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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신현준, 前 매니저와 '법정 공방'…횡령은 '울상'·마약은 '웃상' 엔딩[TEN피플]

    박유천·신현준, 前 매니저와 '법정 공방'…횡령은 '울상'·마약은 '웃상' 엔딩[TEN피플]

    배우 박유천과 신현준이 전 매니저들과의 법정 공방에서 다른 결과를 맺었다. 신현준은 명예 회복에 성공했고, 박유천은 또 하나의 꼬리표를 덧붙였다.최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박유천의 매니저이자 리씨엘로 대표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박유천은 앞서 A 씨에 대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했다.A 씨가 리시엘로를 운영하는 동안 업무상횡령을 저질렀다는 주장. 약 4개월간의 조사 끝에 혐의없음으로 귀결됐다.박유천과 A 씨의 '정산 문제'는 지난해 8월 터졌다. 박유천이 일본 매체를 통해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다. 리씨엘로는 박유천이 JYJ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A 씨와 세운 1인 기획사.박유천의 주장이 나오자 A 씨는 반박했다. 2020년 말 연 매출 10억원을 상회했고,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해왔다는 것. 또한 A 씨는 "리씨엘로와의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A 씨는 현재 박유천을 상대로 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 A 씨에 대한 '정산 문제'가 무혐의가 입증된 상황, 박유천은 '이중 계약'을 해명해야 하는 입장이다.신현준은 갑질과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전 매니저 B 씨의 폭로가 시작이다. 신현준은 B 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5일 결과가 나왔다.B 씨는 검찰로부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여러 차례 걸쳐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기사 게재토록 해 죄책이 무겁다"며 또 "피고인은 유명 연예인인 피해자와 오랜 세월 관계를 맺으며 오히려 피해 본 것은 본인이라며 반성하지 않

  • [TEN피플] '은퇴 뒤집은' 박유천·'학폭 의혹' 남주혁, 스리슬쩍 스크린서 복귀 시동

    [TEN피플] '은퇴 뒤집은' 박유천·'학폭 의혹' 남주혁, 스리슬쩍 스크린서 복귀 시동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남주혁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으나 번복한 박유천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15일 배급사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영화 '리멤버'가 오는 10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역)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역)의 이야기.'리멤버'에는 남주혁이 이성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리멤버'는 2020년 촬영을 시작한 작품. 촬영 후 2년 만에 공개된다. '리멤버'의 촬영과 개봉 날짜 고지 사이에 주연인 남주혁의 학폭 논란이 불거졌다.올해 6월 더데이즈는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남주혁이 중·고등학교 시절 약 6년간 동창 A씨를 괴롭혔으며, 그가 속한 무리가 A씨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도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남주혁 학폭 논란과 관련해 또 다른 폭로자가 등장했다. 이 폭로자는 남주혁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사용하고 인앱 유료 결제를 한 뒤 이용료를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급생과 스파링을 강요했다고 했다.이어 '카X 감옥' 의혹이 제기됐다. 한 여성 제보자는 남주혁을 포함해 12명이 단체 대화방에 제보자를 초대해 성희롱, 외모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단체방에서 있었던 일은 사실관계가 대단히 복잡하고 등장인물들의 매우 사적인 영역의 문제"라

  • [공식] 나락으로 떨어진 박유천…'악에 바쳐', 10월 개봉 확정

    [공식] 나락으로 떨어진 박유천…'악에 바쳐', 10월 개봉 확정

    배우 박유천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악에 바쳐'(감독 김시우)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14일 배급사 블루필름웍스에 따르면 오는 10월 '악에 바쳐'가 극장에서 개봉한다. '악에 바쳐'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 역)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이진리 역),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악에 바쳐'는 202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비롯, 프랑스 BCIFF 각본상, 스웨덴 BIFF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박유천은 2014년 '해무' 이후 7년 만의 주연작으로 스크린 복귀를 했다. 극 중 박유천은 재벌 기업의 사위이자 잘나가던 의사였지만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슬픈 사연을 숨기고 있는 여자 홍단 역에는 예능 '연애의 참견'속 배우로 눈에 익은 배우 이진리가 맡아 박유천과 함께 세상의 끝에 마주 선 연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영화 '경계인', '장롱',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등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리 위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박유천의 모습이 돋보인다. 박유천은 포마드 헤어스타일링과 슈트 핏을 뽐내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치 영화처럼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한 남자의 절실함 담고 있다.특히 '조심해라, 겁내는 게 가장 안전하다'라는 카피 문구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하나인 '햄릿'에 등장하는 명대사다. 나락으로 떨어져 주변 사람들로부터 수많

