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최진혁이 정은지에게 키스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납치된 이미진(정은지 분)을 구했다.
이날 임순(이정은 분)을 납치한 백철규(정재성 분)는 "사라진 24년간 네가 다시 나타나길 기다렸다"면서 아내 강경희 사망에 대한 진실을 요구했다. 강경희 실종 당시 그가 만난 은행 직원이 임순이었지만, 실종된 후 자신은 아내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던 것.
"다 잃었다"면서 폭주하는 철규의 모습에 임순은 "난 임순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해가 지면 임순이 아닌 걸 증명할 수 있다고 했지만, 밤이 되어도 몸이 바뀌지 않았다. 철규는 임순에게 약물을 투약했다.
계지웅이 철규를 제압하는 그 순간, 임순에서 미진으로 모습이 바뀌었다. 지웅은 놀란 미진을 꼭 끌어안고 "괜찮아요. 나 있어요 이제"라고 다독였지만, 미진은 혼절했다. 철규는 임순이 아닌 미진 체포 혐의에 자기가 납치한 건 이미진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진술을 거부했다.
지웅은 깨어난 미진에게 "미안해요 약속 못 지켜서 어떻게든 지켜줬어야 하는데"라면서도 백철규의 진술 거부 사실을 알리며 "미진 씨 진술이 필요하지만, 힘들게 기억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고나흔 사건에 대해 미진은 "제 생각엔 백철규가 범인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지만 지웅은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납치 사건으로 제 마음을 깨달은 지웅은 놀랐을 미진에게 차를 건네며 "괜찮은 거죠? 얼굴 봤으니까 갈게요"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미진은 트라우마처럼 납치 당시를 악몽으로 꿨다. 그리고 '백철규가 입을 계속 다물면? 진범을 못 찾으면?'이라는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 날, 출근한 임순은 "백철규 진범이 아닌 거 아니냐. 괜히 진범 찾을 타이밍 놓치는 거 아니냐"면서 "백철규 내가 만나보겠다"고 선언했다. 취조실 마이크를 꺼버린 임순은 자신이 조카 이미진임을 밝히며 몸이 변하는 영상까지 공개했다. 의심하는 철규에게 미진은 "아저씨 부인 죽인 사람이, 저희 이모 죽인 사람일 수도 있다. 못 푼 숙제 풀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의심 가는 사람을 물었다.
이어 자신이 살인사건 목격자임을 밝히며 "범인은 제 얼굴을 봤겠죠. 다음 타깃은 저일지도 모른다. 저한테 시간이 없다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미진은 뒤늦게 납치 사건을 알고 오열하는 도가영(김아영 분)에게 "해가 져도 한참을 안 변하더라. 시간 체크를 해봤는데, 일몰 후에도 안 변하는 시간이 점점 늘었다. 완전 임순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범인을 잡아야 저주가 풀릴까"라는 가영의 가정에 미진은 경찰서로 향했다. 자신이 목격자임을 밝혀 수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지웅은 경찰서에서 미진을 데리고 나왔고 "내가 죽기 살기로 잡겠다고 했잖아"라며 속상해했다.
미진이 "아직 못 잡았잖아. 내가 믿었어야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집에 있을 수가 없었다"면서 힘겨워하자, 지웅은 "내가 잡을 거야 무조건. 다신 내 사람 사라지게 안 해 절대로"라며 미진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지웅은 미진에게 키스하며 "늦어서 미안해요. 범인 잡는 거, 내 마음 늦게 알아차린 거 전부 다"라고 제 마음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납치된 이미진(정은지 분)을 구했다.
이날 임순(이정은 분)을 납치한 백철규(정재성 분)는 "사라진 24년간 네가 다시 나타나길 기다렸다"면서 아내 강경희 사망에 대한 진실을 요구했다. 강경희 실종 당시 그가 만난 은행 직원이 임순이었지만, 실종된 후 자신은 아내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던 것.
"다 잃었다"면서 폭주하는 철규의 모습에 임순은 "난 임순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해가 지면 임순이 아닌 걸 증명할 수 있다고 했지만, 밤이 되어도 몸이 바뀌지 않았다. 철규는 임순에게 약물을 투약했다.
계지웅이 철규를 제압하는 그 순간, 임순에서 미진으로 모습이 바뀌었다. 지웅은 놀란 미진을 꼭 끌어안고 "괜찮아요. 나 있어요 이제"라고 다독였지만, 미진은 혼절했다. 철규는 임순이 아닌 미진 체포 혐의에 자기가 납치한 건 이미진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진술을 거부했다.
지웅은 깨어난 미진에게 "미안해요 약속 못 지켜서 어떻게든 지켜줬어야 하는데"라면서도 백철규의 진술 거부 사실을 알리며 "미진 씨 진술이 필요하지만, 힘들게 기억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고나흔 사건에 대해 미진은 "제 생각엔 백철규가 범인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지만 지웅은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납치 사건으로 제 마음을 깨달은 지웅은 놀랐을 미진에게 차를 건네며 "괜찮은 거죠? 얼굴 봤으니까 갈게요"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미진은 트라우마처럼 납치 당시를 악몽으로 꿨다. 그리고 '백철규가 입을 계속 다물면? 진범을 못 찾으면?'이라는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 날, 출근한 임순은 "백철규 진범이 아닌 거 아니냐. 괜히 진범 찾을 타이밍 놓치는 거 아니냐"면서 "백철규 내가 만나보겠다"고 선언했다. 취조실 마이크를 꺼버린 임순은 자신이 조카 이미진임을 밝히며 몸이 변하는 영상까지 공개했다. 의심하는 철규에게 미진은 "아저씨 부인 죽인 사람이, 저희 이모 죽인 사람일 수도 있다. 못 푼 숙제 풀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의심 가는 사람을 물었다.
이어 자신이 살인사건 목격자임을 밝히며 "범인은 제 얼굴을 봤겠죠. 다음 타깃은 저일지도 모른다. 저한테 시간이 없다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미진은 뒤늦게 납치 사건을 알고 오열하는 도가영(김아영 분)에게 "해가 져도 한참을 안 변하더라. 시간 체크를 해봤는데, 일몰 후에도 안 변하는 시간이 점점 늘었다. 완전 임순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범인을 잡아야 저주가 풀릴까"라는 가영의 가정에 미진은 경찰서로 향했다. 자신이 목격자임을 밝혀 수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지웅은 경찰서에서 미진을 데리고 나왔고 "내가 죽기 살기로 잡겠다고 했잖아"라며 속상해했다.
미진이 "아직 못 잡았잖아. 내가 믿었어야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집에 있을 수가 없었다"면서 힘겨워하자, 지웅은 "내가 잡을 거야 무조건. 다신 내 사람 사라지게 안 해 절대로"라며 미진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지웅은 미진에게 키스하며 "늦어서 미안해요. 범인 잡는 거, 내 마음 늦게 알아차린 거 전부 다"라고 제 마음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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