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빈의 연중일기≫
러블리즈, 계약 만료 코앞인데 1년 넘게 공백
"아무것도 안 한 게 아냐" 심경 간접 토로
해체냐 존속이냐, 러블리즈-울림의 합의 계속
러블리즈, 계약 만료 코앞인데 1년 넘게 공백
"아무것도 안 한 게 아냐" 심경 간접 토로
해체냐 존속이냐, 러블리즈-울림의 합의 계속
![러블리즈, 재계약은 떠난 버스? '해체각' 재는 울림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BF.27763175.1.jpg)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금요일, 연예인의 일기를 다시 씁니다. 상자 속에 간직했던 일기장을 꺼내 읽듯 그날을 되짚고 오늘의 이야기를 더해 최근의 기록으로 남깁니다.
2014년 11월 12일 데뷔한 러블리즈. 기획사와 아이돌의 동행의 시간은 7년. 러블리즈도 '마의 7년'의 종착점을 앞두고 앞으로 계획에 대한 논의를 기획사와 해왔다. 주요 이슈는 물론 멤버들의 재계약 의지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와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 등 8인의 결정에 따라 러블리즈의 운명이 결정된다.
지난 7월까지 러블리즈는 해체 수순을 밟고 있었다.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일부 멤버들만 재계약에 뜻이 있었다. 러블리즈라는 팀에 대한 애착과는 별개로 현 소속사인 울림과의 재계약에 긍정적이지 않았기 때문. 소속사와의 계약 여부와 무관히 '러블리즈' 그룹 활동을 이어 갈지가 협상에 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상황. 계약 만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회사와 멤버들의 협의는 계속 진행 중이다.
![러블리즈, 재계약은 떠난 버스? '해체각' 재는 울림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BF.2776317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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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지수는 러블리즈 유닛에 대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애 언니랑 발라드 유닛도 해보고 싶고 미주나 베이비소울 언니랑 록 밴드 스타일의 유닛으로 신나는 노래도 불러보고 싶다"고 했었다.
하지만 1년 사이 상황은 적지 않게 변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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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재계약은 떠난 버스? '해체각' 재는 울림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BF.27763176.1.jpg)
완전체를 다시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자 비난의 화살은 울림으로 향했다. 팬들은 울림을 향해 재계약을 안 할 순 있으나 1년 이상 놀게 하는 건 소속사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납당할 바에야 '탈 울림'을 해서라도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바라는 팬이 적지 않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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