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EN포토]김고은 '머리만 넘겨도 화보'(파묘 무대인사)

    [TEN포토]김고은 '머리만 넘겨도 화보'(파묘 무대인사)

    배우 김고은이 23일 오후 서울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최근 9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고은 '청바지+흰티만 입어도 빛나'(파묘 무대인사)

    [TEN포토]김고은 '청바지+흰티만 입어도 빛나'(파묘 무대인사)

    배우 김고은이 23일 오후 서울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최근 9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고은 '귀여운 토끼 한마리'

    [TEN포토]김고은 '귀여운 토끼 한마리'

    배우 김고은이 23일 오후 서울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최근 9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고은 '꽃 기죽이는 미모'

    [TEN포토]김고은 '꽃 기죽이는 미모'

    배우 김고은이 23일 오후 서울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최근 9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최민식 '할꾸'엔 '행복'→中 트집엔 '무신경'…'파묘' 감독, 곧 천만 비결은 "궁합"[TEN인터뷰]

    최민식 '할꾸'엔 '행복'→中 트집엔 '무신경'…'파묘' 감독, 곧 천만 비결은 "궁합"[TEN인터뷰]

    "궁합이 잘 맞았어요. 하하."장재현 감독은 동양 무속 신앙을 소재로 한 영화 '파묘'를 만든 감독답게 '파묘'의 흥행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주연의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1000만까지는 약 50만 명이 남은 상황인 만큼 '천만영화' 등극이 유력하다."영화가 많이 사랑 받아서 부담감도 있고 어벙벙하기도 해요. '더 잘 만들 걸' 자기감도 들고요. 배우들도 그렇고 주변에서 '이런 시간이 살면서 또 안 올 수 있지 않냐'더라. 마음 편하게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배우들이 캐릭터의 페이소스를 잘 살려줬어요. 배우들의 홍보 활동, 투자·마케팅팀의 홍보를 비롯해 여러 외적인 요인들의 궁합도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시기적으로도 좋았죠. 여러 요인들이 좀 같이 작용한 것 같아요."'파묘'는 오컬트라는 마니아적 장르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 관객에게 두루 사랑 받고 있다. 장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중장년층이라든가 젊은층이라든가 특정 연령대를 타깃하진 않았다. 단지 내가 첫 번째 관객이라고 생각하고 재밌는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한다"며 "코로나 팬데믹도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는 유독 체험적인 오락영화를 만들겠다는 게 1순위였다"고 강조했다.본인이 천만영화에 기여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장 감독은 "그것도 가끔 생각한다"도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를 만들 때는 사운드 하나, 편집 포인트 하나에 집중하다 보니 희미해졌는

  • 장재현 감독 "군대 간 이도현, 나보다 '파묘' 소식 더 잘 알아"[인터뷰③]

    장재현 감독 "군대 간 이도현, 나보다 '파묘' 소식 더 잘 알아"[인터뷰③]

    '파묘' 장재현 감독이 군 복무 중인 이도현에게 면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을 만났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최민식은 조선 팔도 땅을 찾고 파는 40년 경력의 풍수사 상덕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베테랑 장의사 영근으로 분했다.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을 연기했다. 이도현은 화림의 제자 무당 봉길 역으로 등장한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10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고 전망된다.'파묘'에서는 기존의 틀을 깬 'MZ 무속인' 캐릭터도 관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김고은, 이도현은 세련되고도 카리스마 있는 MZ 무속인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천만영화 경험이 있는 최민식, 유해진과 달리 김고은은 첫 천만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장 감독은 "김고은도 좋아하고 있다. 고생한 데 대한 보답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새로운 걸 할 수 있는 걸 바라는데 그 기회 자체가 많이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갈증했던 게 포텐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장 감독은 아쉬운 장면으로 김고은의 '대살굿 장면'을 꼽기도 했다. 이유는 김고은이 잘해냈지만 시간 상 다 담지 못했기 때문. 장 감독은 "김고은이 잘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한 것에 반 밖에 못 담은 것 같다. 제일 아쉬운 장면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이도현에게는 '파묘'가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다만 현재 군 복무 중인 상황

  • '파묘' 장재혁 감독, MZ 무당 김고은 "미쳤었다...반만 담아도 좋겠다 생각" ('유퀴즈')

