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첫술에 배부를 수 없었던 걸까. 배우 이성경이 인생 첫 뮤지컬에 도전해 이목을 끌었지만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 연기자답게 안정적인 연기력과 불안한 가창력으로 공연을 이끈다.이성경이 출연하는 '알라딘'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모험과 사랑,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2일 개막했다.자스민 역의 이성경은 22일 초연 무대에 올랐다. 개막 무대는 통상 베테랑 뮤지컬 배우에게도 부담스러운 자리다. 오랜 시간 준비해온 모습을 관객들 앞에서 처음 보여주는 자리면서, 처음 평가받는 순간이기에 긴장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게다가 인생 첫 뮤지컬 도전이니 이성경은 다른 배우들보다 부담감이 더 극심했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이성경의 가창 실력이 극을 이끌어 가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노래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뮤지컬 공연하는 건 무리한 선택이었다는 이야기다.이성경은 끼가 많은 아티스트다. 드라마에서는 연기력이 출중하고 노래도 곧잘 하는 배우지만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이에 뮤지컬 배우로서의 연기력과 가창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는 않았지만, '알라딘' 속 이성경의 연기는 유독 튈 수밖에 없다. 본연의 이성경이 아닌 뮤지컬 배우 특유의 말투와 톤을 장착해 더욱 그렇다.극에 녹아든다는 느낌보단, 이성경이 '뮤지컬 배우를 연기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자스민이 아닌 이성경으로 인식되는 것. 주인공이기에 긴 대사와 넘버가 존재하는데, 불안정한 음이 계속된다는 점 역시 마이너스 요소다.특히 상대역인
배우 이성경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로데오포탈에서 열린 마라재킷서클(The Max Mara Jacket Circle) 팝업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트롱코트속 아찔한 각선미해맑은 인사완벽한 비율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로데오포탈에서 열린 브랜드 막스마라 포토행사에 배우 이성경, 혜리, 나나, 가수 효연, 모델 신현지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신정아 텐아시아 기자 areumdaul@tenasia.co.kr
상상 속 판타지로 즐겼던 '알라딘'을 무대 밖에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여기에 이벤트로 초연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일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알라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가 뮤지컬 장르 최초로 '알라딘'과 협업을 이룬 것으로, 기자도 이곳을 방문해 체험을 즐겼다. 내달 개막을 앞둔 뮤지컬 '알라딘'에는 김준수, 정성화, 이성경 등이 캐스팅을 확정했다.입구부터 눈에 띄는 '알라딘' 팝업스토어는 호랑이 입으로 형상화된 '케이브 오브 원더'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보랏빛 시그니처 컬러 또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로 들어가면 브로드웨이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2미터 규모의 금빛 램프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램프는 공연에 실제 사용된 디자인과 동일하게 제작됐으며, 화려한 금빛 장식이 공간의 매력을 배가한다.자스민존에서는 무대 예술 디자인이 돋보였다. 바닥과 벽면에 모로코에서 영감 받은 독창적인 패턴이 적용됐다. 이는 공연 예술 전문가가 직접 디자인한 것. 콘셉트존에서는 뮤지컬이나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한 장식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스토리 라인에 몰입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알라딘' OST가 흘러나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아그라바 왕국의 매혹적인 문양과 디자인이 곳곳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중동과 인도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디자인은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화려함과 독특함을 동시에 자랑한다. 해당 소품들은 오직 '알라딘'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황홀한 공간 속에 전시돼 있다. 방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뮤지컬 '알라딘'이 한국에 상륙한다. 서울, 부산 2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서울에서는 오는 11월 22일 개막해 2025년 6월 22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리며, 부산에서는 2025년 7월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알라딘'은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과 클래식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진실된 우정이 담긴 이야기다. 뮤지컬은 영화 원작에 '천일야화'를 비롯한 오래된 설화를 각색한 매혹적인 스토리에 독창적인 상상력과 탁월한 공연예술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브로드웨이 초연 10주년의 해인 올해 '알라딘'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알라딘의 추격신 'One Jump Ahead', 금빛으로 빛나는 무대에서 검무, 벨리 댄스, 탭 댄스, 스틱 댄스 등이 쉴 새 없이 펼쳐져 관객의 혼을 빼놓는 'Friend Like Me', 환상적이면서도 로맨틱한 'A Whole New World'는 압권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스민의 자상한 아버지이자 왕국을 통치하는 술탄, 왕위를 노리는 자파와 그의 부하 이아고와 함께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인 알라딘의 세 명의 친구 카심, 오마르, 밥칵이 조력자로 나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이번 공연에는 문화 예술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 10~25년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 배우,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신예와 톱 클래스의 앙상블 등 총 37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알라딘 역에는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이 캐스팅됐다.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은 한국의 지니가 됐다.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는 자스민 역을 맡았다. 술탄 역에 이상준, 황만익, 자파
