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35)가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남보라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하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남보라는 공지를 통해 "맘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영상에는 남보라가 일본 도쿄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도쿄의 야경을 즐기며 식사하던 중 남보라는 돌연 "뭐야",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 등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여행 중이었고, 프러포즈를 받은 것. 남보라는 "너무 깜짝 놀랐다. 이런 게 있을 거라고 미리 말을 했었어야지. 뭐냐"라며 눈물을 보였다.남보라는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고 울었다고 하면 '왜 울어?' 이랬는데 이제 알았다. 너무 깜짝 놀라서 1차로 눈물이 폭발했고, 2차는 감동 받아서"라며 눈을 빛냈다. 그는 남자친구가 직접 반지를 끼워주자 남보라는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며 재차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그러면서 "인생 가보자고, 나의 평생 동료가 되어라"며 미소 지었다. 남보라는 13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연예계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인간극장', '천사들의 합창' 등에 출연해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현재 막내 동생은 중학교 3학년이다.13남매를 출산한 남보라 어머니 이영미 씨는 지난 10일 열린 제19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국민포장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남보라가 정신없는 투잡 일상을 공유했다.남보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법인 OTP재발급 받으러 머털이랑 은행에 갔다가 서류를 깜박하고 놓고와서 재발급 실패하고😭(내일 다시 가야함) 옷 수선한 거 찾아오고 사무실가서 남은 짐 다 빼오고 샵가서 메컵 받고 밥 먹고 민준 대표님이랑 초원 유튭 콘텐츠 촬영하고 친구집가서 밥 먹고 집에 왔습니다… 🥱 대박 피곤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남보라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장소를 다니며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 특히 자신의 반려견을 항시 데리고 다니며 13남매 중 장녀 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그러나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서 복숭아 오배송에 이어 이날 은행에 제출해야 될 서류를 잊어버리는 등 다소 세심하지 못한 면모를 보여 누리꾼들로부터 "정신없나 봐요~" 등의 반응을 얻는 등 보는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며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에 나섰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남보라가 복숭아 사업으로 바쁜 근황을 알렸다.지난 22일 남보라의 우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혼자 배달하고 미팅하고 촬영까지 다하는 보라의 요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하나 공개됐다.영상 속에서 남보라는 스케줄을 소화한 후 갑자기 배달을 가야 한다고 알렸다. 그는 "제가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는데 주소를 잘못 입력했다" 면서 "오배송이 있어 원래 주소대로 가져다 놓기 위해 배달을 간다"라고 설명했다.고객의 집에 도착한 복숭아를 회수한 후 원래 가야 될 주소지인 용산으로 향했다. 그는 "고객님의 회사로 가는 건데, 고객님이 퇴근하셨을 경우 다음날에 받게 되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진다. 회사에 계셔야 할 텐데"라며 걱정하기도 했다.그러나 고객은 이미 퇴근한 상태였고, 이에 남보라는 "다시 보내드려야 될 것 같다"며 발걸음을 돌렸다.이후 남보라는 집에 돌아와 "발송 나간 송장을 입력해야 한다"며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며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에 나섰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남보라가 동생의 희소식을 전했다.남보라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휘호가 수도권 바리스타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작년에 처음 개인전에 나갔고 올해 두 번째 도전인데, 은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기뻐했다. 그는 "최선을 다한 휘호의 모습에도 감동 받았지만, 휘호를 가르치고 돌봐주신 선생님의 사랑에 감동 받았다"고 따뜻하게 말했다.그는 "선생님의 눈물에 울컥했다. 휘도도 너무 잘해서 기특하다. 끝까지 놓지 않고 책임져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글로 써 내려갔다. 그는 여섯째 남동생 휘호 군이 발달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힌 적 있다.사진 속 남보라는 꽃다발을 들고 동생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환한 그의 미소에는 동생을 향한 뿌듯함이 나타나 있다. 누리꾼은 "너무 축하한다", "남보라가 좋은 사람인 만큼 주변에서 행복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늘 응원한다" 등 긍정적인 댓글을 달았다.남보라는 지난달 29일 보육원을 위해 1년 동안 모은 돈으로 승용차를 선물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2005년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천사들의 합창'으로 데뷔한 남보라는 13남매 장녀로 인지도를 높였다.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정미림 역으로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혔고 연기 활동과 유튜브를 병행하고 있다.이하 남보라 SNS 글 전문.나 운다 울어.휘호가 수도권 바리스타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어요.작년에 처음 나간 개인전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 도전 만에 은상을.최선을 다한 휘호의 모습에도 감동 받았지만누