    '파묘' 장재혁 감독, MZ 무당 김고은 "미쳤었다...반만 담아도 좋겠다 생각" ('유퀴즈')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파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36회 '기묘한 이야기' 특집에는 '무한도전' 유재석 동생 재순이로 출연한 최윤아,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했다. MC 유재석이 "감독님, 요즘 밥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데 좀 어떠냐"라고 근황을 묻자 장재혁 감독은 "몸가짐을 조심히 하고 있다. 주머니에 손만 넣어도 변했다고 하고, 어디 가면 땅 보러 가냐고 하고. 몸가짐을 조심히 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바짝 엎드려 있다. 실수할까 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파묘'의 흥행에 대해 장재혁 감독은 "많이 응원을 받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파묘'의 시작에 대해서 장재혁 감독은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는데 제가 맨날 놀던 뒷산에 산소가 있었다. 어느 날 거기서 굿을 하고 있는 거예요. 고속도로 공사로 이장을 하게 된 산소를 봤다. 저는 그걸 봤을 때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 같았다. 그때 인부들이 꼈던 장갑 같은 옛날 물건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아주 오래된 나무 관을 한 개 들어 올리는데 영원히 안 잊히는 순간이었다. 호기심도 일고 약간 무섭기도 하고 그런 느낌을 영화에 담아보자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장재혁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기도 공개했다. "시나리오를 짤 때 사람들을 만난다. 유명하다는 무속인들, 풍수지리사들과 2년 가까이 부대끼면서 수업도 듣고 답사 가면서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라고 얘기했다.유재석은 &

  • "대우 받잖아요" 한지민·김고은·송중기, '돈값' 하는 톱배우의 책임감[TEN피플]

    "대우 받잖아요" 한지민·김고은·송중기, '돈값' 하는 톱배우의 책임감[TEN피플]

    불황기에 제작되는 작품이 줄어들었다는 볼멘소리가 연예계에서 나오는 가운데, 날로 치솟는 제작비의 요인 중 하나가 출연 배우들의 '몸값'이다. 회당 10억을 받는다는 배우가 등장했다는 소문도 떠돈다. 대중들은 배우들이 고액 출연료만큼 잘해내는가를 지켜보는 가운데, 출연료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배우들이 화제다.한지민은 아름다운 외모, 뛰어난 연기력에 꾸준한 선행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그는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서 주인공의 부담감에 대한 물음에 "그만큼 대우받는다. 그러면 그만큼 해야 한다. 그만큼 처우를 안 받으면서 그런 것까지 힘들어하면서 피하면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다"라고 답했다.주인공에 대한 부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지민은 "그만큼 대우를 받지 않나. 그러면 그만큼 해야 한다"며 "어떤 일이든 안 힘든 일은 없다. 특히나 얼굴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불편한 것이 많지만 얼굴이 알려져야 이 일을 할 수 있다. 내 생활도 편하고 싶고 주인공도 하고 싶은 것은 욕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떤 일이든 안 힘든 일은 없다. 특히나 얼굴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불편한 것도 많지만 얼굴이 알려져야, 대중이 사랑해줘야 이 일을 할 수 있지 않나"라며 "내 생활도 편하고 싶고 주인공은 하고 싶은 건 욕심"이라고 했다.천만영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영화 '파묘'에서 젊은 무당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고은. 그는 유튜브 '요정재형'을 통해 배우로서 소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흥행이나 실패에 대한 부담감은 따로 없냐는 물음에 "안 되는 거에 대해서는 슬프고 불안한 건 있다. 페이는 페이대로 받고, 일말의

  • 비수기가 무색하다…최민식→김고은 '파묘', 3주차에도 흥행 돌풍[TEN스타필드]

    비수기가 무색하다…최민식→김고은 '파묘', 3주차에도 흥행 돌풍[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장재현 감독이 내놓은 오컬트 영화 '파묘'의 흥행몰이가 심상치 않다. 개봉 3주 차에 8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것. '파묘'는 오컬트 영화 처음이자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작품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선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9일까지 누적 관객 수 755만 9684명을 불러 모았다.'파묘'가 기록한 흥행 성적의 추이는 놀라울 따름이다. 오컬트 영화이기에 접근이 쉽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파묘'의 흥행몰이는 계속되고 있다. '파묘'는 개봉 첫날 33만 118명의 관객으로부터 선택받았다. 이어 개봉 10일 차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고, 11일 차에 600만, 16일 차에 700만 관객을 동원했다.이제 8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파묘'다. '파묘'는 800만 관객 돌파까지 44만 316명이 남았다. 1000만 관객 돌파까지는 244만 316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기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10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보다 흥행 추이가 4일이나 빠르다는 것이다.'서울의 봄'은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아바타: 물의 길',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과 같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중 시리즈가 아닌 유일한 단

