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백서후가 정은지에게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을 두고 계지웅(최진혁 분)과 고원(백서후 분)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이날 고원은 임순(이정은 분)이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걸 도왔다. 자신의 SNS에 고양이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알린 것. 하지만, 고원을 노린 거짓 제보가 많았고 고양이는 찾지 못했다.
도가영(김아영 분)은 "미진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면서 계지웅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때 마침 미진에게 전화가 왔고, "오늘 밤 못 들어갈 수 있다"면서 남자와 함께 외박한다는 말을 듣게 됐다. 귀가한 지웅은 "생각할수록 이상한 여자네. 갑자기 키스할 때는 언제고 딴 남자랑 밤을 새우냐"라며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위치주적 하려던 그는 이내 멈추고 "정신 차려, 허접해지지마 계지웅"이라며 자신을 단속했다.
늦은 밤까지 미진이 돌아오지 않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건 고원이었다. 마침 미진이 고양이 제보자를 만나고 있었기 때문.
"미진 씨 전화를 왜 그쪽이 받냐"는 지웅의 날 선 반응에 고원은 미진의 사생활을 운운하며 "지금은 자리를 지웠다. 전해 주겠다. 그런데 오늘 우리 둘이 일정이 좀 빡세다. 바로 전화 못 할 수도 있으니까 기다리지 말라"며 미소를 지었다. 고원은 더욱 미진에게 빠져들었다. 임순이 거짓제보한 여자에게 "우리 고원이 좋아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면서 꾸벅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
여기에 회사에서 직접 영양제 선물 공세를 펼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고원은 뒤늦게 "어제 계지웅 검사한테 전화 왔었다"고 전했지만, 임순은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고원이 임순과 꽁냥거리는 모습을 본 주병덕(윤병희 분)은 잔뜩 취해 "여사님 상처 주면 죽여버릴 거"라고 소리쳤다. 병덕을 데리러 온 지웅에게 고원은 "미진 씨랑 어떤 사이냐. 난 껴드는 건 딱 질색"이라며 경계했다. 고원은 '신분 속이고 들어온 시니어 인턴이 있다'는 익명의 편지를 또 받고 긴장했다. 미진에게 달려간 그는 "걱정돼서 왔다. 계지웅 일 그만하고 나랑 일하자"고 제안했다.
영문을 모르는 미진은 "돈 자랑은 다른데 가서 해라. 지금 동정하냐"면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고원은 "누가 너무 좋은데 어떻게 될까봐 미치겠다. 약 먹는 거 까먹고 그 생각뿐"이라며 그 대상이 "너"라고 고백했다.
한편, 앞서 미진을 찾아왔던 지웅은 고원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오히려 퉁명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뽀뽀에 대해서도 "오해하지 않는다"며 말실수를 했다. 지웅은 고원이 고백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굳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4일 방송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을 두고 계지웅(최진혁 분)과 고원(백서후 분)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이날 고원은 임순(이정은 분)이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걸 도왔다. 자신의 SNS에 고양이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알린 것. 하지만, 고원을 노린 거짓 제보가 많았고 고양이는 찾지 못했다.
도가영(김아영 분)은 "미진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면서 계지웅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때 마침 미진에게 전화가 왔고, "오늘 밤 못 들어갈 수 있다"면서 남자와 함께 외박한다는 말을 듣게 됐다. 귀가한 지웅은 "생각할수록 이상한 여자네. 갑자기 키스할 때는 언제고 딴 남자랑 밤을 새우냐"라며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위치주적 하려던 그는 이내 멈추고 "정신 차려, 허접해지지마 계지웅"이라며 자신을 단속했다.
늦은 밤까지 미진이 돌아오지 않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건 고원이었다. 마침 미진이 고양이 제보자를 만나고 있었기 때문.
"미진 씨 전화를 왜 그쪽이 받냐"는 지웅의 날 선 반응에 고원은 미진의 사생활을 운운하며 "지금은 자리를 지웠다. 전해 주겠다. 그런데 오늘 우리 둘이 일정이 좀 빡세다. 바로 전화 못 할 수도 있으니까 기다리지 말라"며 미소를 지었다. 고원은 더욱 미진에게 빠져들었다. 임순이 거짓제보한 여자에게 "우리 고원이 좋아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면서 꾸벅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
여기에 회사에서 직접 영양제 선물 공세를 펼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고원은 뒤늦게 "어제 계지웅 검사한테 전화 왔었다"고 전했지만, 임순은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고원이 임순과 꽁냥거리는 모습을 본 주병덕(윤병희 분)은 잔뜩 취해 "여사님 상처 주면 죽여버릴 거"라고 소리쳤다. 병덕을 데리러 온 지웅에게 고원은 "미진 씨랑 어떤 사이냐. 난 껴드는 건 딱 질색"이라며 경계했다. 고원은 '신분 속이고 들어온 시니어 인턴이 있다'는 익명의 편지를 또 받고 긴장했다. 미진에게 달려간 그는 "걱정돼서 왔다. 계지웅 일 그만하고 나랑 일하자"고 제안했다.
영문을 모르는 미진은 "돈 자랑은 다른데 가서 해라. 지금 동정하냐"면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고원은 "누가 너무 좋은데 어떻게 될까봐 미치겠다. 약 먹는 거 까먹고 그 생각뿐"이라며 그 대상이 "너"라고 고백했다.
한편, 앞서 미진을 찾아왔던 지웅은 고원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오히려 퉁명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뽀뽀에 대해서도 "오해하지 않는다"며 말실수를 했다. 지웅은 고원이 고백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굳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