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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예진 BJ통신]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120만 유튜버 '식빵언니' 탄생[TEN이슈]

    [서예진 BJ통신]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120만 유튜버 '식빵언니' 탄생[TEN이슈]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올림픽 메달과 유튜브 골드 버튼을 받고 싶어요" 국가대표 배구 선수 김연경은 지난해 7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장래희망이 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김연경의 소원 중 절반이 이뤄졌다.  한국 여자배구프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4위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이들은 점수가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올림픽 정신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브라질 배구팀 주장 나탈리아 페레이라는 김연경을 위로했다. 한국 팬들에게 '나띠'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페레이라는 경기 후 김연경을 꼭 안아줬다. 양팀 주장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포옹은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가 직후 김연경은 이번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목표한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김연경의 또 다른 소원은 이뤄졌다. 지난 6일 기준 그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이하 '식빵언니')의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 올림픽 개막 당시 63만이었던 구독자는 약 2주 만에 40만 명을 추가했고

  •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쯔양, 구독자 400만 돌파…'악플'로 더 단단해졌다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쯔양, 구독자 400만 돌파…'악플'로 더 단단해졌다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햄버거는 기본 20개, 라면 20개, 곱창 16미터, 초밥 210개, 고기 3kg 등이 기본" 유튜버 쯔양의 위(胃)는 위대했다. 그는 161cm에 48kg의 다소 마른 체형의 먹방 유튜버다. 이 많은 음식이 다 어디로 갈까. 선천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유명한 쯔양은 유튜버로서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했다. 쯔양은 최근 구독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지난 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400만 명을 돌파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 쯔양 채널을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400만 명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직업과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귀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제가 혼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 않냐. 아무리 잘 먹고 많이 먹더라도 봐주시는 분들이 없다면 전 사실 아무것도 아닌 건데, 그래서 더 여러분들이 소중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여러분께 받는 만큼 많이 나누려 노력하고,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쯔양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스마트 농장에 방문해 구독자들을 위한 선물로 농산물 400박스를 구입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작은 체구의 대식가로 알려진 쯔양은 '먹방스타'로 꼽힌다

  • [서예진의 BJ통신] 강은호, 택배기사 위장 강도에 피습…"20여 분 몸 씨름에 피투성이"

    [서예진의 BJ통신] 강은호, 택배기사 위장 강도에 피습…"20여 분 몸 씨름에 피투성이"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유튜버 강은호가 무장강도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 불법 개조한 가스총을 5발이나 맞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강도의 전기충격기를 빼앗는 기지를 발휘, 초인적인 힘으로 자신의 생명을 지켜낸 것. 강은호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실제상황] 집에 강도가 들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 조심해라"라며 최근 있었던 끔찍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은호는 "사건에 관해 얘기하자면, 밤 11쯤 자고 있는데 '띵동띵동' 벨이 울렸다"며 "'놓고 가세'라고 여러 번 말했는데 '본인 확인을 하셔야 된다'라며 가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을 딱 여니까 강도가 총을 들이밀었다. 얼굴에 가스총 다섯 발을 맞았다. 눈이 안 보여서 바닥을 짚었다"며 "속으로 '잘못됐구나' 생각했다. 부엌에 가서 칼을 들고 베란다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핸드폰도 없었고 도움을 청할 방법이 없었다"고 긴박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강도는 덩치가 좀 있었다. 이대로 꼼짝없이 당하겠다고 생각했다"며 "강도가 베란다 유리를 깨기 위해 물건을 가지러 간 사이 문을 열고 나왔다. 인터폰이 있는 안방으로 뛰어갔지만, 강도가 나를 따라 안방으로 들어왔다. 큰 덩치로 나를 밀더니 전기충격기로 위협했다&quo

  • [서예진의 BJ통신] '빈곤포르노' 유튜버 일미터, 취약계층 이용한 돈벌이?

