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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브로커', 하와이국제영화제 비전 인 필름상 수상

    [공식] '브로커', 하와이국제영화제 비전 인 필름상 수상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가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비전 인 필름상(Vision in Film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지난 3일 개막한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비전 인 필름상(Vision in Film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981년 설립되어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하와이국제영화제는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열리는 북미 지역의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수상한 비전 인 필름상(Vision in Film Award)은 주목할 만한 성취를 거둔 감독이나 기관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으로, 지난 42년간 단 6차례 수여되었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이안 감독과 장이머우 감독, 그리고 미국 영화학교인 AFI(American Film Institute) 등이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 오랜 시간 영화 연출에 매진해왔는데, 이제서야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계속해서 열심히 작업하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브로커'는 베르겐국제영화제(10/19-10/27), 브리즈번국제영화제(10/27-11/6), 런던한국영화제(11/3-11/17), Films From the South 영화제(11/12-11/20)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낭트 3대륙 영화제(11/18-11/27)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월 7일 프랑스, 12월 21일 스페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이규형 "'삼식이 삼촌'으로 드라마 신인상 노리는 송강호와 호흡, 영광"('사랑의 불시착')[인터뷰③]

    이규형 "'삼식이 삼촌'으로 드라마 신인상 노리는 송강호와 호흡, 영광"('사랑의 불시착')[인터뷰③]

    배우 이규형이 '삼식이 삼촌'을 통해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이규형은 14일 오후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텐아시아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최근 '삼식이 삼촌' 제작사 슬리샹 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강호에 이어 변요한, 이규형, 서현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이규형은 극 중 차기 지도자 후보 강성민을 연기한다. 강성민은 삼식이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뤄왔지만, 이젠 삼식이를 버리려는 인물. 삼식이 김산에게 깊이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은 이런 강성민에 대한 반감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송강호와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긴장감을 이끌 예정.이날 이규형은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드라마 '삼식이 삼촌'을 찍게 됐다. 저는 영광으로 생각한다. 제일 존경하는 선배님이신 최민식, 송강호 선배님이다. 두 분의 유명한 사진이 있다. 바로 '올드보이'와 '살인의 추억'의 만남이라는 사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송강호 선배님이 '올드보이' 촬영장에 '살인의 추억' 복장을 그대로 입고 놀러 오셔서 찍힌 사진이다. 그게 아마 제 모교인 동국대학교 골목에서 찍었다. 그때인 2002년도가 제가 딱 스무살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송강호 선배님도 드라마 부문 신인 남우상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더라.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기대된다.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한 이규형은 디즈니 플러스 &#

  • [공식] 변요한·이규형·서현우,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출연 확정

    [공식] 변요한·이규형·서현우,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출연 확정

    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변요한, 이규형, 서현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11일 '삼식이 삼촌' 제작사 슬리샹 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강호에 이어 변요한, 이규형, 서현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먹였다"는 삼식이 삼촌과 초엘리트 김산이란 두 가상의 인물이 사랑과 믿음 혹은 의심의 이야기를 써나간다. 특히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필모그래피에 등록될 첫 드라마 시리즈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여기에 변요한, 이규형, 서현우 등도 캐스팅됐다.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과 뜨거운 브로맨스를 그려갈 주인공 김산 역을 맡았다. 육사 출신의 최고 엘리트 김산은 올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미국에서 연수 중에 경제학으로 전공을 바꿔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 꿈을 안고 귀국한다. 하지만 현실에 벽에 부딪혀 좌절하던 중, 삼식이 삼촌이 우린 같은 꿈을 꾸고 있다며 그 꿈을 이뤄주겠다고 그 앞에 나타난다.이규형은 차기 지도자 후보 강성민을 연기한다. 강성민은 삼식이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뤄왔지만, 이젠 삼식이를 버리려는 인물. 삼식이 김산에게 깊이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은 이런 강성민에 대한 반감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송강호와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긴장감을 이끌 예정.서현우는 육사 출신의 엘리트 군인 정한민으로 분한다. 정한민은 김산과 함께 올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연수를 다녀왔지만, 그와 달리 군에 남아 군의 개혁을 꿈꾸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남자. 하지만 그 역시 김산처럼 현실의

