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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인' 이현욱 "김서형,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했다" [인터뷰③]

    '마인' 이현욱 "김서형,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했다" [인터뷰③]

    배우 이현욱이 tvN 드라마 '마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관해 "좋은 사람, 좋은 선후배를 얻은 것 같아서 든든했다"고 밝혔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이현욱은 극 중 효원그룹 둘째 아들 한지용 역으로 열연했다. 영국의 어느 허름한 스시집에서 당시 톱 여배우 서희수(이보영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천성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스위트한 남자로 젠틀함이 몸에 배어 있다. 재벌그룹 효원가(家)의 차남이지만, 양순혜(박원숙 분) 여사가 낳은 아들이 아닌 한 회장(정동환 분)의 혼외자다.무엇보다 한지용에게는 다소 괴상한 취미가 있다. 바로 사설 격투장을 즐긴다는 것. 여기에 멀쩡히 살아있는 전 부인 강자경(옥자연 분)을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몰래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더로 집에 들이며 아찔한 불륜을 저지른다.이현욱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특성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승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부드럽고 다정한 면모와 달리,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드러낼 때는 싸늘한 눈빛과 냉소적인 미소로 표현하며 호평을 끌어냈다.이현욱은 지난 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어를 통해 "이보영 선배와 연기할 때 보고 배운 게 많다. 순간의 집중이나 표현력 등 많은 공부가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서형 선배는 나를 배려해 주면서 장면의 상황을 잘 표현하기 위해 이끌어 줬고, 정신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다"며 "장자연 같은 경우는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많이 반성한 적이 있다. 순수하게 진심으로 순도 높은 연기를 하려는 모습을 보

  • [TEN인터뷰] '마인' 이현욱 "불륜남 이미지? 좋게 생각하려고요"

    [TEN인터뷰] '마인' 이현욱 "불륜남 이미지? 좋게 생각하려고요"

    "요근래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마인'을 통해 다시 재정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현욱에게 tvN 드라마 '마인'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제목 그대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 것. 올해로 데뷔 12년 차에 접어든 그는 '마인'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이현욱은 극 중 효원그룹 둘째 아들 한지용 역으로 열연했다. 영국의 어느 허름한 스시집에서 당시 톱 여배우 서희수(이보영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천성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스위트한 남자로 젠틀함이 몸에 배어 있다. 재벌그룹 효원가(家)의 차남이지만, 양순혜(박원숙 분) 여사가 낳은 아들이 아닌 한 회장(정동환 분)의 혼외자다.무엇보다 한지용에게는 다소 괴상한 취미가 있다. 바로 사설 격투장을 즐긴다는 것. 여기에 멀쩡히 살아있는 전 부인 강자경(옥자연 분)을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몰래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더로 집에 들이며 아찔한 불륜을 저지른다.이현욱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특성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승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부드럽고 다정한 면모와 달리,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드러낼 때는 싸늘한 눈빛과 냉소적인 미소로 표현하며 호평을 끌어냈다.이현욱이 생각하는 한지용은 '이성적이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는 "애정결핍과 불안으로 인해 불필요한 자기애 과다, 냉정함 등 여러 가지를 생각했다"며 "안타까운 부분도 있지만 용서받지 못하는 행동들을

  • '마인' 이현욱 "범인=주집사, 의외라서 놀랐다" [인터뷰②]

    '마인' 이현욱 "범인=주집사, 의외라서 놀랐다" [인터뷰②]