    [서예진의 BJ통신] '빈곤포르노' 유튜버 일미터, 취약계층 이용한 돈벌이?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들키지나 말지!" 유튜브 채널 '일미터'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빈곤 포르노'를 통해 사람들의 도덕적 심리를 이용, 이익을 거두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 '빈곤 포르노'란 모금 유도를 위해 가난을 자극적으로 묘사하여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이나 사진 등을 말한다.   일미터의 채널에는 '빈곤 포르노'로 의심되는 영상이 여럿 발견됐다. 이 영상의 공통점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키워드인 '어린아이', '가난한 남매', '휠체어를 탄 여자', '가난한 할아버지와 손녀' 등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논란은 '가난한 남매가 음식점에서 음식을 하나만 시킨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는 음식점에 방문한 한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떡볶이와 김치 국수를 먹고 싶다는 여동생의 말에 오빠는 "나중에 돈 모아서 사줄게. 하나만 먹자"며 김치 국수 하나를 주문한다. 이후 오빠는 여동생의 먹는 모습만 지켜본다. 이를 본 가게 직원은 오픈 이벤트라며 음료수를 건넸고, 이후 떡갈비 등 다른 음식들도 함께 제공했다. 남매의 식사가 끝나자 가게 사장은 돈을 받지 않겠다고 말하며 음식을 포장까지 해준다.  영상 말미에는 가게 사장님과 직원

  • [서예진의 BJ통신] 최고기, '당당한 연애' 혹은 의도된 '티내기'

    [서예진의 BJ통신] 최고기, '당당한 연애' 혹은 의도된 '티내기'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유튜버 최고기가 또 이성 문제로 화제다. '우이혼' 작가와 열애 중으로 알려진 최고기는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진행한 Q&A에서 연애 관련 질문을 선택해 올리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놨다.  연인과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 걸까. 곧바로 공개적인 '티내기'에 돌입했다. 최고기는 '무엇이든 물어보라'며 팬들에게 질문을 모았고, 그중 자신이 선별한 질문에 결별을 암시하는 듯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고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연애 중이신가요?"라는 말에 얼굴을 가리는 사진과 함께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라고 답했다. '사랑에 빠진 행복한 내 모습'을 자랑하기에 바쁘던 최고기의 180도 달라진 반응은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깻잎 님 인스타에 이불 왜 물어본 거예요?"라는 질문에 "솔잎이가 느낌 좋다고 해서 비슷하게 사려고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와 함께 "근데 뭐 물어보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라며 기 싸움을 하는 듯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최고기는 또 "고기오빠도 솔잎언니도 응원하는데 혹시 재결합 생각 진짜 없으신가요?"라는 말에 "솔잎언니 많이 응원해 주세요. 우리 딸랑구랑 맘대로 떨어지게 하지 말라고

  • [서예진의 BJ통신] 매드몬스터, '악귀설·필터설 비켜'…광고 쓸어담는 '월클' 아이돌[TEN이슈]

    [서예진의 BJ통신] 매드몬스터, '악귀설·필터설 비켜'…광고 쓸어담는 '월클' 아이돌[TEN이슈]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개그맨의 가요계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지만, 아이돌은 너무 높은 산이다. 하지만 개그맨 곽범, 이창호가 결성한 아이돌그룹 '매드몬스터'는 꽤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로 보기엔 코믹한 요소가 너무 많지만, 그렇다고 개그로 보기엔 그들의 잘 짜인 세계관이나 높은 음악적 완성도가 아깝다. 매드몬스터는 개그맨 곽범과 이창호가 탄, 제이호라는 부캐로 결성한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카메라 필터 앱을 최대치로 사용해 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는 눈과 뾰족한 턱선 등 순정만화에서 막 나온듯한 비주얼을 연출한다. 이따금 필터가 적용되지 않아 본래 모습이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하나의 밈으로 작용해 놀이가 된다.  매드몬스터의 팬클럽은 '포켓몬스터'라 칭한다. 전 세계에 60억의 팬을 거느린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것. 매드몬스터의 팬을 자처하는 이들은 "오빠들의 얼굴에서 나이 든 무명의 개그맨 얼굴이 보인다"며 '악귀 설'을 제기하기도 하고, '필터설'을 주장하는 안티팬들을 '디지몬'이라고 부르며 배척하는 등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한다.  하지만 매드몬스터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필터' 없이는 오프라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 지난 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보

