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직면한 이보영이 어떤 전략을 선보일까.29일 JTBC 토일 드라마 '대행사' 측은 예고편을 공개했다.앞서 고아인(이보영 역)의 제작팀과 최창수(조성하 역)의 기획팀이 둘로 나뉘어 각각 PT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진 VC그룹 강회장(송영창 역)의 막내딸이자 VC기획 SNS본부장 강한나(손나은 역)가 둘 중 어떤 상무와 ‘썸’을 탈지 결정하기 위해 내린 지시였다.VC그룹의 비서실장(정승길 역)을 통해 우원그룹이 급하게 기업 PR 광고를 준비하는 이유를 파악한 최창수는 일사천리로 PT준비를 진행했다. 반면 고아인은 이유를 짐작하긴 했지만, 방향성도 잡지 못했다. "사익을 공익처럼 포장해서 여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 이에 강한나는 박차장(한준우 역)을 통해 파악한 정보를 고아인에게 전달했다. "들고 있는 고깃덩어리가 하나라면 더 굶주린 생명체한테 줘야 먹여준 주인한테 감사해한다"는 이유에서였다.강한나가 전달한 정보의 핵심을 제대로 꿰뚫어 본 고아인은 최창수의 기획팀과 자신이 준비하려던 방향성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그분과 여의도라는 단어에서 이번 광고가 "단 한 사람을 위한 광고"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과연 그분은 누구일지, 가야할 길을 찾아낸 고아인이 어떤 광고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방송 직후 공개된 8회 예고 영상을 보면 고아인의 팀이 아직 방향도 잡지 못해 빈손으로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포착됐다. 하지만 고아인은 고아인. "고상무님이 패배한 걸로 생각해도 되겠냐?"는 강한나의 질문에 "기적을 만들겠다"고 호언장
손나은은 이보영을 선택했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보영 역)과 최창수(조성하 역)가 본격적으로 우원 그룹 기업 PR 광고 경쟁 PT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고아인과 최창수는 경쟁 PT에 돌입했다. 우원그룹 김 회장(정원중 역)이 구속된 상황에서 부정적인 메시지를 막고, 여론을 뒤집을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야 하는 어려운 과제였다. 게다가 두 상무를 테스트하려는 강한나(손나은 역)가 기획팀과 제작팀이 각각 따로 PT를 진행하라고 지시하며 난관에 부딪혔다.이번 경쟁 PT의 핵심은 우원그룹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업PR 광고를 진행하려는 진짜 의도를 파악하는 것. 최 상무는 친구인 VC그룹의 비서실장(정승길 역)을 통해 그 목적을 파악해냈다. "김우원 회장이 원하는 것", "우원이 원하는 것"이라는 워딩에 맞춰 PT 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최창수의 기획팀과 달리 고아인의 TF팀은 방향성도 잡지 못했다. 광고주의 의도는 파악했지만, 해낼 방법을 찾지 못했던 것."사익을 공익처럼 포장해서 여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1시간마다 회의하고, 밤새 고민해도 쉽게 답을 얻을 수 없었고, 고아인의 불안감과 초조함은 커져만 갔다. 두 사람을 테스트해보려던 강한나는 마음을 바꿔 승자를 만들기로 했다. 자신이 판을 쥐고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그리고 두 사람 중 알람이 누구한테서 울리는지 확인에 나섰다. 선택은 고아인이었다. "들고 있는 고깃덩어리가 하나라면 더 굶주린 생명체한테 줘야 먹여준 주인한테 감사해한다"는 이유였다. 인맥으로 정보를 얻어내
JTBC ‘대행사’ 이보영과 조성하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PT를 앞뒀다. 과연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진 손나은은 두 사람 중 누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까. 광고대행사 VC기획 사활이 걸린 300억 예산의 기업PR 광고 경쟁 PT를 앞두고, 손나은의 선택이 관심사로 떠올랐다.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지난 방송에서는 VC기획 차기 대표 자리를 걸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던 고아인(이보영 분)과 최장수(조성하 분) 앞에 난제가 떨어졌다. 우원그룹 회장 김우원(정원중 분)이 수백 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여론을 뒤집을 수 있는 기업PR 광고를 만드는 것. 온에어는 최대한 빨리, 가이드는 없고, PT 준비 기한은 일주일이란 어려운 조건까지 붙었다. 