    tvN 드라마 '마인'에 출연한 배우 이현욱이 진범이 주집사(박성연 분)였다는 결말에 관해 "의외라서 놀랐다"고 전했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이현욱은 극 중 효원그룹 둘째 아들 한지용 역으로 열연했다. 영국의 어느 허름한 스시집에서 당시 톱 여배우 서희수(이보영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천성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스위트한 남자로 젠틀함이 몸에 배어 있다. 재벌그룹 효원가(家)의 차남이지만, 양순혜(박원숙 분) 여사가 낳은 아들이 아닌 한 회장(정동환 분)의 혼외자다.무엇보다 한지용에게는 다소 괴상한 취미가 있다. 바로 사설 격투장을 즐긴다는 것. 여기에 멀쩡히 살아있는 전 부인 강자경(옥자연 분)을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몰래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튜더로 집에 들이며 아찔한 불륜을 저지른다.이현욱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특성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승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초반 부드럽고 다정한 면모와 달리,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드러낼 때는 싸늘한 눈빛과 냉소적인 미소로 표현하며 호평을 끌어냈다.앞서 '마인' 최종회에서는 한지용을 죽인 진범이 주집사로 밝혀졌다.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의 약혼식 도중 김성태(이중옥 분)로부터 살해 위기에 처한 한지용은 어렵사리 목숨을 건졌다. 이도 잠시, 한지용은 자신의 비리를 알고 자수를 권유하는 서희수를 발견하자마자 목을 졸랐다. 그때 누군가 소화기로 한지용의 머리를 내리쳤다. 다름 아닌 주집사였다. 이로 인해 한지용과 서희수는 난간 밑으로 추락했으며, 한지

  • [TEN 인터뷰] '마인' 김서형 "멜로 갈증 多, 속 시원하게 풀었어요"

    [TEN 인터뷰] '마인' 김서형 "멜로 갈증 多, 속 시원하게 풀었어요"

    "멜로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시원하게 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배우로서 너무 고마웠죠. 작품을 끝낼 때마다 주변에서는 잘했다고 하는데도 뭔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어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싶었죠. 근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감정을 내려놓고 연기한 것 같아요. 덕분에 신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배우 김서형에게 이런 얼굴이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매 작품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의 성향을 주로 표현했던 그가 이번에는 사랑에 절절한 여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연인을 향한 그리움으로 애틋한 표정을 짓는 김서형을 보고 있자니 새롭지 않을 수가 없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서형은 극 중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으로 열연했다.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재벌가 출신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비밀이 있었다. 바로 성수소자라는 것. 정서현은 과거 포기했던 첫사랑 최수지(김정화 분)를 향한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갔다.정서현은 동서 서희수(이보영 분)를 든든하게 지원해주는가 하면,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의 연애관을 적극 수용하며 효원가(家)의 중심을 잡았다. 그 결과, 회장의 자리에 오르며 효원가의 정상을 차지했다.김서형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대본을 네 권 정도 보고 미팅에 들어갔다. 대본이 재밌기도 했지만 멜로가 있어서 좋았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자기 주체의 연약함과 사랑

  • '마인' 김서형 "이보영, 되게 밝고 활기 넘쳐…덕분에 편하게 연기" [인터뷰③]

    '마인' 김서형 "이보영, 되게 밝고 활기 넘쳐…덕분에 편하게 연기" [인터뷰③]

    배우 김서형이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보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김서형이 지난 28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마인'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김서형은 극 중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으로 열연했다.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재벌가 출신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비밀이 있었다. 바로 성수소자라는 것. 정서현은 과거 포기했던 첫사랑 최수지(김정화 분)를 향한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갔다.정서현은 동서 서희수(이보영 분)를 든든하게 지원해주는가 하면,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의 연애관을 적극 수용하며 효원가(家)의 중심을 잡았다. 그 결과, 회장의 자리에 오르며 효원가의 정상을 차지했다.김서형은 당차고 진취적인 인물의 성향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리운 연인을 향한 애절한 눈빛과 표정은 김서형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김서형은 "이보영과는 극 중 역할을 떠나서 알 수 없는 연대가 생겼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 연기를 하면서 연차가 쌓이다 보니 공감대가 생겼기 때문인 것"이라며 "이보영은 피곤해도 에너지가 되게 밝고 활기가 넘쳤다. 먼저 다가와서 '형님'이라고 불러줘서 고마웠다. 덕분에 너무 편하게 지냈다"고 밝혔다.한편 '마인'은 지난 27일 10.5%의 시청률로 종영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마인' 백미경 작가 "엠마 수녀=편견에 정통으로 대입된 인물"

