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K팝의 위상이 드높아진 한 해였지만 그만큼 성장의 아픔도 따랐던 2023년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처음으로 K팝 부문을 따로 신설했고 K팝 아이돌 그룹은 사상 최초로 초동 500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쓰면서 전세계에 K팝의 위상을 떨쳤지만 여전히 씁쓸함이 남았다. ◆ 세븐틴, K팝 역사상 최초 초동 500만 장 이상 기록→데뷔 9년 만에 대상그룹 세븐틴은 K팝 최초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500만 장을 넘겼다다. 세븐틴은 지난 달 발매한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초동 509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역사상 최초로 초동 500만 장을 돌파한 아티스트가 됐다.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K-팝 남성 그룹 작품으로는 올해 최초로 멜론 TOP100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2023 MAMA AWARDS(2023 마마 어워드)'에서 데뷔 9년 만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 뉴진스,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어워드서 수상…韓서도 대상 싹쓸이그룹 뉴진스는 지난해 데뷔 이후부터 유의미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뉴진스는 올해 싱글 앨범 'OMG(오엠지)'와 'Ditto(디토)'와 에 이어 미니앨범 'Get Up(겟 업)' 타이틀곡 'Super Shy(슈퍼 샤이)'와 'ETA(이티에이)'까지 연이어 성공시켰다. 특히 'Ditto'는 뉴진스가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입성이라는 영예를 안긴 곡이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최신 차트(12월 2일 자)까지 49주째 포진했다. 또한 뉴진스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걸그룹 최초이자, 남녀 통틀어 K팝 그룹으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1년 3개월)으로 무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2024년 1월 5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될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연출 나영석, 신효정, 장은정)은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메인 포스터에는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앞에 선 세븐틴의 모습이 담겼다. 패키지여행 중 방문한 유명 관광지에서 가족,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남기듯 세븐틴도 이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각양각색 포즈에서도 제각기 다른 캐릭터가 엿보인다.세븐틴이 단체로 유럽 여행을 가는 것은 처음인 상황.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서로를 잘 아는 이들의 찐친 케미스트리는 물론,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롭게 발견될 매력도 예고한다.나영석 PD는 ‘나나투어’의 첫 손님인 세븐틴과 6박 7일을 보낸 소감을 전했다. 나영석 PD는 “인원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지만 많은 만큼 또 재미있었다. 그래도 다들 단체 생활에 익숙해서 편하게(?) 촬영했다. 세븐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도 있고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웃기니까 많이 기대해주시라”고 귀띔했다.‘나나투어’ 가이드 나영석 PD와 세븐틴의 유쾌 발랄 이탈리아 여행기는 2024년 1월 5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에 이어 오리콘 연간 랭킹에서도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일본 오리콘이 지난 20일 발표한 ‘오리콘 연간 랭킹 2023’(집계기간 2022년 12월 26일 자~2023년 12월 18일 자)에 따르면, ‘앨범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에서 미니 10집 ‘FML’가 3위, 첫 일본 베스트 앨범 ‘ALWAYS YOURS’가 5위,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이 7위에 올라 세븐틴이 올해 발매한 앨범 3개 작품 모두 10위권에 들었다.'앨범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에서 3개 작품을 ‘톱 10’에 올린 아티스트는 일본 국내, 해외를 통틀어 세븐틴이 유일하다.‘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토탈’에서는 총 매출액 81억 엔(한화 약 737억 원)으로 4위에 오르는 등 세븐틴은 이름을 올린 모든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한편, 세븐틴은 최근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5대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오는 31일 개최되는 ‘제74회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9년 만에 내놓는 신인 보이그룹의 이름은 TWS(투어스)다. 마침내 ‘세븐틴 동생 그룹’의 윤곽이 살포시 드러났다.플레디스는 21일 0시 TWS의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팀 로고모션을 게재했다. 그래픽으로 구현된 로고모션에는 ‘24/7 WITH US’, ‘TWS’라는 문구가 차례로 등장해 팀 명의 의미를 전달한다. 로고모션이 그린 것처럼 TWS는 ‘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약어다. 24/7은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즉, ‘모든 순간’을 뜻하는 영어 표현이다. ‘언제나 TWS와 함께’라는 의미를 갖는다. 세븐틴에 이어 숫자를 활용한 플레디스 특유의 작명 전략을 계승한 팀 명이다. TWS는 팀 명에 걸맞게 모든 순간 함께하고 싶어지는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다. 