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낸 강인한 여성들의 엔딩으로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백미경 작가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2%, 최고 12.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린 ‘마인(Mine)’에서 끝날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 스토리의 주역 백미경 작가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 대장정을 마무리 지은 소회를 전했다. 백미경 작가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내 능력의 한계를 느낀 작품이다. 그럼에도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마인’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묻자 그는 “새엄마, 싱글맘, 성 소수자, 예인 출신 수녀 등 편견에 갇힌 여자들을 전면에 내세워 편견을 깨고 세상을 새롭게 보는 시각을 가지는 드라마를 쓰고 싶었다. 친모에게 학대받아 괴물이 된 캐릭터 한지용(이현욱 분), 생물학적인 아버지의 존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양아들의 행복을 사수하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계모 서희수(이보영 분)를 비롯해 이 드라마는 온통 편견의 허들을 넘어야 했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에 그 허들을 모두 뛰어넘은 서희수, 정서현의 빛나는 미소로 마지막 회 엔딩을 장식해 뭉클함까지 안겼던 바, “서희수의 ‘마인’은 드라마 16회 엔딩에 나온 것처럼 ‘나 자신’이었고 정서현(김서형 분)의 마인은 6회에 나왔던 수지 최(김정화 분)다”라며 “서희수에게 한하준은 지켜야 할 존재이며 정서현이 지켜야 할 존재는 효원이다. 그 가
배우 김서형이 tvN 토일드라마 '마인'의 흥행 요인으로 "사박자가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김서형이 지난 28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마인'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김서형은 극 중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으로 열연했다.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재벌가 출신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비밀이 있었다. 바로 성수소자라는 것. 정서현은 과거 포기했던 첫사랑 최수지(김정화 분)를 향한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갔다.정서현은 동서 서희수(이보영 분)를 든든하게 지원해주는가 하면,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의 연애관을 적극 수용하며 효원가(家)의 중심을 잡았다. 그 결과, 회장의 자리에 오르며 효원가의 정상을 차지했다.김서형은 당차고 진취적인 인물의 성향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리운 연인을 향한 애절한 눈빛과 표정은 김서형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마인'은 첫 방송 당시 6.6%의 시청률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달리던 중 최종회 10.5%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김서형은 "작품에서 보여준 영상미나 세트, 배우들의 열연 및 의상까지 모든 게 대본과 잘 어우러져서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며 "그걸 JTBC 드라마 'SKY 캐슬' 때도 느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했다. 배우들이 서로서로 믿어주고 연기를 잘 잡고 으?으?
이현욱을 죽인 범인은 바로 박성연이었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다.지난 27일 종영한 '마인' 최종회에서는 카덴차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이후 평화를 되찾은 효원가(家)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이날 방송에서 카덴차 살인사건은 한지용(이현욱 분)을 죽인 범인을 끝내 찾지 못하면서 수사가 종결됐다.사건 당일,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의 약혼식이 진행됐다. 한진호(박혁권 분)에게 한지용 살해 청탁을 받은 김성태(이중옥 분)는 약혼식을 준비하는 내내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주집사(박성연 분)는 끊임없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그런가 하면, 한수혁은 정서현(김서형 분)의 대표 취임을 축하하며 목걸이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돈독한 모자 관계가 됐다. 정서현은 한수혁의 선물에 감동하며 고마움을 표했다.약혼식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그러던 중 한진호는 박정도(조은솔 분)의 교통사고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황급히 이동했다. 김성태는 한진호를 핑계로 한지용을 벙커로 유인했다. 그 사이, 벙커에서는 독가스가 서서히 퍼져 나오기 시작했다.이에 이상함을 감지한 한지용은 메이드를 호출했으나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때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자수하라는 내용의 문자와 함께 한 편의 영상을 보냈다. 