  • 마약 그리고 여자…남태현에 드리운 박유천의 그림자[TEN스타필드]

    마약 그리고 여자…남태현에 드리운 박유천의 그림자[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연예계 마약 스캔들엔 커플이 등장하곤 한다. 과거 빅뱅의 탑과 한서희,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와 한서희가 그랬고, 박유천과 황하나가 그랬다.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 의혹 옆에도 여자친구가 있다. 동업자이면서 연인이었던 서민재가 자신들을 '뽕쟁이'라 지칭하며 필로폰 투약을 주장했으니 '자수'나 진배없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서민재는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방 혹은 사무실 캐비넷에 마약을 할 때 사용했던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누리꾼이 서민재와 남태현을 경찰에 신고했다. 정신을 차린 서민재는 부랴부랴 '남태현의 마약 투약'은 정신과 약 남용으로 인해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쓴 글이라고 해명했다. 남태현과 다퉜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는 것. 남태현 역시 늦은 밤 입장을 올렸다.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마약과 관련된 입장은 한줄도 없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다음주에 두 사람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약'과 '사랑'을 함께 나눈 남태현의 행동은 박유천과 도플갱어처럼 닮았다. 여성 편력부터 지저분한 사생활,

  • 마약은 경범죄?…'프로포폴' 휘성, 초고속 복귀·범죄에 둔감한 '연예계'[TEN스타필드]

    마약은 경범죄?…'프로포폴' 휘성, 초고속 복귀·범죄에 둔감한 '연예계'[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마약 청정국도 옛말이다. 마음만 먹으면 마약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마약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주지 않는다. 현대인들이 마약에 둔감한 이유다.무수한 연예인들이 마약에 손을 댔다는 보도가 쏟아진다. 사람들은 불법 약물을 다룬 연예인을 비판하면서도, 돌아오면 반긴다. 큰 범죄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 일부 연예인들은 이를 악이용, 인기를 방패 삼아 연예계에 다시 안착한다.가수 휘성이 지난 7일 음악 활동 재개를 알렸다. 휘성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논란을 빚었던 인물. 그는 자신의 SNS에 "베이빌론 '죽거나 미치거나(Do or Die)' 작사, 작곡, 가창에 참여했습니다"라고 전했다.본격적으로 복귀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 휘성은 2019년 3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았다. 조사가 이어지던 중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휘성. 그가 수면마취제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휘성이 두 차례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았던 터라 큰 충격을 줬던 사건이었다. 그는 회복을 마치고, 마약 논란에 대한 판결을 받았다. 휘성은 지난해 10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휘성은 곧이어 콘서트를 열었다.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 것은 판결 2달 후인 12월. 휘성은 밝은 표정으로, 공연을 성료했고, 올해 OST, 앨범 발매 등 활발

  • SES 슈·스키즈 현진·박유천, 복귀 명분으로 쓴 '봉사활동'[TEN피플]

    SES 슈·스키즈 현진·박유천, 복귀 명분으로 쓴 '봉사활동'[TEN피플]

    봉사활동은 연예계 전통이 됐다. 유명인이 사회를 위하는 것은 장려할 일. 하지만 복귀의 열쇠로 남용된다면 순수성은 의심 받게 된다.  자숙 뒤 헌 봉사 활동 사진 공개는 복귀를 위한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  SES 출신 슈의 봉사활동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슈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봉사 미팅.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다 같이 도울 수 있는 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그는 “너무 많은 곳에서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 아무것도 못 했던 지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뿐”이라고 덧붙였다. 슈는 2018년 수억 원대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약 3년간의 자숙을 끝낸 그가 찾은 곳은 봉사활동 단체. 연예인의 입장에서 '봉사'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 좋은 재료다. '자숙'이라는 명찰은 물론 '선한 이미지'라는 포상도 따라 오기 때문. 슈의 봉사활동 뒤 행보는 선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슈는 지난 4월 인터넷 방송 BJ로 데뷔, 첫 방송부터 후원금에 걸그룹 춤까지 선보이고 가슴골을 드러내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였다.슈는 당시 고개를 숙일 때면 가슴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의상을 입었다. 이후 약 1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자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기뻐하는 슈의 모습에서 '도박 논란' 유수영(본명)은 보이지 않았다.봉사활동을 재기의 발판으로 삼은 연예인은 슈 뿐만이 아니다. 스트레이키즈 현진은 '학교 폭력' 논란 이후 4개월 만에 복귀했다. 2021년 2월 터진 현진의 '학

