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한석규 전처는 오연수…'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31년만 재회

    한석규 전처는 오연수…'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31년만 재회

    배우 오연수가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을 확정했다.‘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약 30년 만에 이뤄진 배우 한석규의 MBC 드라마 복귀, 신예 채원빈의 파격 캐스팅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연수는 극 중 장태수(한석규 분)의 전처이자 장하빈(채원빈 분)의 엄마 윤지수로 분한다. 윤지수는 장태수와 장하빈 부녀 서사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로, 극의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오연수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소화했다. 청순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던 오연수는 ‘눈사람’, ‘주몽’, ‘나쁜 남자’, ‘아이리스2’, ‘트라이앵글’, ‘크리미널마인드’ 등을 통해 장르불문 다양한 변신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오랜만에 배우 본업 복귀를 알리며 최초의 여자 육군 사단장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는 처연하고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한석규와 오연수의 만남에 관심이 모인다. 1993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 이후 약 31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한 것.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기획한 남궁성우 EP는 “MBC 드라마의 역사를 함께한 두 배우가 다시 MBC 드라마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기대하

  • [공식] 한석규, 29년만 MBC 복귀…'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공식] 한석규, 29년만 MBC 복귀…'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배우 한석규가 MBC 새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한석규 의 MBC 드라마 출연은 1995년 '호텔' 이후 29년 만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자신이 수사 중인 살인 범죄와 연관된 딸의 비밀을 알게 되며 겪는 딜레마를 그린 가족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장르물적 성격을 지녔지만, 결국은 가족의 관계, 믿음과 의심과 관련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담은 작품이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한아영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3년간 MBC의 드라마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미니시리즈로 개발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생동감 있는 캐릭터는 물론, 극적 재미를 갖춰 2024년 MBC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석규는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이자 외동딸을 혼자 키우는 아빠 장태수를 연기한다.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대체불가 연기의 신임을 입증한 한석규가 선보일 장태수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조차 생경한 시절부터 자진해 범죄 행동 분석관의 길을 걸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경찰 조직 내에서 독보적인 존경과 신망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직업적 신념은 물론, 사랑하는 딸과의 관계까지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면서 자신의 전부인 딸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밝히려 분투하는 캐릭터다. 직업적으로는 완벽하고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남편이자 아빠로는 소외된 캐릭터인 ‘장태수’가 배우 한석규를 만나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된다. 연출은 MBC 드라마 ‘멧돼지 사냥’을 연출한

  • [종합] "한석규 좀 이겨볼까 하고" 유연석, 돌아온 이유…최고 17.3%('김사부3')

    [종합] "한석규 좀 이겨볼까 하고" 유연석, 돌아온 이유…최고 17.3%('김사부3')

    한석규를 이겨보려고 한 유연석이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4회에서는 돌담 외상센터를 향한 꿈은 같으나 그 과정에서 깨지고 부딪히고 갈등하는 서우진(안효섭 역), 차은재(이성경 역), 그리고 강동주(유연석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낭만닥터 김사부3' 1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4.9%, 순간 최고 17.3%로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로,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및 전 채널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퍼스트도 없이 미친 속도로 수술을 진행하는 강동주의 활약은 서우진에게 큰 자극제가 됐다. "객기도 실력이 있어야 부리는 거야. 내가 너 감동시켜 줄게"라고 말한 강동주는 15분 만에 스플린 아웃을 해 서우진을 놀라게 했다. 서우진은 점점 강동주가 돌담에 돌아와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강동주는 "상대는 사부님이니까. 그럼 제대로 해야지. 무리를 해서라도. 그러려고 돌아온 거야. 사부님을 좀 이겨볼까 하고"라 답했다. 김사부(한석규 역)와는 다른 방법으로 답을 찾아가는 강동주의 모습에 자극받은 서우진은 그의 수술 영상을 복습하며 정진했다. 비외상환자를 수술하다가 늦은 차은재는 강동주와 갈등했다. 강동주는 자신의 룰을 따르지 않으면 외상센터에서 나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미국에서 꾸린 팀들이 올 것이라고 통보했다. 차은재는 수술에 늦긴 했지만, 위급한 환자를 수술하고 화장실에 방치된 신생아까지 살려낸 것이 의사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했다. 이를 무시하고 일방통행 하는 강동주의 독단에 결국 불만이