  • [서예진의 BJ통신] 오또맘, '조건만남'보다 '짝퉁가방'…순서 뒤바뀐 해명

    [서예진의 BJ통신] 오또맘, '조건만남'보다 '짝퉁가방'…순서 뒤바뀐 해명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과거 조건만남에 응했다는 의혹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섹시한 옷을 입고 몸매가 좋다는 이유로 성적인 구설에 오르내리는 것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이 자주 겪는 지긋지긋한 일이다. 오또맘은 94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이다. 주로 건강, 뷰티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그는 과거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던 만큼 완벽한 몸매와 뛰어난 미모는 물론,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 사업도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오또맘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오또맘은 김용호와 통화를 하면서 사치, 조건만남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오또맘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못 참겠다"며 "내 가슴 아픈 과거사를 이슈화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무시하고 참았다. 아이를 가지고 감성팔이 한 적 없다. 당당하다"는 글을 게재했다.그러면서 "조건만남에 응한 적도 없고 누군가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다른 의미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갖긴 했지만 동거를 하지 않았다. 그러니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제보한 사람이 누군지 알 것 같다.

  • [서예진의 BJ통신] 김종국, 영상 5개로 월수입 '1억' 기대…'유튜브 생태계 파괴범?'

    [서예진의 BJ통신] 김종국, 영상 5개로 월수입 '1억' 기대…'유튜브 생태계 파괴범?'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가수 김종국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90년대 '터보' 활동을 통한 가요계 전성기를 거쳐,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으로 새롭게 전성기를 맞은 그가 선택한 콘텐츠는 다름 아닌 '운동'이다. 한 가지 일을 꾸준히 오래 하는 사람을 두고 '달인'이라 칭한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몸이 자격증"이라는 김종국의 말처럼 오랜 시간 몸으로 습득한 지식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운동에 진심인 그의 꾸준한 노력을 192만이 인정했다. 김종국은 이런 성원에 '기부'로 화답했다.그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이하 '짐종국')에는 한 달 만에 192만 구독자가 모였다. 해당 채널은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해 라면도 먹지 않는다는 김종국이 자신만의 운동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채널이다. 전문 체육인도 아닌, 연예인이 운동을 가르친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문적인 몸'이 그의 실력을 증명하기 때문. '짐종국'에 구독자가 모인 이유는 '연예인 찬스'가 아닌, '찐'으로 운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찾은 것.구독자가 몰리자, 김족국은 자신의 근육만큼 통 큰 선행으로 보답했다. 유튜브 채널 수익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것. 그는 21일 '짐종국'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감사 인사와 함께 첫 달 수입 전

  • [서예진의 BJ통신] 안보현, 유튜버 '뻑가' 그리고 여론재판...103만 구독자도 공범?[TEN이슈]

    [서예진의 BJ통신] 안보현, 유튜버 '뻑가' 그리고 여론재판...103만 구독자도 공범?[TEN이슈]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배우 안보현이 유튜브 구독 목록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는 사라지고 여론 재판만 남은 모양새다. 누구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를 들어 안보현의 자유를 빼앗을 권리는 없다. 그는 인기 유튜버를 구독한 것 뿐. 정치나 이슈 관련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보현의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의 구독 목록이 공개됐다. 여기에는 백종원, 김종국, 박서준, 신세경 등 연예인이 운영하는 채널을 비롯해 캠핑 관련 채널, 운동 관련 채널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그중에는 이슈 유튜버 '뻑가'도 포함됐다. 뻑가는 10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그는 주로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다루며, 여기에 자신의 주관적 해석을 버무린다. 많은 정보력과 빠른 전달력으로 이슈 유튜버 가운데 스타로 꼽힌다.정치 성향이 분명한 뻑가 역시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뻑가는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사람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여성 혐오자'라며 비난하고 있다. 뻑가를 향하던 비난의 화살은 황당하게도 안보현에게 명중했다. 페미니스트와 싸운적도 없지만, 채널을 구독했다는 이유는 그를 공개 사과의 장으로 끌어냈다.  안보현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을 통해 공식 입장을 알렸다.

