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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무·유병재·하니 '선녀들' 종영, 한 자릿수 시청률 보다 중요한 의미[TEN스타필드]

    전현무·유병재·하니 '선녀들' 종영, 한 자릿수 시청률 보다 중요한 의미[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 더 컬렉션'이 막을 내렸다. '선을 넘는 녀석들 - 더 컬렉션'은 1%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최고 시청률은 2.6%를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시청률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도 따른다. 2018년 8월 30일 첫 방송한 '선을 넘는 녀석들' 시즌 1은 총 20부작으로 방송됐다. 이어 시즌 2인 '선을 넘는 녀석들 - 한반도'는 6부작, 시즌 3인 '선을 넘는 녀석들 - 리턴즈'는 67부작, 시즌 4인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는 32부작, 시즌 5인 '선을 넘는 녀석들 - 더 컬렉션'은 10부작으로 이루어졌다. 시즌 1인 '선을 넘는 녀석들'은 여행 프로그램과 시사 및 교양을 접목해 탄생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을 직접 두 발로 경험하며 비교하는 프로그램. 역사와 정보, 재미까지 모두 담아냈다. 단순히 보고, 먹고 즐기는 여행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배우고 이해하게 했다. 시즌 별로 큰 틀의 기획 의도는 같았지만, 다루는 내용은 조금씩 달랐다. 시즌 1이 국경의 선을 주제로 한 세계 편을 다뤘다면, 시즌 2는 분단의 선인 한반도로 범위를 좁혔다. 시즌 2 한반도 편에서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 10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즌 3는 시간의 선을 넘는다는 주제로 기획됐다. '선을 넘는 녀석들' 시즌 3는 뜻밖의 암초를 만나게 됐다. 조연출의 코로나19 감염 이슈에 더해 출연진인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모든 프로그

  • 전현무도 인정했다…"'양재웅♥' 하니, 그림 좀 볼 줄 안다"('선녀들')

    전현무도 인정했다…"'양재웅♥' 하니, 그림 좀 볼 줄 안다"('선녀들')

    전현무가 하니의 그림 보는 눈썰미에 깜짝 놀란다. 22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가장 보통의 것을 사랑한 화가 박수근 화백 컬렉션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현무-유병재-하니는 고난 속에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따뜻한 그림을 그렸던 박수근 화백의 작품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박수근 미술관을 찾아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작품을 만났다. 박수근 화백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갔는데, 그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이 '나무 아래'였다. 멤버들은 박수근 화백의 다른 작품에는 없고 '나무 아래'에만 있다는 비밀을 찾기 위해 열정적으로 그림을 감상했다. 뚫어지게 그림을 보던 중 하니는 "어머! 나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무언가를 발견한 채 기뻐했다. 비밀을 푼 하니의 활약에 전현무는 "너 그림 볼 줄 안다”라며 눈썰미를 인정했다. '나무 아래' 작품 속 비밀을 알고 나자, 그림이 더욱 특별하고 빛나 보이기 시작했다. 전현무는 "이 작품엔 흔치 않은 게 두 개나 있네"라면서 신기해하며 더 열심히 그림을 감상했다고. 멤버들을 기분 좋게 만든 '나무 아래'의 비밀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전현무, 명덕외고 시절 완성형 외모 공개 "저런 애가 아닌데…"('선녀들')

    [종합] 전현무, 명덕외고 시절 완성형 외모 공개 "저런 애가 아닌데…"('선녀들')

    방송인 전현무가 27년 전 은사님을 만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역사 배움 열정을 뿜어냈다. 1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역사 컬렉터와 함께하는 컬렉터의 보물 상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교과서 속 문장보다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료들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전현무는 역사 컬렉터로 출연한 박건호와 남다른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건호가 전현무의 명덕외고 재학 시절 국사 선생님이었던 것. 전현무는 27년 만에 재회한 은사님과 뜨거운 포옹을 하면서 "어떻게 진행해. 나 뒤에 거 다 까먹었어"라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건호는 고등학생 전현무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도 큰 인물이 될 거라 생각했다. 예능감이 폭발했으니까"라면서 "뉴스 보도할 때 보고 웃음이 났다. 현무가 저런 애가 아닌데…예능 쪽으로 가는 걸 보고 제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건호가 직접 찍은 전현무의 유난히 활발했던 명덕외고 반장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고등학교 때 이미 완성형 외모를 가진 전현무의 얼굴과 인싸 재질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박미경 '이브의 경고'로 춤춘 기억이 난다. 끝나고 학생주임 선생님께 불려 갔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역사 컬렉터 박건호가 약 30년간 수집한 보물 상자를 오픈하며, 우리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역사 여행이 시작됐다. 일제강점기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 크리스마스 씰'에 얽힌 이야기가 감동을 안겼다. 조선 여성들을 진심으로 돌봤던 푸른 눈의 여의사 로제타 홀과 조선의 보건을 위해 힘쓴 그 가족들의 이야기였다.

