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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포토] 이보영 '♥지성에게 보내는 하트'

    [TEN 포토] 이보영 '♥지성에게 보내는 하트'

    배우 이보영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베로니카 비어드' 로칭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보영 '볼하트가...'

    [TEN 포토] 이보영 '볼하트가...'

    배우 이보영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베로니카 비어드' 로칭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보영 '화려한 외출'

    [TEN 포토] 이보영 '화려한 외출'

    배우 이보영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베로니카 비어드' 로칭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보영 '볼하트 요청에 수줍은 미소'

    [TEN 포토] 이보영 '볼하트 요청에 수줍은 미소'

    배우 이보영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베로니카 비어드' 로칭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보영 '그림자 마저 우아함'

    [TEN 포토] 이보영 '그림자 마저 우아함'

    배우 이보영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베로니카 비어드' 로칭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이보영·이종석·김광규, '너목들' 10주년 자축…불참러 윤상현은 합성

    이보영·이종석·김광규, '너목들' 10주년 자축…불참러 윤상현은 합성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주년을 자축했다.이종석은 13일 "시간이 벌써...!!! 너목들 10주년. 늘 감사합니다♥ #너의목소리가들려"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이보영, 이종석, 김광규 등의 모습이 담겼다. 윤상현은 합성으로 자리를 빛내 시선을 끈다.이들은 숫자 10이 적힌 케이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케이크에는 '10년째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이지만 사랑스러운 국선 변호사 장혜성(이보영 역)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역)와 이상만 높은 허당 국선 변호사 차관우(윤상현 역)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송중기·이보영이 먹여살린 JTBC, 조승우가 명성 이을까

    송중기·이보영이 먹여살린 JTBC, 조승우가 명성 이을까

    JTBC가 드라마부터 예능과 교양까지, 3월을 꽉 채울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을 그대로 이어받은 ‘대행사’가 최종회 시청률 17.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3월 4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 연출 이재훈/ 제작 SLL, 하이그라운드, 글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등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 모여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조승우는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떨치다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한 뒤 변호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신성한’으로 분한다. 그가 변호사에 뜻을 품은 속사정과 최종 목표는 무엇일지, 아티스트에서 변호사가 된 남자 ‘신성한’의 서사와 배우 조승우의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3월 7일(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뭉뜬 리턴즈(기획 성치경/ 연출 진달래/ 작가 모은설)’는 지난 2017년 ‘뭉쳐야 뜬다 시즌1’의 원년 멤버 그대로 7년 만에 돌아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오랜만에 뭉친 ‘뭉뜬 4인방’ 김용만-김성주-안정환-정형돈이 완벽하게 준비된 패키지 여행에서 벗어나 모든 계획을 스스로 하는 배낭여행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JTBC 대표 음악 예능 팬텀싱어도 3월 10일(금) 저녁 8시 50분 네 번째 시즌으로

  • '대행사' 조성하 "이보영 첫인상? 친해지기 힘들 것 같았다" [인터뷰③]

    '대행사' 조성하 "이보영 첫인상? 친해지기 힘들 것 같았다" [인터뷰③]

    배우 조성하가 이보영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27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배우 조성하를 만났다.'대행사'는 광고대행사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지난 26일 종영했다.조성하는 탄탄대로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VC기획 기획본부장 최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간 고아인을 끌어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던 최창수는 마지막회서 고아인을 응원한 채 퇴사하는 결말을 맞았다. 이에 조성하는 "마지막은 그나마 인간다운 모습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작가 선생님이 처음에 약속을 했다. 엔딩은 꼭 신경써서 쓰겠다고. 마지막에 인간다운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주고 퇴장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짐을 들고 로비에서 퇴사하는 장면을 찍을 당시를 묻자 조성하는 "감독님이 코로나에 걸려서 못나오는 바람에 원격으로 촬영으로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보영, 손나은 등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말했다. 조성하는 "이보영은 첫인상만 보고 친해지기 힘들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호의적이고, 많은 것들을 먼저 베풀줄 아는 배우더라. 촬영이 끝나면 배우들하고 같이 조촐하게 치킨에 맥주 한잔을 먼저 제의해주는 좋은 리더십을 가진 배우라 생각보다 훌륭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나은은 자체로도 매력있지만, 현장에서 자기가 주어진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한다. 강