배우 남보라가 보육원을 위해 차를 뽑으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지난 29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승용차 사진과 함께 "저 차 뽑았다. 2년 전부터 매달 생일 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5월, 그곳에서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올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다"면서 선행한 사실을 알렸다.이어 남보라는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정말 좋아해 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 넓고 깨끗한 차로 다닐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후원을 할 수 있는 보육원의 정보를 남기기도 했다.남보라의 선한 영향력을 접한 누리꾼은 "천사가 실존하고 있다", "너무 대단하고 멋지다", "한결같이 감동적인 사람이다"라면서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2005년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천사들의 합창'으로 데뷔한 남보라는 13남매 장녀로 인지도를 높였다.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정미림 역으로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혔고 연기 활동과 유튜브를 병행하고 있다.이하 남보라 SNS 글 전문.저 차 뽑았어요2년 전부터 매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어요.작년 5월, 그곳에서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올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습니다.선생님들도,
"보라야, 너 코믹이 된다?" 남보라가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조정선 작가에게 들은 말이다. 2015년 방송한 SBS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조 작가를 처음 만난 남보라는 당시 우울하고 어두웠던 편이라 톡톡 튀고 발랄한 '효심이네' 정미림 역할을 맡기엔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남보라는 근심이 무색할 정도로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난 배우 남보라는 인터뷰가 오랜만이라며 설레는 모습으로 취재진을 반겼다.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을 통해 51부작 9개월이란 긴 호흡을 했는데도, 그에게선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작품 속 정미림으로 착각할 정도의 활기찬 분위기가 풍겼다. 남보라는 '효심이네'에서 전직 대형 로펌 변호사로서 일하다가 사표를 낸 후, 배우 지망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그려가는 '정미림'으로 분했다. 캐릭터 자체도 매력 넘쳤지만, K팝 댄스부터 부채춤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보는 재미를 더해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제 연기를 보고 많은 사람이 즐거워했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미림이를 연기한 저에겐 90점이란 점수를 주고 싶어요. 대체로 만족했지만, 변호사다운 모습은 좀 부족했던 것 같아 10점은 뺄게요(웃음). 지나고 나니까 아쉬움이 남습니다"남보라는 정미림을 연기 하기 위해 "연기 학원 다녔던 시절의 친구들을 떠올렸다. 긴장한 친구의 표정과 호흡을 생각하며 모티브를 따왔다"며 리얼한 연기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난 평소 조심성과 불안함이 큰 성향이
배우 남보라가 연기와 더불어 사업에 열의를 불태웠다.지난 14일 서울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남보라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효심이네'는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보라는 극 중 전직 대형 로펌 변호사로서 인생의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하는 법조계에 환멸을 느끼고 사표를 낸 후 배우 지망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그려가는 '정미림' 역을 맡아 열연했다.2006년부터 왕성히 작품 활동을 해온 남보라는 지난해 4월 KBS2 '편스토랑'에서 "사업을 시작해 온라인에서 제철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금은 '효심이네'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사업은 계속할 예정이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꿔왔다. 지금 실현하지 않으면 나이 마흔 살이 됐을 때 후회할 것 같았다"며 에너제틱한 모습을 뽐냈다.남보라는 "사업하면서 생기는 어려운 일들을 극복할 때마다 성취감이 어마어마하다. 도파민이 터지는데 이런 재미로 지금까지 쭉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작품과 사업 외 하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두 가지 말곤 없다"며 "연기가 최우선 순위다. 사업은 지금 '맛보기' 수준으로 있지만, 경험이 더 쌓이면 확장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당장은 못하더라도 역량을 쌓아서 F&B 분야로 도전해 보고 싶다"고 꿈을 펼쳤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배우 남보라가 '효심이네'의 정미림 역을 맡은 계기를 밝혔다.