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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새벽, 그가 남긴 선물은 '희망'…이어지는 추모 물결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새벽, 그가 남긴 선물은 '희망'…이어지는 추모 물결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유튜버 새벽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채 세상을 등졌다. 지난 30일 소속사 아이스크리에이티브의 김은하 대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의 비보를 전했다. 김 대표는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됐다.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하며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그를 추모했다.새벽의 비보를 접한 이들의 추모 행렬은 이어졌다. 그룹 러블리즈 멤버 진은 "나의 연예인 새벽 언니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훨훨 날아다니길 바라요"라며 "그동안 씩씩하게 잘 이겨내 줘서 고마워요. 잊지않을게요 사랑해요. 새벽"이라고 남겼다. 배우 이미도 역시 댓글로 "새벽 님, 그곳에서 천사 같은 모습 그대로 더욱 밝게 빛나길"이라고 남겼고, 배우 박탐희는 "늘 싱그럽게 웃던 모습이 참 예뻤던 새벽 천사. 잊지 못할 거예요. 그곳에서 편히 쉬어요"라며 애도했다. 새벽은 메이크업, 화장품 리뷰, 여행, 일상 등을 공개하는 유튜버로, 메인 채널은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9년 2월 유튜브를 통해 림프종(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한 달 전 그의 마지막 인스타그램에는 "병원에서 나가면 이맘때 날씨가 되어있을까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글과 함께

  • [서예진의 BJ통신] 한국에서 돈 벌면서 "한국 역겹다"…외국인 유튜버의 치졸한 이중성

    [서예진의 BJ통신] 한국에서 돈 벌면서 "한국 역겹다"…외국인 유튜버의 치졸한 이중성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한국인의 애국심은 알아줘야 한다. 1970년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에도 '잘살아 보세'라며 경제 발전을 위해 뛰었던 것처럼,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이 닥치면 평범한 사람들이 신기할 정도로 한마음이 되곤 한다.한국인이 좋아하는 유튜브의 인기 콘텐츠 역시 '국뽕'이다. 외국인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는 K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 방송국 또한 MBC every1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 외국인', tvN '서울메이트', '윤스테이', KBS1 '이웃집 찰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중요한 포인트는 '외국인'이다.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해본 이들의 평가가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런 현상을 발판삼아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방송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K문화 최고'를 외친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한국을 사랑하는 척하며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하다.진용진이 주최한 웹 예능 '머니게임'에는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유튜버 니갸르가 출연했다. 고려대학교 석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동 정보와 한국에서 생활하는 일상을 공유한다.니갸르는 최근 유튜브 영구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말실수 때문이다. 니갸르

  • [서예진의 BJ통신] 하얀트리, 게장 집 이어 '국숫집 몰카' 논란…'해명 대신 기싸움'

    [서예진의 BJ통신] 하얀트리, 게장 집 이어 '국숫집 몰카' 논란…'해명 대신 기싸움'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코로나 19 여파로 자영업자들은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들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한 식당은 코로나가 아닌, 한 명의 유튜버에 의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국숫집 가게 관계자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골목식당' 출연으로 유명해진 국숫집이다. 하얀트리라는 유튜버가 왔다. 그의 유튜브를 보고 몰래 촬영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라며 "맹물이라며 육수 제조를 틀리게 얘기하더라. 댓글을 쓰니 다 삭제됐다. 결국 우리 가게는 맹물 육수 집이 돼버렸다"고 토로했다.이를 본 하얀트리는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국숫집 가게 관계자에게 촬영 허락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직 유튜브와 인스타의 문화는 그냥 가서 찍고 오는 게 대다수"라며 "이제 앞으로 영상을 올리시거나 포스팅을 하실 때 본사 혹은 사장님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올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하지만 그는 "많은 분이 솔직한 후기를 원하시지만, 느낀 점 중 안 좋은 부분을 이야기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하지만, 무조건 좋은 장점

  • [서예진의 BJ통신]'머니게임' 진용진, 장고 끝에 내놓은 변명 "불공정 없었다"