음악 역시 기분 좋은, 청량한 음률로 채워 넣을 예정이다.TWS는 팀 명 공개 전부터 ‘2024년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며 K-팝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1월 하이브 콘퍼런스콜에서 이들의 내년 1분기 데뷔 계획이 발표되자, 플레디스의 성공적인 이력이 바탕된 새 보이그룹의 구성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팀 멤버 수, 데뷔 일자 등 자세한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지만, 플레디스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론칭하는 새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TWS는 K-팝 팬들과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플레디스는 세븐틴을 비롯해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프로미스나인 등 다수의 인기 그룹을 양성한 아이돌 명가다. 2005년 설립된 플레디스는 다년간에 걸쳐 축적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음악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쳤다.세븐틴의 행보가 뚜렷한 증거다. 세븐
행사장을 줄이어 찾은 7만 8000여 명의 팬들에 58만 개 스탬프 발행, 배포된 포토카드만 16만장···.세븐틴이 일본에서 진행한 '더 시티 '프로젝트가 역대급 기록을 남기며 18일 막을 내렸다.지난 11월 18일부터 한달간 일본 도쿄, 사이타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더 시티는 참가자 수부터 역대급이었다. 더 시티 이벤트를 방문하면 주는 ‘디지털 스탬프 랠리’에는 모두 7만 80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열린 같은 행사(2만 8000명)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일평균 참가자도 2500여 명으로 지난해(1800여 명) 대비 약 40% 증가했다. 지난해 3개 도시(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5개 도시로, 이벤트 장소도 46개에서 70개로 확대하면서 보고 즐길거리가 더 많아진 결과다.팬들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디지털 스탬프’도 총 58만개가 발행됐다. 디지털 스탬프는 팬이 더 시티 이벤트 현장을 직접 방문했음을 인증하는 표식이다. 7만 8000여명의 참가자를 감안하면 인당 평균 7~8곳씩 도시 곳곳에 산재한 이벤트 공간을 찾아 나섰다는 의미다. 디지털 스탬프 3개마다 1장씩 교환해 주는 세븐틴의 포토카드도 단일 이벤트로는 역대 최대인 16만장이 배포됐다. 세븐틴 포토카드를 소유하려는 일본 팬들의 열기가 그만큼 뜨거웠다는 의미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인 곳은 세븐틴 사진전이었다. 도쿄/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4곳에서 진행된 전시에 총 3만 1000여 명이 방문했다. 나고야 중심부에 위치한 선샤인 사카에 대관람차에는 1만 5000명이 몰렸고, 예약제로 운영한 인근 키친카(음료 트럭)에서는 1만 잔 이상의 음료가 판매됐다.세븐틴 더 시티 옥
그룹 세븐틴이 나영석 PD의 새 여행사 '나나투어'의 첫 손님이 된다.18일 tvN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꽃청춘' 시리즈로 여행 예능의 판도를 바꾼 나영석 PD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출장 십오야-세븐틴 편'을 통해 폭발적인 예능감을 보여줬던 세븐틴이 나영석 PD와 유쾌한 시너지를 예고한 가운데 1차 티저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낯선 외국이지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행복한 세븐틴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특히 이번 여행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세븐틴 멤버들끼리 떠난 첫 유럽 여행이기에 즐거움은 배가 될 예정.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갖가지 방법으로 이탈리아를 즐기는 세븐틴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 멤버들을 알뜰살뜰 챙기는 천사 맏형 정한을 비롯해 여행의 감성에 흠뻑 취한 조슈아와 준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멤버들의 곁에 늘 붙어 있는 사랑둥이 호시와 이탈리아가 체질에 맞다는 원우의 행복한 미소는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만든다.우지는 이번 여행을 통해 집돌이 생활을 청산, 디에잇과 민규 역시 이탈리아의 모든 곳이 취향이라고 해 여행의 높은 만족도를 예감케 한다. 도겸과 승관 역시 관리 모드를 해제, '나나투어'에서 새로운 밈을 무한 생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븐틴의 척척박사 버논과 알뜰살뜰 총무 디노의 활약 또한 주목된다.여행을 즐기는 타입도 각기 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2023 AAA’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븐틴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마닐라의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이하 ‘2023 AA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AAA 올해의 퍼포먼스’와 ‘AAA 올해의 앨범’ 부문을 수상하며 대상 2관왕을 차지했다. ‘AAA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이렇게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부석순으로 대상을 받을 줄 생각도 못했다. 부석순이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열정과 좋은 기운을 나누어 드렸던 것 같다. 캐럿(CARAT. 팬덤명)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AAA 올해의 앨범’ 부문을 수상한 뒤 부석순은 세븐틴을 대표해 무대에 올라 “가장 먼저 캐럿들, 정말 감사하다. 이 상은 캐럿들이 없었으면 받지 못했을 것이다. 13명의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앨범 만드느라 고생한 앨범 프로듀서 우지, 정말 고생했고 사랑한다. 내년에도 대상 가수에 걸맞은 활동 보여 드리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3 AAA’의 피날레는 부석순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부석순은 ‘7시에 들어줘 (Feat. Peder Elias)’와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 ‘거침없이’로 엔딩 무대를 꾸몄다.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에 관객들이 열띤 호응을 보내면서 시상식 현장은 ‘부석순의 축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발목 수술로 인해 당분간 활동에 불참한다.