  • 안은진, 길채 낭자도 푹 빠졌네…질문 요정 등극('선녀들')

    안은진, 길채 낭자도 푹 빠졌네…질문 요정 등극('선녀들')

    배우 안은진이 '연인'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질문 요정으로 등극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연인 컬렉션'에서는 '연인 폐인'을 양성 중인 화제의 드라마 '연인'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가는 병자호란 여행이 공개된다. 특히 연인'의 여주인공 유길채 역 안은진이 함께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은진은 극 중 피란 생활을 했던 강화도를 다시 찾았다. 극 중에서 유길채는 강화도가 안전할 것이라는 이장현(남궁민 역)의 말을 듣고 피란을 왔다가 이곳에서 엄청난 고난을 겪었다. 안은진은 장현 도령이 왜 길채 낭자를 강화도로 보냈는지, 병자호란의 발발 과정을 전부 들으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이런 가운데 안은진은 몰랐던 역사에 귀 기울이며 호기심이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순진무구 눈빛을 반짝이며 "왜요?" 공세를 펼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역사 선생님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이에 유병재는 "선생님들 오늘 긴장하셔야 한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은진은 극 중 유길채가 청군에게 쫓기며 원손을 피신시켰던 장면을 떠올리며, 디테일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길채 낭자의 피란 상황에 한껏 몰입한 안은진의 모습에, 전현무는 "그 당시 목격자처럼 물어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질문 요정에 등극한 안은진의 활약에 더욱 풍성한 역사 여행이 됐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하니, ♥양재웅 언급 NO부담…당당히 즐기는 공개 연애 [TEN초점]

    하니, ♥양재웅 언급 NO부담…당당히 즐기는 공개 연애 [TEN초점]

    가수 겸 배우 하니가 연인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에게 쪽지에 짧게 편지를 쓴다고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화가 이중섭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출연진들은 러브레터를 쓴 경험에 대해 전했다. 이날 전현무와 유병재 등은 러브레터를 써 본 경험에 대해 말했다. 유병재는 "군대에 있을 때 사랑하는 누군가와 편지를 주고받은 적 있다. 시도 쓰고 그랬다"며 "잘 지내니? 가끔 네 생각난다"라고 영상편지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양재웅과 공개 연애 중인 하니에게 "지금도 러브레터를 쓰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를 들은 하니는 질문의 요지를 알아채고 "왜 이렇게 조심스러워하냐. 지금은 포스트잇에 '힘내'라고 써서 마음을 전달한다"며 양재웅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 유튜브 출연하는 것을 누가 알고 있냐는 질문에 "엄마와 남자친구"라며 양재웅을 언급했다. 하니는 "옛날에 만나던 분이랑도 공개 연애가 됐고 지금도 누구를 만나고 있는데 그것도 공개 연애가 됐다"고 털어놨다.하니는 10살 연상의 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공개 열애 중. 탁재훈은 "왜 자꾸 공개하는 거냐, 왜 들키는 거냐"라고 물었고, 하니는 "제가 좀 핫했나 봐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양재웅과 하니는 지난 해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10살 차이 커플로, 당시 하니와 양재웅이 2년간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은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

  • [종합] 모교 방문한 전현무, '청년 시인' 윤동주와 연결 고리 "Y대 선배님"('선녀들')

    [종합] 모교 방문한 전현무, '청년 시인' 윤동주와 연결 고리 "Y대 선배님"('선녀들')