    [서예진의 BJ통신]'머니게임' 진용진, 장고 끝에 내놓은 변명 "불공정 없었다"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진용진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머니게임' 참가자들이 서로를 저격하며 '생존게임'이라는 외전을 벌일 때도 굳건히 침묵을 지키던 그는 "참가자를 보호하는 게 기획자고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습에 나섰다.진용진은 26일 밤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본의아니게 상황이 시끄러워져서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 상황이 안타깝고 기획자나 감독으로서 죄책감이 든다"며 "그래도 말씀 드리고 싶은 건, 편집이 불공정 했다던지 참가자들간에 편파적으로 행동한건 없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촬영을 마친 후 진행된 시사회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전혀 기분 나쁘게 편집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후에 편파 편집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이해가 안됐다. 저를 포함한 제작진은 공정한 입장에서 편집을 하려고 애썼다"고 해명했다.  친분을 이용해 3번 참가자만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는 "이름을 걸고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3번 방에 들어가서 게임을 계속 할 수 있냐고 물어본 것 뿐이다"라며 "다른 참가자들도 제작진들이 나눠서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미숙한건 인정하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것도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잘 되길 바랬고 간절했다. 욕심이 났다. 그 당

  • [서예진의 BJ통신] '불법 녹취' 파이, 니갸르 고소장 접수…실형 가능성 대두

    [서예진의 BJ통신] '불법 녹취' 파이, 니갸르 고소장 접수…실형 가능성 대두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BJ 파이가 형사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유튜버 니갸르는 26일 새벽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변호사를 선임했다. 파이가 녹취록을 공개한 것에 관해 고소를 접수했다.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다. 7월까지 방송은 안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4일 파이는 김계란의 섭외 과정부터 진용진의 '머니게임' 개입과 공정성 논란, 집단 퇴소 당시 상황, 참가자들과의 갈등 등의 폭로와 함께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는 니갸르의 사생활과 더불어 그가 '머니게임' 제작진과 통화한 내용, 파이와 대화한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파이는 니갸르의 동의 없이 생방송을 통해 녹취록을 공개했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도 올렸다. 영상이 공개된 후 니갸르는 네티즌들로부터 '박쥐'라고 비난을 받는 등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통신비밀보호법 제3조에는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고 규정돼 있다. 같은 법 제16조를 살펴보면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파이의 폭로 중에는 통화 참여자가 아니면서 제3자간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것과, 당사자가 녹취 사실조차 몰랐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그가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을 높인다.법무법인 화온의

  • [서예진의 BJ통신] 사생활 폭로도 거침없이…파이의 '생존게임'

    [서예진의 BJ통신] 사생활 폭로도 거침없이…파이의 '생존게임'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파이가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그는 논란의 화살을 피하고자 '머니게임'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비난의 화살은 제작진을 향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피해를 본 것은 니갸르와 육지담 등 여성 참가자다. 폭로 가운데는 이들의 사생활까지 담겼기 때문.BJ 파이는 24일 밤 개인방송을 통해 미리 녹화해 둔 폭로 영상을 틀었다. 하지만 그의 채팅창엔 '나락'이라는 글씨로 가득 찼다. 이미 민심은 돌아섰지만, 그가 어떤 폭로전을 펼칠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날 시청자는 최고 14만 이상을 기록했다.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방송에는 김계란의 섭외 과정부터 진용진의 '머니게임' 개입과 공정성 논란, 집단 퇴소 당시 상황, 참가자들과의 갈등 등의 폭로와 함께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파이가 호기롭게 준비한 자료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다. 그동안 알려진 사실에서 애꿎은 여성 참가자들의 사생활만 추가로 폭로된 셈이다. 육지담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흡연 사실이 드러났고, 니갸르 또한 타의로 인해 남자친구에 대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는 여성 방송인으로서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머니게임' 공개 당시 파이의 칼날은 시청자를 향해 있었다. 그는 악플러들을 고소한다고 선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원망의 화살은 남성 출연자에서