  • 아이유 "강동원, '브로커' 리딩 때까지 파워 연예인…수더분해 보이더라"[27th BIFF]

    아이유 "강동원, '브로커' 리딩 때까지 파워 연예인…수더분해 보이더라"[27th BIFF]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강동원에 대해 '파워 연예인'이라고 이야기했다.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브로커'의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했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브로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초청됐다. 아이콘 섹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날 이지은은 "소영이가 전사가 많은 인물이다. 현재 이야기로 진행되다 보니까 그 전 상황까지 연기를 할 시간은 없었고 제가 이런 삶을 살아왔다고 스스로 외우고 기억하고 이 인물들과의 만남부터 영화가 시작되는 거였다"고 밝혔다.이어 "그렇게 담기에는 소영이가 짧지만 많은 일들을 겪은 인물이라 이걸 어떻게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한 가지 역할만 부여받은 인물이 아니라 생각했다. 그런 고민이 가장 컸고, 빠르게 이입된 순간은 테스트 촬영에서 상현과 동수로 분장한 두 분 모습을 봤을 때"라고 덧붙였다.이지은은 "한 10년을 그 자리에서 세탁소를 운영한 듯한 송강호 선배님과 리딩까지만 해도 파워 연예인이셨던 강동원 선배님도 수더분한 동수로 보이더라. 그 두 분을 보고 빠르게 이입됐다"고 전했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양조위, 열정의 데뷔 40주년 "어디든 달려갈 나, 송강호·전도연과 韓 작품하고파"[27th BIFF]

    [종합] 양조위, 열정의 데뷔 40주년 "어디든 달려갈 나, 송강호·전도연과 韓 작품하고파"[27th BIFF]

    중화권 배우 양조위가 한국 영화 출연 희망을 비롯해 할리우드 진출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조위의 말을 듣기 위해 취재진은 약 300석 규모를 가득 메웠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쟁이 치열할 정도. 양조위가 직접 질문자를 선정하기도 했다.6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양조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영화 '비정성시',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홍콩 영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양조위로 선정됐다.이날 양조위는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많이 와봤다. 보면 볼수록 달라진 점이 많다. 부산 도시 자체가 예전보다 현대화로 발전됐다. 높은 건물도 많이 생겼다. 호텔에서 아래로 내려다봤을 때 바닷가도 예뻐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양조위는 "현실 생활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도 많다. 안 해본 것도 많다. 딱히 해보고 싶은 캐릭터라기보다는 안 해본 거 해보고 싶다. 최근 들어 이런 생각을 많이 들었다. 저는 방송국 출신이다"고 말했다.이어 "드라마 찍는 것부터 데뷔했다. 최근 들어 드라마를 찍으면 어떨까 기분이 궁금하다. 드라마 배우로 데뷔했던 시절부터 저를 좋아했던 팬들이 많다. 그 팬들도 그런 저의 모습을 궁금해할 것 같아서 드라마를 도전해보고 싶다&

  • 양조위 "송강호·전도연 작품 즐겨봤다…한국 콘텐트 즐기고 있어"[27th BIFF]

    양조위 "송강호·전도연 작품 즐겨봤다…한국 콘텐트 즐기고 있어"[27th BIFF]

    중화권 배우 양조위가 한국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6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양조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영화 '비정성시',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홍콩 영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양조위로 선정됐다.이날 양조위는 "요즘 한국 연예계를 보면 기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는 한국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20여 년 전부터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제2회부터 참여해 이번이 네번째다. 한국 영화 같은 경우 '올드 보이', 전도연 배우, 송강호 배우의 작품들을 즐겨봤다. 한국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양조위는 오는 7일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핸드 프린팅 및 오픈 토크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개최한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 포토] 송강호 '미소가 명품이네'(27th BIFF)

    [TEN 포토] 송강호 '미소가 명품이네'(27th BIFF)

    배우 송강호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 개막해 14일까지 열리며 올해 초청 상영작품은  71개국 243편이다.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송강호 '칸이 인정한 배우'(27th BIFF)