    방송인 전현무가 문학으로 항거한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했다. 1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이상, 백석, 윤동주 1930년대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학 컬렉션 2편이 그려졌다. 이날 국립중앙도서관을 찾은 전현무, 유병재, 하니는 시인들의 시인이라 불리는 백석 시인에 대해 알아갔다. 백석 시인은 당대 최고의 모던 보이 그 자체로,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재찬 교수는 "후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시인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1936년 100권 한정 출간된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에 대해 "윤동주 시인이 초판본을 못 구해서 난리가 났었다더라. 책을 빌려서 바로 필사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슴' 초판본의 경매 낙찰가는 7000만 원에 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쉽게 구할 수 없는 백석의 '사슴' 초판본 원본을 실물로 감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백석의 시는 모던과 향토를 모두 녹여낸 독창적인 특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재찬 교수는 "사라질 뻔한 방언들을 사용해, 가장 모던하게 시의 세계를 열었기 때문에 유니크하다. 그래서 여러 후배 시인들이 '백석, 백석' 했겠죠"라며 대체 불가한 백석 시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이 두 번째 만난 귀한 책은 1936년 이상의 '날개'가 최초로 발표된 잡지였다. 원본 책에는 이상이 직접 그린 삽화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상은 약 상자 전개도를 그렸는데, 여기에는 '날개'를 이해할 수 있는 비밀 포인트가 숨겨져 있었다. 정재찬 교수는 '날개' 속 아스피린과 아달린의 의미를 설명하며, 영화 '매트릭스' 속 빨간 약과 파란 약을 선택해야 했던 명

  • [종합] 전현무, 의미 심장 "영원한 사랑은 있는가, 아름다운 이별 가능한가"('선녀들')

    [종합] 전현무, 의미 심장 "영원한 사랑은 있는가, 아름다운 이별 가능한가"('선녀들')

    전현무, 유병재, 하니가 문학 컬렉션에 걸맞은 낭만 시인으로 변신, 사랑과 이별을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국내 최초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특집 2편에 이어 이상, 윤동주, 백석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학 컬렉션 특집이 공개됐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에서 멤버들은 인상주의 대표 화가들의 명화를 만났다. 마네와 모네는 비슷한 이름 때문에 어긋났다가 뜨겁게 우정을 불태운 이야기로 감동을 자아냈다. 상극이었던 고흐와 고갱의 관계는 그들의 서로 다른 그림 특징과 함께 들으니 몰입도가 배가 됐다. 두 사람의 관계를 파국으로 만든 그림에서 시작해 고흐의 귀가 잘린 사건, 고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된 동생 테오와의 이야기 등이 이어졌다. 그 속에서 전현무와 하니는 고흐와 고갱처럼 상극 케미를 발산하며 티격태격했다. 계획적인 J 하니는 자유분방해 보이는 고흐의 그림이 좋다고 말했고, 그 반대인 P 전현무는 "난 고갱이 좋아", "고흐 그림은 (틀이 없는) 내 인생 같아"라며 급 고해성사를 하며 MBTI 토론을 했다. 고흐를 지원한 동생 테오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됐단 이야기에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감성적인 F 하니는 "얼마나 죄책감을 느꼈을까"라고 공감한 반면, 전현무는 "기댈 데가 없네"라며 고흐의 경제적 상황을 걱정하는 이성적인 T 모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문학 컬렉션 특집에서 전현무, 유병재, 하니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심경을 담은 창작시를 낭송해 관심을 모았다. 하니는 '당신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당신에게 한 걸음 물러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감성적인 시 '거절'을

  • 전현무, 심오한 시 공개하더니…"오늘날 사회를 예견한 느낌" 소름('선녀들')

    전현무, 심오한 시 공개하더니…"오늘날 사회를 예견한 느낌" 소름('선녀들')

