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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자 기도'하던 손담비, ♥이규혁은 완벽한 이상형? [TEN스타필드]

    '배우자 기도'하던 손담비, ♥이규혁은 완벽한 이상형?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흥했다가 위태로웠다가, '롤러코스터' 같은 한해를 보낸 손담비의 2021년 끝은 '사랑'이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3개월째 열애 중이다. 손담비는 1983년생으로 39세, 이규혁은 1978년생으로 44세로 5살 차이 커플. 2011년 SBS 예능 '키스 앤 크라이'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07년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한 손담비는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 히트곡으로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레드 캔들(Red Candle)' 이후로 가수 활동을 접고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출연작은 많지만 '배우 손담비'를 각인시킨 작품은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는 '동백꽃 필 무렵' 후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면서 허당 멤버로 인기를 모았다. 40대를 앞두고 딸의 결혼을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평생 독신으로 살 거야"라며 자유로운 삶을 꿈꾸던 손담비. 그는 절친 임수향에 의해 "매일 새벽마다 배우자 기도 간다. 술을 마시다가도 새벽에 배우자 기도 가야한다고 자리를 떠난다"고 폭로했다. 손담비가 직접 어떤 '배우자'를 기도했는지 밝히진 않았지만 손담비가 최근 언급한 이상형은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다. "내가 요리를 못해서 잘하는 남자가 좋다"던 손담비. 그의 연인 이규혁은 손담

  • "옷 벗기고 때렸다"던 박초롱, 알고 보니 협박 피해자 [TEN스타필드]

    "옷 벗기고 때렸다"던 박초롱, 알고 보니 협박 피해자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던 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이 의혹을 벗었다. 폭로가 불거진 뒤 8개월 만에 나온 결과. 박초롱의 폭행을 주장한 제보자는 박초롱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위치라는 점을 빌미로 허위 사실에 기한 협박을 한 혐의로 인정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지난 4월 박초롱이 과거 자신을 폭행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폭로자는 박초롱과 학창 시절 친구였던 김 씨. 김 씨는 인터넷에 폭로글을 작성하기 전부터 박초롱에게 연락을 취해 폭행, 사셍활 등의 내용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다.박초롱은 김 씨가 주장하는 폭행을 행하지 않았음을 알리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다. 어린 시절 친분을 존중해 김 씨의 만남 요청에 응했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김 씨는 박초롱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고 소속사는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고소했다. "박초롱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김 씨는 텐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저는 아이돌 에이핑크의 맴버 박초롱 측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은퇴협박 사건'의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보냈다. 본인이 박초롱에게 들었던 욕설 및 폭행을 주장하는 내용이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박초롱과 그의 친구들은 나를 끌고가 '나를 보며 웃는 모습이 기분 나빴

  • "걸그룹보다 낫다"던 황보미, 이번엔 상간녀 스캔들…'억울하면 고소해' [TEN스타필드]

    "걸그룹보다 낫다"던 황보미, 이번엔 상간녀 스캔들…'억울하면 고소해'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단역 배우를 하다 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가 됐다. 야구팬 한정 '야구장 아이돌'로 불리다 국민 그룹의 멤버와 열애설로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랐다. 퇴사 후 다시 연기에 뛰어들어 아침드라마 주연을 맡았고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까지 맡으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황보미가 '상간녀 소송'에 휘말리며 도마에 올랐다. 열애 관련 스캔들은 품을 수 있지만 불륜 스캔들은 다르다. 황보미는 "유부남인 지 몰랐다"고 발을 뺐지만 상대방이 여러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힌 만큼 팽팽한 공방이 예상된다. 지난 17일 SBS 연예뉴스는 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20대 여성 A씨는 이 방송인이 남편과 부절한 관계를 이어와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500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상간녀로 지목된 이는 황보미. 황보미의 소속사 비오티컴퍼니는 보도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황보미는 전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교제했다"며 불륜 의혹은 부인했다.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 '주군의 태양' 등의 드라마에서 단역을 하던 황보미는 2014년 SBS 스포츠에 입사해 '베이스볼S'등의 진행을 맡았다. 이후 회사를 퇴사한 뒤 다시 배우로 전향해 2018년 '강남스캔들'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꿰찼다. 황보미는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을 닮은 귀여

