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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포토] 조진웅 '첫 예능 새내기가 왔어요'

    [TEN 포토] 조진웅 '첫 예능 새내기가 왔어요'

    배우 조진웅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tvN '텐트 밖은 유럽(연출 강궁, 홍진주)'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 등이 출연하며 오늘 첫 방송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공식] '대외비', '앤트맨3' 제쳤다…올해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공식] '대외비', '앤트맨3' 제쳤다…올해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가 개봉 첫날 18만 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외비'는 지난 1일 개봉 첫날 18만 8817명을 동원했다. 유료 시사회 등을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19만 2613명을 기록했다.이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기록한 2023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 17만 4879명을 뛰어넘는 수치다.한편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로 절찬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조진웅, 120kg→80kg 감량 비법 "술·대인관계 끊고 독하게"('유퀴즈')

    [종합] 조진웅, 120kg→80kg 감량 비법 "술·대인관계 끊고 독하게"('유퀴즈')

    배우 조진웅이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지난 3월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위대한 유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조진웅이 유퀴저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조진웅의 본명에 대해 언급했다. 알고 보니 조진웅은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선택했다. 조진웅은 "본명은 원준이다. 그냥 아버지는 평상시에 존경하는 인물이었다. 이름이 멋있어 보이기도 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했는데 크레딧에 이름을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집에서 '가져갈 게 없어서 별걸 다 가져간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조진웅은 "지금은 로열티를 많이 지불하고 있다. 빨리 제 이름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가끔 명절이나 집에서 가족들이 모일 때 어떻게 부르냐?"라고 물었다. 조진웅은 "저는 준아 준아 한다. 집안에 들어가서는 금기어다. 제일 큰아버지이기 때문에 함부로 (못 부른다)"고 답했다.조진웅은 데뷔작인 '말죽거리 잔혹사' 캐스팅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우연히 삼성동을 앞을 지나가는데 군대 선임을 만났다. 영화사 연출부에 일하고 있더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 당시에 저는 연극을 하고 있었다. 저한테 영화 해볼 생각 없냐고 하더라. 사무실이 앞이라서 갔는데 권상우 씨가 있더라"면서 "저희한테는 하이틴 스타였다. 나름 검증된 작업을 하는구나. 그래서 오디션을 봤다"고 설명했다.조진웅은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당시에 거구로 등장했다. 이에 그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일부로 많이 먹었던 적은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 방송 사고 낸 '유퀴즈', 장미란 편 오늘(1일) 제대로 방송

    방송 사고 낸 '유퀴즈', 장미란 편 오늘(1일) 제대로 방송

    역대급 방송 사고를 낸 '유 퀴즈 온더 블럭' 장미란 편이 다시 방송된다. 1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183회에서는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 한국사 천재 정하랑, 배우 조진웅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먼저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편을 통해 15년 간 바벨과 고독한 싸움을 펼치며 수많은 기록을 써 내려간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 자기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아지경에 빠지면 바벨이 무겁지 않았다”는 자기님은 중학교 시절 역도를 시작해 바벨을 잡은 지 열흘 만에 도 대회에서 우승한 일화부터 역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풀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 은퇴 이후 대학교 교수 및 장미란 재단 운영자로 활동 중인 제2의 인생 이야기도 이목을 모을 전망이다.이어 '위대한 유산'편에서는 인생 12년 차에 반만년 한국사를 통달한 역사 천재 정하랑 자기님의 남다른 이야기가 이어진다. 다산 정약용의 후손이라는 자기님은 한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만 8세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만점에 가까운 95점으로 1급을 딴 배경, 한국사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설명해 놀라움을 안긴다. 또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면면을 이야기하며 큰 자기, 아기자기를 놀라움과 함께 몰입하게 했다는 전언이다.마지막으로 신스틸러에서 독보적인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조진웅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버지 존함인 ‘조진웅’이라는 예명으로 20년 동안 총 70여 개 작품에 출연한 자기님의 열정적 연기 인생이 공개될 예정. 극단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 방탄소년단 슈가, 전염 100% 웃음…조진웅·이성민과 찰칵

