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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미집' 오정세, 톱스타의 허세와 순수한 사랑 사이 인간미

    '거미집' 오정세, 톱스타의 허세와 순수한 사랑 사이 인간미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배우 오정세가 톱스타이자 자칭 사랑이 넘치는 바람둥이 ‘강호세’로 돌아온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오정세는 '거미집'에서 만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당대 최고의 톱스타 ‘강호세’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 '극한직업'의 ‘테드창’,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동네 유지 ‘노규태’,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미술 천재 ‘문상태’, '악귀'의 귀신 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까지. 오정세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인간미가 살아있는 캐릭터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 오정세가 맡은 ‘강호세’는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남자 주인공이자 바람둥이 톱스타로 1970년대를 풍미하는 인기 정상의 배우이다. 유부남이지만 계속 새로운 여배우들과 스캔들이 나는, 자칭 ‘사랑이 많은 사람’이자 미워할 수 없는 인물. 극 중 공장에서 일하는 젊은 여자 ‘유림’과 바람나는 공장 사장 역으로, 자신의 현실과 영화 내용이 겹치는 통에 혼란에 빠진다. 오정세는 ‘강호세’를 통해 톱스타의 허세와 순수한 사랑 사이,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들켜서는 안 될 사랑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번민하고 고뇌하는 ‘강호세’의 순수함을 그려내는 오정세의 모습은 예상외의 순간에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기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1970년대

  • 김지운 ’거미집’, 복수의 칼날 세우는 강렬한 얼굴의 임수정

    김지운 ’거미집’, 복수의 칼날 세우는 강렬한 얼굴의 임수정

    배우 임수정이 영화 '거미집'에서 1970년대 베테랑 배우 ‘이민자’로 분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날 선 예민함으로 소녀의 공포를 그렸던 영화 '장화, 홍련' 이후 박찬욱, 최동훈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함께 스릴러, 코미디, SF 등 장르의 경계 없이 활약한 배우 임수정.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멜랑꼴리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의 절정을 선보인 그가 '거미집'의 베테랑 배우 ‘이민자’로 분해 개성을 가진 배우들 사이에서 여유와 관록을 잃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임수정이 맡은 ‘이민자’는 1970년대 베테랑 배우로, 영화 속 영화 ‘거미집’에서 공장 사장 ‘강호세’(오정세)의 부인을 연기한다.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남편의 외도에도 순종적인 아내이지만, 바뀐 대본에서는 운명에 맞서는 적극적인 여성으로 180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베테랑 배우답게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도 최대한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며,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다. 혼돈의 촬영 현장 속 ‘이민자’로 분한 임수정은 영화 현장과 그들이 찍는 영화라는 '거미집'의 이중극과,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함께 완성시키는 멀티 앙상블의 한가운데 자리한다. 흑백 스틸에서 엿볼 수 있듯, 영화 속 영화 ‘거미집’에서 임수정은 ‘강호세’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세우는 강렬한 표정과 이미지로 영화의

  • 김지운 '거미집', 걸작 향한 광기와 집념 갖춘 '김감독' 표현한 송강호의 열연

    김지운 '거미집', 걸작 향한 광기와 집념 갖춘 '김감독' 표현한 송강호의 열연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배우 송강호가 연기한 '김감독'의 캐릭터 스틸 2종을 공개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작품. 배우 송강호가 카메라 뒤의 감독을 연기한다.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도 출연한다. 걸작을 만들고 싶은 ‘거미집’의 ‘김감독’은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데뷔작 이후 계속해서 악평에 시달리는 영화감독이다.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던 ‘김감독’은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으로 딱 이틀간의 추가 촬영을 계획한다. 그러나 바뀐 대본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들과 검열 당국의 방해, 제작자의 반대 등 온갖 악조건이 재촬영을 방해하지만, 걸작을 향한 욕망과 집념으로 촬영을 감행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굵은 테의 뿔테 안경과 컬이 살아있는 곱슬머리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예술가 ‘김감독’의 아이코닉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970년대, 창작자에 대한 존중은 찾아볼 수 없고 대본부터 검열 받아야 했던 한국 영화 산업을 배경으로 갖가지 악조건 속의 감독을 연기하는 송강호는 회의와 자학, 열정과 재능, 자본의 논리 사이에서 뒤엉키는 감정들을 그려낸다. 김지운 감독은 “송강호는 촬영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든 것을 꿰뚫고 그 현장의 공기까지 다루는 배우다. 자기 일에 대한 광기와 표현