    시대를 앞서간 1930년대 '하입보이' 천재 시인 이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국내 최초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2탄과 이상, 윤동주, 백석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학 컬렉션 특집이 그려진다. 특히 최근 근대 문학 작품 초판본을 비롯해 문학 컬렉션을 향한 인기가 커진 만큼, '선녀들'에서 들려줄 청년 시인 3인방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 유병재, 하니는 역사학자 김재원과 베스트셀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자이자 시 전도사 정재찬 교수와 함께 1930년대로 문학 여행을 떠났다. 화려한 발전과 어두운 식민 지배가 공존했던 혼란한 1930년대. 그 속에서 멤버들이 가장 먼저 만난 청년 시인은 이상이었다. 이상은 우리에게 '오감도'라는 난해한 시로 잘 알려진 시인이지만, 멤버들은 시대를 앞서갔던 1930년대 '하입보이' 이상의 '상상 그 이상' 몰랐던 매력을 알게 되고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당시는 물론 지금 봐도 범상치 않은 이상의 졸업사진에 전현무는 "이분이라고? 여장하신 건가?"라고 했고, 유병재는 "그 당시 인싸셨네"라며 깜짝 놀랐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상은 격식을 깨는 유니크한 행보로 멤버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고. 멤버들은 그 당시 파격을 선사했던 시 '오감도'를 낭송하며, 이상의 세계를 배워갔다. 처음에는 장난처럼 생각했던 시에서 멤버들은 각기 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하니는 "너무 슬프다", 전현무는 "시대를 앞서 나간 것 같다. 오늘날 사회를 예견한 듯한 느낌이 있어"라고 소름이 돋았다고. 과연 멤버들은 이상의 '오감도'를 어떻게 해석했을까. 강

  • [종합] 전현무·하니 "르네상스 미술=차은우, 바로크는 기괴한 유병재"('선녀들')

    [종합] 전현무·하니 "르네상스 미술=차은우, 바로크는 기괴한 유병재"('선녀들')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에서 유병재가 서양 거장의 명화 속에서 도플갱어(?)를 발견했다. 2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국내 최초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으로 두 번째 투어를 떠난 전현무, 유병재, 하니, 도슨트 이창용, 역사학자 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화 속에서 닮은꼴을 발견하며 인간 바로크로 등극한 유병재부터 눈썰미를 빛내며 그림 보는 디테일을 더한 전현무까지, 멤버들의 활약과 함께 서양 미술사를 유익하고 유쾌하게 감상하는 시간이 돋보였다. 이날 '선녀들' 멤버들이 처음 방문한 르네상스 관에서 마주한 작품은 라파엘로의 성모자와 세례자 요한이었다. 이창용 도슨트는 "성화(성스러운 그림)를 보실 때 여성이 파란색 옷을 입으면 99.9%가 성모마리아다"라면서 당시 제일 비싼 물감이 파란색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세 시대에는 신의 관점으로 그림을 그렸다면, 르네상스 시대에는 우리(인간)의 눈에 비치는 그대로 그림에 담았다"라며 공간감과 이상적인 비례를 중시한 르네상스 그림의 특징을 말했다. 르네상스 이후 바로크 양식이 탄생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작품 속에 성인들을 완벽하게 그려내다 보니, 그것이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됐다는 것. 그 때문에 바로크 시대 작품 속에는 거리의 부랑자들, 목동 가족 등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됐다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다. 르네상스 미술은 차은우, 바로크는 유병재다"라며 신선한 접근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용 도슨트는 "양식마다 특징과 배경을 이해하면,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흐름 파악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아는 만

  • 유병재 "9.11 테러 예견 됐다" 음모론…미국 지폐에 숨겨진 비밀 '소름' ('선녀들')

    유병재 "9.11 테러 예견 됐다" 음모론…미국 지폐에 숨겨진 비밀 '소름' ('선녀들')

    유병재가 미국 지폐에 숨겨진 9.11 테러 음모론을 소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에서는 전 세계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테러와의 전쟁'을 이야기한다. 2001년 9월 11일 벌어진 사상 최악의 참사 '9.11 테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는 가운데, 유병재는 "9.11 테러는 예견됐다"라는 음모론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유병재는 세계 10대 음모론 중 하나로 꼽히는 '9.11 테러' 음모론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듣다 보니 혹 하고 믿게 되더라"라고 의혹을 말한다. 이어 유병재는 미국 지폐를 꺼내고, 지폐에 숨겨진 소름 돋는 '9.11 테러'의 비밀을 공개한다. 이를 본 전현무, 김종민, 마스터들은 깜짝 놀란다. 김종민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세히 확인까지 한다고. 과연 미국 지폐에는 어떤 '9.11 테러' 예언 이미지가 담겼는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심리 마스터' 김경일 교수는 음모론에 빠진 유병재의 심리를 분석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유병재가 음모론을 믿게 된 심리는 무엇일까. '9.11 테러' 은모론과 그 진실은 밤 9시 5분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서 밝혀진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전현무, 롱런 야망 "2050년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선녀들')

