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오대환이 주원에게 아이디어 도둑질을 당했다고 토로했다.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소방관' 주역 주원, 이유영, 오대환이 출연했다.이날 '영웅' 콘셉트로 소방관 의상을 입은 이유영, 오대환과 다르게 평범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주원은 "영웅 하니까 부모님이 먼저 떠올랐다. 어머니로 변신할 수 없으니 아버지가 즐겨 입던 슈트를 입고 분장했다"고 밝혔다.주원은 자신의 "나의 애매했던 행동 때문에 미안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고백하려다가 만 사람이 있냐"며 궁금증을 내비쳤다.이에 주원은 피오를 지목하며 "지훈이랑 말 놓고 지냈다가 마지막 휴가 때 호칭이 생각이 안 나서 '지훈 씨'라고 했다. '형 왜 말 높이냐. 편하게 지내기로 했잖냐'고 하는데 마음에 걸렸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정작 피오는 기억하지 못했다. 신동엽은 "제발 맨정신에 만나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는 "나는 아닌데, 형은 매번 맨정신이었다"며 웃었다.주원은 친해지고 싶은 멤버로 각시탈로 분장한 문세윤을 꼽으며 "각시탈이 늙으면 저런 모습일까 싶다"고 이야기했다.8월 출산한 이유영은 건강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덜렁대지만 오늘은 순간 집중력으로 활약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낸 그는 "현장에서 매번 휴대폰 액정이 깨져있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다. 연기할 때도 순간 집중력은 좋다"면서 활약을 예고했다.김동현은 오대환의 등장과 함께 "격투기상이다. 격투기를 했어야 한다. 좀 더 일찍 발견했어야 하는데"라며 안
주원이 '소방관'을 함께한 이유영과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28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방관'의 주인공 주원을 만났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주원은 영화 '그놈이다'(2015) 이후 이유영과 또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소방관'에서 이유영은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서희를 연기했다. 극 중 서희는 털털한 성격으로, 화재 현장에서 동료가 순직한 뒤 힘들어하는 철웅의 회복을 돕는다.주원은 이유영에 대해 "예전에도 잘했고 지금도 여전히 잘하더라. 촬영장에 처음 갔을 때는 민재 형, 도원 형과도 원래 알던 사이였지만 유영이와는 작품을 같이 한 사이라 조금 더 편했다. 조금 더 의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에서도 유영이 철웅이를 바로 잡아주고 위로해주는 역할이지 않나. 실제도 그런 모습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이유영은 2024년 5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이후 8월에 득녀했다. '소방관'은 2020년 촬영됐는데, 개봉 시점인 현재는 이유영이 엄마가 된 것. 주원은 "최근에 유영이를 만나서 제일 먼저 했던 말이 '나는 모르겠다. 나는 네가 하나도 변한 게 없는 것 같다'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유영이는 자지가 달라졌다고 하는데, 결혼도 하고 그랬는데 저는 모르겠더라. 오히려 옛날보다 예뻐진 것 같다"고 전했다.'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소방관'이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다음달 개봉한다. 2020년 촬영돼 코로나19,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주연 배우 곽도원 등 곡절을 겪은 것. '소방관'의 오점은 곽도원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방관의 헌신을 느끼게 하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영화를 관람한 배우들도 이야기의 여운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방관'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곽경택 감독과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이 참석했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곽 감독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누군가의 희생을 기리는 만큼 치열함과 진정함으로 승부하자고 생각하고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던 건 전작 후반작업을 하고 있을 때였다. 희생된 학도병들에 이어 희생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서 처음엔 고사했다. '왜 이런 이야기 해야 하나'라고 했더니 '한 번 해야 하지 않겠나' 하더라. 부채 의식 같은 게 느껴졌다. 그렇다면 좋은 작품으로 탄생시켜 봐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고 털어놨다.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 주원은 "촬영장에서 행복하게 촬영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 보니 마음 한편에 무거운 마음을 갖고 연기했다. 소방관들을 생각하며 연기에 임했다"고 진심을 전했다.주원은 "기교보다 당시 환경, 일상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곽경택 감독,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유영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유영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영화 '소방관'이 주연 배우 곽도원의 음주 운전 논란 리스크를 안고 출발한다.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방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감독 곽경택,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이 참석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곽도원은 불참했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렸다. 실제 2001년 홍제동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서부소방서의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이날 곽 감독은 "4년 만에 개봉작 인사드리러 와서, 여러 작품을 찍었지만, 오늘 유독 떨린다"라고 "사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거절했다. 전작이 어린 학도병 죽음의 이야기를 다뤘다. 또 소방관의 힘든 이야기를 하는 게 개인적으로 힘들 것 같았다. 