  • [종합] 유연석, '김사부3' 돌담병원 귀환하나…최고 시청률 15.5%

    [종합] 유연석, '김사부3' 돌담병원 귀환하나…최고 시청률 15.5%

    ‘낭만닥터 김사부3’ 이경영의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돌담병원이 크게 술렁였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1회에서는 돌담병원 내 차진만(이경영 분)의 해임을 원하는 이들이 생겨났고, 이로 인해 차진만이 코너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플랜B로 차진만을 외상센터장으로 영입한 김사부(한석규 분)의 계획이 흔들렸다. 12회 예고편에서 김사부가 “나보다 좀 더 센 놈”이라고 언급한 누군가가 돌담병원에 찾아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낭만닥터 김사부3’ 11회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은 수도권 가구 13.8%, 전국 가구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5.5%로,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6%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도의원의 의료소송에 정면으로 맞서는 차진만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차진만은 부족한 인력으로 환자를 일당백 커버해야 하는 의료계 현실을 짚으며, 도의원 아들의 죽음은 정인수(윤나무 분)가 환자를 방치한 것이 아니라 인력부족으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였음을 밝혀 재판 승소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도의원은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차진만에게 분노하며 항소를 선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차진만은 ‘봉투를 쓴 남자’에게 3년 전 과거 사건에 대해 협박을 받았다. 한국대 흉부외과 전공의 투신 사건으로, 차진만이 의료소송 책임을 제자에게 떠넘겨 압박감에 못 이겨 죽음을 맞이한 사건이었다. 차진만은 자신의 방에 죽은 제자의 만년필을 두고 간 ‘봉투를 쓴 남자’를 이선웅(이홍내 분)이라 생각

  • 안효섭 손 관통상 어쩌나…한석규, 붕괴 사고 현장 간다 ('김사부3')

    안효섭 손 관통상 어쩌나…한석규, 붕괴 사고 현장 간다 ('김사부3')

    한석규가 안효섭, 김민재가 매몰된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 간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오늘(27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서우진(안효섭 분), 박은탁(김민재 분)의 사고 소식을 접한 김사부(한석규 분), 차은재(이성경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9회에서 서우진과 박은탁은 매몰 장소에 환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붕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의료진의 안전 우선이 원칙이었지만, 두 사람은 아이들을 구하겠다고 목숨 걸고 뛰어 내려간 학원 선생님을 그냥 둘 수 없었다. 하지만 2차 붕괴 사고가 발생했고, 서우진과 박은탁은 빠져나오지 못한 채 매몰돼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선생님을 감싸다가 손에 철근이 관통된 서우진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0회 스틸컷에는 사고 소식을 접한 김사부가 생사가 불분명한 서우진과 박은탁이 걱정돼 사고현장으로 달려간 모습이 담겼다.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인지, 김사부는 재난안전통신망 휴대용 무전기(PSLTE)를 들고 불러도 대답 없는 두 사람의 이름을 외치고 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김사부의 절박한 표정과 평정심을 잃은 모습이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차은재는 세상이 무너진 듯 애타는 표정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차은재는 서우진이 붕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는 소식만 접한 채 자신이 해야 할 수술을 준비했다. 연인에 대한 걱정을 뒤로한 채, 차은재는 환자를 살려야 하는 의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눈물이 글썽한 차은재의 얼굴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든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10회 예고 영상에서는 매몰 장소로 내려가겠다는 김사부와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려 긴장감

  • [종합] 안효섭, 손 관통한 철근→건물 2차 붕괴로 매몰…의사 생활 위기('김사부3')