  • 이보영 "♥지성 만난 뒤 연기에 대한 태도 달라져"[인터뷰③]

    이보영 "♥지성 만난 뒤 연기에 대한 태도 달라져"[인터뷰③]

    이보영이 자신의 원동력은 가족이라고 밝혔다.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의 주인공 이보영을 만났다.'대행사'는 광고대행사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지난 16일 종영했다.이보영은 VC그룹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최초로 여성 임원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고아인 역을 맡았다.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은 작품이 끝나고 종종 쉽게 캐릭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고아인은 예민한 성격의 캐릭터. 고아인을 연기하며 이보영도 예민해졌을까.이보영은 "아이 낳기 전엔 그랬던 거 같다. 드라마가 끝나고 눈물 나고 가슴 아프고 그랬다. 지금은 아이들이 8살, 4살이다. 감정을 갖고 집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런 상황이 안 된다. 점점 분리의 기술이 생기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마더' 찍을 때만 해도 힘들었다. 그때는 아이가 어렸다. 지금은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대본에 몰입해서 본다. 그런 기술이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연기 현장이 두렵고 무서웠던 이보영은 어느 순간부터 연기하는 게 좋아졌다고 한다. 계기가 된 일이 있냐는 물음에 이보영은 "연애할 때였는데 오빠(지성)를 만나서 작품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저는 현장 가는 게 무섭고 어떻게 연기할지 모르는 사람인 반면 이 사람은 너무 신나하더라. 신나서 대본을 읽고 대본에 뭔가가 빽빽하게 써있더라. 나는 현장이 무섭고 준비한 걸 제대로 못 하고 준비해가도 카메라 앞에서 몸이 안 풀리고 그러는데 '어떻게 저러지?'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

  • 이보영 "연기 생활, 나와 맞나 싶었는데 현장에서 '살아있음' 느껴"[인터뷰②]

    이보영 "연기 생활, 나와 맞나 싶었는데 현장에서 '살아있음' 느껴"[인터뷰②]

    이보영이 촬영 현장에서 활력을 느낀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의 주인공 이보영을 만났다.'대행사'는 광고대행사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지난 16일 종영했다.이보영은 VC그룹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최초로 여성 임원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고아인 역을 맡았다.배우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이보영은 "저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보영은 "어릴 때는 도망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고, 현장 가기 무서운 때도 있었고, 잘 못하니 겁나는 때도 있었다. 이 일이 나와 맞나 고민하던 시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생각해보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멘탈이 흔들린 정도가 아니라 정신이 탈탈 털려서 내가 뭘하고 사는지도 몰랐다. 넋이 나가 있었다. 나의 길이 아닌가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즘 생각해보면 내가 연기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다. 연기를 못해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현장에 있는데, 현장의 그 공기가 좋더라. 살아있는 것 같더라"며 "추워서 차에서 나가기 싫고 감독님께 혼날까봐 나가기 싫고 그랬는데, 현장 나가서 내가 무언가 하고 있다는 게 감사하더라. 어느 순간 나 자신에게 '잘 버티고 있다'고 칭찬하더라. 앞으로도 잘 버티자 느낀다. 나와 맞나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보영 "난 고아인처럼은 못 살아…적막한 집에 들어가는 장면 싫더라"('대행사')[인터뷰①]

    이보영 "난 고아인처럼은 못 살아…적막한 집에 들어가는 장면 싫더라"('대행사')[인터뷰①]