부정적 이슈가 있을 땐 광고마케팅을 중단하는 게 업계 상식이지만, 부정적인 메시지를 막고,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내 진짜 ‘꾼’임을 증명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이었다. 이에 분명히 잘 하는 분야가 확실히 다른 두 사람은 서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하지만 두 사람의 휴전과 협력은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서 각자 PT를 준비하는 두 팀이 포착됐기 때문. 게다가 “25년 회사생활 중에 딱 한 번의 실수. 고아인 너인 것 같다”는 최창수에게 “딱 한 번이요? 전 여러 번 봤는데”라며 조소를 날리는 고아인을 보면 두 사람의 평행선은 앞으로도 쭉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주목해야 할 점은 강한나(손나은)의 선택이다. 그녀가 “광고가 해낼 수 없는 영역”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고아인과 최창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강력한 히든 카드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
배우 조성하가 명품 호연으로 드마라 ‘대행사’를 이끌고 있다. 배우 조성하는 JTBC ‘대행사’에서 본격 복수에 나서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최창수(조성하 분)는 ‘대행사 관례 파기’라는 명목으로 광고주들에게 메일을 보낸 고아인(이보영 분)에게 광고주들의 힘을 이용하여 아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함정을 팠다. 창수의 함정을 미리 파악한 아인은 한나를 이용하여 함정에서 빠져나가고 창수는 본인이 파놓은 함정에 당하며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이 와중에 우원 그룹의 300억이 걸린 PT를 같이 준비하게 된 창수와 아인.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 동행을 예고하며 적이지만 VC기획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특히 조성하는 이보영과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은 상황으로 새로운 국면에 앞으로의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조성하가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JTBC ‘대행사’ 이보영이 사활을 건 광고 경쟁 PT를 시작했다. 살벌한 경쟁자 조성하와의 협력이 불가피해졌고, ‘치트키’ 손나은이 반격을 예고하며 상황은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시청률은 수도권 8.1%, 전국 7.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제공 SLL/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6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과 최창수(조성하)의 사내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날을 세우고 상대방을 밀어내기 위해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던 두 사람 앞에 난제가 떨어졌다. 회사의 사활이 걸린 예산 300억의 대형 경쟁 PT 제안을 받은 것. 자리를 걸고 6개월 내 매출 50% 상승을 장담했던 고아인에게도, 지금까지 전략 싸움에서 번번이 패하며 입지마저 불확실해진 최창수에게도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여기에 철부지 재벌3세 강한나(손나은)가 각성하며 “두 사람 사이에서 밀당하는 재미있는 회사 생활”을 예고, 판을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VC그룹의 예비 사돈, 우원그룹 회장 김우원(정원중)이 수백 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됐다. 그 가운데, 우원그룹 마케팅 전무 황석우(송영규)가 기업 PR 광고를 위해 대행사들을 인바이트(Invite)했다. “부정적인 메시지를 막는 건 기본, 진짜 꾼들은 메시지를 만들어내고, 그 메시지가 모든 걸 뒤집을 여론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예산은 무려 300억. 다만 온에어는 최대한 빨리, 가이드는 없고, PT 준비 기한은 일주일이란 어려운 조건이 붙었다.부정적 이슈가 있을 땐 광고마케팅을 중단한다는