    '마인' 백미경 작가 "엠마 수녀=편견에 정통으로 대입된 인물"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낸 강인한 여성들의 엔딩으로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백미경 작가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2%, 최고 12.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린 ‘마인(Mine)’에서 끝날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 스토리의 주역 백미경 작가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 대장정을 마무리 지은 소회를 전했다.  백미경 작가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내 능력의 한계를 느낀 작품이다. 그럼에도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마인’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묻자 그는 “새엄마, 싱글맘, 성 소수자, 예인 출신 수녀 등 편견에 갇힌 여자들을 전면에 내세워 편견을 깨고 세상을 새롭게 보는 시각을 가지는 드라마를 쓰고 싶었다. 친모에게 학대받아 괴물이 된 캐릭터 한지용(이현욱 분), 생물학적인 아버지의 존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양아들의 행복을 사수하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계모 서희수(이보영 분)를 비롯해 이 드라마는 온통 편견의 허들을 넘어야 했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에 그 허들을 모두 뛰어넘은 서희수, 정서현의 빛나는 미소로 마지막 회 엔딩을 장식해 뭉클함까지 안겼던 바, “서희수의 ‘마인’은 드라마 16회 엔딩에 나온 것처럼 ‘나 자신’이었고 정서현(김서형 분)의 마인은 6회에 나왔던 수지 최(김정화 분)다”라며 “서희수에게 한하준은 지켜야 할 존재이며 정서현이 지켜야 할 존재는 효원이다. 그 가

  • '마인' 김서형 "흥행 요인? 사박자 맞아떨어져…'SKY 캐슬' 때도 느꼈다" [인터뷰②]

    '마인' 김서형 "흥행 요인? 사박자 맞아떨어져…'SKY 캐슬' 때도 느꼈다" [인터뷰②]

    배우 김서형이 tvN 토일드라마 '마인'의 흥행 요인으로 "사박자가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김서형이 지난 28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마인'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김서형은 극 중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으로 열연했다.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재벌가 출신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비밀이 있었다. 바로 성수소자라는 것. 정서현은 과거 포기했던 첫사랑 최수지(김정화 분)를 향한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갔다.정서현은 동서 서희수(이보영 분)를 든든하게 지원해주는가 하면,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의 연애관을 적극 수용하며 효원가(家)의 중심을 잡았다. 그 결과, 회장의 자리에 오르며 효원가의 정상을 차지했다.김서형은 당차고 진취적인 인물의 성향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리운 연인을 향한 애절한 눈빛과 표정은 김서형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마인'은 첫 방송 당시 6.6%의 시청률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달리던 중 최종회 10.5%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김서형은 "작품에서 보여준 영상미나 세트, 배우들의 열연 및 의상까지 모든 게 대본과 잘 어우러져서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며 "그걸 JTBC 드라마 'SKY 캐슬' 때도 느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했다. 배우들이 서로서로 믿어주고 연기를 잘 잡고 으?으?

  • '마인' 종영, 이현욱 죽인 범인='주집사' 박성연…이보영X김서형 '해피엔딩' [종합]

    '마인' 종영, 이현욱 죽인 범인='주집사' 박성연…이보영X김서형 '해피엔딩' [종합]

    이현욱을 죽인 범인은 바로 박성연이었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다.지난 27일 종영한 '마인' 최종회에서는 카덴차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이후 평화를 되찾은 효원가(家)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이날 방송에서 카덴차 살인사건은 한지용(이현욱 분)을 죽인 범인을 끝내 찾지 못하면서 수사가 종결됐다.사건 당일,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의 약혼식이 진행됐다. 한진호(박혁권 분)에게 한지용 살해 청탁을 받은 김성태(이중옥 분)는 약혼식을 준비하는 내내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주집사(박성연 분)는 끊임없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그런가 하면, 한수혁은 정서현(김서형 분)의 대표 취임을 축하하며 목걸이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돈독한 모자 관계가 됐다. 정서현은 한수혁의 선물에 감동하며 고마움을 표했다.약혼식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그러던 중 한진호는 박정도(조은솔 분)의 교통사고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황급히 이동했다. 김성태는 한진호를 핑계로 한지용을 벙커로 유인했다. 그 사이, 벙커에서는 독가스가 서서히 퍼져 나오기 시작했다.이에 이상함을 감지한 한지용은 메이드를 호출했으나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때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자수하라는 내용의 문자와 함께 한 편의 영상을 보냈다. 이를 본 한지용은 서희수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독가스로 인해 말을 잇지 못했다. 수상함을 느낀 서희수는 황급히 한지용을 찾아나섰다.독가스 용액을 갖고 도망치려던 김성태는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한지용을 구출했다. 힘든 몸을 이끌며 벙커 밖으로 나온 한지용은 서희수