    방탄소년단 슈가, 전염 100% 웃음…조진웅·이성민과 찰칵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대외비'의 주역 조진웅, 이성민과 함께했다.슈가는 28일 "대외비 재미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슈가의 웃음은 전염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슈가와 이성민, 조진웅의 모습이 담겼다. 슈가는 지난 27일 열린 '대외비'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성민이 '슈취타'에 나온 인연으로 초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성민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고 보니까 (슈가와) 같은 대구였다. 저랑 전혀 인연이 없는 줄 알았다. BTS는 알고 있었지만, BTS 멤버에 대해 정확히 누군인지는 몰랐다"고 말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성민 "날 설레게 하는 조진웅, 차 광고까지 찍은 사이…내게 굵은 동앗줄"[인터뷰③]

    이성민 "날 설레게 하는 조진웅, 차 광고까지 찍은 사이…내게 굵은 동앗줄"[인터뷰③]

    배우 이성민이 영화 '대외비'로 네 번째 호흡을 맞춘 조진웅에 대해 언급했다.이성민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극 중 이성민은 순태로 분했다. 순태는 1992년대 부산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숨겨진 권력의 실세다.이성민과 조진웅은 '군도: 민란의 시대', '보안관', '공작'에 이어 '대외비'로 네 번째 호흡을 맞췄다. 앞서 이성민은 조진웅에 대해 잘해서 질투가 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진웅은 매번 감탄한다고 화답했다.이날 이성민은 조진웅과 네 번째 호흡에 대해 "걱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진웅 씨랑은 나이 차이가 조금 난다. 배우로서 궤적이 비슷한 느낌"이라고 했다.이어 "진웅 씨는 부산에서 활동했었고, 나는 대구, 비슷한 시기에 방송과 영화를 시작했다. 소위 말하는 무명, 아무 것도 아닐 때 드라마에서 만난 적도 있다. 같이 성장해왔다"고 덧붙였다.이성민은 "차 광고도 한 번 같이 찍었다. '형 우리 잘 왔지?'라는 멘트가 있다. 진웅 씨가 영화 '보안관' 할 때 참여를 해줘서 제 입장에서는 너무 고마웠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진웅 씨와 같이 작업하는 건, 늘 같이 동행해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또한 "가장 좋은 점은 그의 연기다. 그의 연기가 나를 설레게 만든다. 가는 연기의 방향

  • 이원태 감독 "짜증낸 조진웅, '배우의 애환' 확 느껴…잘해줘야겠더라"('대외비')[인터뷰①]

    이원태 감독 "짜증낸 조진웅, '배우의 애환' 확 느껴…잘해줘야겠더라"('대외비')[인터뷰①]

    영화 '대외비'를 연출한 이원태 감독이 오랜만에 재회한 조진웅에 대해 언급했다.이원태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대외비'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이원태 감독은 영화 '대장 김창수',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 받은 '악인전'에 이어 '대외비'로 돌아왔다. '대외비'는 2020년 코로나 시국에 촬영했다. 촬영 후 3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 특히 이원태 감독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대장 김창수' 이후 오랜만에 조진웅과 재회했다. 이날 이원태 감독은 "'대외비' 시나리오 각색할 때부터 잘할 것 같은 조진웅 배우를 생각했다. 조진웅 배우가 연기한 해웅의 연기가 진폭이 크다. 아주 리얼해야하는데 드라마틱 해야한다. 둘이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 리얼리티를 잘 살리면서 극성도 세고 연기를 진짜 잘하는 배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관객이 봤을 때 그 캐릭터가 '진짜'라고 믿을 수 있게 연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그 생각을 했다. 잘 아는 배우와 함께 하니까 편했다. '대외비'를 함께 하면서 전에 보지 못했던 조진웅 배우의 모습을 봤다. '이 배우는 정말 캐릭터를 많이 타는구나' 싶더라. '대장 김창수' 조진웅 과 '대외비' 조진웅은 많이 달랐다&qu