    [TEN 포토] 송강호 '칸이 인정한 배우'(27th BIFF)

    배우 송강호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 개막해 14일까지 열리며 올해 초청 상영작품은  71개국 243편이다.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송강호-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부산영화제 찾은 거장들'(27th BIFF)

    [TEN 포토] 송강호-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부산영화제 찾은 거장들'(27th BIFF)

    배우 송강호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 개막해 14일까지 열리며 올해 초청 상영작품은  71개국 243편이다.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유재석 욕 나오게 한 디플, 하정우 앞세운 넷플, 금기 깬 쿠플 '추석 삼국지'[TEN스타필드]

    유재석 욕 나오게 한 디플, 하정우 앞세운 넷플, 금기 깬 쿠플 '추석 삼국지'[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넷플릭스는 배우 하정우를, 디즈니+(디즈니플러스)는 개그맨 유재석을, 쿠팡플레이는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을 추석 승부수로 던졌다. 각각 넷플릭스는 드라마를, 디즈니+는 예능을, 쿠팡플레이는 최신 영화를 선보이는 것. 추석 연휴, 서로 다른 전략으로 시청자 모으기에 나선 OTT 업체들 가운데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디즈니+는 지난 8일 디즈니+ 데이에 맞춰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를 선보였다. 출연자인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는 특정 공간 안에서 극한 상황을 4시간 동안 버텨야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조효진 PD는 "이걸 기획했을 때가 코로나가 굉장히 심할 때였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닌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문구를 봤다. 상황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도 버티기의 연속이지 않나. 그런 걸 예능적으로 풀어보면 어떻겠나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동진 PD도 "살아가는 것 자체가 버티기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티기라면 힘들고 지친다는 생각이 드는데 예능에 접목해서 재밌게 풀어보면 어떻겠나 생각하며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유재석, 이광수, 권유리는 '인류대표'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조효진 PD는 "영화에 나오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조금 부족하신 분들을 인류대표로 설정했다. 시청자들이 이들이 버티는 과정에서 위로를 받고 웃으면서 버티는 그런 상황들을 통해 위로와 재미를 느꼈

  • [공식] 송강호, 데뷔 첫 드라마 진출…작품은 '삼식이 삼촌'

    [공식] 송강호, 데뷔 첫 드라마 진출…작품은 '삼식이 삼촌'

    배우 송강호가 신연식 감독과 손잡고 ‘삼식이 삼촌’ 출연을 확정하며 첫 드라마 시리즈에 진출한다. 새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10부작)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작품.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먹였다”는 삼식이 삼촌과 초엘리트 김산이란 두 가상의 인물이 사랑과 믿음 혹은 의심의 이야기를 써 나간다.‘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필모그래피에 등록될 첫 드라마 시리즈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2년간 스크린을 통해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하며 올해 대한민국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 한국 영화사를 다시 쓴 송강호가 드디어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 K-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각광을 받고 있는 이 시점에 송강호의 첫 번째 드라마 시리즈 선택에 기대가 모인다. 무엇보다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가 영화 ‘1승’과 ‘거미집’을 연달아 함께한 신연식 감독과 또 한 번 손 잡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 감독은 송강호 주연의 대한민국 최초 배구 영화 ‘1승’에 연출, 각본 및 제작까지 맡았고,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거미집’ 또한 각본과 공동제작에 참여했다.제작사 슬링샷 스튜디오 측은 “10부작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주인공 삼식이는 다채로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같은 캐릭터에 배우 송강호가 두 말이 필요 없는 생동감 넘치는 숨결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