    [종합] 안효섭, 손 관통한 철근→건물 2차 붕괴로 매몰…의사 생활 위기('김사부3')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과 김민재가 2차 건물 붕괴 사고에 매몰되며, 절체절명 위기에 처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회에서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으로 출동한 돌담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리 대비하지 못한 건물 붕괴 사고가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재난 현장에서 벌어지는 긴급한 상황들이 긴장감을 높였다. ‘낭만닥터 김사부3’ 9회 시청률(닐슨코리아)은 수도권 가구 13.5%, 전국 가구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4.9%로,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4%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재개발 지역 노후된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건물에는 학원, 분식집, 세탁소, 지하에는 학생들의 춤 연습실이 있었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돌담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구성했고, 코드 오렌지(재난 또는 대량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 발동)를 선언했다. 사고 현장에는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 박은탁(김민재 분), 장동화(이신영 분), 장기태(임원희 분)가 출동했다. 붕괴 사고 현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김사부는 참담해하는 서우진에게 냉정하게 상황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해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보자”라고 말했다. DMAT 돌담져스는 재난 현장 원칙에 따라 움직였다. 차은재는 친구를 살려달라는 학생의 요청에 마음이 아팠지만, 의료진으로서 침착하게 판단했다. 재난 상황에선 이미 사망한 환자를 소생시키는 것이 아닌 살려야 할 환

  • [종합] 안효섭·이성경 살린 한석규, 이게 바로 좋은 스승이지! ('낭만닥터 김사부3')

    [종합] 안효섭·이성경 살린 한석규, 이게 바로 좋은 스승이지! ('낭만닥터 김사부3')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좋은 스승’이 무엇인가를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 8회에서는 군부대 총기사고 범인이 병원 내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수라장이 된 돌담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돌담즈는 각자 위기도 겪었지만 한층 단단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자뿐 아니라 제자들의 인생까지 살린 김사부의 존재는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남겼다. ‘낭만닥터 김사부3’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3.1%, 순간 최고 시청률 16.1%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1%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기준) 총기난사범이 원내에 있다는 소식에 돌담병원엔 전원 대피령이 내려졌다. 차은재(이성경 분)는 자신의 실수로 어레스트까지 왔던 환자를 또다시 놓칠 수 없었기에 대피하지 않고 남았다. 장동화(이신영 분)는 환자를 옮기다가 총기난사범과 마주했다. 범인의 목표는 장동화가 수술했던 총상 군인 환자. 장동화는 도망치려 했지만 자신이 살린 첫 환자를 그냥 두고 나갈 수 없어, 덜덜 떨며 환자를 지켰다. 이때 서우진(안효섭 분)이 나타나 총기난사범을 제지했다. 범인은 도박, 사채로 강제 전역을 당하면서 앙심을 품고 총기난사를 벌인 것이었다. 범인은 태어날 때부터 출발선이 다른 불공평하고 불공정한 세상을 탓하며, 의사인 서우진이 뭘 아냐며 화를 냈다. 서우진은 자신의 불우했던 가정을 이야기하며 “그렇다고 누군가가 죽도록 힘들게 이뤄 놓은 것까지 쉽게 거저 얻었다고 생각하지마. 죽어라 여기까지 온 내가 너무 열받잖아”라고 말했다. 동요

  • [종합] 한석규의 돌담병원 또 위기…총기 사고+김민재 과거사로 '멘붕' ('낭만닥터 김사부3')

    [종합] 한석규의 돌담병원 또 위기…총기 사고+김민재 과거사로 '멘붕'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의 돌담병원에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폭설이 휩쓴 돌담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군부대 총상환자들, 교통사고 환자들이 몰려든 가운데, 수술실에 필요한 혈액이 폭설로 인해 오지 못하는 비상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김사부(한석규 분)는 군부대 총상환자들이 실려온 외상센터에 투입돼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이런 가운데 돌담병원의 분위기는 인근 군부대 총기사건으로 인해 뒤숭숭해졌다. 뉴스 속보로 총기난사범이 아직 도주 중인 소식이 전해진 것. 복도에는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경계하듯 서 있었고,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군인들의 의심스러운 모습이 긴장감을 드리웠다. 같은 시각 돌담져스는 네 개의 수술방에서 수술을 진행했다. 서우진(안효섭 분)은 장동화(이신영 분)와 복강내 출혈 환자 수술을 했다. 장동화는 솟구치는 피를 손으로 퍼내며 서우진의 호흡을 따라가 다행히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 온통 땀과 핏물로 젖은 채 나온 장동화에게 서우진은 "오늘은 네가 잘했어"라고 칭찬했다. 반면 김사부와 차은재(이성경 분)의 수술실은 위기에 직면했다. 환자의 오른쪽 피하기종을 놓쳐 출혈이 계속됐다. 앞서 차은재는 오른쪽에 튜브를 꼽으려 했지만, 과한 처치라는 아버지 차진만(이경영 분)의 조언에 갈등하다가 환자를 수술실로 이동시켰다. 자신의 판단이 환자를 위험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차은재는 멘붕이 왔다. 김사부는 "아직 환자 안 죽었어. 정신차려!"라고 외쳤지만, 차은재는 수술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 와중에 폭설로 인해 혈액차가 도로에 갇혀, 혈액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김사부는 병원을 이탈해 점