배우 이성경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성경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 2' 최종회에서 '맑눈광'의 사이코패스 레아 역으로 특별 출연, 빌런 잡는 빌런 활약으로 시선을 싹쓸이했다.적막감이 감돌던 교도소에 울려 퍼지는 하이힐 소리, 의사 가운을 걸친 채 등장한 레아의 뒷모습은 묘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윽고 제프리(김경남 분)가 수감된 독방에 도착해 얼굴을 내비친 레아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성경의 깜짝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고, 이성경은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압도하며 극의 몰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존재감을 발휘했다.3년 만에 재회한 레아와 제프리가 안부 인사를 나누던 중 "못다 한 이야기는 나가서 하자"는 제프리의 말에 레아는 "나가요? 누가? 당신이? 살려주러 온 줄 알았구나. 어떡하면 좋아. 아닌데."라며 가소롭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고 곧바로 일행을 시켜 그를 제압했다. 들뜬 눈빛으로 "표정 조금만 더 괴롭게 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주문하며 상대방의 고통을 즐기는 레아의 섬뜩함은 소름을 유발했다.계속해서 저항하는 제프리가 못마땅했던 레아는 "센 척은! 죽음은 고통이에요. 내가 지금 자기한테 고통을 주러 온 거라고. 근데 이걸 그렇게 받아들이면 어떡해? 내가 이걸 하는 보람이 없잖아"라고 말한 뒤 로프를 꺼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제프리의 목을 졸랐다.이성경은 '특별출연 파티'로 화제를 모은 '플레이어 2'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전개 내내 메인 빌런으로 활약해 온 제프리를 한 방에 제거하는 '끝판왕
배우 이성경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현아 친구 나오면 재미 보장하는거 아시죠? 러블리 바이블 이성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영상에서 이성경은 가수 조현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 "조현아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같이 아는 사람이 없을 리가 없지 않나. 그리고 내가 그룹 어반자카파의 광적인 팬이었다. 만나서 노래방을 같이 갔었는데 내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영광이었고 심장이 멎어버리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고 나서 계속 나는 쫓아다니고 조현아는 제가 쫓아다니는 영광을 누렸다"고 덧붙였다.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그룹 2AM의 임슬옹이 등장했다. 임슬옹은 그의 출연에 대해 "일정으로 이동을 하던 중 잠시 들렀다"고 설명했다.임슬옹은 과거 이성경과 함께했던 듀엣을 회상하며 배우와 아이돌 가수가 각각 카메라를 대하는 법이 다르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듀엣을 하다 보면 고개를 살짝 돌려 서로를 보긴 봐야 하는데 너무 돌리면 안 되지 않나. 서로 눈을 안 보고 허공을 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성경은 진심으로 나를 보면서 노래했다. 그래서 그러면 안 된다고 설명해주니 몸은 정면으로 돌렸는데 그래도 나를 봐야겠나 보더라. 눈이 너무 커서 좀 무서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곧 임슬옹이 촬영장을 떠났고, 조현아는 이성경을 향해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너를 금수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성경은 "금수저 맞다"며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고 인정했다. 이에 조현아는 "넌 사랑 금수
배우 이성경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 특별출연한다.11일 '닥터슬럼프' 측은 6회 방송을 앞두고 이성경의 특별출연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성경은 극 중 여정우(박형식 역)의 구 썸녀(?)이자 남하늘(박신혜 역)의 질투 유발자로 변신한다.앞서 여정우의 의료사고 트라우마는 더욱 악화됐고, 남하늘은 자신을 대하는 그의 마음이 헷갈렸다. 하지만 여정우는 남하늘을 향한 진심을 숨긴 채 친구로 선을 그었다. 잠시 그와 함께 지내며 잊고 있었던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것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색해질 찰나 여정우는 "내가 자격이 없어서"라며 남하늘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해명했다. 방송 말미에는 여정우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겪고 있었음을 깨달은 남하늘이 그에게 위로의 포옹을 하며 따뜻한 설렘을 자아냈다.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함께했던 오현종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성경이 특별출연에 나선다. 이성경은 여정우, 남하늘의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열연을 펼친다고.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그 시절 첫사랑 소녀의 교복 비주얼을 장착한 그가 책상 칸막이 너머로, 여정우에게 수줍게 말을 건네고 있다.그 후 14년 만에 여정우, 남하늘을 우연히 만나게 된 의문의 동창생 그녀. 아무렇지 않게 여정우의 손을 덥석 잡고, 나 홀로 아름다운 추억에 잠긴 미소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이 만남이 전혀 반갑지 않다는 듯 팔짱 끼고 정색한 남하늘의 눈빛에는 질투심이 이글거린다. 과연 세 사람은 어떻게 얽힌 것인지, 그의 등장이 여정우와 남하늘의 관계에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닥터슬럼프' 제작진은 "특별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오는 29일(목)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이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함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김지연 분),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의 만남은 여고생들의 예측 불가한 심리를 섬세하고 날카롭게 그려낸다. 영화<완벽한 타인>, 드라마<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는 점 역시 색다른 ‘K-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도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신예들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잔혹한 게임의 무대인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한 달에 한 번, 학급 내 비밀 투표로 왕따를 뽑는 룰이 존재하는 2학년 5반.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이는 교실