이를 본 한지용은 서희수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독가스로 인해 말을 잇지 못했다. 수상함을 느낀 서희수는 황급히 한지용을 찾아나섰다.독가스 용액을 갖고 도망치려던 김성태는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한지용을 구출했다. 힘든 몸을 이끌며 벙커 밖으로 나온 한지용은 서희수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리서치 전문회사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6월 조사에서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른 tvN 토일드라마 '마인'이 27일 예측불가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한다.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이는 상황 속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가장 주목되는 포인트는 역시 극 중 한지용(이현욱 분)이 죽음을 맞이한 카덴차 살인 사건의 전말이다. 사랑해 마지않았던 남편의 끔찍한 실체를 알게 된 서희수(이보영 분)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이혼을 선언, 정서현(김서형 분)은 효원을 지키기 위해 그의 야망을 막아섰다. 이에 대립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한지용을 향한 분노가 상당했던 다른 인물들 역시 용의 선상에 올랐다. 여전히 의문투성이인 사건에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촉이 세워져 있다.이날 무슨 일인지 함께 추락한 서희수는 기억 상실을 연기하며 그날의 진실을 숨겼고, 그녀를 병원에 데려다줬던 정서현은 현장에 있던 흉기를 제 책상 아래에 숨겨뒀음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집사들에게도 독가스를 제조한 흔적과 갑작스런 도주 시도 등 수상쩍은 단서들이 포착되고 있어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또 다른 포인트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마인', 인물들이 찾아낼 '나의 것'이다. 서희수는 6년 동안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모두 거짓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새롭게 잉태한 아이마저 유산했다. 그렇게 '나의 것'이라 생각한 모든 것들을 잃었지만, 그 고통에 의해 깎여나간 서희수는 더욱 단단한 본연만이 남아 한층 차갑게 타오르는 상
'마인' 이보영과 김서형이 이현욱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됐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서희수(이보영 분)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에 대해 주변인들이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카덴차 살인사건 하루 전 한지용(이현욱 분)은 정서현(김서형 분)과 서희수(이보영 분)를 만났다. 정서현은 효원그룹의 대표가 될 수 없어진 한지용에게 "다 끝났다. 네 방 빼고 경찰서로 가라"고 말했다. 이현욱은 "난 니들 같은 것과는 다르다. 난 잡놈이다. 사람 죽이는 게 아무렇지 않다"고 맞섰다.집으로 온 한지용은 서희수에게 "서희수, 정서현, 니들이 날 망칠 수 있겠냐"고 소리쳤다. 서희수는 휴대폰을 들어 "그 동영상은 그저 네가 효원의 대표가 되는 걸 막았을 뿐이다. 그게 다가 아니다. 니가 인간실격이라는 증거, 이 안에 다 있다. 니가 사람을 죽인 증거. 내일 경찰 조사 갈 텐데 효원 법무팀이 더 이상 널 돕지 않을 거다. 하준이 아빠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마무리를 해라. 스스로 모든 죄를 자백하고 인정해라"고 말했다. 한지용은 "혼자 죽지 않는다. 날 망치고 넌 하준이를 차지하고 정서현은 효원을 차지하고 싶은 거지. 둘 다 그럴 수 없다. 효원도 하준이도 둘 다 내 거다. 하준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너, 성소수자인 정서현, 둘 다 내 거 가질 수 없다. 내가 죽기 전엔 안 된다"며 분노했다.카덴차 살인사건이 여전히 미궁인 가운데, 타살을 의심하게 하는 증거들도 발견됐다. 효원가 가사일을 그만둔 김성태(이종욱 분)의 방에서 다른 직원들이 독극물을 발견한 것. 정서현은 그 직원들에게 "제대로 처리해라. 잘못하면 당신들 특별한 인생
이보영과 김서형에게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결말까지 2회 남은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서 서희수(이보영 분)와 정서현(김서형 분)의 각기 다른 의아함을 자아내는 순간들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희수가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을 한없이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아들에게 헌신적이던 서희수 그 자체라 혹 기억이 돌아온 건 아닐지 추측케 한다. 앞서 서희수는 카덴차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과 만난 이후로의 기억은 남아 있는 게 없다고 증언한 상황. 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효원家(가)에서 일하는 메이드의 이름을 부른 것은 물론 결정적으로 아들이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하자 제 한 몸을 던져 구해내 의심을 더했다. 그간 기억을 잃었다는 이유로 그토록 아꼈던 아들에게까지 데면데면하게 굴며 아빠가 죽었으니 친모 이혜진(옥자연 분)에게 보내야 하지 않느냐고 여상히 말했던 것과 180도 다른 행동이 미심쩍을 수밖에 없는 것. 더불어 한하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혜진의 얼굴에도 심각함이 서려 서희수의 진실은 무엇인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정서현은 집무실에서 주집사(박성연 분)가 건넨 물건을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늘 이성적인 생각과 태도를 보여줬던 정서현이 입까지 틀어막은 채 평정심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것. 특히 카덴차 살인사건이 벌어진 날 밤, 추락한 서희수를 병원에 데려가고 사건 흉기로 추정되는 소화기를 숨기고도 철저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던 정서현이기에 그녀를 동요케 한 물건의 정