  • [공식] '비상선언', 200만 돌파…송강호→임시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공식] '비상선언', 200만 돌파…송강호→임시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2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지난 20일 개봉 18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감사의 의미로 배우들의 2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김소진은 "사랑합니다, 200만 관객 관람선언,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한편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병헌·송강호의 '비상선언', 외신도 극찬…제 55회 시체스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이병헌·송강호의 '비상선언', 외신도 극찬…제 55회 시체스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올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이 글로벌 호평 속에 제 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제다. 이번 제 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0월 6일(목)부터 10월 16일(일)까지 10일 간 개최된다. 그 중에서도 <비상선언>이 초청된 Orbita 섹션은 스릴러, 액션, 블랙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이다. 기존 한국 영화 흥행작인 <공작>(2018), <독전>(2018) 등이 같은 섹션에 초청 받은 바 있다. 영화제 초청과 더불어 <비상선언>은 외신들의 호평도 받고 있어 글로벌 흥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지는 “초조하게 마스크를 쓰고 모인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긴장감이 증폭되었다”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은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임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으로 디테일에 변주를 준다면, 새로운 항공 재난 영화가 탄생한다. 한재림 감독은 초반에 등장하는 낯선 빌런 캐릭터를 통해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라며 새로움을 덧입은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만의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에 호평을 전했다. 지난 4일 싱가폴과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개봉한 <비상선언>은 뜨거운 호응 속 현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싱가폴의 매체 Geek Culture는 “관객을 긴장하게 할 충분한 스릴을 가진 영화”라며 “

  • [TEN인터뷰] 칭찬에 목 마른 임시완 "연기 데뷔 10주년, 외면하고파"

    [TEN인터뷰] 칭찬에 목 마른 임시완 "연기 데뷔 10주년, 외면하고파"

    "한 거에 비해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야 할 것들이 많고요. 아직도 모르는 게 더 많아요. 개인적으로 연도 수를 따지고 싶지 않아요. 아직은 10년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외면하고 싶어요. 하하."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속에서 배우 임시완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 사이에서도 눈에 띈다. 하지만 연기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는 연차를 외면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 특히 영화제 뺨치는 출연 라인업을 완성해 화제를 모으기도.임시완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대단한 선배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엄청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는 누구든지 상상해볼 법한 그런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 엄청난 기회를 제가 갖게 돼서 늘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꿈 같기도 했다 실제로 모든 선배님과 연기 합을 맞춰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임시완은 송강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무대인사에서도 낯부끄럽게 제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다. 송강호 선배님과 작품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없었다. 선배님은 지상에 계셨다. 제가 연기를 할 때 응원차 현장에 와주셨다. 그때도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칭찬들이 힘이 많이 됐었다"며 "힘이 많이 된다. 배우

  • [TEN인터뷰] 한재림 감독 "'비상선언', 의도한 건 아닌데…억울한 부분 있죠"

    [TEN인터뷰] 한재림 감독 "'비상선언', 의도한 건 아닌데…억울한 부분 있죠"

    "원하지 않은 길을 가는 게 인생이지만 조금 억울했죠. 예지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법이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보여지지만 사실 그걸 다루는 건 사람이고,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은 게 '더 킹'이었어요. 그게 예언처럼 보이는 게 싫어서 장르 영화를 하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나겠지'라고 우스갯소리를 했어요. '비상선언' 역시 새로움을 주고 싶은데 현실에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일 것 같고, 의도한 게 아니라서 억울한 부분이 있어요. 다음에 작품을 하게 되면 있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싶어요. 하하."'비상선언' 개봉과 관련해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의 말이다. '비상선언'은 팬데믹 시대인 지금과 닮은 점이 많다. 하지만 한재림 감독은 의도한 게 아니라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한재림 감독은 모두가 잘 알고 있고 궁금해하는 관상을 소재로 한 영화 '관상'으로 913만 관객, 권력 이면의 민낯을 그린 '더 킹'으로 531만 관객을 모았다. 그는 5년 만에 '비상선언'으로 컴백했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비상선언'은 약 10여 년 전부터 영화화를 꿈꿨을 만큼 한재림 감독의 오랜 구상이 담긴 프로젝트. 그는 '비상선언'을 기획하고 제안받았을 때는 무려 10년 전이었다고. 시나리오를 쓰고 캐스팅을 시작할 때는 재난이 오지 않았던 시기였다고 했다.한재림 감독은 "시나리오 초고를 쓴 지 10년이 더 된 것 같다. '우아한 세계' 전이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항공기 테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