  •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보겸, 성형 뒤 은퇴하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보겸, 성형 뒤 은퇴하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얼굴을 들고 다니기 조차 힘들었던걸까. 유튜버 보겸이 결국 일을 치렀다. 윤지선 초빙 교수와의 논쟁 끝에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 찍힐 위기에 처한 보겸은 결국 성형수술을 받았다. 수술 시간은 8시간. 눈과 코, 입술, 얼굴형 등 전반적인 얼굴 비대칭 교정 등이다. 인지도가 생명인 유튜버가 전면적인 성형수술을 받은 것. 보겸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성형수술 당일날 병원을 찾은 보겸이 수술을 받는 과정이 담겼다. 그는 수술대에 누워 수면마취가 되는 순간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한국남자의…" 등의 말을 내뱉었다.보겸은 지난 5일 성형수술을 예고했다. 그는 수술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계기를 묻는 의사의 질문에 "잘 살고 있었는데 그냥 좀 일이 있어서"라며  최근 윤지선 초빙 교수와의 논란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내비쳤다.여러가지 검사를 마친 보겸은 마지막으로 눈 검사를 앞두고 "지금 눈도 마음에 든다"고 말해 어쩔수 없이 성형을 해야 하는 심정을 넌지시 드러내기도 했다.2019년 저술된 윤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는 보겸의 유행어인 '보이루'가 적절치 못한 의미로 사용됐다는 내용이 담겼다.보겸은 오명을 씻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논문이 쓰여진

  • [서예진의 BJ통신] 대도서관 vs 직원…양측 모두 측은하면 당신은 진정한 직장인

    [서예진의 BJ통신] 대도서관 vs 직원…양측 모두 측은하면 당신은 진정한 직장인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라(나)때는 말이야." 이 문장 안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아랫사람을 가르치고 싶어 하는 '꼰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골 대사다. 5년 차 직장인 A 씨는 "신입 사원 때는 그렇게 듣기 싫었던 '라떼' 발언이 후배를 받고 보니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더라"라고 털어놨다.상대방의 입장이 직접 돼 보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회사를 오래 다니다 보면 후배가 생기기 마련이고 자연스럽게 선배와 후배, 양 측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가 생긴다. 하지만 사장과 직원은 다르다. 서로 입장이 바뀔 일이 좀처럼 없기 때문. '사장님 나빠요'라는 말에 '사장님'의 입장을 공감하는 직원은 없다.유튜버 대도서관은 '갑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엉클대도'의 기업 리뷰에 전(前) 직원들의 폭로가 게재되면서 인성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 7명의 직원이 거의 동시에 퇴사를 한 사실도 알려져 '나쁜 사장'으로 몰렸다. 대도서관은 노련했다. 논란이 일자 빠르게 사과했다. 그는 지난 19일 생방송에서 자신의 폭언에 대해 "일단 전 직원에 대한 비난은 안 해주시길 바란다. 저에 대한 비난은 괜찮다"며 "제가 독단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있다. 그런 부분들이 표현 된 것 같다"고 사과했다.대도서관은 직원 모두에게 직

  • [서예진의 BJ통신] 철구, '이번엔 이혼 어그로'…참을 수 없는 가벼움

    [서예진의 BJ통신] 철구, '이번엔 이혼 어그로'…참을 수 없는 가벼움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철구는 13일 아침부터 부랴부랴 방송을 켰다. 지난밤 "지혜랑 서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던 그는 이튿날 오전 "일단은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자신이 뱉은 말을 번복했다.BJ 철구와 BJ외질혜는 2014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8살 딸 연지 양이 있다. 철구는 결혼을 연애쯤으로 생각하는 걸까. 그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네티즌들은 몸살을 앓을 지경이다.철구는 지난 12일 개인 방송을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일단은 지혜랑 서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며 "내가 방송을 켜서 말하는 것도 되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이다. 지혜랑 더 이상 돌아가기 싫어서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어그로 끌려고 하는 게 아니다. 나도 팬들한테 미안하다. 내가 지금 힘들고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태라서 결정을 빨리 내리고 마음 잡고 방송하기 위해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철구는 양육권 문제, 거주 문제 등 이혼에 대해 꽤나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연지 같은 경우는 지혜가 양육권을 가져갈 것 같다"며 "여기 오면서 연지한테도 아빠가 더 이상 너 못 본다고 말했다. 오면서 연지 연락처와 사진도 삭제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나는 인천에 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갈 거다. 일단 집을 내일부터 알아보기로 했다

