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본 적 없는 개성으로 빛나고 있다.이정은은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낮과 밤에 각각 50대와 20대로 변하는 여주인공의 낮 분량인 임순 역을 맡아 극 전체의 중심축을 든든히 지탱하며 이끌고 있다. 드라마는 흥행에 있어 주연배우의 대중을 끄는 호감과 매력 '흡인력'이 중요한 요소이다. 자꾸 눈길이 가고 다음 작품을 보고싶게 하는 호감과 매력은 배우를 스타로 만드는 중요한 덕목이기도 하다. 이정은은 타고난 재능으로 관찰하고 싶게 만드는 명연기를 펼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에이핑크의 'Mr. Chu'를 정은지와 함께 한 무대에서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것에 이어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빠져들지 않을 재간이 없는 매력을 펼치고 있다. 임순 역에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임순은 20대 본체인 이미진과 싱크로율을 높이는게 핵심인 역할인데,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이정은의 외모를 잊을 만큼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몰입을 높인다. 두 사람이 한 몸이라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모든 크고 작은 이야기에 배우의 호연까지 더해지니 '이정은지'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며 드라마는 탄력적으로 힘을 받고 있다. 이정은이 캐릭터를 끌어가는 힘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50대 여성 주연 배우로서의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이정은은 소속사 애닉이엔티를 통해 "사실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접근하지 않았다"며 "가벼워지는 게 필요하다고 여겨 최대한 힘을 빼고 연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q
정은지와 최진혁이 눈물 젖은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했다.7월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하 ‘낮밤녀’) 12회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불안해하는 이미진(정은지 분)을 위한 확신의 키스를 했다. 화동병원에 들어왔다가 인질로 붙잡힌 임순(이정은 분)은 해가 져도 좀처럼 바뀌지 않는 몸과 알 수 없는 말만 늘어놓는 백철규(정재성 분)로 인해 대패닉에 빠졌다. 사라진 이미진을 찾아온 계지웅의 목소리가 들리자 임순은 있는 힘껏 비명을 질렀고 가까스로 인질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계지웅의 등장과 함께 몸도 이미진으로 돌아오면서 정체를 들키지 않아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자신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리는 이미진을 안고 토닥이던 계지웅의 얼굴에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느껴졌다. 납치를 당하고 손도 엉망진창이 된 와중에도 자신의 얼굴에 난 생채기를 보며 아파하는 이미진을 보는 계지웅의 애틋한 눈빛이 뭉클함을 더했다.그날 이후 계지웅은 사소한 일로도 이미진을 직접 만나러 찾아오는 등 성큼성큼 그녀를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다정한 걱정과 함께 “얼굴 봤으니 갈게요”라며 웃는 계지웅의 한마디에 이미진의 얼굴에도 설렘 가득한 미소가 떠올라 두 사람의 관계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예감케 했다.계지웅 앞에서는 덤덤한 척했지만 사실 이미진은 여전히 납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다. 밤마다 악몽을 꾸는 한편, 체포된 백철규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진을 더욱 심란하게 만들었다. 특히 앞서 백철규는 납치된 임순에게 자신의 죽은 아내와 사라진 임순의 연결고리를 주장했