  • 종영 앞둔 '마인' 측 "카덴차 살인사건 진범, 예상외의 인물일 수도"

    종영 앞둔 '마인' 측 "카덴차 살인사건 진범, 예상외의 인물일 수도"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리서치 전문회사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6월 조사에서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른 tvN 토일드라마 '마인'이 27일 예측불가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한다.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이는 상황 속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가장 주목되는 포인트는 역시 극 중 한지용(이현욱 분)이 죽음을 맞이한 카덴차 살인 사건의 전말이다. 사랑해 마지않았던 남편의 끔찍한 실체를 알게 된 서희수(이보영 분)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이혼을 선언, 정서현(김서형 분)은 효원을 지키기 위해 그의 야망을 막아섰다. 이에 대립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한지용을 향한 분노가 상당했던 다른 인물들 역시 용의 선상에 올랐다. 여전히 의문투성이인 사건에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촉이 세워져 있다.이날 무슨 일인지 함께 추락한 서희수는 기억 상실을 연기하며 그날의 진실을 숨겼고, 그녀를 병원에 데려다줬던 정서현은 현장에 있던 흉기를 제 책상 아래에 숨겨뒀음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집사들에게도 독가스를 제조한 흔적과 갑작스런 도주 시도 등 수상쩍은 단서들이 포착되고 있어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또 다른 포인트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마인', 인물들이 찾아낼 '나의 것'이다. 서희수는 6년 동안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모두 거짓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새롭게 잉태한 아이마저 유산했다. 그렇게 '나의 것'이라 생각한 모든 것들을 잃었지만, 그 고통에 의해 깎여나간 서희수는 더욱 단단한 본연만이 남아 한층 차갑게 타오르는 상

  • '마인' 이보영 "이현욱, 내가 죽인 것 같은데…기억이 안 나" 비소 [종합]

    '마인' 이보영 "이현욱, 내가 죽인 것 같은데…기억이 안 나" 비소 [종합]

    '마인' 이보영과 김서형이 이현욱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됐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서희수(이보영 분)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에 대해 주변인들이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카덴차 살인사건 하루 전 한지용(이현욱 분)은 정서현(김서형 분)과 서희수(이보영 분)를 만났다. 정서현은 효원그룹의 대표가 될 수 없어진 한지용에게 "다 끝났다. 네 방 빼고 경찰서로 가라"고 말했다. 이현욱은 "난 니들 같은 것과는 다르다. 난 잡놈이다. 사람 죽이는 게 아무렇지 않다"고 맞섰다.집으로 온 한지용은 서희수에게 "서희수, 정서현, 니들이 날 망칠 수 있겠냐"고 소리쳤다. 서희수는 휴대폰을 들어 "그 동영상은 그저 네가 효원의 대표가 되는 걸 막았을 뿐이다. 그게 다가 아니다. 니가 인간실격이라는 증거, 이 안에 다 있다. 니가 사람을 죽인 증거. 내일 경찰 조사 갈 텐데 효원 법무팀이 더 이상 널 돕지 않을 거다. 하준이 아빠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마무리를 해라. 스스로 모든 죄를 자백하고 인정해라"고 말했다. 한지용은 "혼자 죽지 않는다. 날 망치고 넌 하준이를 차지하고 정서현은 효원을 차지하고 싶은 거지. 둘 다 그럴 수 없다. 효원도 하준이도 둘 다 내 거다. 하준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너, 성소수자인 정서현, 둘 다 내 거 가질 수 없다. 내가 죽기 전엔 안 된다"며 분노했다.카덴차 살인사건이 여전히 미궁인 가운데, 타살을 의심하게 하는 증거들도 발견됐다. 효원가 가사일을 그만둔 김성태(이종욱 분)의 방에서 다른 직원들이 독극물을 발견한 것. 정서현은 그 직원들에게 "제대로 처리해라. 잘못하면 당신들 특별한 인생