  • '만기출소' 최종훈, 10주간 성폭력 치료 이수로 꼬리표 지울까[TEN스타필드]

    '만기출소' 최종훈, 10주간 성폭력 치료 이수로 꼬리표 지울까[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절친인 정준영과 함께 집단성폭행,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 등으로 구속돼 2년 6개월의 감옥살이했던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만기출소했다. 가볍지 않은 죄명과 더불어 '전과돌' 혹은 '만기출소돌'이라는 비난과 조롱이 더해진 이력을 추가했다. 최종훈은 2016년 1월과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 씨, 회사원 권모 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종훈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다."하루하루 죄책감과 함께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내 꿈들을 송두리째 잃었지만, 내가 지은 죄를 생각하면 당연히 감내해야 할 일들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최종훈이 재판장에서 직접 읽은 반성문 中)재판 당시 최종훈 측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해 "단톡방에 사진 1장만 올렸다. 공유 횟수가 적다고 형량을 감형받는 건 아니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광범위하게 유포되지도 않았다"며 반성보단 변명을 늘어 놓는 태도를 보였다. 재판부는 "여러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여성을 단순 성적 쾌락 도구로 보고 있다. 호기심으로 보기에는 범행이 중대하다"며 이들의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최종훈은 피해자와 합의했다. 합의서 덕분에 징역 5년 형의 1심을 뒤집고 2년 6개월로 감형 받았다.

  • 김선호의 머나먼 재기, '김미역' 별명 떨어지면 가능할까[TEN스타필드]

    김선호의 머나먼 재기, '김미역' 별명 떨어지면 가능할까[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김선호가 대세긴 대세였던 모양이다. 월드스타도 하기 힘든 기사 도배를 2주 가까이 하고 있으니.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본인이 인정하고 피해자가 사과를 받았으니 끝났을 일. 하지만 논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불똥은 그의 지인이라고 나서는 사람들이 나오며 이상한 방향으로 튀였다.드라마 갯마을차차차의 스태프의 증언이 나오고 대학 동기가 등장했다. 그에 대한 비난이 나오면 어김없이 반박이 이어졌다. 여자친구의 행실에 대한 폭로와 미역국이 등장했고, 김선호를 옹호하는 쪽은 하나같이 그의 인성을 들먹이며 미담을 꺼냈다. 수많은 노이즈 속에 양측이 공유한 전제는 하나다. 그가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것. 설사 인성이 좋았단 주장이 사실일 지라도 그의 행동에 면죄부를 주기에 개연성이 떨어진다.  "저는 그의 전 여자친구입니다. 그냥 그의 인성만 쓰레기라면, 시간 아깝게 이런 폭로도 하지 않을 거예요.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입니다." (2021년 10월 17일 김선호 전 여자친구 폭로글 中)"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 김선호, "반짝 스타 되고 싶다"더니 높이 가기도 전에 끝났네 [TEN스타필드]