  • 김정현·박유천·조병규…문제적 남자들의 탈출구 된 '독립영화'  [TEN 피플]

    김정현·박유천·조병규…문제적 남자들의 탈출구 된 '독립영화' [TEN 피플]

    사생활 논란 등에 휩싸여 공백기를 가진 배우들이 '독립영화'를 탈출구로 악용하고 있다. 상업영화에 비해 대중의 관심도가 낮다는 점을 이용하는 걸까. 독립영화는 일반적으로 '꿈'을 안고 있는 열정적인 신인 감독,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어 왔다. 언제부터 문제적 남자들의 탈출구가 된 건가.지난 28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던 배우 김정현이 독립영화 '비²밀'로 복귀할 예정이다. '비²밀'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던 중 과거의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김정현은 극 중 형사 역할을 맡았다.지난해 4월 김정현은 '가스 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다. 배우 서예지와 연인 관계였고, 열애 당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특히 연인 사이 갈등만이 아니라, 이로 인해 김정현이 당시 출연하던 MBC 드라마 '시간' 제작진과 상대 배우인 서현에게도 직간접적인 피해가 전해진 사실이 재조명 되면서 논란이 커졌다.설강가상으로 김정현은 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까지 겹쳐, 한동안 연예계를 시끄럽게 했다. 이후 전 소속사와 갈등이 비교적 원만하게 해결 됐고,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지만 김정현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공인으로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생각 보다 커서다. 김정현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며 "연기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는차기작으로 독립영화 '비²밀'을 선택했다.논란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들이 독립영화

  • 박유천, 6억 소송 당했다…前 매니저 손해배상 청구

    박유천, 6억 소송 당했다…前 매니저 손해배상 청구

    가수 박유천이 JYJ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저 A씨에 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리씨엘로 대표 A씨는 박유천을 상대로 약 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A씨는 박유천이 JYJ로 활동할 때부터 일을 봐줬고 그의 마약 논란 후엔 리씨엘로를 설립해 박유천의 재기와 솔로 활동을 함께해왔다. A씨 측은 "박유천은 법원이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음에도 불구, 지금도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해당 활동 기간과 관련한 이익 산출 금액을 손배소 액수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리씨엘로는 지난 8월 박유천이 리씨엘로와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리씨엘로에 대한 명백한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바, 리씨엘로는 이은의법률사무소를 선임하여 법적 대응을 준비하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씨엘로는 "그간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하였음에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고 20억 원이 넘는 개인적인 채무 문제 해결까지 직접 도우며 함께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은 당시 함께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줘서 명품 가방까지 사도록 하거나 수천만 원의 회사 자금을 게임에 사용하는 등의 일들이 있어 왔다"고 고발했다.이어 "박유천이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원이 약 1억 원에 달하여 관계자들에게 오랜시간 시달리자 회사가 이를 지불해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TEN피플] 박유환, '은퇴 번복' 형 박유천과 닮은 팬 장사

    [TEN피플] 박유환, '은퇴 번복' 형 박유천과 닮은 팬 장사

    배우로 활동했던 BJ 박유환이 '은퇴 번복'한 형 박유천과 닮은 마이웨이 행보를 펼치고 있다.박유환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맑은 자신의 근황을 공유하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는 11월 3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진 후 24일 만이다.경찰에 따르면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과 함께 대마초를 한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유환은 태국에서 열린 형인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 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해 한국인 일행들과 함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불구속 입건 보도가 쏟아진 뒤 박유환은 개인 방송 커뮤니티에 "안녕, 여러분. 이번 주에는 방송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적었다. 아주 당당한 태도였다. 그뿐만 아니라 박유환은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뻔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처음이 어렵지 두 번은 쉽다고 이야기한다. 박유환은 SNS 활동만 하지 않았을 뿐 개인 방송은 계속 진행해 왔다. 심지어 SNS에 사진을 게재한 후 곧바로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박유환은 여전히 팬들로부터 후원과 응원을 받고 있었다. 개인 방송을 하지 않으면 후원을 받지 못하기에 계속 방송을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박유환의 마이웨이 행동은 전적이 있던 형을 보고 배운 것으로 보인다. 형과 동생의 닮은 외모만큼 행동 역시 비슷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기보다는 당당했다. 자신의 뱉은 말의 무게를 감당하는 대신 남은 소수의 팬들을 위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2019년 마약 의혹이 불거진 후

