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최진혁과 정은지가 키스 불발 후 어색해졌다.
13일 방송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을 향해 돌진한 이미진(정은지 분)의 취중 키스가 불발됐다.
이날 미진은 "이건 실수 아니에요"라며 술김에 뽀뽀를 시도했지만, 지웅이 손으로 막는 바람에 실패했다. 순식간에 민망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미진은 황급히 귀가했다.
"너 손바닥에 입 맞춰본 적 있냐"는 미진의 말에 도가영(김아영 분)은 "뽀뽀하려고 했는데 막았어? 어? 너가 막혔어?"라며 폭소했다. 미진은 "출근해서 얼굴 어떻게 보냐. 못 볼 것 같다"고 한탄했다. 미진과 지웅은 편의점에서 금방 재회했다. 심란한 마음에 두 사람 다 술 사러 나온 것. 자리 피하기를 실패한 지웅은 마주친 미진에게 "미안해요" 사과했다.
미진은 "술을 잘 안 드신다고 하더니 리필하시네요"라며 데면한 모습을 보였다. 지웅이 "피곤하거나 심란할 때 가끔 마신다"고 답하자 미진은 "아깐 제가 실례.. 죄송했어요. 본의 아니게 매우 심려케 해드렸네요"라며 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니에요. 내가 미안해요"라고 사과하는 지웅에게 미진은 "뭐가 미안한데요?"라며 날 선 모습을 보이다가 가영이와 자리를 떴다. 출근한 임순(이정은 분)은 까칠한 모습으로 짜증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저수지에 대해 물으려는 지웅의 질문을 차단했다. 그리고 "급한 거 아니면 내일 말해라. 이제부터 야근 특근 절대 사양"이라고 선을 그었다.
구내식당에서 고원(백서후 분)은 임순 곁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나란히 앉아서 점심식사를 하고 반찬 얹어주고 머리 쓰다듬는 장면을 목격한 에주병덕(윤병희 분)은 물을 뿜으며 지웅이 고개 돌리는 걸 막았다.
미진은 우연히 족발집 앞에서 주병덕을 마주하고 도망치려 했지만, 지웅과 딱 마주쳤다. 즉석에서 합석했지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고, 병덕은 "만약에 고원이 사귀자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지웅과 미진은 쏟아진 과자를 줍다가 손이 닿으며 또 어색해졌다. 한참 동안 미진의 대답을 기다리던 지웅은 "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이 뭐냐"고 물었고, 미진은 "이미 대답한 거 같은데. 그날요"라며 '이건 실수 아니에요' 했던 것을 상기시켰다.
한편, 고원은 '시니어 인턴 중에 신분을 속이고 들어온 사람이 있다'는 익명의 제보 편지를 받고 표정을 굳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3일 방송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을 향해 돌진한 이미진(정은지 분)의 취중 키스가 불발됐다.
이날 미진은 "이건 실수 아니에요"라며 술김에 뽀뽀를 시도했지만, 지웅이 손으로 막는 바람에 실패했다. 순식간에 민망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미진은 황급히 귀가했다.
"너 손바닥에 입 맞춰본 적 있냐"는 미진의 말에 도가영(김아영 분)은 "뽀뽀하려고 했는데 막았어? 어? 너가 막혔어?"라며 폭소했다. 미진은 "출근해서 얼굴 어떻게 보냐. 못 볼 것 같다"고 한탄했다. 미진과 지웅은 편의점에서 금방 재회했다. 심란한 마음에 두 사람 다 술 사러 나온 것. 자리 피하기를 실패한 지웅은 마주친 미진에게 "미안해요" 사과했다.
미진은 "술을 잘 안 드신다고 하더니 리필하시네요"라며 데면한 모습을 보였다. 지웅이 "피곤하거나 심란할 때 가끔 마신다"고 답하자 미진은 "아깐 제가 실례.. 죄송했어요. 본의 아니게 매우 심려케 해드렸네요"라며 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니에요. 내가 미안해요"라고 사과하는 지웅에게 미진은 "뭐가 미안한데요?"라며 날 선 모습을 보이다가 가영이와 자리를 떴다. 출근한 임순(이정은 분)은 까칠한 모습으로 짜증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저수지에 대해 물으려는 지웅의 질문을 차단했다. 그리고 "급한 거 아니면 내일 말해라. 이제부터 야근 특근 절대 사양"이라고 선을 그었다.
구내식당에서 고원(백서후 분)은 임순 곁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나란히 앉아서 점심식사를 하고 반찬 얹어주고 머리 쓰다듬는 장면을 목격한 에주병덕(윤병희 분)은 물을 뿜으며 지웅이 고개 돌리는 걸 막았다.
미진은 우연히 족발집 앞에서 주병덕을 마주하고 도망치려 했지만, 지웅과 딱 마주쳤다. 즉석에서 합석했지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고, 병덕은 "만약에 고원이 사귀자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지웅과 미진은 쏟아진 과자를 줍다가 손이 닿으며 또 어색해졌다. 한참 동안 미진의 대답을 기다리던 지웅은 "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이 뭐냐"고 물었고, 미진은 "이미 대답한 거 같은데. 그날요"라며 '이건 실수 아니에요' 했던 것을 상기시켰다.
한편, 고원은 '시니어 인턴 중에 신분을 속이고 들어온 사람이 있다'는 익명의 제보 편지를 받고 표정을 굳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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