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226469.1.jpg)
지난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수 정미애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박수홍은 정미애에게 "남편이 한때 가수를 꿈꿨다가 현재는 아내를 밀어주고 있지 않냐"고 물었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226610.1.jpg)
이어 "제가 2~40대에 아이를 줄줄이 4남매를 낳았다. 그러다 보니 여성분들은 만약에 아이 생각이 있다면 조금 더 일찍 아기를 낳고, 확실히 몸조리 후 회복하는 것도 다르다. 젊을 때 아이를 낳으면"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마코토는 "한국말로 현타, 라고 해야할까요. 갑자기 (정미애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되게 그렇다"라고 당황했고, 정미애는 "물론 저도 그때는 힘들었다. 꿈도 있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 '언제 내 꿈을 키우지?' 걱정이 있긴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226611.1.jpg)
정미애는 "근데 만약에 제가 지금처럼 많은 분께 사랑을 받고 좋은 환경에서 노래를 다시 좋게 할 수 있다면 아이보다는 일을 먼저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 남자는 정말 로맨틱할까?'라는 질문에 아니요를 선택한 정미애는 "멀리 볼 필요도 없다. 드라마 따위(?)는 믿지도 않는다"며 "남편이 너무 스윗하다 부드럽고 자상할 것 같다고 하는데 살면서 꽃다발 받아본 적도 없다.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 이벤트 같은 것도 거의 안 챙긴다. 일본 사람인가?"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미애는 가수 조성환과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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