  • 박유천·박유환, 스캔들도 데칼코마니…형제는 무모했다 [TEN 스타필드]

    박유천·박유환, 스캔들도 데칼코마니…형제는 무모했다 [TEN 스타필드]

    ≪우빈의 리듬파워≫목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10년 전 '미소년 형제'로 주목을 받았던 박유천과 박유환. 무한의 인기를 누릴 것 같았던 건 찰나였다. 형인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와 필로폰 투약으로 동생 박유환은 사실혼 소송과 대마초 흡연으로 추락했다. 시기만 다르게 비슷한 사고를 친 두 사람. 형제는 무모했다. 2016년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은 한 명이 아니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4명의 여성이 박유천에게 유흥주점 및 박유천의 집 화장실 등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그를 고소해 업계를 뒤집어놨다. 긴 공방 끝에 박유천은 증거불충분에 의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고소인 일부는 무고죄로 실형을 받았다. 성폭행 혐의는 벗었지만 유흥업소의 잦은 방문, 문란한 사생활이 알려지면서 박유천의 연예계 생활은 돌이킬 수 없게 됐다.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을 때 박유환은 사실혼 파기로 피소됐다. 그의 나이 불과 만 25세였다. 박유환과 사실혼 관계에 있다고 주장한 A씨는 박유환을 사실혼 관계 부당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유환 측은 "우리가 합의를 하면 사실을 인정하는 것밖에 안 된다. 재판까지 가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박유환은 나흘 만에 "합의 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형제의 연이은 사생활 스캔들은 대중에게 충격을 준 사건이 됐다. 형제의 스캔들은 다른 형태로 계속 이어졌

  • '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범행 인정

    '박유천 동생'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범행 인정

    그룹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유환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그는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인 일행 2명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유환은 태국에서 열린 박유천의 콘서트에 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유환과 일행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빠른 시일 내로 이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박유환은 2011년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했다. 이후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7년 개봉한 영화 '원라인' 출연 이후 현재는 인터넷 1인 미디어 진행자(BJ)로 활동 중이다.2016년에는 그가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 소송에 피소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박유환은 4년간 연인관계로 지내다가 2016년 초에 결별한 A씨는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하면서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입었다"고 했고, 양 측은 두 달여 만에 합의에 이르렀다.앞서 마약 투약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친형 박유천의 행보를 답습하고 있어 또 다른 충격을 안겼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박창기의 시시비비] 사생활로 흥한 김용호, 사생활로 망한 '아이러니' [TEN이슈]

    [박창기의 시시비비] 사생활로 흥한 김용호, 사생활로 망한 '아이러니' [TEN이슈]

    맵고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세세하게 들여다봅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재빠른 여론 파악으로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제 발등에 도끼 찍은 김용호'"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리라." 성경에 나오는 격언이다. 세치 혀의 무서움을 알고 있었다면 이 이상의 비극은 없었을까. '심판자'라는 역할에 취해 선을 지키지 못한 자의 최후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한동안 연예계가 떠들썩했다. 바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사생활 폭로 때문이다. 그에게 언급된 연예인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다. 이로 인해 법적 싸움으로 번지기도 했지만, 김용호는 거침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이 결국 부메랑이 돼 자신에게 돌아왔다. 제 발등에 스스로 도끼를 찍은 격이 된 것이다.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끄집어내며 폭로전을 펼쳤던 김용호. 그런 그가 이중성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때아닌 '룸살롱 녹취록'이 수면 위로 떠 올랐기 때문이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김용호는 욕설과 갑질을 행하는 데 있어 스스럼이 없다. 여기에 고(故) 오인혜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에 '연예부 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중들에게 알 권리를 운운하던 그가 한순간에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아이콘이 되고 말았다. 결국 자업자득인 셈이다. 남의 사생활로 흥한 김용호가 개인의 사생활로 망하는 수순에 이르렀다.김용호는 폭로 전문 유튜버로, 보유하고 있는 구독자 수만 해도 65만 명이 넘는다. 그만큼 갖고 있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 [서예진의 BJ통신] '괴물이 된' 김용호, 방송 중단 선언…한예슬·박수홍 언급→오열[종합]