  • 송강호 '거미집', 걸작을 향한 욕망 담았다…올 추석 개봉[공식]

    송강호 '거미집', 걸작을 향한 욕망 담았다…올 추석 개봉[공식]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추석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세계 관객에게 선보였다. 칸 영화제 상영 당시 상영 중 박수와 12분간 이어진 기립박수 등 영화의 재미에 먼저 공감한 해외 관객들의 반응으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티저 포스터는 1970년대와 현대를 막론하고, 영화 현장에는 꼭 있는 감독의 이름이 새겨진 디렉터스 체어에 앉은 '김감독'의 뒷모습을 담았다.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된다'라는 문구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감독이라면 누구나 감내해야 할 책임감과 무게에 덧붙여 걸작을 향한 집념까지 '김감독'을 연기한 송강호의 뒷모습은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티저 예고편은 배우들의 호연과 앙상블과 스토리의 실체를 엿볼 수 있다.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을 꿈 속에서 흑백으로 보게 되는 '김감독'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걸작을 향한 욕망으로 딱 이틀의 재촬영을 하고 싶은 그가 맞부딪히는 현실의 악조건들로 예측불허 재미를 예고한다. 바뀐 시나리오의 내용도 모른 채 추가 촬영이 하루가 아닌 이틀이라는 것을 현장에 도착하여 알고 당황하는 배우들의 모습, "문공부에서 알면 우리 다 죽는 거예요"라는 말로 엿보는 검열 당국의 방해와 "걸작을 왜 만들어요? 그냥 하던 것 하세요"라는 제작

  • 송강호 '거미집', 시드니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몬스터'와 경쟁 [공식]

    송강호 '거미집', 시드니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몬스터'와 경쟁 [공식]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영화 '거미집'(김지운 감독)이 이번엔 제70회 시드니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1954년부터 매년 6월에 열리고 있는 시드니 영화제는 올해 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며, '거미집'은 17일, 18일 총 2회 상영될 예정이다. '거미집'이 공식 초청된 경쟁 부문(Official Competition)은 시드니 영화제의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Sydney Film Prize Winners)를 놓고 경쟁하는 섹션으로, 올해는 '거미집'뿐만 아니라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몬스터'(Monster)와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폴른 리브즈'(Fallen Leaves),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등 13개의 쟁쟁한 화제작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22) 등이 초청되었으며, 특히 지난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같은 경쟁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김지운 감독은 '거미집' 공식 상영에 참석해, 상영 전 영화를 직접 소개하고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드니 영화제 집행위원장 나센 무들리(Nashen Moodley)는 '거미집'의 초청 이유에 대해 "영화에 절대적으로 매료되었고 보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거미집'은 창작의 고통에 대한 명민하고 눈부신 묘사가 놀라운 작품"이라고 밝혔다.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이 재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 '칸의 품격' 송강호·'배우 정점' 이선균, '기생충' 주역들 또 빛났다 [76th 칸 영화제 폐막①]

    '칸의 품격' 송강호·'배우 정점' 이선균, '기생충' 주역들 또 빛났다 [76th 칸 영화제 폐막①]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의 주역 배우 송강호와 이선균이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또 한 번 빛났다. 전 세계 영화와 스타들을 한데 모았던 제76회 칸 영화제가 27일자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우리 영화는 총 7편이었다. '화란'(감독 김창훈, 주목할만한 시선), '거미집'(감독 김지운, 비경쟁 부문),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미드나잇 스크리닝), 비평가 주간에 '잠'(감독 유재선, 비평가 주간),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 감독 주간 폐막작)가 올랐다.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이씨 가문의 형제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서정미), '홀'(한국영화아카데미 황혜인)이 선정됐다. "칸은 송강호의 집, 칸 영화제 품격 높여줬다!"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는 없었지만, 그중 가장 굵직한 무게감을 보인 것은 '거미집'이었다. 지난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송강호는 '거미집'을 통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송강호의 칸 영화제 초청은 이번으로 8번째. 송강호가 김지운 감독 작품으로 칸 입성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거미집'이 공식 상영되었다.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까지 배우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뤼미에르 극장은 2,300명의 관객으로 가득 찼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이 재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

  • 김지운·송강호→임수정·전여빈 '거미집', 칸 품격 높였다 "12분 기립 박수"