    전현무, 롱런 야망 "2050년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선녀들')

    방송인 전현무가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 2050년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향한 롱런 꿈을 드러낸다.10일 방송되는 '선녀들'에서는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흥미로운 우주 여행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우리나라 최초 로켓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상상을 현실로 만든 우주 탐사 역사를 배운다. 이를 위해 세계가 주목하는 천문학자 심채경이 '천문 마스터'로 등장해,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를 들려준다.이날 '선녀들'은 10월 21일 발사를 앞둔 누리호를 예능 최초 공개할 예정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누리호는 2013년 해외 기술의 도움을 받아 발사 성공을 한 나로호와 다르게, 100%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우리나라의 엄청난 우주 과학 기술 발전에 '선녀들'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이에 전현무는 멀지 않은 미래 펼쳐질 우주 여행을 꿈꾸며 야심찬 포부(?)를 밝힌다. 그는 "2050년 전현무, 화성에서 열린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렇게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롱런 꿈을 드러낸 것. 이와 함께 김종민, 유병재에게도 '달로 떠나는 신혼여행', '화성 팬사인회'를 제안하는 우주 플랜으로 웃음을 유발한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류의 오랜 꿈이었던 우주를 향한 발걸음, 그 이면의 미국과 소련의 불붙은 우주 전쟁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과연 우주에는 어떤 비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지, '선녀들'과 함께 떠나는 우주 여행은 밤 9시 5분 확인할 수 있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선녀들' 전현무·김종민·유병재, 폭력→사망자 속출 '삼청교육대' 실상에 '충격'

    '선녀들' 전현무·김종민·유병재, 폭력→사망자 속출 '삼청교육대' 실상에 '충격'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 전두환, 신군부의 인간 개조 프로젝트 '삼청교육대'의 실체가 공개된다.12일 방송되는 '선녀들'에서는 서슬 퍼런 제5공화국 시절을 다루는 현대사 특집 2탄으로, 전두환과 신군부 세력이 권력의 정점에 서기 위해 만든 '삼청 교육대' 실체를 이야기한다.이날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삼청교육대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확인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전국 불량배를 소탕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삼청교육대에는 사실 억울하게 끌려온 죄 없는 사람들도 다수였다고. 전두환, 신군부 세력은 순화 교육을 명분으로 삼았지만, 삼청교육대 실상은 무작위로 사람들을 잡은 인권 유린의 현장이었던 것이다.'선녀들'은 싸움을 말리다가, 혹은 신분증이 없어서, 심지어 낮잠을 자다가 끌려온 황당한 연행 사유들에 귀를 의심한다. 전현무는 "범죄를 저질렀을 때 처벌을 해야지. 이게 말이 되냐"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무엇보다 지옥으로 묘사된 삼청교육대의 실상은 더 큰 충격을 안긴다. '삼청교육대에 발을 들이는 순간 인권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혹한 일들이 이 곳에서 벌어졌다. 급기야 삼청교육대 안에서는 폭력으로 사망자까지 속출했다고. 과연 '선녀들'이 확인한 삼청교육대 실상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많은 사람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삼청교육대에선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지, 12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서 확인할 수 있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웃상' 김종민, 진짜 분노 폭발…'친일 경찰' 김태석·노덕술 만행 ('선녀들') [종합]

    '웃상' 김종민, 진짜 분노 폭발…'친일 경찰' 김태석·노덕술 만행 ('선녀들') [종합]