'낮밤녀' 최진혁이 정은지에게 키스했다.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납치된 이미진(정은지 분)을 구했다.이날 임순(이정은 분)을 납치한 백철규(정재성 분)는 "사라진 24년간 네가 다시 나타나길 기다렸다"면서 아내 강경희 사망에 대한 진실을 요구했다. 강경희 실종 당시 그가 만난 은행 직원이 임순이었지만, 실종된 후 자신은 아내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던 것."다 잃었다"면서 폭주하는 철규의 모습에 임순은 "난 임순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해가 지면 임순이 아닌 걸 증명할 수 있다고 했지만, 밤이 되어도 몸이 바뀌지 않았다. 철규는 임순에게 약물을 투약했다.계지웅이 철규를 제압하는 그 순간, 임순에서 미진으로 모습이 바뀌었다. 지웅은 놀란 미진을 꼭 끌어안고 "괜찮아요. 나 있어요 이제"라고 다독였지만, 미진은 혼절했다.철규는 임순이 아닌 미진 체포 혐의에 자기가 납치한 건 이미진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진술을 거부했다.지웅은 깨어난 미진에게 "미안해요 약속 못 지켜서 어떻게든 지켜줬어야 하는데"라면서도 백철규의 진술 거부 사실을 알리며 "미진 씨 진술이 필요하지만, 힘들게 기억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했다.고나흔 사건에 대해 미진은 "제 생각엔 백철규가 범인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지만 지웅은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납치 사건으로 제 마음을 깨달은 지웅은 놀랐을 미진에게 차를 건네며 "괜찮은 거죠? 얼굴 봤으니까 갈게요"라고 마음을 표현했다.미진은 트라우마처럼 납치 당시를 악몽으로
정은지와 최진혁이 마음속에 숨겨뒀던 이야기를 고백하며 한층 가까워졌다.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11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과 계지웅(최진혁 분)이 가슴속에 묻어둔 그리운 사람에 대한 감정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빗줄기 아래 이미진을 향한 고원의 고백을 목격한 계지웅은 지독한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출근하자마자 이 소식을 접한 이미진은 계지웅이 계속해서 신경 쓰였다. 깊은 고민 끝에 결국 각종 감기약과 엄마의 정성이 듬뿍 담긴 도가니탕, 그리고 반찬까지 몰래 바리바리 싸들고 계지웅의 집으로 향했다.주병덕(윤병희 분)의 도움을 받아 계지웅의 집으로 들어간 이미진은 홀로 앓고 있는 계지웅을 보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신을 걱정해주는 이미진을 보며 그리운 엄마를 떠올린 계지웅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이미진을 붙잡았다. 잔뜩 상한 목소리로 제 손을 붙잡아오는 계지웅의 손길을 밀어낼 수 없었던 이미진은 밤새도록 그의 곁을 지켰다.그 긴 시간동안 계지웅은 처음으로 이미진에게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처음으로 엄마와 약속을 한 날, 사라진 엄마를 찾고 싶어 서한시에 왔다는 계지웅의 덤덤하지만 슬픈 고백은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사라진 누군가를 그리워하기는 이미진 역시 마찬가지였기에 이미진의 눈가도 젖어들어 먹먹함을 더했다.자신을 간호해주던 이미진을 생각하던 계지웅은 급기야 이미진의 집까지 찾아갔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이미진은 예상치 못한 계지웅의 등장에 당황하다가도 미모 단장에
'낮밤녀' 이정은이 납치됐다.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이 고원(백서후 분)의 고백을 거절했다.이날 이미진은 고원의 고백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계속 생각나고 안절부절 미치겠는거 뭔지 안다. 나도 그러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만하라고 해도 안 들리고, 안 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지. 나도 내 맘을 어떻게 못하는데 네 맘까지 어떻게 알겠냐"면서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빗속에서 우산도 없이 두 사람을 지켜본 계지웅(최진혁 분)은 지독한 감기에 걸렸다. 미진은 엄마표 도가니탕을 보고 "감기 걸려서 앓아누운 사람도 이거 먹으면 빨딱 일어나겠는데"라며 반색했다.지웅네 집으로 향한 미진은 앓고 있는 지웅을 보고 "아무것도 안 먹었냐. 빈속에 약을 먹으면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밥을 챙겨준 미진을 보고 엄마와의 시간을 떠올린 지웅은 "가지 마요"라며 팔을 잡았다.지웅은 곁에서 간호해 주는 미진에게 "엄마가 온다고 했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엄마랑 한 약속은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라졌다. 사람들은 엄마가 죽은 거 아니면 도망간 거라고 했는데, 그 약속이 거짓말이 아니란 걸 믿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서한시에 왔다"고 털어놨다.귀가 후 미진은 "검사님 엄마가 사라졌고, 만약에 도망간 게 아니라 진짜 사라진 거면. 순이 이모도 사라진 건가"라며 복잡한 마음을 내비쳤다.미진의 집에서 시간을 보낸 지웅은 "잡힌 거 아니고 내 발로 왔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왔다"고 핑계를 댔다. 이에 웃은