    [서예진의 BJ통신] '괴물이 된' 김용호, 방송 중단 선언…한예슬·박수홍 언급→오열[종합]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근거 없는 폭로전 끝에 결국 백기를 든 걸까. 유튜버 김용호가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내려놓겠다"며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27일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는 "제 모습을 돌아보니 괴물이 돼 있었던 것 같다"며 "한동안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에게 협박을 받거나 압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 내가 나 스스로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나에게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하지 못할 것 같다"며 완전한 은퇴는 아닌 것을 암시했다. 그는 최근 저격했던 배우 한예슬과 방송인 박수홍을 언급하며 "나 자신에 취해서 심판하려고 했다"며 "기자의 역할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인데, 남을 심판하려했다. 여론전으로 심판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용호는 방송 도중 오열하며 흐느껴 울었다. 그는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주는 지혜가 없었다. 폭주한 결과 소송도 많이 걸리고 재판도 받고, 여러 부분에 있어 선을 넘은 것에 대해 반성한다"며 "더 혹독하게 저를 채찍질하겠다. 여러분께 당당해지면 돌아오겠다. 지금은 너무 부끄러워

  • [노규민의 씨네락] '악에 바쳐' 박유천, 유흥비 1억 횡령 '의혹'…제목 따라가는 그의 인생

    [노규민의 씨네락] '악에 바쳐' 박유천, 유흥비 1억 횡령 '의혹'…제목 따라가는 그의 인생

    노규민 텐아시아 영화팀장이 매주 영화 관련 이슈와 그 안에 숨겨진 1mm,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합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을 수도 있는, 영화 관련 여담을 들려드립니다.악에 받치다: 궁지에 몰리거나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모질게 마음을 먹다'마약 투약' 논란 이후 대중에게 뭇매를 맞고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이 은근슬쩍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공교롭게도 영화 제목이 '악에 바쳐'다. '악에 바쳐'는 한 순간 모든 것을 잃은 남자와, 애초부터 잃을 게 없는 여자가 만나 서로의 절박한 삶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최고의 한류스타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다가 공익근무 중 터진 성추문 논란부터 전 연인과의 마약 투약 사건까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궁지에 몰린 박유천의 실제 상황과도 엇비슷하다.박유천은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독립 장편영화 '악에 바쳐'(김시우 각본/ 감독) 남자 주인공 '태홍'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2시간 15분 정도로, 박유천을 비롯해 이진리, 송욱경, 이병욱, 최교식 등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박유천 갤러리를 통해 노출 된 포스터와 몇 장의 스틸컷을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포스터에는 포머드 헤어 스타일을 하고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 입은 박유천이 다리 위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소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박유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악에 바쳐'라는 제목 밑에 "조심해라, 겁내는게 가장 안전하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박유천이 영화 주연을 맡은 것은 2014년 8월 개봉한 '해무&

  • [공식] 리씨엘로 측 "박유천, 법카로 업소+동거녀에 명품 선물…참았더니 이중계약"

    [공식] 리씨엘로 측 "박유천, 법카로 업소+동거녀에 명품 선물…참았더니 이중계약"

    그룹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리씨엘로가 박유천의 이중계약과 법인카드를 유흥비로 탕진한 것 등을 고발했다. 리씨엘로는 18일 공식입장을 내고 "박유천과 2020년 1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회사는 과거 동방신기 해체 후 JYJ 활동을 하던 당시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가 박유천의 재기를 돕기 위한 기획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씨엘로는 박유천과 전속 계약 직후에는 수익이 없었기 때문에 회사 대표가 개인적으로 대출까지 받아 가며 회사를 운영하려 노력해왔고, 결국 2020년 말 연 매출 기준 10억을 상회하는 수준이 됐다"고 밝혔다. 리씨엘로 측은 "한 달 전쯤 박유천씨가 리씨엘로와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는 리씨엘로에 대한 명백한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바, 리씨엘로는 이은의법률사무소를 선임하여 법적 대응을 준비하던 중이었다"고 했다. 리씨엘로는 박유천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던 중 지난 14일 일본에서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을 했다는 등의 언급을 하며 리씨엘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내용이 보도됐음을 접했다. 16일에는 일본에서 박유천의 팬미팅 기사까지 봤다고 했다. 리씨엘로는 "명박한 허위사실이며 리씨엘로와 리씨엘로 대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리씨엘로는 그간 박유천씨가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하였음에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고 20억 원이 넘는 개인적인 채무 문제 해결까지 직접 도우며 함께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은 당시 함께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