  • [종합] "환자가 우선" 한석규 vs "의사가 먼저" 이경영…최고 13.1%('김사부3')

    [종합] "환자가 우선" 한석규 vs "의사가 먼저" 이경영…최고 13.1%('김사부3')

    한석규와 이경영이 가치관 싸움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6회에서는 수술 중 사망 확률이 높은 중증외상 환자를 두고 김사부(한석규 역)와 차진만(이경영 역)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람 살리는 것이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는 김사부와 위험 부담을 안는 의사의 현실을 말하는 차진만의 가치관 충돌이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낭만닥터 김사부3' 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0%, 수도권 기준 11.3%, 순간 최고 시청률 13.1%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8%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돌담병원엔 교통사고 환자로 배유림(지소영 역)이 실려왔다. 천식, 폐섬유증, 폐동맥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배유림은 수술을 해도 살아날 확률이 1~20%밖에 안 되고, 테이블 데스 위험이 높은 환자였다. 서우진(안효섭 분)은 조금의 희망이라도 잡으며 수술을 하려 했지만, 차진만은 희망이 없는 환자를 포기하라며 막아섰다. 이 소식을 듣고 온 김사부는 절망하는 보호자의 손을 잡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반대하는 차진만은 "네 눈엔 환자만 보이고 의사는 안보여?"라며 수술이 잘못됐을 때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돌담병원 의사들의 기록을 말했다. 그중 대부분이 서우진이었다. 차진만은 "네가 아끼는 제자라면서, 왜 의사한테만 저런 리스크를 떠안게 하냐고"라며 분노했다. 김사부는 "그게 의사가 할 일이니까"라며 생명을 살리는 것이 의사의 소명 의식임을 분명히 했다. 차진만과 환자 가족의 악연이 밝혀졌다. 기저질환이 있던 배유림은 가습기 피해자였고, 12년 전 차진만이 가습기 보상 소

  • '센터장 이경영' 들인 '김사부' 한석규, 깊은 고뇌 빠졌다

    '센터장 이경영' 들인 '김사부' 한석규, 깊은 고뇌 빠졌다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희망과 현실 사이 깊은 고뇌에 빠진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13일 6회 방송을 앞두고, 충격에 휩싸인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 속에서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가 맞닥뜨린 상황이 무엇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진만(이경영 분)의 지시에 당황하는 외상센터 돌담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희망이 없는 중증외상 환자의 수술을 포기하라고 한 것. 차진만은 환자 보호자를 냉정하게 외면하고, 정인수(윤나무 분)는 무너진 보호자를 부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우진(안효섭 분)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모습이다. 김사부에게 받은 가르침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를 늘 새기며 의사로서 사명감을 키워온 서우진이다. 냉랭해진 분위기 속에서 오직 환자만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서우진의 눈빛은 강렬히 빛나고 있다. 그 가운데 김사부는 고뇌에 빠지는 모습이다. 6회 예고 영상에서 김사부와 차진만은 가치관 충돌을 일으키며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진만은 환자를 포기 않는 김사부에게 “네 눈엔 환자만 보이고 의사는 안 보여?”라고 되물었고, 이어 생각에 잠긴 김사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는 김사부의 모습이 둘 사이 오간 치열한 대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앞서 김사부는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든지, 냉장고가 부서지든지”라고 말하며, 외상센터를 향한 큰 그림이 있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그리고 외상센터장으로 차진만을 들였다. 김사부와는 다른 의사 철학과 가치관을 가진 차진만은 자신만의

  • [종합] 한석규, 이신영 참교육…안효섭, 외상센터 두고 이경영과 대립 ('김사부3')

    [종합] 한석규, 이신영 참교육…안효섭, 외상센터 두고 이경영과 대립 ('김사부3')