    김선호, "반짝 스타 되고 싶다"더니 높이 가기도 전에 끝났네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무슨 일이든 인과응보라는 공식은 존재한다. 뿌린대로 거두기에 말이든 행동이든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법. 특히나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업이라면, 스타가 되고 싶다면 더 조심해야 한다. '○○시대'나 '○○천하'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엔 대중적이지 않고, 스타라고 하기엔 톱(TOP)은 아니었던 그. 말 그대로 대세라 그를 '선호'하는 팬들을 업고 차근차근 높은 자리로 올라가던 김선호가 한 순간에 추락했다.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하고, 자신에 대한 사랑을 무기 삼아 협박과 회유로 가스라이팅을 했던 김선호. 반려견 파양에 책임 회피, 동료 배우와 스태프의 뒷담화 등은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밀었던 김선호의 환상을 깨버렸다. 대중이 등을 돌린 이유는 하나다. 그가 법적으로 큰 죄를 저지른 건 아니지만 파렴치한이었기 때문."저를 많이 찾아 주시는 비결요? 어디에선가 있을 법한 말투, 평범하고 순수한 연기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김선호가 '김과장' '최강배달꾼' '투깝스' 세 작품을 연속으로 찍고 한 인터뷰다. 알 사람만 아는 연극 배우에서 모두가 아는 배우(혹은 예능인)이 될 수 있던 건 그가 자신의 셀링 포인트를 순수와 선(善)으로 잡았기 때문이었다. 김선호는 드라마에 출연한 순간부터 쭉 김선호를 연기하고 있던 셈. 그는 운 좋은 사람이라고 자신을 포장했다. 김선호는 '백일의 낭군님'까지 성공하자

  • 러블리즈, 재계약은 떠난 버스? '해체각' 재는 울림 [TEN스타필드]

    러블리즈, 재계약은 떠난 버스? '해체각' 재는 울림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2014년 11월 12일 데뷔한 러블리즈. 기획사와 아이돌의 동행의 시간은 7년. 러블리즈도 '마의 7년'의 종착점을 앞두고 앞으로 계획에 대한 논의를 기획사와 해왔다.주요 이슈는 물론 멤버들의 재계약 의지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와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 등 8인의 결정에 따라 러블리즈의 운명이 결정된다. 지난 7월까지 러블리즈는 해체 수순을 밟고 있었다.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일부 멤버들만 재계약에 뜻이 있었다. 러블리즈라는 팀에 대한 애착과는 별개로 현 소속사인 울림과의 재계약에 긍정적이지 않았기 때문. 소속사와의 계약 여부와 무관히 '러블리즈' 그룹 활동을 이어 갈지가 협상에 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상황. 계약 만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회사와 멤버들의 협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 애타는 건 팬들이다. 러블리즈의 마지막 활동은 지난해 9월 낸 미니 7집 'Unforgettable'이다. 러블리즈는 평균 5~6개월 간격으로 신보를 발표해왔다. 다만 미니 6집과 7집 사이엔 1년 4개월의 공백이 존재했다. 마지막 활동 후 계약만료까지는 1년 2개월이 남았고, 팬들은 이 사이 어떤 형태로든 컴백이 있을 거라 예상했다. 지난해부터 멤버들은 활동 방향에 대한 심경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해왔다. 류수정은 지난해 솔로 앨범 발매 인터뷰에서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나눴는데, 러블리즈 음악을 자랑스러워하고 있고, 팀 색깔을

  • '학폭 인정' 심은우, "답답한 건 못 참는다"더니 '태닝'까지 하고 공식석상 [TEN스타필드]

    '학폭 인정' 심은우, "답답한 건 못 참는다"더니 '태닝'까지 하고 공식석상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심은우가 배우로서 가진 매력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태혜지'(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처럼 미모는 물론 스타성까지 갖춘 배우도 아니고, 연차가 높은 '연기 장인'도 아니다. 소름 돋는 연기력의 명배우엔 명함도 못 내민다. 심지어 그리 떳떳하지 못한 과거를 가졌고, 학창 시절 유명한 일진으로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럼에도 심은우는 촬영을 하고 있었고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로 공식석상에 섰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뜨면서 함께 화제가 됐던 심은우는 찰나의 화제를 누리다 학교 폭력(학폭) 논란으로 여론의 심판대에 올랐다. 극 중에선 가스라이팅과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였지만, 실상은 학폭 가해자였던 심은우였다. 심은우는 중학교 시절 일진이었다. 피해자 A씨를 정신적으로 괴롭혀 전학을 가게끔 만들었고 협박도 일삼았다. A씨는 "이간질에 조직적 왕따에, 버스 타면 버스에서도 위협을 가해서 엄마가 차로 데리러 가고 데리러 오게 만들고 학교까지 찾아가서 담임과 면담도 했다"라고 주장했다.관련 내용의 폭로가 나오자 심은우는 처음엔 "사이가 좋지 않았던 친구일 뿐"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대응하다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는 친구들을 앞세워 "심은우는 괴롭힐 사람이 아니다"라고 발뺌했다.  "당사자와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선명하게는 알 수가 없었지만,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 '훅' 들어온 본새나는 아이키 "전 춤만 추고 육아는 남편이 하죠" [TEN스타필드]