    김지운·송강호→임수정·전여빈 '거미집', 칸 품격 높였다 "12분 기립 박수"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주역들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26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밤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영화 '거미집'이 처음 공개됐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 역)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이날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까지 배우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뤼미에르 극장 2300석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이 참석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통산 8번째로 칸의 레드카펫에 오른 송강호는 칸의 레드카펫이 처음인 임수정과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을 리드했고, 서로 다른 스타일의 패션으로 룩의 앙상블을 완성한 '거미집' 팀은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사인하고, 즐겁게 인사하는 등 영화 현장에서의 팀워크 그대로 레드카펫을 즐겼다.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1970년대 대본 검열이라는 서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설정과 악조건 속 영화 현장에서의 감독의 강박, 각기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하면서도 빈틈없이 러닝타임 곳곳을 메운 앙상블, 김지운 감독 특유의 독특한 코미디와 스타일이 뤼미에르 대극장을 공감과 웃음으로 물들였다. 영화 상영 중 관객석에서 끊이지 않았던 웃음과 이

  • '거미집' 송강호, 오늘(22일) 프랑스 출국…8번째 초청 '칸의 남자' [76th 칸]

    '거미집' 송강호, 오늘(22일) 프랑스 출국…8번째 초청 '칸의 남자' [76th 칸]

    배우 송강호가 프랑스 칸으로 향한다. 송강호는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다. 지난해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통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송강호는 이번 제76회 칸 영화제에 '거미집'(감독 김지운)을 통해 또 한번 프랑스의 초청을 받았다. 송강호의 칸 영화제 초청은 이번으로 8번째. 칸의 선택을 받은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 작품으로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이 재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송강호가 김지운 감독 작품으로 칸 입성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송강호 외에도 '거미집' 출연 배우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 등이 칸 영화제 참석을 확정, 레드카펫 행사에 오른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각)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26일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경쟁 불발 아쉽지만…'첫 입성' 송중기·제니→'N차 초청' 송강호·홍상수 '관전 포인트 多'[76th 칸]

    경쟁 불발 아쉽지만…'첫 입성' 송중기·제니→'N차 초청' 송강호·홍상수 '관전 포인트 多'[76th 칸]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76회 칸 영화제에는 우리 영화가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존재하지만, 눈여겨 볼 포인트들도 적지 않다. 먼저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우리 영화는 총 7편. '주목할만한 시선'에 '화란'(감독 김창훈), 비경쟁 부문 비경쟁에 '거미집'(감독 김지운),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비평가 주간에 '잠'(감독 유재선), 감독 주간 폐막작에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가 올랐다. 라 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이씨 가문의 형제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서정미), '홀'(한국영화아카데미 황혜인)이 선정됐다. 공식 섹션인 '주목할만한 시선'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의 독창적인 작품 20편이 출품되며, 주로 젊은 감독들 작품을 초청한다. 드뷔시 극장에서 상영된다. 비경쟁 부문은 명망있는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는 비경쟁, 장르 영화를 배정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인지도가 낮거나 신인 감독의 작품을 다루는 특별상영이 있다. 비교적 문턱이 낮은 비공식 섹션인 감독 주간은 감독협회에서 주최하고, 비평가 주간은 비평가협회에서 주최한다. 라 시네프는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의 단편을 선보인다. 생애 첫 칸의 초청을 받은 송중기는 '화란'으로 레드카펫을 밟는다. '화란'은 저예산 누아르 영화로, 송중기는 노 캐런티로 출연한 작품.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중기는 칸 초청에 대해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영화인의 축제인 만큼 충분히 즐기고 오겠다"고 밝힌 만큼 레드카펫을 밟아 인사를 건넬 예정이

  • '칸 진출' 송중기, 임신한 ♥케이티 동반할까…홍상수·김민희도 참석?[TEN무비]

    '칸 진출' 송중기, 임신한 ♥케이티 동반할까…홍상수·김민희도 참석?[TEN무비]

    배우 송중기가 생애 첫 레드카펫을 밟는 가운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동반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우리 영화는 아쉽게도 경쟁 부문 진출엔 실패했다. 비경쟁 부문에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신인 감독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평가 주간에 영화 '잠'(감독 유재선), 재능 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 '화란'(감독 김창훈)이 초청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감독 주간 폐막작에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가 오른다. 이중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 등이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각)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26일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은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하는 두 번째 칸 초청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 칸 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된 임수정부터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까지. '거미집'의 주역들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화란'의 송중기도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게 됐다. 송중기의