    연예계 대표 '웃상' 김종민이 찐 분노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 악질 친일 경찰들이 공개 되면서다. 지난 29일 경술국치일 방송된 '선녀들' 17회는 우리 민족의 치욕스러운 역사 경술국치일을 기억하며, 매국에 앞장선 친일 경찰들의 배신의 역사를 되새겼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한 날을 의미한다.이날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아, 그곳에서 독립운동가들과 반대되는 삶을 산 '민족의 배신자' 친일 경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장 신주백 마스터가 친일 경찰의 악랄한 만행을, 심리 마스터 김경일이 친일파들의 심리를 파헤쳐, 배움 여행의 깊이를 더했다.먼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1세대 친일 경찰' 김태석이 소개됐다. 김태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즉시 처단해도 되는 인물(7가살)로 지목한 악질 중의 악질이었다. '백발의 독립투사' 강우규 의사를 체포해 승승장구한 김태석은 자신의 죄를 재판하는 곳에서 뻔뻔한 망언들을 쏟아내 '선녀들'의 분노를 치솟게 했다.김종민은 '나도 우리 집에서 만세를 불렀다', '강우규 의사는 내가 잡은 게 아니다. 자진해서 경찰서에 간거다'라고 말하는 김태석의 궤변에 "어이가 없네"라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속마음을 표현했다. 김경일 마스터는 "김태석에게는 일제의 악행이 악행으로 안보였을 거다", "이런 얘기를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말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도 속여야 가능하다"라며, 친일을 정당화한 그의 심리를 분석해 관심을 모았

  • 전현무, 아나운서 복귀…경복궁 화장실→금속활자 발굴 현장 최초 공개 ('선녀들') [종합]

    전현무, 아나운서 복귀…경복궁 화장실→금속활자 발굴 현장 최초 공개 ('선녀들') [종합]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이하 '선녀들')의 전현무가 아나운서로 변신해 '역사 뉴스'를 진행했다.지난 22일 방송된 '선녀들' 16회는 '선녀 뉴스! 역사가 뒤집혔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심용환, 김상욱은 두 달 전 세상을 놀라게 했던 역사 뉴스 현장, 국보급 보물들이 우르르 쏟아진 유물 발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교과서에도 안 실린 갓 나온 유물들을 예능 최초로 공개했다.이에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가 오랜만에 잊고 살던 본업을 소환, 새로운 역사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나운서로 변신한 전현무는 한국을 넘어 세계 역사를 뒤집을 유물 발굴 소식을 뉴스로 전하는가 하면, 현재 진행형인 유물 발굴 현장의 생생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똑 부러진 뉴스에 예능감도 놓치지 않은 전현무의 활약이 꽉 찬 역사 공부의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선녀들'이 먼저 찾아간 곳은 15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경복궁 화장실 유적 발굴 현장이었다. 상상 이상의 대형 화장실 사이즈에 놀란 '선녀들'은 이곳에서 많은 양의 기생충 알을 비롯해, 경복궁 내 사람들이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오이, 들깨 씨앗들이 발견됐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또한 경복궁 대형 화장실의 발견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그동안 문헌 자료 속에서만 존재했던 화장실의 실체를 발굴을 통해 처음 확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과학 마스터 김상욱은 현대의 정화 시스템과 유사한 조선시대 대형 화장실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며 감탄을 쏟아내기도 했다.이어 '선녀들'은 400년 만에 깨어난 조선시대 금속활자 1,600여 점이 발견된 역사

  • 전현무 "수습기자 시절, 시신 본 후 내장탕 먹어" ('선녀들')

    전현무 "수습기자 시절, 시신 본 후 내장탕 먹어" ('선녀들')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의 전현무와 권일용이 충격적 이야기를 전한다.11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범죄 분석 마스터' 권일용과 함께하는 '조선판 CSI'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심용환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범죄 현장 이야기를 펼치며, CSI 뺨쳤던 우리 선조들의 범죄 수사 방법을 소개한다.이런 가운데 전현무가 수습 기자 시절을 떠올리며 충격 고백을 한다. 과거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을 봤다고 말한 것. 심지어 전현무는 "시신을 본 후 내장탕을 먹었다. 선배들이 먹이더라"라며 "기자들 사이 전설(?)처럼 내려오는 내장탕 에피소드를 밝힌다. 이를 듣던 권일용은 전현무는 몰랐던 내장탕의 비밀과 뜻밖의 대답을 들려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권일용은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일명 '이춘재 살인 사건'은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했지만,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이던 이춘재가 30여년 만에 진범으로 밝혀졌다. 권일용은 모범수로 감형 심사를 기다리던 이춘재에 대해 "출소했다면, 다른 형태의 (더 강하고 발전된) 연쇄 살인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말해, '선녀들'을 오싹하게 만든다. 출소 후를 기약한 사이코패스 이춘재의 심리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또 권일용은 희대의 살인마 이춘재와,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조주빈의 공통점을 말한다고. 이에 놀라는 '선녀들'의 소름 돋는 반응이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든다. '선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