tvN 토일드라마 '마인'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매회 심장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리서치 전문회사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6월 조사에서 총 순위 4위,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해 화제성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이번 주 종영을 앞둔 가운데 '마인'을 이끈 이보영(서희수 역), 김서형(정서현 역), 이현욱(한지용 역), 옥자연(강자경/이혜진 역), 차학연(한수혁 역), 정이서(김유연 역), 박혁권(한진호 역), 박원숙(양순혜 역)까지 여덟 주역들이 아쉬운 끝인사를 전했다. 먼저 가족과의 행복한 삶이 거짓된 평화임을 알고 스스로의 '마인'을 지키기 위해 나선 서희수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낸 이보영은 "겨울부터 시작해서 이제 끝날 때가 다가왔다. 굉장히 아쉽고 희수를 만나고 정말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현장 나오는 게 너무 행복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고 '마인'이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상류층의 삶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틀 안에 갇힌 자신의 사고방식을 깨내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정서현을 보여준 김서형은 "많은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고가 있었기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4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저도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더불
배우 김서형이 tvN 드라마 '마인'에서 이보영과의 케미를 자랑했다.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여고괴담6')에 출연한 배우 김서형과 21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김서형은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한 교감 은희 역을 맡았다.김서형은 최근 tvN 드라마 '마인'에서 동서지간을 연기하고 있는 이보영과 극 중 끈끈한 케미로도 사랑 받고 있다. '마인'은 재벌가 며느리 서현(김서형 분)과 희수(이보영 분)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 이보영 캐스팅이 '마인' 출연을 결심한 이유기도 했다는 김서형은 "제가 이십 몇 년 연기했지만 못 만난 배우들이 더 많더라. 박원숙 선생님을 비롯해 그 외에 다른 후배들도 다 궁금했다. 이보영 씨도 만난 적이 없어서 궁금했고, 연기도 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보영 씨가 '형님'이라고 꺄르르 웃으며 다가와줘서 동서-형님에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도 '형님 오셨어요' 그런다. 제가 생각해도 케미가 좋았다"며 자랑했다.'마인' 촬영을 끝냈다는 김서형은 "저는 3개월, 6개월 작품 하는 동안만 열심히 하고 끝나면 바로 일상으로 돌아간다. 촬영 끝난 다음날부터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김서형이 된다. 극과 극으로 변하는 지점이라면 이것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년에 한 작품, 많으면 두 작품씩 쉼없이 연기했다. 할 수 있는 걸 놓치고 싶지 않기도 하고 놓쳐서는 안 되는 걸 놓치고 싶지도 않다. 하고 싶은 걸 다 할 순 없지만 하고 싶은 것도 놓치고 싶진 않다. 또 의식주를 해결
'마인'에서 이현욱의 죽던 날 밤의 정황이 점차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서 한지용(이현욱 분)의 죽음으로 인해 서희수(이보영 분), 정서현(김서형 분)을 비롯한 효원家(가) 사람들이 용의 선상에 오른 가운데 사건 발생 당일이 포착됐다.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장 긴밀한 연결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간 접촉한 적 없던 한지용과 엠마 수녀(예수정 분)의 대치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살벌한 눈빛으로 엠마수녀 어깨를 휘어잡은 한지용의 태도가 경악을 자아낸다. 앞서 한지용을 돌봐주지 못한 부채 의식이 있다고 밝힌 것처럼 엠마 수녀는 안하무인의 행동을 감내하고 있어 그녀가 가진 죄의식 깊이를 가늠케 한다.이어 효원家 저택 내에서 비밀리에 접선 중인 정서현과 이혜진(옥자연 분)의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지용이라는 공통의 적을 두고 한 배를 탄 그녀들이 또 어떤 새로운 플랜을 짜고 있을지 혹은 그의 죽음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지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사건 발생 당일인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의 약혼식 현장이 가장 이목을 집중케 한다. 행복해 보이는 당사자들과 달리 눈빛에 생각이 많아 보이는 서희수, 언제나 그렇듯 포커페이스를 유지 중인 정서현에게서 한지용 죽음에 얽힌 어떤 전조도 파악하기 어렵다. 더불어 건강 상태가 악화된 듯 비틀거리는 한회장(정동환 분), 부축 중인 양순혜(박원숙 분)까지 모두가 기뻐야 마땅할 집안 행사 날 곳곳에서 포착된 수상한 정황들이 또 한 번 한지용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가중하고 있다.특히 단순 심장마비로 처리될 뻔 했던 한지