    이보영이 '대행사'를 찍으며 회사 생활의 고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의 주인공 이보영을 만났다.'대행사'는 광고대행사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지난 16일 종영했다.이보영은 VC그룹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최초로 여성 임원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고아인 역을 맡았다.이보영은 "저는 고아인과 공통점이 없다. 그렇게 강박적으로 살고 싶진 않다. 약한데 센 척하고 겉으로 포장하는 사람이 못 된다"며 웃었다. 이어 "아인이 항상 불쌍하고 안쓰러웠다. 특히 불꺼진 적막한 집에 혼자 들어가는 장면은 찍으면서도 싫더라"며 안쓰러워했다. 그러면서 "공통점을 찾자면 외모가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회사나 조직 생활을 해본 적 없는 이보영은 "찍으면서도 감독님한테 '상상으로 만들어진 대본이 아니라 진짜 이렇게 승진하냐'고 물어봤다. 저는 이렇게 정치질하는 것도 이해 안 되고 실제로도 그러냐고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처음에 이 드라마가 젠더 이슈로는 안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사람이 성장해가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성 대 여성의 구도는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고 말했다.이보영은 "조직생활을 할 때 아인이처럼 사람들이 이렇게 내지르면서 못할 거 같다. 그래서 누군가에겐 판타지 같은, 아인이가 질러주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지 않을까. 머릿속으로만 하는 말을 입밖으로 내뱉는 게 시원하다. 사람들이 그런

  • [TEN인터뷰] 이보영 "♥지성 만난 뒤 연기 태도 달라져…딸·아들, 천천히 컸으면"('대행사')

    [TEN인터뷰] 이보영 "♥지성 만난 뒤 연기 태도 달라져…딸·아들, 천천히 컸으면"('대행사')

    "시청률이 제 예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놀랐어요. 7~8% 나오다가 마지막에 10%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파르게 올라가서 '왜 이러지?' 싶었죠. 시청률이 나오면 감독님한테 '왜 이렇게 올라가는 거죠?'라고 톡하곤 했어요."지난 2월 2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의 주인공 이보영의 시청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대행사'는 광고대행사가 있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보영은 VC그룹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최초로 여성 임원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고아인을 연기했다. 이보영은 "처음에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이 드라마가 젠더 이슈나 젠더 갈등 구도로 두드러지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사람이 성장해가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성 대 여성의 구도는 아니길 바랐다"고 말했다."저는 고아인과 공통점이 없어요. 그렇게 강박적으로 살고 싶진 않아요. 약한데 센 척하고 겉으로 포장하는 사람이 못 돼요. 하하. 아인이 항상 불쌍하고 안쓰러웠어요. 특히 불 꺼진 적막한 집에 혼자 들어가는 장면은 찍으면서도 싫더라고요. 공통점을 찾자면 외모가 닮았죠. 하하."회사나 조직 생활을 해본 적 없는 이보영. '대행사'를 통해 치열한 회사 생활을 간접 경험해보게 됐다."찍으면서도 감독님한테 '상상으로 만들어진 대본이 아니라 진짜 이렇게 해야 승진하는 거예요?'라고 물어봤죠. 저는 이렇게 정치질하는 것도 잘 이해가 안 됐어요. 실제로도 그러냐고 물어봤죠. 조직 생활을 할

  • [종합] '대표 승진' 이보영, 또 사표냈다 "내 한계 정하지마"('대행사')

    [종합] '대표 승진' 이보영, 또 사표냈다 "내 한계 정하지마"('대행사')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를 향해 우아하게 처절하게 달려왔던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제공 SLL/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가 지난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차원이 다른 ‘오피스 전투극’으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에필로그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6.0%, 수도권 1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고아인(이보영)의 마지막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선배 유정석(장현성)과 VC기획 조문호(박지일) 대표의 희생으로 퇴사 위기를 모면한 그녀는 VC그룹 강회장(송영창)의 막내딸 강한나(손나은)와 손을 잡고, 반격할 기회를 노렸다. 부사장 강한수(조복래)가 “이겼다,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실수할 때만을 기다렸던 것.그 기회는 금방 찾아왔다. 본사에서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를 모델로 계약, VC건설에 통보했다는 소식을 접한 고아인은 대번에 강한수와 해당 배우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음을 알아챘다. 그리고 그가 부회장으로 추대되는 주주총회에서 이 사실을 알려 해당 안건을 무마시킬 계획을 세웠다.하지만 강회장의 지시를 받은 비서실장(정승길)이 모든 책임을 최창수(조성하)에게 전가했다. 유정석이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대기업을 등에 업은 광고대행사의 민낯을 폭로하고, 그 책임자로 자신과 최창수를 지목했기 때문. 어차피 회사를 나가야 될 사람이 짊어지고 가면 된다는 계산이었다. 결국 이제 쓸모가 다 한 최창수는 VC기획에서 내쫓겼다.경쟁자가 사라졌지만, 고아인도 안심할 수 있는