    한석규가 매운맛 호통으로 이신영을 참교육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에게 반기를 드는 돌담병원의 '금쪽이' 장동화(이신영 분)에게 호통 치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신경봉합 수술이 진행됨과 동시에, 빌라촌 화재 사고 부상자들이 실려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돌담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수라장 속에서 할머니 환자의 손에서 라이터가 발견됐지만, 서우진은 경찰이 다룰 문제와 의사가 할 일을 구분하며 할머니 환자의 수술 오더를 내렸다. 장동화는 그런 서우진을 원망스레 바라보며 "이번엔 선생님이 틀리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빈정댔다. 전부터 쌓인 서우진과 장동화의 갈등은 결국 터져버렸다. 장동화는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를 돌려보낸 서우진을 원망하며 "보세요! 어떻게 됐는지. 그거 좀 몇 시간만 쉬게 해주지. 그럼 안 다쳤을지도 모르잖아요"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의사는 진단하는 사람이지 예측하는 사람이 아니야"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지금 내 앞에 있는 환자한테 집중하는 것뿐이야. 그게 내가 놓친 것들을 갚는 방식이야"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하지 않는 아들로 인해 할머니 환자의 수술이 지체됐다. 팬데믹으로 사업 실패 후 할머니 집으로 이사 온 아들 가족은 돈이 없어 수술을 포기하려 했다.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김사부는 "지금 누워있는 사람이 당신이라면, 어머니는 아들 목숨 포기했을 것 같아요?"라고 설득했다. 그렇게 수술이 진행됐고, 김사부는 장동화 대신 어시스트로 수술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사

  • "왜 거기서 나와?" 김사부엔 우영우·모범택시엔 천변…윈윈하는 세계관 통합[TEN이슈]

    "왜 거기서 나와?" 김사부엔 우영우·모범택시엔 천변…윈윈하는 세계관 통합[TEN이슈]

    마블 시리즈가 한때 신드롬급 인기를 끌어냈던 요인 중 하나는 ‘세계관 구축’이었다. K팝 역시 가수별로, 소속사별로 세계관을 만들며 더 많은 팬층을 모으고 있다. 여러 드라마가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게 됐다.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최근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이하 '김사부3')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윤경, 주종혁, 주현영, 문상훈, 임성재가 돌담병원 신입 의사 면접자로 등장한 것. 이들은 면접관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저마다 돌담병원에 취업하고자 하는 이유를 밝혔다. '우영우'에서 변호사였던 하윤경은 "일주일 해외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다. 인생을 바꾸기엔 충분한 시간"이라며 '우영우' 속 해맑은 모습 그대로 등장해 미소를 유발했다. 주종혁은 "저 정도면 연봉은 얼마나 주냐", "사수가 부용주(김사부) 쌤이었다고 하면 개원할 때 이름빨 받지 않을까"라면서 천연덕스럽게 '권모술수' 캐릭터를 이어갔다.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 역을 맡아 따뜻하고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주현영. 개성 넘치는 연기로 '우영우'의 신스틸러가 됐던 주현영은 '김사부3'에서 면접 중 "이 자리에 오기까지"라더니 갑자기 울음을 터트려 김사부를 당황하게 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펭수 러버' 김정훈 역을 맡았던 문상훈과, '털보 사장' 임성재는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우영우' 출연진이 '김사부3'에 특별 출연한 배경은 바로 두 작품 유인식 감독이 연출했다는 것. 시청자들은 "돌담과 우영우라니", "이렇게 볼 수 있어 반갑다", '낭만닥

  • '우영우'가 왜 '김사부3'에?…이어진 세계관[TEN이슈]