이효리의 새 예능 tvN '캐나다 체크인'이 1%대 시청률로 시작해 1%대로 종영했다. '재벌집 막내아들'부터 '대행사', '법쩐'까지 쟁쟁한 시청률의 주말미니시리즈와 맞붙으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것. 그러나 '캐나다 체크인'은 강아지를 대하는 이효리의 진심과 눈물을 담아내며 시청률 그 이상의 의미를 전달했다.지난 21일 종영한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난 12일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서울 체크인'에 이은 두 번째 체크인 시리즈다.'캐나다 체크인'은 제작진이 기획한 아이디어가 아닌, 이미 캐나다행 티켓까지 끊어놓은 이효리가 제작진에게 먼저 제안해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팀도 소규모로 이뤄졌다. 이효리는 '캐나다 체크인' 첫회에서 수많은 유기견이 캐나다로 입양 가는 이유와 함께 이동 봉사에 대해 알렸다. 캐나다로 입양 보낸 강아지들과의 재회에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마지막회까지 이효리의 진심을 이어졌다. 유일하게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데려고 살았던, 제일 보고 싶어하던 토미와의 만남에서 이효리는 눈물을 쏟았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안고 자고 싶었는데 다 내 욕심이고. 토미가 반갑지만 혼란스러워할 것 같고”라고 털어놨고, 이상순은 "나중에 우리 둘이 가서 자고 오자. 질척거리고 자고 오자”며 토미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모든 영상이 끝나고 이효리는 "그 동안 '캐나다 체크인'과 함께 울고 웃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이보영의 크리에이티브한 예측 불허 전략은 끝이 없었다. 손나은까지 대차게 이용, 또다시 대행사를 발칵 뒤집었다. 시청률은 수도권 6.5%, 전국 5.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5회에서 고아인(이보영 분)은 자신을 대신해 광고주들을 상대할 사람으로 VC그룹 강회장(송영창 분)의 막내딸이자 VC기획 SNS본부장으로 취임한 강한나(손나은 분)를 앞세웠다. 오빠 강한수(조복래 분)를 제치고 그룹 승계자가 되기를 원하는 강한나의 욕망을 꿰뚫어봤기 때문.강한나에게 미리 준비한 언론 인터뷰 질의응답서를 건넨 고아인은 “수십 년간 업계 관행으로 고착되어 온 불합리한 적폐를, 회장 딸, 즉 그룹의 내일을 이끌 차기 부회장이 출근 첫날부터 혁신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보였다”는 홍보를 하자고 제안했다. 고아인이 수습하면 사고이지만, 강한나가 수습하면 혁신이 되기 때문. 고아인은 강한나를 이용해 광고주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강한나는 오빠의 강력한 라이벌로 이미지 메이킹할 수 있는, ‘기브앤테이크’가 확실한 전략이었다.강한나가 첫 출근하던 날, 고아인이 그녀를 거침없이 도발했던 이유도 밝혀졌다. 남들 눈에는 어차피 시한부 상무인 거 그냥 막 나가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자신이 강한나에게 필요한 인물이란 사실을 확실히 알려준 것. 꼬리치는 개는 평화로울 때나 필요하고, 사냥하러 갈 땐 이빨을 드러내는 사냥개가 필요한 법. VC그룹 부회장이라는 타이틀을 사냥해야 하는 강한나에게는 사납지만, 내 편을 만들었을 때 가장 든든한 사냥개, 즉 고아인 같은 인물이 필요했다. 고아인은 그렇게 강한나에게 “밤에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이보영과 SBS 금토드라마 '법쩐' 이선균이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떠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드라마 모두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 이 상승세를 나란히 이어갈지, 한 곳으로 쏠릴지 주목된다.지난 15일 방송된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성공에 집착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고아인은 7살 때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 서은자(김미경 분)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지니고 있었다. 고아인의 유일한 친구이자, 정신의학과 주치의 오수진(신수정 분)은 약 먹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은 고아인에게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라고 조언했다. 오수진은 "사람들한테 버림받을까, 잊힐까 두려워 일과 공부에 사력을 다해 매달리는 네 안의 그 여자를 용서하라"며 엄마가 아닌 스스로를 '용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어린시절부터 고아인은 누군가와 친해지기를 두려워했다. 