'낮밤녀' 백서후가 정은지에게 고백했다.14일 방송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을 두고 계지웅(최진혁 분)과 고원(백서후 분)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이날 고원은 임순(이정은 분)이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걸 도왔다. 자신의 SNS에 고양이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알린 것. 하지만, 고원을 노린 거짓 제보가 많았고 고양이는 찾지 못했다.도가영(김아영 분)은 "미진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면서 계지웅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때 마침 미진에게 전화가 왔고, "오늘 밤 못 들어갈 수 있다"면서 남자와 함께 외박한다는 말을 듣게 됐다.귀가한 지웅은 "생각할수록 이상한 여자네. 갑자기 키스할 때는 언제고 딴 남자랑 밤을 새우냐"라며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위치주적 하려던 그는 이내 멈추고 "정신 차려, 허접해지지마 계지웅"이라며 자신을 단속했다.늦은 밤까지 미진이 돌아오지 않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건 고원이었다. 마침 미진이 고양이 제보자를 만나고 있었기 때문."미진 씨 전화를 왜 그쪽이 받냐"는 지웅의 날 선 반응에 고원은 미진의 사생활을 운운하며 "지금은 자리를 지웠다. 전해 주겠다. 그런데 오늘 우리 둘이 일정이 좀 빡세다. 바로 전화 못 할 수도 있으니까 기다리지 말라"며 미소를 지었다.고원은 더욱 미진에게 빠져들었다. 임순이 거짓제보한 여자에게 "우리 고원이 좋아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면서 꾸벅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여기에 회사에서 직접 영양제 선물 공세를 펼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고원은 뒤늦게 "어제 계지웅 검사한테
정은지와 최진혁의 로맨스가 손바닥 장벽에 가로막혔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하 '낮밤녀') 9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의 첫 키스 시도가 계지웅(최진혁 분)의 손바닥에 가로막히는 역대급 흑역사가 생성돼 쌍방 이불킥에 돌입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낮밤녀’ 9회 시청률은 전국 7.5%, 수도권 7.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취기에 젖어 계지웅의 입술로 돌진한 이미진은 입술에 닿는 이상한 감촉에 슬쩍 눈을 떴다.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당황한 계지웅이 이미진의 입술을 손바닥으로 막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철벽을 친 것. 계지웅의 반응에 끝없는 수치심을 느낀 이미진은 얼굴을 푹 숙인 채 자리를 떴고 홀로 남겨진 계지웅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자괴감에 빠졌다.심란한 마음을 달랠 와인을 사러 편의점에 나온 계지웅은 그곳에서 친구 도가영(김아영 분)과 외출한 이미진을 마주치고 어색한 시선을 주고받았다. 이미진은 자신 때문에 심란했다는 계지웅의 말에 까칠하게 대꾸하며 자리를 피해버려 계지웅을 진땀 흘리게 했다.이런 가운데 우연히 도가영의 집 앞 단골 불족발 집에서 이미진과 도가영, 계지웅과 주병덕(윤병희 분)의 합석이 이루어지면서 흥미를 돋웠다. 특히 쏟아진 뻥튀기를 줍던 이미진과 계지웅의 손이 살짝 맞닿으면서 묘한 기류가 흘렀다.여기에 이상형에 대해 스몰토크를 나누던 중 이미진과 고원(백서후 분)을 엮는 주병덕의 한 마디에 계지웅이 급흥분, 숨도 쉬지 않고 주병덕을 타박해 그의 마음도 이미진에게 향해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계지웅은 앞서 이미진이 고원과