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정한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관련에 대해 전했다. 플레디스 측은 “최근 투어 스케줄을 소화하며 정한의 발목 통증이 심해져 급히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정한이) 13일 입원해 14일 오전 발목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정한은 현재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정한은 과거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그동안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 플레디스 측은 “올해 예정된 활동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강해,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발목 상태를 점검하며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한편 세븐틴은 지난 10월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을 내고 활동했다. 이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세븐틴 멤버 정한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관련해 안내드립니다.정한은 과거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그동안 여러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올해 예정된 활동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강해,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발목 상태를 점검하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최근 투어 스케줄을 소화하며 정한의 발목 통증이 심해져 급히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13일(수) 입원해 14일(목) 오전 발목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정한은 현재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
그룹 세븐틴의 디노가 ‘Wait’ 스페셜 영상을 통해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겸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세븐틴 공식 SNS 채널에 디노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Wait’의 스페셜 영상을 게재했다. 디노는 도회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배경에서 무게감 있는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디노는 특히, 망설이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확신을 전하기 위해 “널 향한 뜀박질”이라는 가사에 맞춰 ‘뜀박질’을 연상시키는 안무를 대입하고, 상대방과 나의 서로 달랐던 감정이 마침내 하나가 되는 과정을 표현한 안무를 선보이는 등 스토리라인이 담긴 퍼포먼스를 펼쳐 보는 재미를 더했다.디노의 담백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Wait’는 공개되자마자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2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디노는 이 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음악 스타일의 ‘Wait’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의 무한 확장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진심을 담아 쓰고, 부른 곡인 만큼 리스너들은 ‘Wait’를 통해 ‘아티스트’ 디노의 면모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어떤 곡에서보다 디노의 진솔한 모습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한편, 디노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이어간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에서 3개의 작품을 올렸다. 빌보드 재팬이 8일 발표한 연간 차트(집계 기간 2022년 11월 28일~2023년 11월 26일)에 따르면, 세븐틴은 ‘핫 앨범’ 차트에서 미니 10집 ‘FML’로 4위, 첫 일본 베스트 앨범 ‘ALWAYS YOURS’로 5위,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으로 7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에 3개 작품을 올렸다. 이와 함께 세븐틴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0위에 올랐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제74회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5주 연속 차트인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9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지난 주와 같은 93위로 5주 연속 차트인했다. ‘SEVENTEENTH HEAVEN’은 이 외에 ‘월드 앨범’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4위, ‘톱 앨범 세일즈’ 18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SEVENTEENTH HEAVEN’으로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초동) 5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 타이틀을 얻으면서 K-팝 아티스트 역대 초동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K-팝 남성 그룹 작품으로는 올해 최초로 멜론 TOP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오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이어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그룹 세븐틴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입국했다. 