  • '마인' 이보영. 기억 상실 거짓말이었나…의심 정황 포착

    '마인' 이보영. 기억 상실 거짓말이었나…의심 정황 포착

    이보영과 김서형에게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결말까지 2회 남은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서 서희수(이보영 분)와 정서현(김서형 분)의 각기 다른 의아함을 자아내는 순간들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희수가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을 한없이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아들에게 헌신적이던 서희수 그 자체라 혹 기억이 돌아온 건 아닐지 추측케 한다. 앞서 서희수는 카덴차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과 만난 이후로의 기억은 남아 있는 게 없다고 증언한 상황. 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효원家(가)에서 일하는 메이드의 이름을 부른 것은 물론 결정적으로 아들이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하자 제 한 몸을 던져 구해내 의심을 더했다. 그간 기억을 잃었다는 이유로 그토록 아꼈던 아들에게까지 데면데면하게 굴며 아빠가 죽었으니 친모 이혜진(옥자연 분)에게 보내야 하지 않느냐고 여상히 말했던 것과 180도 다른 행동이 미심쩍을 수밖에 없는 것. 더불어 한하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혜진의 얼굴에도 심각함이 서려 서희수의 진실은 무엇인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정서현은 집무실에서 주집사(박성연 분)가 건넨 물건을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늘 이성적인 생각과 태도를 보여줬던 정서현이 입까지 틀어막은 채 평정심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것. 특히 카덴차 살인사건이 벌어진 날 밤, 추락한 서희수를 병원에 데려가고 사건 흉기로 추정되는 소화기를 숨기고도 철저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던 정서현이기에 그녀를 동요케 한 물건의 정

  • 좋아하는 드라마 1위 '마인' 이보영부터 차학연까지 "종영 아쉽다" 소감

    좋아하는 드라마 1위 '마인' 이보영부터 차학연까지 "종영 아쉽다" 소감

    tvN 토일드라마 '마인'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매회 심장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리서치 전문회사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6월 조사에서 총 순위 4위,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해 화제성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이번 주 종영을 앞둔 가운데 '마인'을 이끈 이보영(서희수 역), 김서형(정서현 역), 이현욱(한지용 역), 옥자연(강자경/이혜진 역), 차학연(한수혁 역), 정이서(김유연 역), 박혁권(한진호 역), 박원숙(양순혜 역)까지 여덟 주역들이 아쉬운 끝인사를 전했다.  먼저 가족과의 행복한 삶이 거짓된 평화임을 알고 스스로의 '마인'을 지키기 위해 나선 서희수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낸 이보영은 "겨울부터 시작해서 이제 끝날 때가 다가왔다. 굉장히 아쉽고 희수를 만나고 정말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현장 나오는 게 너무 행복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고 '마인'이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상류층의 삶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틀 안에 갇힌 자신의 사고방식을 깨내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정서현을 보여준 김서형은 "많은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고가 있었기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4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저도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더불

  • 김서형 "'마인' 이보영, '형님' 부르며 꺄르르…동서 케미 인정" [인터뷰③]

    김서형 "'마인' 이보영, '형님' 부르며 꺄르르…동서 케미 인정" [인터뷰③]

    배우 김서형이 tvN 드라마 '마인'에서 이보영과의 케미를 자랑했다.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여고괴담6')에 출연한 배우 김서형과 21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서형은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한 교감 은희 역을 맡았다.김서형은 최근 tvN 드라마 '마인'에서 동서지간을 연기하고 있는 이보영과 극 중 끈끈한 케미로도 사랑 받고 있다. '마인'은 재벌가 며느리 서현(김서형 분)과 희수(이보영 분)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 이보영 캐스팅이 '마인' 출연을 결심한 이유기도 했다는 김서형은 "제가 이십 몇 년 연기했지만 못 만난 배우들이 더 많더라. 박원숙 선생님을 비롯해 그 외에 다른 후배들도 다 궁금했다. 이보영 씨도 만난 적이 없어서 궁금했고, 연기도 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보영 씨가 '형님'이라고 꺄르르 웃으며 다가와줘서 동서-형님에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도 '형님 오셨어요' 그런다. 제가 생각해도 케미가 좋았다"며 자랑했다.'마인' 촬영을 끝냈다는 김서형은 "저는 3개월, 6개월 작품 하는 동안만 열심히 하고 끝나면 바로 일상으로 돌아간다. 촬영 끝난 다음날부터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김서형이 된다. 극과 극으로 변하는 지점이라면 이것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년에 한 작품, 많으면 두 작품씩 쉼없이 연기했다. 할 수 있는 걸 놓치고 싶지 않기도 하고 놓쳐서는 안 되는 걸 놓치고 싶지도 않다. 하고 싶은 걸 다 할 순 없지만 하고 싶은 것도 놓치고 싶진 않다. 또 의식주를 해결

  • '마인' 모두가 의심스럽다…사건 실마리는?