  • [서예진의 BJ통신] 인플루언서 황하나, 집유 중 또 마약…실형에 즉시 항소

    [서예진의 BJ통신] 인플루언서 황하나, 집유 중 또 마약…실형에 즉시 항소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인플루언서 황하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약하고 물건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황하나 측은 이에 불복해 즉시 항소했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황하나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40만 원을 선고했다, 황하나 측은 이날 서울서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선말 판사는 황하나의 마약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 기간이면서도 동종범죄를 저질렀고,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는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황하나는 과거 자신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라 밝히며 SNS에서 활동했다. 그는 통 큰 씀씀이와 호화한 생활로 '재벌의 삶'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유명 가수 박유천과 연인이라는 사실 또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인플루언서로서 영향력을 키워가던 황하나는 한순간에 무너졌다. 결혼까지 발표했던 박유천과의 결별 후 마약, 절도 등의 의혹이 그를 뒤따랐다. 앞서 황하나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 자택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와 전 남자친구인 박유천과 필로폰을 3차례 매수하고 7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그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며 1심과 2심에서 징역

  • [서예진의 BJ통신] 로봉순, 무릎 꿇고 말장난…"성매매 죄송, 필러는 맞을게"

    [서예진의 BJ통신] 로봉순, 무릎 꿇고 말장난…"성매매 죄송, 필러는 맞을게"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최소한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빌런'이 등장했다. '성매매 고백' 후 도마 위에 오른 BJ 로봉순이다. 그는 이 상황을 즐기는 듯 보인다. 자신의 범죄에 대해 사과는 했으나, 시종일관 장난기 가득한 모습에서 진정성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로봉순은 자신의 유튜브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죄송합니다. 사죄의 영상. 다시는 성을 안 사겠습니다'라는 제목이다. 로봉순은 무릎을 꿇은 채 화면에 등장했다. 그는 "우선 죄송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서 동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사타구니 쪽을 만지며 "여기 마사지 받은 거다. 죄송하다. 다음부터는 안 그러겠다. 호기심에 해봤다"라며 성매매에 대한 해명 아닌 해명을 내놨다. 이어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1000원짜리 지폐 두 장을 던지며 "제가 '어이, 의사 양반. 프로포폴 한 대 놔봐'라고 한 게 아니라 성형 수술하러 갔다가 맞은 것"이라며 "수술하고 나서 프로포폴인 것을 알았다"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난 마약 중독자가 아니고 성형 중독자다. 이제 안 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잠시 뜸을 들이던 그는 "필러는 맞을게요"라고 덧붙이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가 눈 뜬 상태로 성형수술 할 순 없잖아요. 너무 아프

  • [서예진의 BJ통신] '연수익 130억'…사람인 척 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서예진의 BJ통신] '연수익 130억'…사람인 척 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가짜 인간'이 수만 팔로워를 거느리더니, 연예계까지 진출했다. 한 금융광고에서 춤을 추며 등장한 미녀가 알고 보니 '버추얼 인플루언서'였다. 그녀는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인 로지(ROZY)다. 로지는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을 토대로 만든 가상의 인물. 지난해 활동을 시작해 13일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 4800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첫 등장에서 로지는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그는 처음 SNS에 게시물을 올린 지난해 8월 19일부터 여행을 가고, 일상을 공유하는 등 평범한 20대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도 로지는 SNS 스타가 됐다. 팔로워들은 그의 정체를 알고 난 이후에서야 그로테스크한 감정을 느꼈다. 세계관 또한 꽤 구체적이다. 로지의 나이는 22살. 태어난 곳은 '하이퍼메타'라는 가상세계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방을 공개하고, 피자와 민트초코를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최근 출연한 금융광고와 더불어 패션 잡지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릴 미켈라(lilmiquela)다. 그는 2016년 미국에서 탄생했다. 영국 전자상거래 기업 온바이는 지난해 미칼레가 벌어들인 수익이 약 1170만 달러(한화로 약 130억 원)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릴 미켈라가 있다면 일본에는 이

  • [서예진의 BJ통신] 김이브, 도박 의혹에 무너진 '아프리카 TV 3대 여신'