  • [공식] '거미집' 송강호·임수정→전여빈·정수정, 칸 영화제 참석

    [공식] '거미집' 송강호·임수정→전여빈·정수정, 칸 영화제 참석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칸 현지에서 공식 상영에 이어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9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거미집' 주역인 김지운 감독,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의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각)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26일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은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하는 두 번째 칸 초청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 칸 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된 임수정부터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까지. '거미집'의 주역들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을 기념해 공개된 해외 포스터는 감독 의자에 앉은 김 감독(송강호 역)의 뒷모습 위 거미줄이 처져 있는 듯한 일러스트가 돋보인다.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치정극 전문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김 감독은 이미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탄생할 거라는 집념 아래 재촬영을 감행한다. 포스터 속 김 감독의 뒷모습은 그에게 닥칠 온갖 악조건 속에서 과연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염원하던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 '거미집' 김지운 감독, '8번째 초청' 송강호와 15년만 칸 동반 진출 "각별"

    '거미집' 김지운 감독, '8번째 초청' 송강호와 15년만 칸 동반 진출 "각별"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14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거미집'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특히 김지운 감독은 3번째, 송강호는 무려 8번째 칸 초청이다.앞서 13일(현지 시각)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거미집'을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칸 국제영화제는 유수의 국제영화제 중 가장 권위 있고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도 또한 가장 높은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공식 비경쟁 부문(Out of Competition)은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들이 초청되는 섹션이다. 지난해 '탑건: 매버릭', 올해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과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등 쟁쟁한 할리우드 화제작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로는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2005)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 등이 초청됐다.이로써 김지운 감독은 2005년 '달콤한 인생'(공식 비경쟁 부문),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공식 비경쟁 부문)에 이어 세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관객을 만나게 됐다. 송강호는 2022년 '브로커'로 한국 남자배우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칸 국제영화제 초청이다.또한 '괴물'(2006, 감독주간), '밀양'(2007, 경쟁 부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비경쟁 부문), '박쥐'(2009, 경쟁 부문), '기생충'(2019, 경쟁 부문)

  • '8번째' 송강호→'생애 첫' 송중기·제니, 칸 영화제 초청 받았다 [종합]

    '8번째' 송강호→'생애 첫' 송중기·제니, 칸 영화제 초청 받았다 [종합]

    배우 송강호와 송중기,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칸의 남자' 송강호는 올해 열리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으로 초청됐다.김지운 감독으로서는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초청이다. 김 감독은 2005년 '달콤한 인생',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송강호는 '괴물'(감독 봉준호), '밀양'(감독 이창동), '놈놈놈'(감독 김지운), '박쥐'(감독 박찬욱), '기생충'(감독 봉준호), '비상선언'(감독 한재림)과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이어 올해도 칸의 초청을 받게 됐다.  '거미집'은 1970년대를 다룬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촬영이 끝난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감독(송강호 역)이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우스운 상황을 그린다.송중기도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게 됐다. 송중기의 첫 칸 진출작이 된 '화란'(감독 김창훈)은 칸 국제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그린 색다른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 '화란'은 저예산 누아르 영화로, 송중기는 노 캐런티로 출연한 작품이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역)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역)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송중기는 현재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 촬영을 위해 헝가리 체류 중이다. 영국

  • 송강호, 8번째 칸 입성…'거미집'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

    송강호, 8번째 칸 입성…'거미집'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송강호가 지난해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이어 '거미집'으로 여덟 번째 칸 영화제로 향한다. 김지운 감독은 2005년 '달콤한 인생',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칸은 세 번째다. 송강호는 '괴물', '밀양', '놈놈놈', '박쥐', '기생충', '비상선언'과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로커'에 이어 여덟 번째 칸의 초청을 받게 됐다. '거미집'은 1970년대를 다룬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촬영이 끝난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감독(송강호 역)이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우스운 상황을 그린다.칸 영화제는 다음 달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개막작은 조니 뎁 주연의 '잔 뒤 바리'(감독 마이웬)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허성태, '잘생겼다'는 말에 칼답 "주목하는 '젊은 배우'는 송강호"

    허성태, '잘생겼다'는 말에 칼답 "주목하는 '젊은 배우'는 송강호"

    배우 허성태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로 송강호를 꼽았다.허성태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Q&A를 진행했다. 그는 팬들이 보내 준 질문에 직접 답했다.허성태는 '지금 주목하시는 젊은 배우님을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허성태는 해당 질문에 "송강호"라고 답을 들려줬다.송강호는 '삼식이'를 통해 데뷔 32년 만에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이에 드라마 신인상 후보로도 꼽히는 중.또한 허성태는 팬들의 물음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시선을 끈다. 허성태는 잘생겼다는 말에 칼 같이 부정했지만, '잘생겼다' 혹은 '멋있다' 등 질문에 꼬박꼬박 답변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미끼'에 출연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