  • 조진웅 "환상적 이성민, 제철 음식 '재벌집 막내아들' 인기 식기 전에…"[인터뷰③]

    조진웅 "환상적 이성민, 제철 음식 '재벌집 막내아들' 인기 식기 전에…"[인터뷰③]

    배우 조진웅이 영화 '대외비'를 통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 이성민에 대해 언급했다.조진웅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와 관련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극 중 조진웅은 해웅 역을 맡았다. 해웅은 빽도 족보도 없이 뚝심 하나로 20년을 버틴 국회의원 후보다.앞서 이성민은 조진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제가 명료하게 한다고 말했는데, 진웅 씨는 명료함에 더 확장해가는 배우다. 영화를 보면서 '잘하는구나', '쟤는 저런 걸 너무 잘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많이 질투도 했다"고 말했다.이날 조진웅은 "앓는 소리 하신다. 후배 기 세우려고 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그런 연기를 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시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조진웅은 "매번 감탄한다. 형님의 감정 디테일이라는 게 천상계라고 볼 수 있다. 아껴두고 안 보고 있다가 '법쩐'을 보고 볼까 '형사록'은 가입은 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그런데 집에서 해놨더라. '원래 되는 거였어? 진작에 가르쳐주지'라고 했다. 그리고 '카지노'도 봤다. 시즌을 기다리게 되는데 답답하더라"고 했다.이어 "그 안에서도 감정의 디테일들이 농도가 있더라. 협연을 하게 되면 코 앞에서 보지 않나. 이 사람의 숨소리가 어떻게 되고 떨림이 어떻게 되는지 등

  • 조진웅 "'진웅이 옴' 짤 알아…요즘은 빨리 가는 나, 폭로한 권율 한 번 응징"[인터뷰②]

    조진웅 "'진웅이 옴' 짤 알아…요즘은 빨리 가는 나, 폭로한 권율 한 번 응징"[인터뷰②]

    배우 조진웅이 자신의 목격담 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조진웅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와 관련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극 중 조진웅은 해웅 역을 맡았다. 해웅은 빽도 족보도 없이 뚝심 하나로 20년을 버틴 국회의원 후보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조진웅의 목격담이 화제를 모았다. 조진웅과 친한 권율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사회 뒤풀이에서 조진웅, 최원영 형님이 오니까 아르바이트생이 'XX 또 왔어' 했다"고 언급하기도.이날 조진웅은 해당 짤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아르바이트 협회 모여서 말하고 싶지만, 요새는 빨리 간다. 요새는 그렇게 못 먹고, 먹을 수도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개인적으로 권율하고 참 친하다. 그 지점에 대해 한 번은 응징을 해야겠다. 다른 계기가 없더라. 집에 불러다가 혼을 낼 수 없고, 혼내고 좌시고 할 건 아니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조진웅은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에 출연한다. 그는 "이번 여행을 계기로 응징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텐트 밖은 유럽'을 율이 없으면 안 간다고 했다. 주어진 상황, 기간, 공간이 있어서 빼박이지 않나. 유치하게 때리지 않고 학을 떼게 만든다"고 설명했다.또한 "권율이 고생을 많이 했다. 총무

  • 조진웅 "'조선 4번 타자' 이대호, 은퇴했지만 롯데 정신적 지주…올해 우승"[인터뷰①]

    조진웅 "'조선 4번 타자' 이대호, 은퇴했지만 롯데 정신적 지주…올해 우승"[인터뷰①]