배우 이성경이 홀로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선물했다.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성경은 지난해 연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한 후원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성경은 "삶을 값지게 살아온 분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서 외롭고 쓸쓸하지 않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2023년 많은 분께 받은 큰 사랑을 조금이나마 세상과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앞서 이성경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출연을 계기로 국내 중증 외상 진료 분야 발전을 위해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성경은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선행을 실천하며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기부로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데운 이성경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역도요정 김복주', '닥터스', '별똥별', '사랑이라 말해요', '낭만닥터 김사부 2,3', 영화 '레슬러', '걸캅스' 등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화보, 광고계에서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자타 공인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성경은 2024년에도 다양한 작품과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이성경이 새해부터 선행으로 따뜻함을 전파했다.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성경은 지난해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이성경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극 중 이성경은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외상 전담 흉부외과 써전 차은재 역으로 열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을 통해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우리나라 외상 진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해당 기부금은 충남권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앞서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써 온 이성경은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를 비롯해 미혼모, 저소득 가정, 취약 계층 아이들, 소아암 환아 등을 후원하기 위한 챌린지, OST 음원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고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이성경의 이번 행보 역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이성경은 지난해 연말, '낭만닥터 김사부3'를 통해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최우수연기상 수상과 디지털 싱글 '잘 먹고 잘 살아' 음원을 발표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안효섭, 이성경이 '2023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시즌제 드라마)을 수상했다.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MC를 맡았다.'낭만닥터 김사부3'의 안효섭, 이성경이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안효섭은 떨리는 목소리로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받는 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이 상은 우리 낭만닥터 팀에게 준 것 같다. 제 연기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사랑하는 동료들과 뜻깊은 작품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한석규 선배님에게 많이 배웠다."며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낭만 닥터 김사부'이름에 걸맞게 낭만이 뭘까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딱히 떠오르지 않더라. '낭만은 존재할 수도,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구나. 제 선택에 달려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낭만이 있다고 믿는 순간 낭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두 낭만적인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성경은 "시즌 2 때는 제가 가장 건강할 때 촬영했는데, 시즌 3은 제가 가장 나약할 때 했던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 동료들이 보듬어줬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며 "제가 받았던 상 중에 가장 큰 상이다.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하게 만들어준 낭만닥터 식구들 감사하다. 가장 낮은 곳에서 겸손하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돌보고 싶다"고 밝혔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배우 이성경이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3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성경이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3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성경이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3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