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그룹 세븐틴 (SEVENTEEN) 멤버 디노가 ‘Wait(웨이트)’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븐틴 디노는 지난 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솔로 믹스테이프 ‘Wait’의 무대를 펼쳤다. 디노는 이전에 보여주었던 이미지와 상반되는, 강렬하면서도 성숙해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블랙 착장으로 등장한 디노는 독무로 ‘Wait’ 무대를 열었다. 마치 독백 연기를 하는 듯한 표정과 절제된 춤 선을 선보인 그는 손동작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를 깔끔하게 소화하는 등 ‘Wait’ 퍼포먼스의 디테일을 살리면서 무대를 장악했다. 분위기가 반전되며 질주감이 느껴지는 크로스 워크 댄스를 추는 곡 후반부의 빠른 템포에도 디노는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댄스, 랩, 보컬 실력을 모두 갖춘 멀티플레이어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Wait’는 디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역량을 마음껏 펼친 곡이다. 특히 디노의 담백한 목소리, 직설적인 가사, 진심이 담긴 메시지는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그의 면모를 확인시킨다. 디노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Wait’는 지난달 29일까지 기준으로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2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은 것을 비롯해 미국의 유명 음원 사이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디노가 속한 세븐틴은 ‘2023 MAMA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부문을 차지하며 첫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쿄 돔, 사이타마 베루나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을 마무리한 이들은 오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인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이어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돔 투어와 ‘THE CITY’ 프로젝트로 나고야(아이치현)를 들썩이게 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일본 돔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의 아이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일본 5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에서는 지금까지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총 3개 지역 7회 공연이 마무리됐다. 공연 시작 전 일찌감치 근처 지하철역에서 공연장에 이르는 길은 모두 캐럿(CARAT.팬덤명)으로 가득 찼고, 팬들은 세븐틴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직접 만든 응원 부채와 각자의 개성 있게 꾸민 응원봉 등을 손에 쥐고 설레는 마음으로 분위기를 즐기며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명불허전 ‘공연 장인’…13만 5천 관객 열광케 한 세븐틴의 최강 퍼포먼스 아이치 3회 공연은 총 13만 5천 명의 관객이 ‘TEAM SVT’으로 뭉쳐 함께 즐겼다. 공연은 ‘손오공’ 전주가 흘러나오고 우지가 공중에 매달린 채 시작됐다. 세븐틴은 강렬한 에너지의 ‘DON QUIXOTE’, ‘F*ck My Life’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캐럿은 힘찬 떼창과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세븐틴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 무대 또한 인상적이었다. 환상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보컬팀의 무대, 절제된 섹시미가 담긴 퍼포먼스팀의 무대,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힙합팀의 무대로 세븐틴은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세븐틴은 일본 신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와 일본어 버전으로 꾸민 ‘HOME;RUN’, ‘Good to Me’ 등 일본 돔 투어를 위해 준비한 특별
“마침내 이분들입니다. 세븐틴!” 지난달 28~2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진행된 ‘2023 MAMA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대상)’ 부문에서 세븐틴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로써 세븐틴은 총 5관왕을 차지한 바. 세븐틴의 올해 활약은 눈부셨다. 미니 10집 ‘FML’은 현재 620만 장 이상 팔리며 역대 K-팝 앨범 판매량 최다 신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은 초동 판매량 5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K-팝 앨범이다. 여기에 구보까지 세븐틴은 올해에만 총 1,600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데뷔 9년 차 그룹의 성과라는 점은 더욱 놀랍다. ‘마의 7년’이라 불리는 가요계 징크스는 이들과 거리가 먼 이야기가 됐다. 2015년 데뷔 당시 ‘(13명) 멤버 수가 너무 많아서 안 된다고 손가락질 받던 그룹’이 이제 그 누구도 이견 없는 ‘대상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2023 MAMA 어워즈’에서 세븐틴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기 전 강조된 ‘마침내’라는 단어에 팬들과 멤버들의 가슴이 벅차오른 이유다. ◇ “이런 그룹, 또 없습니다”…진정성으로 빚어낸 ‘최강 퍼포먼스’ 세븐틴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단연 세븐틴의 독보적 퍼포먼스 역량을 꼽는다. 발자국 소리까지 맞춘 13명의 ‘칼군무’, 스토리가 깃든 짜임새 있는 안무 구성이 세븐틴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이들이 곡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그 준비 과정은 치열하다. 끊임없이 흘린 땀의 결과물이다. 세븐틴 주변 스태프들은 “이 연차에 이렇게 열심히 하는 그룹, 또 없다. 무대에 진심이 아니라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세븐틴의 이러한 진정성은 대중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