지난 14일 서울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남보라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효심이네'는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보라는 극 중 전직 대형 로펌 변호사로서 인생의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하는 법조계에 환멸을 느끼고 사표를 낸 후 배우 지망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그려가는 '정미림' 역을 맡아 열연했다.남보라는 밝고 정의감 있는 '정미림' 캐릭터를 고른 이유에 대해 "그동안 누군가의 여동생 역할을 많이 맡아왔는데, 미림이의 진취적인 모습에 끌렸다. 독립적이고 자기 꿈을 위해 헤쳐 나가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이 세상엔 목표를 이루려고 한발짝씩 어렵게 내딛는 사람이 많다. 미림이 캐릭터를 통해 그들을 대변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미림이를 연기하면서 과거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천장이 나를 누를 것 같은 감정'을 어린 시절에 느꼈었다. 그 어두운 감정을 극복할 수 있게 한 캐릭터였다"라고 정미림 역을 설명했다.26, 27세쯤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던 남보라는 "지금 돌이켜 보면 정말 어린 나이다. 당시엔 20대 후반이라는 사실 자체가 압박으로 다가왔다. 30세 전에 뭔가를 이뤄야 할 것 같아 조급했었다"며 "과거 스스로한테 한계를 뒀던 게 아쉽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선택한 계기대로 인터뷰하는 남보라에게선 정미림과 혼연일체 된
배우 남보라가 작품을 함께한 동료 배우들에 대해 애틋함을 보였다.지난 14일 서울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남보라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효심이네'는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보라는 극 중 전직 대형 로펌 변호사로서 인생의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하는 법조계에 환멸을 느끼고 사표를 낸 후 배우 지망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그려가는 '정미림' 역을 맡아 열연했다.남보라는 '효심이네'를 통해 선배 배우들과 호흡 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과거엔 선배님들과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 30세 중반이 돼서야 마음이 편해지고 선배님들 대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선배님들도 나를 마냥 어린아이로 보시지 않고, 성인 배우처럼 대해주신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과 함께한 덕분에 연기적으로는 물론이고,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여러 존경스러운 점을 느꼈다"고 만족해했다.반대로 과거 또래 배우들과 함께했던 영화 '써니'에 관련해서도 물었다. '써니'가 개봉된 지 13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남보라는 "각자가 바쁘기에 지금은 연락을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래도 같은 연예계 일을 하는 친구들이다 보니 직, 간접적 배우는 게 많다"고 솔직하게 답했다.그는 "친구들이 나오는 작품을 챙겨 보며 '저렇게 캐릭터를 표현하는구나'란 깨달음을 얻는다. 친구들의 실제 성격을 잘 아는 입장에서 예능을 통해 새로운 모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와 하준의 집안 사정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설정환X남보라의 혼전임신부터 심화되는 하준과 고주원의 ‘형제의 난’까지 이들 앞에 다사다난한 일들이 펼쳐졌기 때문이다.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38회에서는 효심(유이)과 태호(하준)의 집안에 수난시대가 펼쳐졌다. 먼저, 효심의 오빠 효성(남성진)은 태호가 구속된 장학재단 일로 결국 옷을 벗게 됐다. 이는 태호를 돕지 못하게 하려는 염전무(이광기)의 속셈이었다. 가족들에게 말도 하지 못하고, 대기업 월급을 택배 알바로 메꾸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상자를 나르는 그의 모습은 짠함을 자아냈다. 막냇동생 효도(김도연)는 아내 태희(김비주)에게 진범(김규철)을 찾아간 사실을 들켰다. 태희는 끔찍한 부모님과 절연까지 하고 집을 나왔건만, 효도가 계속해서 자신 몰래 태산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자 홧김에 “더 이상 이런 아저씨랑 살 수 없다. 우리 이혼해요”라고 통보했다.무엇보다 충격을 안긴 건 둘째 효준(설정환)이 만나던 미림(남보라)의 혼전임신 소식이었다. 이별의 아픔에 고시원을 정리하고 선순(윤미라)의 집으로 들어온 효준에게 미림이 두 줄이 뜬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찾아왔다. 아들을 변호사로 만들기 위해 10년간 뒷바라지했는데, 돌아온 건 혼전임신 소식에 선순은 복장이 터졌다.그 불똥은 애꿎은 효심과 태호에게로 튀었다. 선순은 효심과 만나고 있는 태호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바. 그런데 딸 효심이 그와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그 진심을 알게 된 선순은 다시 한번 데려오라고 태호