'낮밤녀' 최진혁과 정은지가 키스 불발 후 어색해졌다.13일 방송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을 향해 돌진한 이미진(정은지 분)의 취중 키스가 불발됐다.이날 미진은 "이건 실수 아니에요"라며 술김에 뽀뽀를 시도했지만, 지웅이 손으로 막는 바람에 실패했다. 순식간에 민망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미진은 황급히 귀가했다."너 손바닥에 입 맞춰본 적 있냐"는 미진의 말에 도가영(김아영 분)은 "뽀뽀하려고 했는데 막았어? 어? 너가 막혔어?"라며 폭소했다. 미진은 "출근해서 얼굴 어떻게 보냐. 못 볼 것 같다"고 한탄했다.미진과 지웅은 편의점에서 금방 재회했다. 심란한 마음에 두 사람 다 술 사러 나온 것. 자리 피하기를 실패한 지웅은 마주친 미진에게 "미안해요" 사과했다.미진은 "술을 잘 안 드신다고 하더니 리필하시네요"라며 데면한 모습을 보였다. 지웅이 "피곤하거나 심란할 때 가끔 마신다"고 답하자 미진은 "아깐 제가 실례.. 죄송했어요. 본의 아니게 매우 심려케 해드렸네요"라며 꽁한 마음을 드러냈다."아니에요. 내가 미안해요"라고 사과하는 지웅에게 미진은 "뭐가 미안한데요?"라며 날 선 모습을 보이다가 가영이와 자리를 떴다.출근한 임순(이정은 분)은 까칠한 모습으로 짜증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저수지에 대해 물으려는 지웅의 질문을 차단했다. 그리고 "급한 거 아니면 내일 말해라. 이제부터 야근 특근 절대 사양"이라고 선을 그었다.구내식당에서 고원(백서후 분)은 임순 곁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나란히 앉아서 점심식사를 하고 반찬 얹어주고 머리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낮밤녀' 속 케미 요정으로 사랑받고 있다.지난 6~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는 누구와 붙어도 찰떡 호흡을 자랑해 내는 정은지의 활약이 그려졌다.이미진(정은지 분)은 계지웅(최진혁 분)과의 무르익은 '썸' 케미는 물론, 환상의 싱크로율로 '부캐' 임순(이정은 분)과 합동 댄스 공연을 펼치고, 고원(백서후 분)과의 묘한 러브라인까지 생성하는 등 본격 '케미 요정'의 등장을 알렸다.공개된 7~8화에서는 이미진과 계지웅의 로맨스 진도에 가속이 붙었다. 욕설 폭탄을 퍼부으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도 잠시, 어느덧 입술을 맞추기에 이르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설렘 지수를 더하고 있는 것. 클럽부터 치킨집까지 통통 튀는 이미진의 돌발행동이 특급 수사에 힘을 보태며 독특한 관계성을 형성한 가운데 언발란스한 '썸' 케미로 밤마다 설렘과 웃음을 안기고 있다.서한지청 단체 회식 자리에서는 이미진의 감춰둔 아이돌 자아가 빛을 발했다. 소원권 내기에 임순은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 Chu)'를 선곡, 이때 본캐 이미진이 깜짝 등장해 임순과 한 그룹 같은 2인 1역 케미를 자랑했다. 칼각 안무는 물론, 깜찍한 표정 연기로 본업 필살기를 마음껏 펼친 이미진은 '부캐' 이정은과 처음으로 한 프레임에서 환상 케미를 완성했다.밤 세계에서는 공존할 수 없었던 고원과 이미진과의 첫 만남도 성사됐다. 의도치 않게 PC방에서 고원의 라면을 훔쳐 먹게 된 이미진의 엉뚱한 행동은 정체에 대한 결정적 힌트가 되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한편, 예상치 못한 포옹은 본격 '삼각 관계' 러브라인을 암시
'낮밤녀' 정은지가 최진혁에게 직진했다.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이 계지웅(최진혁 분)에게 키스했다.이날 미진은 실종신고자 명단을 보기 위해 지웅의 집으로 향했다. "오해 풀려고 왔다"고 핑계 대는 미진을 보며 지웅은 "발차기 두 번이나 맞았는데"라며 투덜거렸다.지웅의 집으로 침투한 미진은 음주를 권하기 시작했다. "고원 씨랑 같이 일하는지 몰랐다"는 지웅의 말에 미진은 "비밀유지협약서 때문에 말하기가 곤란하다"고 둘러대며 대답을 피했다.지웅이 미진을 집으로 보내려고 하자 "술 마시자"고 제안했다. 그를 취하게 해 서류를 훔쳐 보려는 계획이었다. 미진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힘들다. 꿈에 무서운 사람들 나온다"고 가련한 척을 했다.미진은 자기도 모르게 지웅 집에 있는 선인장 애칭을 부르며 반가워했다. "이름 어떻게 알았냐?"는 추궁에 미진은 "이모님이 사진을 보여주셨다. 엄청 애지중지 하셨다고 하더라"고 답했다.미진이 술을 계속 따라줬지만 지웅은 취하지 않았다. 그는 "나보다 주량 센 사람 아직 못 봤다. 주량이 소주 4~5병"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진은 "오늘 만난 거다. 검사님 보다 주량 센 사람"이라고 자부했지만 취했다.미진 가족과의 만남을 떠올린 지웅은 "그냥 좋았다. 처음부터"라며 가족같이 챙겨주던 미진엄마를 생각했다. 그러면서 "보통 고아라고 하면 표정이 굳거나 안 좋다. 미안하다 실수했다고 사과한다. 그런데 상관없다고 한 사람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지웅은 "사실, 엄마가 없는 이만 못한