자신 싫어하게 될까, 언젠가 버리고 떠날까 불안했기 때문이었다. 한 번도 타인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적 없었던 고아인은 오수진의 조언에 눈물을 쏟았다.이날 방송에서는 고아인이 임원 자리를 걸고 인사 개혁을 단행하고 광고주들에게도 부당한 업무의 혁신을 고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아인의 파격 행보에 VC기획은 발칵 뒤집혔다. 모든 임원은 경악했고, VC그룹의 회장 딸 강한나(손나은 분)도 발끈했다.'대행사' 4회 시청률은 전국 8.9%, 수도권 9.3%, 순간 최고 10.4%를 기록했다. 돈과 성공에 미친 '돈시오패스'라고 불리던 고아인이 감춰왔던 상처를 드러내는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보영
'대행사' 이보영이 손나은을 향해 도발했다.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극본 송수한)에서 고아인(이보영 분)은 자신의 자리를 걸고 인사 개혁을 단행한 데 이어, 광고주들에게도 부당한 업무 혁신을 고지하며 VC기획을 발칵 뒤집어 놨다. 특히, VC 그룹의 회장 딸, 강한나(손나은 분)까지 도발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고아인은 한국대 출신의 공채 팀장들을 팀원으로 강등시키면서 "6개월 내 매출 50% 상승시키지 못하면 퇴사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어 광고주들에게 "금요일 업무지시 후 월요일까지 제출과 광고주 개인적인 업무지시를 거부한다"며 업계에 잘못된 관행을 바꾸겠다는 공지 메일을 보냈다. 그동안 광고주들의 갑질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직원들은 쾌재를 불렀다. 그러나 광고주를 건드리는 것은 천하의 고아인도 뒷감당하기 어려운 일. 고아인은 이 뒷감당을 해줄 해결사로 '재벌 3세' 강한나를 점찍었다. 고아인은 강한나에 대해 "이슈도 만들 줄 알고, 여론도 읽을 줄 알고, 겉으론 망나니 코스프레하면서 속엔 구렁이 한 마리 앉아 있네"라고 했다. 강한나는 SNS를 통해 "난 명품 중독 아니다, 명품밖에 안 입어봐서 그렇다", "어그로꾼 맞습니다, 관종 좋아요. 좋아요는 더 좋아요"라는 등 뼈 있는 멘트를 날렸다.강한나 첫 출근 날. 임원급을 포함한 전 직원이 로비에 모여서 성대한 환영회를 열었다. 최창수를 비롯한 나이 지긋한 임원들이 어린 그녀에게 90도 폴더 인사를 하며 잘 보이기 위해 혈안이 되었을 때, 고아인은 유일하게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당당하게 인사를 나눴다. 고아인은 강한나에게 &q
JTBC ‘대행사’ 이보영이 사이다 일갈로 조성하를 도발했다. “곱게 자란 그 멘탈에 비바람 몰아쳐드리겠다”는 짜릿한 전율 엔딩에 시청률은 대폭 상승, 수도권 7.1%, 전국 6.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제공 SLL/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3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이 상식이라는 고정관념과 싸워온 ‘광고꾼’답게 제작본부장의 고유 인사 권한이라는 칼을 빼 들어 ‘크리에이티브’한 인사 개혁을 단행했다. 먼저 “일 준다는 핑계로 업체 팔목 비틀어 접대를 받아온” 최창수(조성하) 라인의 팀장들을 팀원으로 강등했다. “이끌든가, 따르든가, 비키든가, 셋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경고도 이어졌다. 그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능력이 없어도 공채 출신에 누구의 라인이라 승진했던 ‘쓸모 없는’ 부장급의 특별 인사 평가를 실시한 것. 이날 방송이 부제처럼, “사자가 자세를 바꾸면 밀림이 긴장한다”는 형국이었다.여기엔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했던 고아인이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확실한 자기 편을 만들려는 전략이 있었다. “Divide & Rule (분할 통치), 즉 다 가지지 못할 거면 절반이라도 가져야 한다”는 목표로,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가 장악해온 제작팀을 공채 출신과 비공채 출신, 둘로 갈라 놓은 것. 같은 편을 늘려도 부족할 판에 왜 자꾸 적을 늘리냐는 그녀의 오른팔 한병수(이창훈) 부장의 만류에도 고아인은 단호했다. 자신이 역으로 해임될 수도 있는 무모하리 만치 파격적인 인사에 반발도 만만치 않았