    '훅' 들어온 본새나는 아이키 "전 춤만 추고 육아는 남편이 하죠"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어려도 멋있으면 다 언니라고 했다. 댄서 아이키를 본다면 그의 자신감과 유쾌함, 귀여움과 당당함에서 나오는 섹시함 때문에 자연스레 '언니'라고 부르고 싶어 지리라. 몇 년 전 처음 봤을 때도 본새나서 멋있던 아이키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훅' 들어왔다. 멋진 맹수 사이 유독 눈에 띄는 유쾌함이 여전히 아이키스럽다. 대중이 아이키를 처음 본 건 아마 댄스팀 올레디로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일 것. 올레디(아이키, 코코)는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시즌3에 출연해 라틴과 힙합을 퓨전한 장르와 개성 강한 비주얼,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최종 4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유퀴즈'가 이런 댄서가 있고 댄스팀이 있다는 걸 알린 계기였다면 대중에게 아이키와 훅을 각인시킨 건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였다.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 안무를 만들며 아이키는 2020년 대세가 됐다.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끝나고 만난 아이키에겐 이미 연예인의 냄새가 났다. 아이키를 대표하는 붉은 머리와 브라톱을 입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트레이닝복을 걸친 아이키는 '까리'했다.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라곤 믿어지지 않았다. "'유퀴즈'에서 지미유를 처음 봤는데 MBC에서 연락이 와서 환불원정대 안무에 한 번 도전해볼 거냐고 하더라고요. 올해 키워드가 챌린지인데, 제가 또 챌린지에 빠

  • "오지호가 처음"…초콜릿 주던 허이재, 좋은 연기 대신 던진 먹잇감 [TEN스타필드]

    "오지호가 처음"…초콜릿 주던 허이재, 좋은 연기 대신 던진 먹잇감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배우 허이재의 한 마디가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남자 배우의 성관계 요구와 알반지를 끼고 뺨을 때리는 장면을 찍은 중견 배우 등 허이재의 이니셜 폭로는 일주일이 넘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이재의 폭로도 폭로지만,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예전과 많이 달라진 허이재의 모습에 놀랐으리라. 17년 전 허이재가 처음 미디어에 얼굴을 비췄을 땐 하얀 얼굴과 매끈한 이목구비,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주목받았다. 닮은꼴로 거론됐던 김태희도 "허이재를 사진으로 봤는데, 어떤 각도에서 찍은 사진은 정말로 닮은 것 같아 놀랐다"고 할 정도로 차세대로 여배우로 언급됐다. 미소만큼이나 밝은 성격은 허이재의 매력포인트.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해바라기'에 캐스팅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잘 웃고 긴장하지 않은 밝은 모습이었다. 이 매력으로 SBS '인기가요' MC까지 꿰찼고, 좋은 작품의 캐릭터로 맡았다. 초창기 허이재는 잘해내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현장에서는 배우들과 스태프를 잘 챙기는 싹싹함으로 칭찬 일색이었다. 2008년 오지호와 찍었던 KBS2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는 밸런타인 데이를 기념해 초콜릿 선물도 했다. 첫 초콜릿의 주인공은 상대역이었던 오지호. 당시 21살이었던 허이재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남자친구에게 초콜릿을 선물한 적은 없다.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한 것은 처음이다"며 쑥스러워했다. 