배우 남보라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웨딩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남보라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웨딩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남보라가 동물보호단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2월 1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보라는 사단법인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소속사 측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남보라는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한다'는 라이프의 가치에 맞게 유기견, 유기묘 등의 버려진 동물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 소식과 함께 남보라와 라이프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보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버려진 유기견 사랑이의 임시보호 과정을 담아내 많은 애견인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에도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며 동물권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달에는 라이프를 통해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 머털이를 입양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남보라는 "참혹한 현장에서 구조된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머털이에게 마음이 가게 돼 입양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진심으로 동물을 위하며 케어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에게 감동을 전했다. 그동안 남보라는 홀트복지, 굿피플, 미혼모 협회, 사랑의 열매, 개인 후원 등에 물품 또는 금액으로 후원하는 등 평소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펼치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공적 제도 홍보를 위한 노란우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라이프 홍보대사로 위촉된 남보라의 특별한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남보라는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정미림 역으로 출연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남보라가 ‘걸크러쉬’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상대를 가리지 않는 입바른 소리로 막힌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극 중 전직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였던 반전 이력이 공개되면서 바람 잘날 없는 효심이네를 구원해줄 ‘귀인’으로 특급 활약을 기대케한다. 이에 통쾌하고 짜릿했던 ‘팩트 폭격기’ 남보라의 촌철살인 명장면을 꼽아봤다. ◆ 예민보스 설정환에게 날린 묵직한 한 방 "남들한테 화풀이, 안 돼" 효심(유이 분)의 둘째오빠 효준(설정환 분)이 살고 있는 고시원 옆 방에 입주한 미림(남보라 분)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형제들 중 유난히 공부를 잘해 엄마 선순(윤미라 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 오냐오냐 컸던 탓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효준은 변호사 시험의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한껏 예민해졌다. 고시원에서 걸핏하면 포스트잇에 “물건 떨어뜨리지 마라”, ”기침하지 마라”, “울지 마라” 등 잔소리를 적어 방마다 붙이고 다녔다. 이에 미림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거울치료를 시도했다. 식사중인 효준 이마에 “밤에 코 골지 마라”고 쓴 포스트잇을 떡하니 붙였던 것. 거기에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남들한테 그렇게 화풀이하면 안 된다”고 직언까지 날렸다. 또한 “다른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는 건지, 허송세월만 보내고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까봐 나 자신한테 불안하고 짜증나는 건지, 잘 생각해보라”는 뼈 때리는 조언도 서슴지 않았다. 지금껏 싫은 소리 한번 듣지 않고 살아왔던 효준이 처음으로 경험한 ‘팩트 폭격’이었다. ◆ 동생 고마운 줄 모르는 설정
남보라가 훌쩍 큰 동생들의 진심에 감동받아 눈물을 보인다. 오는 29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추석 특집에서는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여느 때처럼 동생들을 위해 정성 가득 대용량 음식들을 만든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남보라는 동생들을 위해 대용량 파김치를 만들었다. 또 한우사태 하나로 한우사태소고기뭇국, 매운 한우사태찜, 한우사태 떡갈비까지 뚝딱 완성했다. 13남매의 장녀 남보라의 집을 찾은 7번째 세빈, 9번째 세미, 10번째 소라는 언니가 정성껏 만들어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미모도, 밝고 명랑한 성격도, 예쁜 마음씨도 꼭 닮은 남보라 러블리 자매들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그동안 남보라는 동생들의 학원비를 지원하고, 또 동생들에게 비상용으로 카드를 주기도 하며 동생들을 챙겼다고. 이날도 남보라는 공부를 위해 용돈 지원이 필요한 동생의 똑 부러지는 계획서를 검토해보고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언니도 대단하고, 동생도 똑 부러진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날 동생들이 모인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평소 늘 동생들 챙기기에 바쁜 언니 남보라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하고 있는 남보라가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담요였다. 남보라는 담요를 펼쳐보더니 “진짜 감동이야”라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담요에는 10번 소라가 직접 그린 15명 대가족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하지만 감동은 이제 시작이었다. 가족들 모두의 마음이 담긴 롤링페이퍼가 있었던 것.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