    배우 조진웅이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조진웅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와 관련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극 중 조진웅은 해웅 역을 맡았다. 해웅은 빽도 족보도 없이 뚝심 하나로 20년을 버틴 국회의원 후보다.조진웅은 평소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이대호 은퇴식 때 그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이날 조진웅은 "올해 가을 야구 해야한다. 다들 그런 바람이 아니고 '한 번은 해보자'고 하더라. 페넌트레이스 2위까지 간 건 봤지만, 1992년 이후에 우승이 없어 우승은 못 봤다. 예전에 친구를 시켜서 씻김굿을 하자고 했다. 경기가 안 될 때가 있다. 질 게임이 아닌데, 이상한 무언가가 낀다. 그때가 13연패 할 때였다. 다 내려놓고 하자고 하더라. 최선을 다하는데 이상하게 안 되더라. 굿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뭘 해야 하나 싶어 교회에 나갈까 싶더라"고 말했다.조진웅이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해당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이었다. 조진웅은 "아기 때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기도 하다. 그건 너무 당연한 거다. 당연한 게 아닌가"라고 했다.이어 "경기가 잘 안 되고 연패를 하게 되면 가슴이 아프다. '왜 이렇게 못해?'가 아니라 힘들어하지 않나. 선배 선수가 괜찮아 하

  • [종합] "후달린다" 이성민, 질투나는 조진웅·김무열과 불꽃 연기 대결('대외비')

    [종합] "후달린다" 이성민, 질투나는 조진웅·김무열과 불꽃 연기 대결('대외비')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영화 '대외비'를 통해 치열한 권력의 눈치 싸움을 벌인다.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원태 감독,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참석했다.'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이원태 감독은 '대장 김창수'로 첫 상엽 영화를 선보인 뒤 '악인전'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법쩐'을 연출했고, 4년 만에 '대외비'로 돌아왔다.이날 이원태 감독은 "정치 소재를 다루는 영화는 많았지만, '대외비'처럼 직접적으로 정치인을 주인공으로 내보자고 했다. 주인공 옆에서 같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숨은 권력자, 폭력적인 권력자까지 세 명의 인물을 통해 원색적으로 권력의 속성을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이것이 우리 영화와 다른 영화의 차별점"이라고 밝혔다.'대외비'의 영문 제목은 'Top secret'이 아닌 'The Devil's Deal'이다. 이와 관련해 이원태 감독은 "어떻게 보면 정치 지망생이 주인공이다 보니 정치 영화처럼 보일 수도 있다. 저는 '대외비'의 영문 제목에 저희 영화가 안고 있는 주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원태 감독은 "'권력'이라고 하는 속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영화 대사 중에 '권력을 쥐려면 영혼을 팔아야

  • 이성민 "잘해서 질투나는 조진웅, 함께하는 시너지·앙상블 늘 기대"('대외비')

    이성민 "잘해서 질투나는 조진웅, 함께하는 시너지·앙상블 늘 기대"('대외비')

    배우 이성민이 영화 '대외비'를 통해 조진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원태 감독,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참석했다.'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극 중 이성민은 순태로 분했다. 순태는 1992년대 부산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숨겨진 권력의 실세다.이날 이성민은 조진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제가 명료하게 한다고 말했는데, 진웅 씨는 명료함에 더 확장해가는 배우다. 영화를 보면서 '잘하는구나', '쟤는 저런 걸 너무 잘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많이 질투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할 수 있는 거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봤다. 늘 말씀 드리지만, 저도 (조진웅과 연기하는 게) 설레고 긴장된다. 이 친구랑 같이 연기해서 생기는 시너지, 앙상블이 늘 기대가 된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얘는 모르겠지만, 다시 또 해보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성민은 "저희는 상의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리허설 할 때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슛 들어갔을 때 감정이 휘발되거나 산화되서 흐려지는 게 있다. 슛이 들어가면 (조진웅과) 주고 받는 눈빛, 주는 기운에 따라 제가 변하는 걸 느낀다. 그런 지점에 있어서 나도 모르게 변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또한 "좋은

  • 김무열 "서울서 태어난 나, 부산 사투리 어려웠다…조진웅·이성민 앞 연기 대견"('대외비')