  • [서예진의 BJ통신] '무명'에서 유튜버로 '떡상'한 개그맨들…"월 수입? 외제 차 한 대"

    [서예진의 BJ통신] '무명'에서 유튜버로 '떡상'한 개그맨들…"월 수입? 외제 차 한 대"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유튜브가 갈길 잃은 개그맨들의 새로운 안식처로 떠오르고 있다. 공중파 개그 프로그램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활동 무대가 사라진 여파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옮긴 인기 개그맨들은 상황이 괜찮다. 하지만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이들은 갈 곳을 잃었다. '엔조이 커플' 임라라, 손민수는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지난 28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임라라, 손민수가 출연해 유튜버로 변신한 인생 역전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들은 둘이 합쳐 만 원이던 무명 개그맨에서 한 달 수입이 외제 차 한 대 값에 이르는 커플 유튜버로 거듭났다.임라라와 손민수는 2017년 개설한 '엔조이 커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플의 유쾌한 일상, 상황극을 주로 선보이며 원 톱 커플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207만을 보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무명 개그맨 커플'이던 이들은 "마지막 발악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커플은 유튜브 자체 콘텐츠로 자수성가한 후 여러 방송에 진출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유재석, 조세호, 양세형 등 초호화 라인업이 출격 대기 중이다.유튜버로 전향한 개그맨은 적지 않다. 거의 모든 개그맨이 유튜브 도전에 나섰다. SBS 개그맨 이재훈, 김승진, 유룡은 무려 구독자 90만 5000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다. 이들은 2018년 개설한 채널 '배꼽

  • [서예진의 BJ통신] BJ봉준, 유관순 열사 비하·모욕 발언…조용할 날 없는 '술먹방'

    [서예진의 BJ통신] BJ봉준, 유관순 열사 비하·모욕 발언…조용할 날 없는 '술먹방'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술 먹방'을 펼치던 BJ 봉준의 술이 확 깨고 말았다. 유관순 열사에 대한 모욕적인 언행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 노련한 BJ답게 발 빠른 사과로 대처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듯하다.봉준은 10일 새벽 아프리카TV를 통해 동료 BJ인 오메킴 등과 술 먹방을 진행했다. 방송 중 봉준은 여자 BJ들에게 "어떤 자세로 수갑을 차냐? 이거냐? 대한독립 만세냐?"라는 발언을 했다. 이를 본 오메킴은 "2021년 유관순이네"라고 발언했고 봉준은 "2021년 유관순이야?"라며 폭소했다.유관순 열사는 일제강점기 아우내 3·1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다. 그는 만세운동을 펼치다 일본군에 붙잡혀 모진 고문 끝에 18살의 꽃다운 나이에 옥중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시청자들이 이를 지적하자 봉준은 "내가 비하라고 느꼈다면 (오메킴에게) '형 그만해' 라고 했을것이다"라며 "근데 내가 여기서 한 번 더 받아 친 것은 내가 그렇게 느끼지 않아서 그렇게 한 거다"라고 해명하면서 '그럼에도 불편을 느꼈을'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성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대화의 맥락에서 생뚱맞은 유관순의 등장하자 대중의 비난은 쇄도했다. '유관순 열사 모욕 논란'에 휩싸인 봉준은 같은 날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긴급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2021년 5월 10일 새벽 1시경 동료BJ

  • [서예진의 BJ통신]'머니게임' 탐욕과 비난 사이 줄타는 '참가자' 그리고 '진용진'