  • '파묘', 천만 흥행작 '서울의 봄'·'범죄도시2'보다 빠르다…600만 돌파

    '파묘', 천만 흥행작 '서울의 봄'·'범죄도시2'보다 빠르다…600만 돌파

    영화 '파묘'가 개봉 11일 차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600만 돌파를 기념하여 '파묘' 팀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성한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3일 누적 관객수 603만 3190명을 동원했다. 삼일절 연휴에 2024년 첫 400만, 500만, 600만 관객을 연일 돌파한 것. 또한 개봉 2주차 주말에 233만 5931명을 동원, 1주차 주말 스코어 196만 5321명을 훌쩍 넘어서며 개싸라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의 기록은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자,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이다.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실관람객들의 입소문 열풍으로 극장가를 장악한 '파묘'는 '듄: 파트2'의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흥행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김고은,"파묘 항일 코드는 조심스런 부분…걱정한 건 접신" [TEN인터뷰]

    김고은,"파묘 항일 코드는 조심스런 부분…걱정한 건 접신" [TEN인터뷰]

    "접신했다고요? 하하. 기분 좋은 평가예요. 다행스럽습니다. 제가 무속신앙 쪽으로는 잘 몰랐기 때문에 어색하게 표현할까봐 걱정이 컸어요. 그런 평가를 해주셨을 때 안도감이 들었어요."김고은은 영화 '파묘'에서 신들린 무속인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그는 쏟아지는 호평에 쑥스러워했다. 그는 "접신했을 것 같다는 느낌보다는 굿 장면을 촬영할 때 징, 북을 쳐주는 분들이 더 세게 쳐주시고 분위기를 고조시켜주신 덕분에 흥이 더 오르고 파이팅이 생겼다. 힘이 올라오고 흥분되더라"며 촬영을 도와준 이들에게 공을 돌렸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김고은은 젊은 나이에도 출중한 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무당 화림 역을 맡았다."포스, 아우라는 사소한 거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어요. 굿하거나 경문 외는 큰 퍼포먼스를 잘해내는 것도 중요했지만 디테일한 동작들에 신경썼어요. 굿을 준비할 때 몸을 살짝 떤다거나 목을 살짝 꺽는다거나, 이런 동작들은 굿을 보러 다니며 선생님들을 자세히 관찰했던 부분이에요. 칼은 어떻게 잡는지, 몸을 왜 떠는지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했죠. 휘파람 부는 건 원래 없었던 퍼포먼스인데 현장에서 '넣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봤어요. 저는 귀 쪽을 잡아서 조금 더 집중하는 느낌을 가미하고 싶었는데, 그게 괜찮은지 물어보기도 했어요. 선생님들이 바빠서 현장에 늘 나와계실 수 없기 때문에 사소한 것들도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영상통화도 했죠. 유튜브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참고했어요."오컬트 영화라 하

  • 김고은 "민족주의 성향? '파묘' 출연 결정 기준 아니었다"[인터뷰③]

    김고은 "민족주의 성향? '파묘' 출연 결정 기준 아니었다"[인터뷰③]

    김고은이 영화 '파묘'를 선택한 이유는 캐릭터의 매력, 영화적 재미가 컸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묘'에 출연한 김고은을 만났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았다.이번 작품은 민족주의 성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고은은 앞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웅'에도 출연했다. 출연이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 않나는 물음에 김고은은 "그런 지점을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 다만 조심스럽긴 하다. 하지만 이야기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답했다.영화적 매력에 대해 묻자 "내 캐릭터의 매력이 크게 다가왔다. 후반부 '험한 것'이 등장하는데, 감독님의 손길을 거쳐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했다. 계속 상상하며 읽게 됐다"고 답했다. 크리처에 가까운 '험한 것'을 두고 관객들 간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실제 '험한 것' 장면 촬영은 어땠냐고 묻자 "시나리오 단계 때부터 나와있었고, 감독님의 창작 영역이라 생각해서 존중했다. 전반부는 리얼리티하게 전개되는데, 후반부에는 험한 것이 등장한다. '쇠말뚝'설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에 '험한 것'으로 형상화했다는 얘길 들었다. 판타지 한 스푼을 넣은 개념이다. 의도대로 잘 구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파묘'는 지난 22일 개봉해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단 기간 2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김지원 텐아시아

