 분들이 충격받았지만 가장 충격을 받은 건 저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트라우마가 됐다""몇 년 후에 재혼하면서. 재혼도 쉽게 생각한 게 아니지만 혼인신고가 저에게는 큰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실은 "이런 생각을 남편이 읽은 것 같다. 제 입으로 말을 못 하니까 제 의중을 읽은 것 같다. 남편이 '내가 사업하니까 사업하는 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연예인이라 피해가 갈 수 있으니 혼인신고 안 하면 어때?' 그 말을 했을 때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경실은 "고마운데 차마 고맙다고 바로 말은 못 하겠더라"고 얘기했다. 남편 일이 크게 한번 생겼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이경실은 "그런 과정이 있을 때 법적으로 일이 커지게 생겼으니까 남편이 '여보 아무래도 방송하고 있는 당신한테 제일 먼저 타격이 갈 것 같다. 방송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바라는 일이 아니니 당신이 선수를 쳐라'고 하더라"며남편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경실은 "굉장히 어렵게 말을 꺼내더라. 당신이 날
배우 정주연이 혼인 신고를 안했다고 밝혔다.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이경실이 출연해 '여보, 혼인신고 꼭 해야 돼?'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연은 혼인신고를 했냐는 질문에 "작년 4월에 결혼식을 하고 6개월 살다가 이혼을 했다. 혼인신고를 안 했다. 몇 달 후에 재결합을 했다"며 "좋은 근황을 전해드리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MC 박수홍이 "재결합 기사는 안 나왔다"고 묻자 정주연은 "그때 당시에 연예인 이혼 기사가 많이 나올 때였다. 제가 이혼했을 때 이혼한 부부가 많았다"고 답했다. 또한 정주연은 "최정우 선배님이 말씀하신 홧김에 이혼한다는 말이 너무 공감이 간다. 이혼이 별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이렇게 쉽게 이혼이 되나 싶었다. 신혼 초 기싸움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애는 2년 정도 충분히 매일 연애했다는 정주연은 “남편이 혼자 살고 있어서, 전 부모님과 살고 있었는데 남편 집에서 자주 왔다 갔다 하다가 살게 되고. 충분히 많이 겪어보고 결혼했다고 생각했지만 2년 연애했으면 별의별 일들이 있었고, 그때 많이 싸웠던 부분이 결혼을 하니까 가족들과 결합된 복잡한 문제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주연은 "나는 결혼이 안 어울리나 보다. 혼자 살아야겠다.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결벽, 강박증도 조금 있다"고 털어놨다. 정주연은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갔다. 그러고 나서 몇 달 있다가 지인들에게 이야기한 게 기사가 났다. '나 이혼했어, 혼자 살 거다'라고 했다. 너무 많이 얘기했나 보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이
최정우가 첫번째 결혼생활을 끝낸 이유에 대해 밝혔다. 23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선공개] (최초 공개) 배우 최정우, 나는 혼인신고를 세 번이나 했다, '전 아내가 나 모르게 혼인신고를'"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선공개 영상에서 최정우는 "외국 배우 같으면 (혼인 신고를) 8번, 10번이라고 해도 자랑스러울 만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난 한국 배우다"며 "한국 배우가 3번? 이건 나를 좋게 봤던 사람도 똑같이 (편견으로) 날 바라볼 것 같아서 이런 자리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최정우는 "30대 때 급하게 (결혼을) 했다. 솔직히 하기 싫었는데 (전 아내가) 맹목적으로 결혼해야 한다고 잡더라. 내가 이걸 그냥 뿌리치면 나쁜 놈이 될 것 같았다. 단, 혼인신고는 하지 말자고 했다"고 털어놨다.그는 "내가 홀어머니 외아들로 자랐다. 우리 노인네가 말이 씨가 된다고 어렸을 때, '너도 너 같은 거 낳아서 속 썩어봐' 라고 말했던 게 트라우마다"며 "'내가 만약에 애를 낳으면 어떻게 되지? 