    [서예진의 BJ통신]'머니게임' 탐욕과 비난 사이 줄타는 '참가자' 그리고 '진용진'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머니게임'은 유튜버 진용진이 주최한 웹 예능 형식의 영상 콘텐츠다. 배진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한다. 게임의 규칙은 8명의 참가자가 14일간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극한의 상황을 버티면 총상금 4억 8000여 만원을 나눠가질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기본 복장과 룰북을 제외한 어떠한 것도 제공되지 않는다. 참가자들은 음식과 생필품을 직접 사야 한다. 단, 물건 구입 시 100배의 물가가 적용된다. 이때 발생한 비용은 총상금에서 제외된다.카지노에는 시계, 거울, 창문이 없다. 탐욕에 찌들어 초췌하게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머니게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카지노에서는 식사와 주류, 잠자리 등 인간의 기본적 욕구는 충분히 충족된다. 이처럼 '머니게임'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의 생존기를 그렸다.참가자들이 지내는 '세트장'은 각자의 방이 있고, 주문 물품을 전달받는 작은 구멍이 있다. 이는 수용소에서 배식을 받을 때 이용하는 그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통행 가능한 시간도 정해져 있다. 이를 어길 시 잔여 상금의 10%가 차감된다는 설정. 또 배수 기능은 있지만 수도가 나오지 않는 샤워 시설이 갖춰져 있다.'버티면 하루 3500만 원, 당신은 버틸 수 있습니까?' '머니게임' 첫 화의 제목이다. 과거 "100일만 버

  •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린, '가짜 마스크로 마트 활보'…무개념 행동에 결국 추방

    [서예진의 BJ통신] 유튜버 린, '가짜 마스크로 마트 활보'…무개념 행동에 결국 추방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방송과 유튜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물감으로 그린 가짜 마스크를 쓰고 마트를 활보한 유튜버 2명이 결국 추방 명령을 받았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이민국과 발리 당국 등이 유튜버 조쉬팔레르 린(Josh Paler Lin)과 레아 세(Leia Se)를 추방하기로 했다. 지난달 22일 대만 출신 조쉬 팔레르 린과 러시아 시민 레아 세는 린의 유튜브 채널 'JoshPalerLin'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부적절한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마트에 입장하려다가 경비원에게 제지당했다. 그러자 린은 파란색 물감으로 마스크를 쓴 것처럼 얼굴에 그림을 그린 뒤 다시 마트를 방문했다.경비원은 린이 마스크를 썼다고 착각했고, 린 일행은 마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러운 제스처를 취하며 마트 곳곳을 돌아다니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반복했다. 마트 손님들 대부분은 린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린은 32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340만 명이 넘는 유튜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평소 장난, 실험, 몰카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물감 마스크'로 또 한 번 인기를 끌고자 했던 걸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인도의 코로나 19 감염증 환자는 5일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n

  • [서예진의 BJ통신]"일반 시민일 뿐인데"...여혐프레임에 갇힌 '보겸'

    [서예진의 BJ통신]"일반 시민일 뿐인데"...여혐프레임에 갇힌 '보겸'

    ≪서예진의 BJ통신≫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BJ, 유튜버, SNS스타 등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방송과 유튜브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는 온라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인플루언서에게 인권은 없는 걸까. 뒷광고 논란으로 방송 자숙 뒤 돌아온 인기 유튜버 보겸이 새로운 난관을 만났다. 이번엔 돈이 걸린 문제가 아니다. 잠재적인 범죄자로 낙인 찍힐 위기에 처한 것.게임과 먹방 주제로 방송을 하며 '치밥', '이게 실화냐' 등의 신조어를 유행시키며 한 때 400만 구독자를 자랑했던 그의 채널 '보겸TV'의 정체성은 확 변했다. 최근 한달간 소소한 일상을 전하던 그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최근 올라온 영상의 썸네일은 검은 바탕에 '저보고 죽으라네요' , '당한만큼 돌려드리겠습니다' 등 분노로 가득찬 글씨만 남아 있을 뿐이다. '보겸TV'가 변한 이면에는 젠더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보겸은 최근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보겸이 예상하는 소송비용만 1억원. 보겸은 억소리 나는 돈을 들여서라도 자신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사건은 윤 교수가 철학연구회라는 학회에 논문을 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저술한 논문의 제목은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 남성성의 불완전변태 과정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 윤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는 '한남유충'인 한국 남자아이가 자라서 '한남충' 및 '관음충'으로 변이된다고 주장하는 과정을 곤충군집체와 비교해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한남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