배우 이현욱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다.지난 19일 방영된 '마인'에서는 카덴차 살인 사건을 목격한 엠마 수녀(예수정 분)의 진술로 시작됐다. 그는 피를 흘리며 죽은 한지용(이현욱 분), 계단 위에 서 있던 서희수(이보영 분), 한지용 옆에 또 다른 누군가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더불어 엠마 수녀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밖을 다녀온 사이 누군가가 사라졌다고 알렸다. 그는 조사에 나선 형사에 "모두가 거짓말을 하겠죠"라며 회의적인 말을 덧붙여 효원家(가) 인물들에 대한 의심을 부풀게 했다.취조를 받게 된 서희수는 텅 빈 눈빛으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사건의 충격으로 그날의 기억은 물론, 한지용을 만나고 난 이후 모든 일, 심지어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까지 잊어버렸다는 것. 정서현(김서형 분)은 형사에게 한지용이 심장마비로 추락했다는 의사의 소견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사라진 제3자의 인물이 모든 실마리를 쥐고 있을 거라는 말에는 "누군지 찾아주세요"라며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누가 죽여도 죽였을 겁니다"라는 한진호(박혁권 분), "이 집안에 한지용을 안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었을까요?"라는 한진희(김혜화 분)의 의미심장한 진술처럼 남편의 끔찍한 실체에 분노한 서희수, 아이를 뺏기고 복수를 꿈꾼 강자경(옥자연 분), 효원을 둔 가장 큰 라이벌인 정서현 등 모두가 용의 선상에 올랐다. 사건 발생 11일 전, 한지용은 또다시 강자경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강자경에게 아들의 엄마가 둘일 순 없다며 서희수를 죽이라는 선을
이보영이 '마인'에서 매회를 거듭할수록 강인해지는 여인상을 그리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속 효원家(가)의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가 통속적인 틀을 깨부수며 진정한 '내 것'을 찾아가는 단단한 행보를 보이는 것.선민의식에 사로잡히고 또 개인보다 집안의 품위를 우선시하는 효원家 구성원들 속 서희수는 단연 돋보였다. 블랙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가족 만찬에서 홀로 생기 넘치는 주홍빛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는 "누군가는 용감하게 다른 걸 시도해야 하잖아요"라며 제 색채를 드러냈고, 또 "내가 그 사람을 믿어주면 그 사람도 내 믿음의 방향대로 변하더라"는 말에선 인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선한 마음을 알게 했다. 이후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프라이빗 튜터로 들어온 강자경(옥자연 분)이 사실은 친모였고, 사랑해 마지않았던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이 자신을 속여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은 그녀를 영혼째로 뒤흔들었다. 그 여파는 뱃속에 잉태한 아이마저 잃게 했을 정도로 거셌다. 이때 불온한 의심에 시달리던 위태로움과 말로 다 못할 유산의 슬픔을 처절하게 표현한 배우 이보영(서희수 역)의 열연은 보는 이들을 서희수의 시점으로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하지만 이렇게 서희수의 반짝임을 잠시 사그라들게 한 시련과 고난은 다음 단계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 광산에서 캐낸 보석이 세공이란 다듬음을 거쳐 한층 단단한 경도와 광휘를 가지는 것처럼, 거짓된 평화로 둘러싸인 곳에서 나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 서희수가 깎이고 부딪히면서 이전보다 찬란하고 강렬한
'마인'에서 이보영이 닫혔던 방문을 연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에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서희수(이보영 분)와 한지용(이현욱 분)의 살벌한 대치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희수가 한 방문 열쇠를 한지용 눈앞에 흔들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한 눈에 봐도 많은 의미가 내포돼 있을 것 같은 방문 열쇠를 의미심장하게 들고 있는 서희수와 그런 그녀를 포커페이스로 바라보는 한지용 사이에 기류가 보는 이들까지 숨 막히게 만들고 있다.이어 열린 방 사이로 보이는 서희수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차갑게 식어있다. 당장이라도 싸늘한 냉기를 뿜어낼 것 같은 서희수를 통해 도대체 방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호기심 증폭시킨다.서희수는 그간 새로 태어날 아기 방을 보고 싶어 하는 한지용에게 유산을 했다는 사실도 비밀로 부친 채 잘 꾸미고 있다며 거짓말을 고했던 상황. 