  • [종합] '2금융권 광고 싫었던' 이보영, 살아 돌아왔다 ('대행사')

    [종합] '2금융권 광고 싫었던' 이보영, 살아 돌아왔다 ('대행사')

    마지막까지 휘몰아친다.JTBC ‘대행사’ 이보영이 대표 박지일의 도움으로 퇴사 위기를 극적 탈출했다. 그녀의 대반격이 예고되며 마지막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시청률은 수도권 13.8%, 전국 13.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지난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 15회에서는 퇴사 위기에 처했던 고아인(이보영)이 이를 극복하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녀가 6개월 내 50% 매출 상승을 채울 수 있는 제2금융권 광고를 거절하고 상무 자리를 내놓은 이유는 그 광고가 “제일 잘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하지 말하야 하는 경우”였기 때문. 부모님의 감당 못할 빚 때문에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는 경험이 얼마나 끔찍한 지 누구보다 잘 아는 고아인은 한 사람으로서 최소의 양심이자 광고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로 결심했다.그런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VC기획 대표, 조문호(박지일)였다. 고아인의 사표를 받아든 그는 곧장 VC그룹 최고 권력자 왕회장(전국환)을 찾아가 중단됐던 광고를 집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급속도로 성장할 회사가 부도나는 꼴을 보고만 있겠냐”며 고아인이란 사람이 어디까지 가는지, 무슨 일까지 해낼 수 있을지 한 번 보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거래의 조건은 그가 일선에서 물러나 정년 퇴직까지 한가롭고 자유롭게 보내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다시 ‘전쟁터’로 복귀하는 것이었다.조대표의 희생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은 고아인은 제일 먼저 “강한나(손나은)를 좀 도와달라”는 그의 부탁을 들어줬다. VC그룹 강회장(송영창)의 막내딸 강

  • 송혜교·홍수현·이보영, 캐릭터 위해 머리도 싹둑…40대 '올드 패션'의 프레쉬한 맛[TEN스타필드]

    송혜교·홍수현·이보영, 캐릭터 위해 머리도 싹둑…40대 '올드 패션'의 프레쉬한 맛[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오래된 것은 양면성이 있다. '구식'이라고 외면받을 수도 있고, '클래식'하다고 칭송받을 수도 있다. 데뷔한 지 20년을 넘어 이젠 30년을 향해 가는 40대의 송혜교, 홍수현, 이보영은 최근 출연작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캐릭터를 위해 단발머리로 싹둑 자른 세 사람은 관록과 연륜으로 신선한 '올드 패션'을 만들어냈다.1996년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한 송혜교는 어느덧 데뷔 28년차를 맞았다. 서정적인 멜로, 사랑스러운 로코 등 멜로 연기에 강했던 송혜교는 '더 글로리'로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끔찍한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이 가해자들에게 복수와 응징을 가하는 모습은 처절하고 처연했다. 송혜교의 연기는 안쓰러움과 안타까움, 그리고 복수의 통쾌함을 자아냈고, 학교 폭력 문제를 돌아보게 했다. 송혜교는 멜로가 아닌 복수극에서도 연기 역량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홍수현은 1999년 드라마 '고스트'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돌입했다. 홍수현은 논란 없는 연기력으로 사랑 받으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대조영', '공주의 남자' 등 사극뿐만 아니라 '상두야 학교가자', '샐러리맨 초한지', '경찰수업'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도회적이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로는 선역을, 앙칼지고 도도한 분위기로는 악역을, 배역을 가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