'낮밤녀' 백서후가 정은지에게 비밀유지를 약속했다.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과 고원(백서후 분)이 이미진(정은지 분)을 사이에 두고 기싸움을 펼쳤다.이날 지웅은 쓰러진 미진을 데리고 가려는 서후를 막고 119를 불렀다. 응급실에 입원한 미진을 보며 지웅과 고원은 마주 보고 앉아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지웅은 "거기서 뭐 하고 있었냐. 미진 씨 왜 갑자기 쓰러진 거냐"고 추궁했고, 고원은 "일하다 만났다"고 얼버무렸다.자리를 뜨려는 고원에게 지웅은 "이 상황이 그쪽이랑 관련 있는 것 같다"면서 "그게 맞다면 내가 그쪽을 상당히 곤란하게 할 거다. 전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라고 경고했다.고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웅은 의사로부터 미진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수면 상태라는 진단을 듣게 됐다. 회식 때 신경안정제를 먹으려던 고원의 음료를 임순(이정은 분) 모르게 마시게 된 것.전화 중인 고원의 대화로 그의 약임을 알게 된 지웅은 "이번엔 무슨 핑계냐. 망가지려면 혼자 망가지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고원은 "내가 먹으려던 거"라고 해명했지만, 지웅은 듣지 않았다.두 사람이 기싸움을 하는 사이, 눈을 뜬 미진은 링거를 밀고 나오며 횡설수설했다. 지웅은 "왜 쓰러졌는지 아냐"면서 미진을 집까지 바래다주려고 했지만, 미진은 고원을 뒤쫓았다.미진은 "할 얘기 있다. 아까 나한테 한 얘기 뭐였냐. '해 진다고, 들키기 전에' 이거 뭐냐. 설마 진짜 다 아는 거냐. 어떻게 알았냐"고 질문을 쏟아내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원은 "계속 보고 있었다"
최진혁과 백서후가 정은지를 사이에 두고 기싸움을 벌인다.7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8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 임순(이정은 분)과 진하게 얽혀 있는 두 남자 계지웅(최진혁 분)과 고원(백서후 분) 사이에 팽팽한 언쟁이 오갈 예정이다.서한지청 단체 회식 자리를 화끈하게 뒤집어놓은 임순은 갑작스러운 체력적 한계를 느끼고 해가 지기 전 서둘러 집에 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듯한 고원의 한 마디에 임순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고 한 번 흐려진 정신은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안겼다.일몰에 맞춰 본캐로 돌아온 이미진은 고원의 어깨너머로 보이는 계지웅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정신을 잃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강철체력을 자랑하던 이미진, 그리고 임순이 갑작스레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쓰러진 이미진을 걱정스러운 얼굴로 보고 있는 계지웅과 고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계지웅이 고원을 약물 오남용 혐의로 검거한 만큼 두 사람의 악연은 이미 서울에서부터 시작됐기에 이미진의 응급실 안에서 다시금 부딪힌 두 사람 사이에는 서늘한 기류가 맴돈다.그런 계지웅과 고원 사이에 놓인 이미진은 이 사태를 무마하려는 것처럼 어색한 미소를 띠고 있다. 계지웅에게는 고원과의 관계를, 고원에게는 이중생활을 해명해야 할 위기에 놓인 이미진이 이를 어떻게 수습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정은지와 최진혁, 그리고 백서후의 응급실 삼자대면이 펼쳐질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8회는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이정은과 정은지의 이중생활에 비상경보가 켜졌다.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7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과 임순(이정은 분)이 아이돌 고원(백서후 분)에게 정체를 들킨 가운데 계지웅과 때아닌 삼자대면까지 성사됐다.이미진은 마약 배달부 여자친구의 손에 붙들린 계지웅을 구해내고자 여자친구라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치킨집에서의 난투극을 벌였다. 