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멤버'에는 남주혁이 이성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리멤버'는 2020년 촬영을 시작한 작품. 촬영 후 2년 만에 공개된다. '리멤버'의 촬영과 개봉 날짜 고지 사이에 주연인 남주혁의 학폭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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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카X 감옥' 의혹이 제기됐다. 한 여성 제보자는 남주혁을 포함해 12명이 단체 대화방에 제보자를 초대해 성희롱, 외모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단체방에서 있었던 일은 사실관계가 대단히 복잡하고 등장인물들의 매우 사적인 영역의 문제"라고 했다.
이후 남주혁은 드라마 '비질란테'에 캐스팅됐고, 촬영을 시작했다. '비질란테'는 법망을 피해 간 악인들을 심판하는 비질란테가 사회 현상이 된 가운데 광역 수사대 수사관이 이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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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유천은 독립 영화인 '악에 바쳐'에 캐스팅돼 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국내 소속사와 일본 매니지먼트 사이 이중계약 논란으로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박유천이 마카오와 필리핀 등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다녔다는 의혹이 일기도.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지난 14일 '악에 바쳐'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악에 바쳐'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 역)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이진리 역),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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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과 박유천은 논란 뒤 복귀의 장으로 선택한 건 '스크린'이었다. 입대를 앞두고 논란에 휩싸인 남주혁과 은퇴를 번복한 박유천은 자신이 선택한 스크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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