  • 김고은, 굿하다 '접신'설 "귀신 볼까 걱정했다"('파묘')[인터뷰②]

    김고은, 굿하다 '접신'설 "귀신 볼까 걱정했다"('파묘')[인터뷰②]

    김고은이 '접신했다'는 평가에 감사를 표했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묘'에 출연한 김고은을 만났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았다.김고은은 실감나는 무속인 연기로 '접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기분 좋은 평가다. 다행스럽다. 제가 무속신앙 쪽으로는 잘 몰랐기 때문에 어색하게 표현할까봐 걱정이 컸다. 그런 평가를 해주셨을 때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접신했을 것 같다는 느낌보다는 굿 장면을 촬영할 때 징, 북을 쳐주는 분들이 더 세게 쳐주시고 분위기를 고조시켜주신 덕분에 흥이 더 오르고 파이팅이 생겼다. 힘이 올라오고 흥분되더라"며 촬영을 도와준 이들에게 고마워했다.김고은은 "굿하거나 경문을 외는 퍼포먼스를 하다 보니 '진짜 신을 받으면 어떡하냐' 걱정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귀신 볼까봐 걱정도 했다. 제가 심야괴담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그런 거 보면 너무 쉽게 어느 순간 귀신을 보고, 또 계속 보고 그러더라. 나한테도 그런 일이 발생하면 어떡하지 그랬다. '걱정할 거 전혀 없다. 못 볼 거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더 열심히 하겠다고 그랬다"고 말했다.촬영하면서도 무서웠던 장면이 있었냐는 물음에 "현장은 유쾌했다. 잡은 돼지의 모습을 본 적 없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실제 불 피우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 영화 특수효과 팀 짱이라는 생각도 하고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오컬트 영화 찍으면 무서운 에피소드

  • 김고은, 부르르 떠는 몸 "무속인들과 영상통화도 했다"('파묘')[인터뷰①]

    김고은, 부르르 떠는 몸 "무속인들과 영상통화도 했다"('파묘')[인터뷰①]

    김고은이 영화 '파묘'에서 무속인을 연기한 가운데, 디테일에 집중했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묘'에 출연한 김고은을 만났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았다.김고은은 무속인들에게 무당 연기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김고은은 "포스, 아우라는 사소한 거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굿하거나 경문 외는 큰 퍼포먼스를 잘해내는 것도 중요했지만 디테일한 동작들에 신경썼다. 굿을 준비할 때 몸을 살짝 떤다거나 목을 살짝 꺽는다거나, 이런 동작들은 굿을 보러 다니며 선생님들을 자세히 관찰했던 부분이다. 칼은 어떻게 잡는지, 몸을 왜 떠는지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했다. 사소한 디테일에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휘파람 부는 건 원래 없었던 퍼포먼스인데 현장에서 '넣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휘파람 부는 것도 무속인들 각자만의 방식이 있더라. 저는 귀 쪽을 잡아서 조금 더 집중하는 느낌을 가미하고 싶었는데, 그게 괜찮은지 물어보기도 했다. 선생님들이 바빠서 현장에 늘 나와계실 수 없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것들도 전화해서 물어봤다. 영상통화도 했다"고 전했다.김고은은 "선생님들을 만나 얘기도 듣고 동작도 조언받았다. 어떤 신을 받는지에 따라 동작도 달라진다더라. 장군신을 받으면 뛸 때도 말을 타듯 뛴다고 한다. 칼로 몸을 긋거나 피를 먹는 장면에서는 어떤 의미인지 알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던 상황이라 유튜브

  • 하루 새 74만…기세 뜨거운 '파묘', 韓 영화의 새 희망 됐다 [TEN이슈]

    하루 새 74만…기세 뜨거운 '파묘', 韓 영화의 새 희망 됐다 [TEN이슈]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토요일 하루 동안 74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기세를 보이고 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24일 하루 74만2671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1만 명을 모은 2위 '웡카'와 비교해보아도 의미가 큰 수치. '파묘'는 지난 22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 145만6921명을 기록하며 주중 200만 관객 돌파에 한걸음 다가섰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호흡을 맞췄다.풍수지리와 이장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압도적인 열연으로 몰입감 넘치는 미스터리 스토리를 완성, 개봉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극장가를 단숨에 집어삼켰다.앞서 '파묘'는 2024년 최고 사전 예매량과 역대 오컬트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