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사진=텐아시아 DB
남보라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남보라가 동물보호단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2월 1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보라는 사단법인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소속사 측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남보라는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한다'는 라이프의 가치에 맞게 유기견, 유기묘 등의 버려진 동물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 소식과 함께 남보라와 라이프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보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버려진 유기견 사랑이의 임시보호 과정을 담아내 많은 애견인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에도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며 동물권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달에는 라이프를 통해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 머털이를 입양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남보라는 "참혹한 현장에서 구조된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머털이에게 마음이 가게 돼 입양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진심으로 동물을 위하며 케어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에게 감동을 전했다.

그동안 남보라는 홀트복지, 굿피플, 미혼모 협회, 사랑의 열매, 개인 후원 등에 물품 또는 금액으로 후원하는 등 평소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펼치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공적 제도 홍보를 위한 노란우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라이프 홍보대사로 위촉된 남보라의 특별한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남보라는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정미림 역으로 출연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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