    '마인' 모두가 의심스럽다…사건 실마리는?

    '마인'에서 이현욱의 죽던 날 밤의 정황이 점차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서 한지용(이현욱 분)의 죽음으로 인해 서희수(이보영 분), 정서현(김서형 분)을 비롯한 효원家(가) 사람들이 용의 선상에 오른 가운데 사건 발생 당일이 포착됐다.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장 긴밀한 연결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간 접촉한 적 없던 한지용과 엠마 수녀(예수정 분)의 대치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살벌한 눈빛으로 엠마수녀 어깨를 휘어잡은 한지용의 태도가 경악을 자아낸다. 앞서 한지용을 돌봐주지 못한 부채 의식이 있다고 밝힌 것처럼 엠마 수녀는 안하무인의 행동을 감내하고 있어 그녀가 가진 죄의식 깊이를 가늠케 한다.이어 효원家 저택 내에서 비밀리에 접선 중인 정서현과 이혜진(옥자연 분)의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지용이라는 공통의 적을 두고 한 배를 탄 그녀들이 또 어떤 새로운 플랜을 짜고 있을지 혹은 그의 죽음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지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사건 발생 당일인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의 약혼식 현장이 가장 이목을 집중케 한다. 행복해 보이는 당사자들과 달리 눈빛에 생각이 많아 보이는 서희수, 언제나 그렇듯 포커페이스를 유지 중인 정서현에게서 한지용 죽음에 얽힌 어떤 전조도 파악하기 어렵다. 더불어 건강 상태가 악화된 듯 비틀거리는 한회장(정동환 분), 부축 중인 양순혜(박원숙 분)까지 모두가 기뻐야 마땅할 집안 행사 날 곳곳에서 포착된 수상한 정황들이 또 한 번 한지용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가중하고 있다.특히 단순 심장마비로 처리될 뻔 했던 한지

  • '마인', 이보영 기억상실→김서형 성소수자 고백…최고 11.3%

    '마인', 이보영 기억상실→김서형 성소수자 고백…최고 11.3%

    배우 이현욱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다.지난 19일 방영된 '마인'에서는 카덴차 살인 사건을 목격한 엠마 수녀(예수정 분)의 진술로 시작됐다. 그는 피를 흘리며 죽은 한지용(이현욱 분), 계단 위에 서 있던 서희수(이보영 분), 한지용 옆에 또 다른 누군가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더불어 엠마 수녀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밖을 다녀온 사이 누군가가 사라졌다고 알렸다. 그는 조사에 나선 형사에 "모두가 거짓말을 하겠죠"라며 회의적인 말을 덧붙여 효원家(가) 인물들에 대한 의심을 부풀게 했다.취조를 받게 된 서희수는 텅 빈 눈빛으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사건의 충격으로 그날의 기억은 물론, 한지용을 만나고 난 이후 모든 일, 심지어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까지 잊어버렸다는 것. 정서현(김서형 분)은 형사에게 한지용이 심장마비로 추락했다는 의사의 소견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사라진 제3자의 인물이 모든 실마리를 쥐고 있을 거라는 말에는 "누군지 찾아주세요"라며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누가 죽여도 죽였을 겁니다"라는 한진호(박혁권 분), "이 집안에 한지용을 안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었을까요?"라는 한진희(김혜화 분)의 의미심장한 진술처럼 남편의 끔찍한 실체에 분노한 서희수, 아이를 뺏기고 복수를 꿈꾼 강자경(옥자연 분), 효원을 둔 가장 큰 라이벌인 정서현 등 모두가 용의 선상에 올랐다. 사건 발생 11일 전, 한지용은 또다시 강자경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강자경에게 아들의 엄마가 둘일 순 없다며 서희수를 죽이라는 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