    김무열 "서울서 태어난 나, 부산 사투리 어려웠다…조진웅·이성민 앞 연기 대견"('대외비')

    배우 김무열이 영화 '대외비'를 통해 부산 사투리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원태 감독,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참석했다.'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극 중 김무열은 필도를 연기했다. 필도는 돈 앞에서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행동파 조폭이다.이날 김무열은 "저는 부산 사투리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말 조진웅 선배님 말씀대로 외국어를 배우는 것 같았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권에서 자라다 보니 이런 말투로 평생을 살아왔다. 그래서 버릇을 고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사투리 음의 높낮이가 막막했다. 두 선배님의 연기가 제 표현으로는 너무 얕고 저렴해서 감히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런데도 .제 자신이 대견하다. 저기서 부산 사투리로 연기를 하지라면서 스스로 다독였다"고 덧붙였다.김무열은 "조진웅 선배님이 현장에서 제가 연기하기 전에 사투리가 막히는 것 같으면 대본에 나와 있는 음 높낮이를 읽어주셨다. 현장에서 대사를 바뀌눈 순간 앞이 깜깜해지는데, 조진웅 선배님이 대사를 슬쩍 읽어주셨다. 도움을 많이 줬고, 큰 힘이 됐다. 감히 두분과 부산 사투리 연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대외비'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강민경

  • 이성민 "'재벌집' 진양철 회장, '대외비' 순태 겪으면서 나만의 것 추가"

    이성민 "'재벌집' 진양철 회장, '대외비' 순태 겪으면서 나만의 것 추가"

    배우 이성민이 영화 '대외비' 속 캐릭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회장에 대해 언급했다.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원태 감독,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참석했다.'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극 중 이성민은 순태로 분했다. 순태는 1992년대 부산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숨겨진 권력의 실세다.이날 이성민은 순태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회장과 비슷한 점에 대해 "'대외비' 예고편이 공개되고 제작보고회 때도 이 말이 나왔다. '재벌집 막내아들' 캐릭터를 이야기 하더라. '어 다른데, 비슷한가?'라고 걱정이 됐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영화를 유심히 봤는데 많이 다르다. 촬영 순서로 보면 '대외비'가 먼저 촬영했다. 그 후에 드라마 캐릭터는 순태를 겪으면서 쌓아온 저만의 것이 추가돼서 그 캐릭터가 나온 거다. 다행히 다르게 봐주셨다고 하니 감사하고, 그러기를 기대하고, 한 번 극장에 와서 확인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대외비'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조진웅 "게임이 안 되는 이성민에게 대들 때마다 무서웠다"('대외비')

    조진웅 "게임이 안 되는 이성민에게 대들 때마다 무서웠다"('대외비')

    배우 조진웅이 이성민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원태 감독,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참석했다.'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역)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역),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역)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극 중 조진웅은 해웅 역을 맡았다. 해웅은 빽도 족보도 없이 뚝심 하나로 20년을 버틴 국회의원 후보다. 이날 조진웅은 "어제 잠도 잘 못잤다. 떨려서가 아니라 이성민 선배님 때문에 '형사록'을 봤다. 괜히 한 번 건드렸다가 새벽까지 봤다. (이성민과) 같이 이렇게 협연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조진웅은 이성민과 함께 연기한 소감에 대해 "'게임이 안되는데 왜 계속 시키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감독님께 기브 업 해도 될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력 앞에 인간이 품고 있는 한낱 야망, 욕심 그것 때문에 영혼도 팔아서 붙어 먹는 인간이다. 나도 저렇게 됐을 때 그 큰 그늘 안에 들어가 있는 게 오히려 더 따사롭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인간이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권력과 힘 앞에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제시 되지 않았나. (이성민에게) 대들 때마다 무서웠다. 어떻게 죽임을 당할까 싶더라. 워낙에 긴장감도 표현을 했어야 했고, 여러가지 여건들이 있었다. 감독님이 현명하게 코칭, 판을 잘 만들어주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