생각해보니 소방관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미안해지더라. 그분들께 뭐라도 해드리는 게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해당 영화는 2020년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개봉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여기에 2022년 9월 주연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활동 중단하게 되면서 세상 밖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드디어 4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된 것.곽 감독은 곽도원 배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솔직한 심정을 말하면 아주 밉고 원망스럽다"라며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큰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봉하게 됐는데 이런 질문이 나오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곽경택 감독,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유영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유영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유영이 혼전임신을 고백하면서 2개월 전 행사 패션 사진도 함께 화제다.이유영은 지난 5월 KBS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블루 컬러의 펑퍼짐한 루즈핏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과하게 부풀어있는 옷 때문에 아쉽게도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이유영이었다.오는 9월 출산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린 이유영. 지난 5월 비연예인 남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작발표회 당시 이유영은 임신 6개월에 접어들었을 시기라 자연스럽게 D라인을 감출 수 있는 원피스를 선택했다고. 이유영이 선택한 제품은 브랜드 C사의 수잔 퍼프 슬리브 마틀라세 미니 드레스다. 풍성한 퍼프 소매와 스퀘어 네크라인, 높은 허리라인에서부터 퍼지는 스커트로 되어있는 루즈핏 원피스다. 가격은 약 97만원대다.한편 지난 3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유영 씨는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며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 씨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마무리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김명수가 이유영에 마음을 열었다.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8회에서는 신윤복(김명수 분)이 가정사로 힘겨워하는 자신을 포근히 감싼 김홍도(이유영 분)의 위로에 마음의 빗장을 풀었다.김홍도는 신윤복과 둘이서 웹툰 페스티벌에 가는 대신 신윤복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병원으로 그를 불렀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한 신윤복은 차가운 태도로 더 이상 제 일에 상관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언제까지 마음을 닫고 살 거냐는 김홍도의 설득에도 신윤복은 자신을 내버려 두라며 그 자리를 떠났다. 한때는 서로 이해하고 걱정하고 애쓰면서 사는 것이 삶이라 생각했지만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이후로는 따뜻한 감정과 즐거움을 품을 수 없게 된 것. 그러나 어머니와 누이에게 갖고 있었던 신윤복의 오해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야 눈물과 함께 사라졌다.어머니가 남기고 간 편지엔 성산마을을 개방했다 화재로 죽음을 맞은 아버지 신사도(임호 분), 마을 개방을 건의했다는 죄로 쫓겨난 어머니의 과거, 어머니를 쫓아낸 사람이 조부 신수근(선우재덕 분)이었다는 사실이 담겨 있었다. 어머니를 향했던 오해와 설움은 신수근을 향한 배신감과 분노로 치환, 신수근에게 성산마을 후계자의 숙명도, 혼례도, 전통을 지키는 일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김홍도는 비가 오는데도 귀가하지 않은 신윤복이 걱정돼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를 기다렸다. 그녀는 슬픔에 잠겨 빗속을 걷는 신윤복을 발견했고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준 신윤복처럼 그의 슬픔에 우산을 드리웠다. 신윤복을 걱정하는 김홍도의 진심이 통한 듯 신윤복은 돌아가는 그녀를 백허그로 붙잡았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
김명수와 이유영의 세 번째 소원은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다.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4회에서는 소원 들어주기로 묘한 분위기를 풍겼던 신윤복(김명수 분)과 김홍도(이유영 분)의 사이가 신윤복의 상처 앞에 무너졌다.10대 시절, 신윤복은 꿈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머니와 누이를 찾기 위해 상경했단 사실이 밝혀졌다. 수소문 끝에 어머니를 찾았지만, 그녀가 자신을 만나는 것을 주저하자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며 그 뒤로는 어머니와 누이를 찾지 않았다. 이러한 사연 때문에 신윤복은 디자이너로 성공해 파리에 가고 싶다는 김홍도가 돌아오지 않을까 무서웠고, 결국 버림받고 싶지 않아 다가오지 말라며 거리를 뒀다.순식간에 사이가 멀어졌지만, 신윤복과 김홍도는 서로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했다. 신윤복이 외롭고 슬플 때마다 한결같이 곁을 지킨 사람은 김홍도뿐이었으며 김홍도 역시 힘들고 초라할 때마다 힘이 되어준 이가 신윤복이었기 때문. 김홍도는 직진녀답게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신윤복에게 먼저 대화를 요청했고 그제야 신윤복은 자신이 김홍도에게 상처를 줬단 사실을 깨달았다.신윤복은 사과의 의미로 김홍도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합의했다. 첫 번째는 '함부로 대해줘'로 겸상도 하고 마주 보고 대화하며 나란히 걷자는 것이 김홍도의 소원이었다. 몸에 밴 신윤복의 선비 마인드가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어색한 순간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혀 나갔다.다음 소원은 김홍도의 초상 그리기였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김홍도를 꼼꼼하게 눈에 담던 신윤복은 쑥스러운 감정에 어색해하고 김홍도는 그림에 집중하는 신윤복을 보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