    '우영우'가 왜 '김사부3'에?…이어진 세계관[TEN이슈]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3년 만에 돌아와 다시 '낭만 열풍'을 가동했다. 방송 첫 주 만에 수도권 14.3% 전국 13.8%, 순간 최고 16.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전체 1위에 올라섰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1%로,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4월 29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들이 대거 나왔다. 하윤경, 주종혁, 주현영, 문상훈, 임성재는 돌담병원 신입 의사 면접자로 등장해, 김사부(한석규 분)와 면접을 진행한 것. 하윤경, 주종혁 '한바다즈' 변호사들의 의사 변신은 깜짝 재미를 안겼다. '봄날의 햇살' 하윤경은 "일주일 해외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다. 인생을 바꾸기엔 충분한 시간"이라고 해맑게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종혁은 "저 정도면 연봉은 얼마나 주십니까?", "사수가 부용주(김사부)라고 하면 개원할 때 이름빨 받지 않을까"라고 밝히며 천연덕스럽게 '권모술수' 캐릭터를 이어갔다. '동그라미' 주현영은 면접 중 울음을 터뜨려 김사부를 곤란에 빠뜨렸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펭수 러버' 김정훈 역을 맡았던 문상훈과, '털보 사장' 임성재는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패밀리가 '낭만닥터 김사부3'에 특별 출연한 배경은 바로 두 작품을 모두 연출한 유인식 감독 때문. 유인식 감독은 '낭만닥터 김사부1'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각각 제53회,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2회 수상한 이력도 있다.

  • [종합]'우영우' 팀 깜짝 카메오→시청률 상승, '김사부3' 심상치 않다

    [종합]'우영우' 팀 깜짝 카메오→시청률 상승, '김사부3' 심상치 않다

    ‘낭만닥터 김사부3’가 본격적인 ‘낭만 열풍’을 가동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2회에서는 탈북자들의 송환 지시가 떨어진 가운데, 끝까지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치적인 이유로 환자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김사부는 당위와 현실 사이 고민을 낭만적으로 풀어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낭만닥터 김사부3’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4.3%, 전국 기준 13.8%, 순간 최고 시청률 16.5%로, 1회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는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1%로, 한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사부는 오늘밤 자정 안에 탈북자들을 송환하라는 지시에 “지금 의사인 나한테 사람 목숨과 40조 경제 효과 중 뭐가 중요한지 묻는 거요?”라고 일갈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사부는 탈북 환자의 ‘렁 로벡토미(폐엽 절제술)’를 결정했다. 반대하는 박민국(김주헌 분)에게 김사부는 “최소한 저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게는 만들어 놔야지. 사람 살리는 게 우리의 일이고 당위요. 세상이 어떻게 쳐돌아가든 우린 월드 앤 피스로 쭉 갑시다”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수술 중 예기치 못한 정전 사태가 발생하며 수술방은 혼란에 휩싸였다. 장기태(임원희 분)가 오후 4시부터 신축 건물 정기검사로 인해 외상센터가 단전되는 것을 까맣게 잊었던 것. 김사부는 당황한 차은재(이성경 분)를 안심시키면서, 임기응

  • [종합] 정체성 지켜낸 '김사부3'…한석규 "인생 10분의 1 함께해"→안효섭 '울컥'

    [종합] 정체성 지켜낸 '김사부3'…한석규 "인생 10분의 1 함께해"→안효섭 '울컥'

    시즌1과 시즌2에서 시청률 27%를 모두 넘긴 히트작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3로 돌아왔다. 돌담병원의 '김사부' 한석규를 필두로 시즌2의 안효섭, 이성경이 함께하고 이홍내가 새롭게 합류했다. 배우들은 시즌3까지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워했다. 시즌3에서 스케일은 더 커졌지만 '낭만닥터 김사부'가 추구해온 '사람 냄새'는 여전히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2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렸다. 유인식 감독과 배우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윤나무, 소주연, 이홍내가 참석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016년 시즌1은 최고 시청률 27.6%, 2020년 시즌2는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했다. 유 감독은 "시즌1, 시즌2에 이어 시즌3로 찾아뵙게 됐다. 앉아서 배우들 옆모습을 보니 공식행사인데도 불구하고 뭉클해진다. 이 시리즈로 저도 많이 성장했다. 배우들도 무르익어진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시즌1, 2보다 스케일도 커졌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주인공이라 이야기가 밀도 있게 꽉꽉 채워져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와 따뜻한 감정들과 살아가는 고민들이 녹아있으니 많이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또한 세 시즌을 이어오는 동안 정말로 다음 시즌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힘든 도전이었다. 작가님은 메디컬 드라마 다시는 못 쓸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시즌2가 성사됐고 시즌3로 이어온 과정이 드라마틱했다. 배우들의 마음이 맞지 않았으면 곤란한 일이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시즌3까지 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