나는 애를 낳지 말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나도 모르게 세뇌당해서 철저하게 계속했다. 어머니 말 때문에"고 혼인신고를 안하려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혼인 신고를 하지 않겠다고 아내에게 얘기했지만 2년 정도 살다가 아내가 말도 없이 혼자 가서 혼인신고를 했음을 알게 됐다고. 최정우는 "혼인 신고서를 보는 순간 아내한테 배신감이 들었다. 끝내 파경을 맞았다"며 "정말 혼인 신고를 하고 싶지 않았다. 어느 순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고 얘기했다.최정우는 "돈 벌자고 해서 연극 '불 좀 꺼
이경실이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우먼 이경실은 며느리와 명절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어쨌든 며느리가 시댁이 둘이라서. 아무리 잘해줘도 시댁은 시댁이다. 시댁이 둘이라서 안타깝더라. 시댁이 둘이니까 너 (하고 싶은 대로) 정해라. 추석과 설날 중 시댁 한곳만 가는 걸로 얘기를 해라. 엄마는 아무 데나 와도 좋다고 말했다"고 얘기했다. 또 며느리에게 이경실은 "설날에 시아버지 댁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저쪽 집에 가야 세뱃돈을 받을 수 있지 않냐"고 서로 웃으면서 얘기를 했는데 며느리가 "'아버님 댁에서 추석에 오라고 하네요'라고 얘길 하더라. 그렇게 해라고 말을 했는데 며느리가 마음에 걸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실은 "결국 며느리가 시댁을 두 곳 다 오더라. 며느리에게 미안한 마음에 용돈을 넣어서 봉투를 줬다. '시댁이 둘이라서 미안하다'고 얘기했더니 시댁 둘인 집에 뭐 한다고 시집왔어.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잘 생각해 보라고 재밌게 해주려고 농담도 해봤다"고 말했다. 또한 며느리한테 미안한 마음이라는 이경실은 "어떻게든 재밌게 해주려고 했는데 시댁이 둘이라 그저 미안한 마음이 계속 있다. 우리 며느리한테 잘해주고 싶고 어렵게 하고 싶지 않다"고 며느리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현태 아나운서가 "저도 2년 후에 아들이 결혼하면 며느리가 시댁이 둘이다. 그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고 얘기하자 이경실은 "머리 아플 일이 아니다. 내가 재밌게 해주면 된다"고 조언했
개그맨 오정태의 와이프 백아영이 시어머니의 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622회에서는 '어머니! 왜 자꾸 저만 참으라고 하세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백아영은 "진짜 저희 시어머니만큼 아들한테 진심인 분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다. 오정태는 현빈보다 잘생겼다고 말씀하시는 분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어머니의 차별에 대해 백아영은 "결혼 16년 내내 아들하고 저를 차별했다. 아들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들에 대한 주도권을 며느리한테 뺏기고 싶지 않았던 거다. 그래서 집에 와서 살림도 지적하시고 그랬다"고 털어놨다.또한 백아영은 "남편이 입맛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 반찬 안 먹고, 똑같은 반찬 안 먹고, 국 없으면 밥을 안 먹는다"며 "그리고 이 사람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제가 애들을 챙기다 보면 남편 때문에 6끼도 차린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남편 오정태가 외출 시간이 불규칙해서 식사 시간을 체크해야 한다는 백아영은 "어머니가 지켜보시다가 너는 남편 그런 것도 하나 못 맞추냐. 국도 끓여놓고 딱 맞춰서 주면 되지. 나 같으면 돈 잘 벌어 열심히 살아 나같으면 9첩 반상을 차리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손위동서와 차별에 대해 백아영은 "제 손윗동서랑 저랑 차별을 하신다. 명절이나 집안 행사가 있어도 큰 며느리한테는 꼼짝을 못 하신다. 저희 집에 다 불러서 오신다. 올해 추석에 형님네는 미국 여행에 가서 시댁에 안 왔다"며 "제가 추석 때 여행 가고 싶다고 하면 '젊었을 때는 애들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