이보영이 파격 행보를 예고했다.14일 JTBC 토일 드라마 '대행사' 측은 파격 행보를 예고한 이보영의 스틸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아인의 파격 행보는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팀원으로의 강등 소식을 듣고 득달같이 쫓아 온 CD들에게 칼을 빼 들고 의미심장한 경고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고아인의 집무실에 야심 차게 걸린 "이끌든가 따르든가 비키든가"라는 메시지는 그녀의 이런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자신의 입지를 좁히는 사내 파벌을 뿌리째 완전히 뽑아 버리겠다는 굳은 의지와 각오마저 느껴진다."제 일이 상식이라는 고정관념과의 싸움"이라는 고아인(이보영 역)가 제작본부장으로서 가진 ‘힘’을 제대로 발휘하며, 인사 개혁을 시도한다. 이에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한 전략 구상을 마친 이보영이 '미친X처럼 행동'을 개시하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살벌한 사내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고아인이 그토록 바라며 힘겹게 오른 상무 자리가 1년짜리 시한부 임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패배감이 그녀의 생존 본능을 자극, 살아남기 위해 더 높은 곳을 욕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그리고 1년짜리라도 임원에게 주어진 막강한 힘을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경쟁자인 최창수(조성하 역)를 밀어내기 위해 제작본부장의 인사권을 행사, 그의 라인이었던 권우철(김대곤 역) CD를 비롯한 팀장들을 팀원으로 강등시켰다. 이는 자신을 시한부 임원으로 만든 최창수에 대한 통쾌한 복수이자 누가 제작본부장인지 이제 피부로 좀 느끼게 할 개혁의 시작이었다.'대행사' 제작진은 "송수한 작가의 사전 인터뷰에서 첫 회
이보영이 ‘대행사’로 성공적 컴백을 마쳤다.지난 7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극 중 이보영은 인생에 패배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 광고계의 원 탑 고아인으로 분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특히 회사 내 앙숙과도 같은 최상무(조성하 분)가 제안한 수상한 내부 비딩도 매순간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것처럼 행동하는 아인답게 자신만의 묘책으로 승리를 이끌어내기도.그 결과 염원하던 최초의 여성 상무로 승진하게 되며 기쁨을 누리지만 실상은 단 1년짜리 임시 임원일 뿐. 하지만 누군가 꺾을수록 강해지는 아인은 보란듯이 자신이 가진 권력을 휘두르며 더 악랄해지기로 결심하고 자신에게 칼을 겨눈 자들에게 경고하며 회사 내 피바람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눈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로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보영. 특유의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해 앞으로 그녀가 이 고비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대행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이보영이 JTBC '대행사'로 여성 원톱 주연으로 돌아왔다. 송중기 주연의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속으로 편성된 '대행사'. 1회를 무난하게 시작한 이보영이 '대행사'를 힘 있게 끌고 가게 될까.지난 7일 첫 방송된 '대행사'는 실력만으로 광고계를 평정한 VC기획 제작2팀 CD(Creative Director) 고아인(이보영 분)이 보수적인 VC그룹 내 최초로 여성 임원 자리에 오르는 과정이 그려졌다.사람들은 고아인을 "성공에 미친 돈시오패스"라고 수군덕댔지만, 고아인은 누구보다 치열했다. 가장 먼저 출근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밤샘을 하고, 입찰 직전까지 카피를 수정하고 또 수정했다. 즐거움을 포기하고 전쟁처럼 일만 했다. 하지만 그 뒤엔 약과 술 없이는 불안장애, 공황,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던 어두운 그늘이 있었다. 물 위의 백조처럼 우아해 보였지만, 물밑에서는 그야말로 살기 위해 처절하게 발버둥을 쳐왔던 것.그랬던 고아인에게 임원 승진의 기회가 주어졌다.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 분) 상무가 임원 자리까지 내걸고, 사내에서 가장 예산이 큰 통신사 광고 내부 비딩을 제안한 것. 보수적인 VC그룹 내에선 여성이 임원으로 승진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남자 동기나 후배가 임원이 되면 회사를 나가는 게 그간의 암묵적 관례였다. 이번 비딩도 최상무의 학연 직계 라인 권우철(김대곤 분)을 승진시키기 위한 '명분 쌓기'일 가능성이 높았다.고아인 역시 이 PT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도 위험을 감수했다. 실력으로 이길 자신이 있었기 때문. 결전의 날, 고아인은 PT를 멋지게 해냈다. 고아인은 권우철이 카피를 베껴갔다는 사실까지 밝혔다.마