    [서예진의 BJ통신] 김이브, 도박 의혹에 무너진 '아프리카 TV 3대 여신'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1세대 아프리카 TV '3대 여신' 김이브가 몰락했다. 김이브는 일면식도 없는 시청자에게 도박에 사용할 돈을 요구하는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자 재빨리 잠수를 탓다.  BJ 김이브는 지난 1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에 "김이브입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당분간 방송은 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최근 폭로된 '도박 자금 융통' 통화 녹취록 공개에 따른 처사로 보인다. 유튜버 구제역은 최근 김이브가 도박에 사용할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한 시청자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구제역에 따르면, 김이브는 SNS에서 제공하는 메시지 기능으로 시청자에게 접근했다. 김이브는 현금이 없다는 시청자에게 "카드론이나 차 대출이 가능하냐"며 곤란한 요구를 했다.  시청자는 김이브의 요구를 재차 거절했다. 그러자 김이브는 "용이라도 한 3마리 사달라. 그걸로 도박 한 번 해보겠다"며 "지금 돈 생길 때가 없으니까 그걸로 한 번 따보겠다"고 했다. 김이브가 팬에게 사달라고 요구한 '용'은 일종의 사이버 머니다. '용'은 비고라이브에서 도박에 사용되는 화폐. 현금으로 약 75만 원에 해당한다. 김이브는 스스로 도박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 김이브는 녹취록 공개 이전에도 한 차례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최근 다

  • [서예진의 BJ통신] 로봉순, 성매매·프로포폴 고백…"맥라렌·명품·보석 다가졌다"

    [서예진의 BJ통신] 로봉순, 성매매·프로포폴 고백…"맥라렌·명품·보석 다가졌다"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BJ 로봉순은 최근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그는 성매매, 프로포폴 투약, 무전취식 경험과 함께 사기 전과를 비롯해 많은 전과가 있음을 밝혔다.  로봉순은 아프리카 TV '코인게이트'사건에 대한 해명으로 운을 뗐다. 그는 "그냥 다 오픈하겠다. 너무 무섭다"며 "저는 성인 방송 출신도 맞고 사고도 많이 치고 살았지만, 비트코인 같은 건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한 도박 사이트에서 1억 원 줄 테니 홍보해달라는 둥 그런 제의는 받아본 적 있지만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외로워서 남자 안마방을 불러서 10만 원 짜리 성매매를 한 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성관계는 하지 않고 유사 성행위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기 전과도 있고, 성형할 때 우유 주사 등 프로포폴을 맞아본 적이 있다"며 "전과가 많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쓰레기 같이 살아서 죄송하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면서 "방송 열심히 하겠다. 후원 좀 많이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로봉순은 자신의 가정사도 털어놨다. 그는 "제가 보육원 출신은 맞지만,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라며 "근본 없는 사람 아니고요. 뿌리 있는 집안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 도움 없이 맥라렌도 타고, 갖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 [서예진의 BJ통신] 가해자 없는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피해자는 나야 나'

    [서예진의 BJ통신] 가해자 없는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피해자는 나야 나'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아프리카 TV '코인게이트' 연루자들이 본전 찾기에 바빠졌다. 지난 1일 BJ 봉준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서현민 글로벌오더 대표(이하 수트)와 '티오코인'에 투자했던 BJ들 사이에서 오간 대화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봉준은 수트와의 대화 녹취록을 꺼내들었다. '코인게이트' 논란 이후 '티오코인'에 투자했던 몇 BJ들이 원금 회수에 나선 것. 그는 수트에게 투자한 돈을 약속된 날짜에 돌려받지 못하자 해당 녹취록을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수트는 돌려줄 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투자금의 일부를 '티오코인' 개발 및 홍보 등으로 사용했다는 설명이다.사실상 수트가 이들에게 돈을 돌려줄 의무는 없다. 계약서 상으로도 투자 원금 철회에 대한 내용은 기재돼 있지 않다. 원칙대로라면 문제가 없는 상황. 하지만 문제는 수트는 이들에게 돈을 돌려줄 것을 약속했다는데 있다.봉준은 '수트에게 당했다'는 입장이다. 그는 "선취매로 돈을 많이 벌 수 있겠다는 사실은 알고있었다"면서도 "시청자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철회를 결심했다"며 "이같은 상황에 대한 비판은 백번 천번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트가 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