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진은 장하빈과 살해된 피해자들 사이에 연결 고리가 있다는 걸 알고 예의주시하던 중, 장하빈과 독대할 기회를 가졌다. 이때 그는 장하빈이 최영민(김정진 분)을 아는지 떠보는 한편, 장하빈이 깨뜨린 컵을 가져다 최영민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 목걸이와 DNA 검사를 시도했다.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에 장하빈은 최영민 살인사건 용의자로 전환, 장태수는 수사에서 제외되었다.
ADVERTISEMENT
한예리는 자신이 믿고 따르던 상사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 허탈한 배신감을 느낀 이어진의 감정선을 낱낱이 살려서 연기했다. 특히 장태수가 딸의 무죄를 주장하자 "장하빈은 전부 예상했어요. 팀장님은 지금 장하빈의 계획을 돕고 있는 거라고요"라고 말하면서, 그 안에 장태수를 향한 실망과 답답함, 그리고 안타까움 등 복합적인 심리를 담아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마지막 회는 오는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