이보영이 독기를 가득 품고 조성하와의 치열한 수 싸움을 시작 통쾌한 한 방을 선보였다.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보영 역)이 대역전극에 시동을 건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고아인은 시한부 얼굴마담이 됐다. 그토록 바라던 상무로 승진, 제작본부장을 맡게 된 고아인은 팀원들과 평소에는 하지 않던 회식 자리를 만들었다. 그는 "좋은 세상 오래오래 살겠다"며 약통도 버릴 정도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 우리 시대 여성 리더로 각종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그러나 이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VC그룹의 강용호(송영창 역) 회장을 보필하는 비서실장 김태완(정승길 역)으로부터 "임원은 임시 직원이다. 딱 1년, 그게 고 상무님 임기"라고 통보받은 것. 게다가 막내딸 강한나(손나은 역)를 임원으로 발령 내기 전, 얼굴마담이 필요했던 강 회장의 눈에 들기 위해 이 모든 것을 최창수(조성하 역) 상무가 설계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난생처음 최창수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던 고아인은 크나큰 충격에 휩싸였다.쓰디쓴 패배를 맛본 고아인은 물러서지 않았다. 엄마에게 버림받고 고모 집에서 눈칫밥 먹던 어린 시절, 고아인은 100점을 받고도 칭찬이 아닌 "애미X은 우리 오빠를 잡아먹더니, 딸년은 내 딸 기를 죽인다"는 모진 말을 들었다. 이어 100점짜리 시험지를 태우며 절대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이번에도 충격이 분노로, 그 분노가 생존 본능을 자극하자 "세상엔 패배했을 때 더 악랄해지는 인간들이 있다. 그런 종자들이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 역사 한
JTBC '대행사' 이보영의 독한 컴백이 첫 회부터 안방 극장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시청률은 수도권 5.5%, 전국 4.8%(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지난 7일 시작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첫 회에서는 오로지 실력만으로 광고계를 평정한 VC기획의 제작2팀 CD(Creative Director) 고아인(이보영 분)이 보수적인 VC그룹 내 최초로 여성 임원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전개됐다. 특히 오프닝을 장식한 RPG 게임 광고의 '소녀 전사' 메타포는 고아인의 과거와 미래를 짐작케 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던 소녀가 클리셰를 과감히 깨고 백마의 목을 베어버리고는,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고, 처절하지만 우아함을 잃지 않으며, 나를 지키기 위해 때론 나를 버리는" 전사로 변신하는 한계 없는 성공신화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PT 성공률, 연봉상승률, 성과급, TVCF 평가점수, 판매 상승률 모두 업계 1위, "이기는 게 습관"인 프로 광고'꾼' 고아인. 사람들은 그녀가 "성공에 미친 돈시오패스"라고 수군덕댔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당당했다. 제일 먼저 출근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밤샘도 불사하고, 비딩 직전까지 카피를 수정하고 또 수정해야 직성이 풀리는 등, 인간이 느끼는 즐거움을 포기하고 전쟁처럼 일만 해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뒤엔 약과 술 없이는 불안장애, 공황,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던 어두운 그늘이 있었다. 물 위의 백조처럼 우아해 보였지만, 물 밑에서는 그야말로 살기 위해 처절하게 발버둥을 쳐왔던 것.그런 고아인에게 '보약'인지 '쥐약'인지 모를 임원 승진의 기회가 던져졌다.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 분) 상무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