자기 핏줄에 대해서만큼은 지독한 집착을 가졌던 한지용이 여태껏 서희수가 자신을 감쪽같이 속여 왔다는 진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특히 서희수는 아기 방이라고 속인 공간에 이혼 선언만큼이나 강렬한 물건을 전시, 한지용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을 선사할 조짐이다.이에 서희수가 자신을 기만한 한지용에게 또 어떤 일격을 날렸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효원 그룹의 차기 회장이 된 한지용 역시 아들을 데리고 효원家(가)를 나가겠다는 서희수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지는 않을 터. 누가봐도 쉽지 않을 싸움이 될 이번 전쟁에서 서희수는 그녀가 원하는 '마인'을 지켜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이 출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마인'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이보영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소속사 측은 "지난 주말, 이보영의 '마인' 현장으로 지성이 보내준 스테이크, 커피 차"라며 "든든한 선물에 예쁨 가득한 인증샷까지 감사하다. 남은 촬영도 파이팅"이라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보영은 '마인'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 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방긋 웃으며 손으로 브이(V)를 그리는 등 남편의 든든한 외조에 행복한 면모를 드러냈다.특히 지성은 "우리 보영이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지성과 이보영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보영은 '마인'에 출연 중이며, 지성은 내달 3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 나온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이보영이 아들 정현준의 양육권을 지켜냈다. 이어 효원그룹 차기 회장이 된 이현욱에게 이혼을 선언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0회에서 서희수(이보영 분)는 강자경(옥자연 분)의 집을 찾아갔다가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이 강자경을 해치려는 것을 눈치 채고 막았다.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여자 심판할 수 있는 자격 당신한테 없다. 당신은 저 여자한테나 나한테나 가해자일 뿐이다. 저 여자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 그러니 손대지 마라"라고 경고했다.한지용은 사설 격투장에서 사망했다는 남자를 뒷조사했고, 혼수상태지만 아직 사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형을 무자비하게 폭력, 총을 겨누고 돈다발을 던져줬다. 강자경은 한지용에게 복수를 다짐했다.한회장(정동환 분)은 아내 양순혜(박원숙 분)가 가슴을 멍들도록 친 덕분에 의식을 찾았다. 한회장이 의식을 찾으며 공작새도 돌아왔지만 양순혜는 공작새가 다르다고 의심했다. 이어 엠마 수녀(예수정 분)는 한회장을 찾아갔고, 한회장이 “설와야”라며 눈물을 보여 과거사에 의심을 더했다. 이어 한회장의 과거 회상에 엠마 수녀가 등장, 한회장이 사랑했던 미자와 아는 동생이었다는 사실을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엠마 수녀가 한회장에게 “지용이를 끝까지 잘 보살펴주세요”라고 말해 의구심을 더했다. 서희수는 강자경과 법정싸움을 준비하는 동시에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을 데리고 기자를 만났다. 서희수는 기자에게 좋은 기사를 부탁했고, 배우로 복귀한다는 기사도 함께 부탁했다. 그 사이 한진호(박혁권 분)는 술에 만취해 주집사(박성연 분)의 따귀를 때렸고
'마인'에서 이보영과 옥자연의 대립이 법정으로까지 번진다.반환점을 돌며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이 서희수(이보영 분)와 강자경(옥자연 분)의 법정 대면 현장을 공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숙한 재판장 내 각자의 변호사와 자리한 서희수와 강자경의 모습이 눈에 띈다. 먼저 효원家(가)에서 벗어나 다른 삶을 비밀리에 계획 중인 서희수는 결연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강자경은 어딘가 공격이라도 당한 듯 불편한 기색이 엿보이는 터. 두 여자의 상반된 온도가 재판 과정을 더욱 궁금케 한다.이어 방청석에 앉아 있는 정서현(김서형 분)과 한지용(이현욱 분)의 모습 역시 흥미를 자극하는 부분이다. 아이를 잃은 서희수의 유산 사실을 공유한 인물이자 지원군을 자처한 정서현은 늘 그렇듯 이성적으로 재판을 관람 중이지만 그녀가 속으로 어떤 수를 계획하고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그런가 하면 두 여자가 재판장에 서게 된 원인의 제공자인 한지용의 눈빛에서는 도통 감정이 파악되지 않는다. 아내 서희수에 대한 온전한 지지가 보이지 않으며 제 3자처럼 법정 안을 관망, 타인과 다를 바 없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무엇보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누가 한하준(정현준 분)을 키울 게 될 것인가에 있다. 앞서 두 여자는 아들에 대한 강한 애정과 양육 의지를 보여줬던 상황. 특히 서희수는 "제가 하준이 엄마예요. 하준이 상처받게 두지 않을 겁니다. 하준이 그 여자로부터 지킬 거에요"라며 절대 아이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집념을 보여줬다.이에 법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