때마침 클럽에서 봤던 마약 배달부가 나타났고 계지웅은 배달부를, 이미진은 수사관 주병덕(윤병희 분)과 호흡을 맞춰 여자친구를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용의자는 무사히 검거했지만 계지웅은 사건 현장에 끊임없이 나타나는 이미진에게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차마 정체를 밝힐 수 없었던 이미진은 말을 얼버무리기 바빴다. 이에 계지웅은 "기다릴게요, 말해줄 수 있을 때까지"라며 '미진이라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두 사람의 거리가 부쩍 가까워졌음을 짐작하게 했다.계지웅이 이미진에게서 수상한 낌새를 느낀 것처럼 이미진과 임순의 이중생활이 계속될수록 정체를 들킬 위기는 계속해서 찾아왔다. 이미진의 사라진 이모를 기억하는 사람이 임순 앞에 나타난 것. 심지어 고원은 임순과 이미진의 발목에 남아 있는 하트 모양의 똑같은 흉터와 고양이 키링을 보고 두 사람이 같은 인물일지 모른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순은 회식까지 참석하며 회사 생활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원하는 것을 이뤄준다는 무조건 소원 쿠폰을 따내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온 임순은 걸그룹 노래에 맞춰 춤 실력까지 선보이며 서한지청의 레전드 인턴다운 위엄을 뽐냈다. 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백서후 품에서 이정은이 정은지로 변했다.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는 임순(이정은 분)이 이미진(정은지 분)으로 변신하는 사실을 고원(백서후 분)에게 들켰다.이날 이미진은 약 탄 맥주를 마실 뻔한 계지웅(최진혁 분)을 구했다. 갑자기 나타나 "내가 여자친구"라고 외치던 미진을 수상하게 생각한 지웅은 "어쩐 일이냐. 진짜 수상한 거 알죠? 혹시 취업 사기당했냐. 취업 어디로 했냐"고 물었다.하지만 미진은 답을 할 수 없었다. 아무리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진실을 꼭 밝혀야 한다 주의"라던 지웅이 떠올랐기 때문. 미진은 혼자 길을 걸으며 "각자 사정이 있어서 말을 못 하는 건데 따져 묻기나 하고. 재수 없는데 틀린 말은 안 하니까"라고 투덜거렸다.밤길 혼자 걷던 미진을 뒤에서 지켜주던 지웅은 "말 안 하면 오해가 생긴다"면서 "기다릴게요.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미진 씨라면 나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밝혔다."아무한테도 못 할 말을 나한테 할 수 있다는 건 내 편이라는 확실한 믿음"이라는 아빠의 말에 미진은 기뻐했다. 임순의 모습이 되어서도 계검사 옆에는 "여자 피의자 피해자 전과자 말고 없다"는 말에 즐거워했다.고원은 "임순 기록이 없다. 핸드폰 개통 내역도 없다. 20년 전 가출 신고 이후 기록이 없다"는 정보통에 임순과 미진의 관계를 파고들었다. 임순을 미행해 찾아간 PC방에는 미진이 게임 중이었다.미진 발목 상처와 키링을 본 고원은 임순이 미진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회식에 참여한 임순을 몰래 챙겼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이정은을 인정했다.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이미진(정은지 분)을 구했다.만취 상태로 계지웅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미진은 박살나 문이 열리지 않는 대문에 당황했다. "해 뜨기 전에 나가야 한다"고 외치며 창문을 통해 윗집 친구네로 간 미진은 변신 후 한숨을 돌렸다.하지만, 그때 지웅이 아래층에서 올라왔고 임순(이정은 분)을 마주했다. 임순과 도가영(김아영 분)은 적당한 핑계로 지웅을 돌려보내며 위기를 넘겼다.탁천희(문예원 분)는 자신이 지웅에게 선물한 선인장이 임순에게 있는 걸 보고 짜증냈다. 임순은 그 선인장을 다시 지웅에게 돌려주며 "잘 돌봐보라"고 말했다.임순은 미진으로 바뀌기 전 칼퇴했다. 그를 따라나온 지웅은 " 사람은 누구나 의도치 않게 말실수를 할 수가 있다"면서 화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이에 임순은 "말실수 같은 거 물고 늘어지지 말자. 너무 각박하잖냐. 지성인이라면 인간이 저지른 실수는 아량으로 이해해 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지웅은 임순의 마인드에 감동하며 "뒷끝없고 이렇게 마음이 잘통할 줄 몰랐다. 전에 했던 잘해보자는 말은 거짓말이었다. 저희 진짜로 잘해보자"며 임순과 진심으로 악수했다.미진은 고양이를 찾았다는 제보에 밤 골목으로 나갔다. 하지만, 이는 10대 소년들의 사기극이었다. MZ 무리가 다가오는 위기의 순간, 지웅이 등장해 미진을 구했다."절도죄, 점유이탈 횡령죄.." 등을 읊던 지웅은 손목에 마약 패치를 발견했고, 신분 외운 후 보내줬다. 그리고 미진에게 "미진 씨랑은 희한하게 만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