  • "초아 빠지고 뭉쳤다"던 AOA, 권민아·지민 분열로 망했다 [TEN스타필드]

    "초아 빠지고 뭉쳤다"던 AOA, 권민아·지민 분열로 망했다 [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AOA가 어떤 걸그룹이냐 묻는다면 '흥망성쇠(興亡盛衰)'가 분명한 팀이라 말하고 싶다. '짧은 치마'를 걷어 올리며 섹시 걸그룹으로 전성기를 누렸고 핵심 멤버 초아의 탈퇴로 망할 위기에 처했다. Mnet '퀸덤'에 출연하면서 재기를 노렸으나 지민과 민아의 진흙탕 싸움으로 결국 쇠했다. 2014년은 분명 AOA의 해였다, 1월에 낸 '짧은 치마', 6월에 낸 '단발머리' 11월에 낸 '사뿐사뿐'이 3연속 흥행하며 AOA는 정상에 올랐다. AOA의 전성기를 받쳐준 두 개의 기둥은 AOA 노래의 정체성이었던 초아, 건강한 섹시美로 인기를 얻었던 설현이었다. '잘 나가던' AOA의 하락세는 2016년 '굿 럭(Good Luck)' 컴백 전부터 시작됐다. 지민과 설현이 자체 콘텐츠에서 안중근 의사를 알지 못하고 긴또깡(김두환 일본식 표현)이라고 표현했다가 역사의식 논란에 휘말렸다.논란 직후 열었던 '굿 럭' 쇼케이스는 침울했고 무거웠다. 논란의 주인공인 지민과 설현은 눈물을 쏟았고, 두 사람을 보던 맏언니 초아도 눈물을 흘렸다. 지민과 설현은 "앞으로 더 신중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1년 만의 컴백이라 많이 떨렸는데, 컴백 전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예쁘게 봐주세요." (지민)"이렇게 논란 속에 컴백한 건 처음인데요, 불편하셨던

  • [우빈의 연중일기] '토실토실' 이장우, "살찌면 혼나겠다"더니[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 '토실토실' 이장우, "살찌면 혼나겠다"더니[TEN스타필드]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어머니들의 아이돌이었던 이 남자. 서글서글한 외모와 애교 많은 성격으로 주말드라마 황태자였던 배우 이장우.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인간 듀공'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리즈 시절보다 살이 많이 쪄 턱선이 무너지고 배도 나왔지만, 잘 먹고 찐 살이라 그리 밉진 않았다. 사실 이장우는 2018년부터 쭉 토실토실했다. 전역 후 첫 복귀작인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극중 이름인 왕대륙보다 '왕돼륙(돼지+대륙)'으로 더 불렸을 정도니까. 2019년 3월에 만난 이장우는 돼지도 듀공도 아니었다. 그냥 체격 좋은 일반인 남자였다. 다만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또래 배우들과 비교했을 땐 확실히 덩치가  있었다. 드라마만큼 재밌었던 '왕돼륙' 별명이라 살에 대한 질문도 자연스럽게 나왔었다. 이장우는 본인이 살이 쪘다는 걸 쿨하게 인정했다. 돼륙이란 별명도 웃어 넘길만큼 유쾌하고 여유로운 성격이었다."돼륙이 별명부터 시작해서 '유이 밥 뺏어 먹느냐'라는 댓글도 다 봤죠. 회사에서 자극 좀 받으라고 캡처해서 보내줬는데 웃고 넘기니깐 더 보내주더라고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안 쓴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시청자들이 욕하는 건 당연하게 받아들였죠."이장우는 관리하지 않은 것을 반성하면서도 팬들이 충분히 납득할만한 변명도 이어갔다. "외적으로 신경을 안 썼다기보다는 감정이나 내면 연기에 신경 쓸 게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