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이승만 기념관 건립 기부 논란에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정권 감독, 이영애,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이 참석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 앞서 이영애는 이승만 기념관 건립에 기부했는데 해당 사실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진 바 있다. 이영애는 "우리나라가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낳은 후 작품 고를 때 더 고민하게 되더라. 나 하나만이 아니라 가족과 아이들을 생각하게 되는 합의점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연기자로서 엄마로서 균형을 이루며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엄마가 된 후) 마음가짐이 달라지게 되더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배우와 엄마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그룹 NRG 출신 사업가 노유민이 아내를 향한 억측에 우려를 쏟아냈다. 노유민이 딸과 키즈카페를 방문한 이후 호흡 곤란 및 혼절한 근황이 전해지면서다. 아내는 급박한 상황에도 SNS를 하는 등의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비판을 샀다. 일각에서는 노유민의 설명에도 아내의 상식 밖의 행동은 지적받기 충분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노유민은 한 언론사를 통해 사고 당시를 이야기했다. 그는 "아내는 제가 기절한 이후 119 신고를 하려고 했다. 약 30초 뒤 제가 정신을 차렸다. 아내는 안도했고, 제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영상을 촬영햇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내가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지금도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앞서 노유민의 아내 이천명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고 현장을 전했다. 이 씨는 "딸과 놀아주던 남편이 갑자기 '아악' 소리내더니 못 일어나고 누워서 눈만 치켜뜨고 얼굴이 창백해졌다. 숨을 못 쉬고 불러도 대답 못 하고 진짜 너무 놀랐다"라며 노유민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아내는 노유민이 의식을 되찾은 이후 "남편이 혼절해 있던 시간이 30초가 채 안됐던 것 같은데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지옥 같았었는지 안 겪어 본 사람은 상상 불가"라고 전했다.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하고 위험성을 전한 게시글이었지만,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촬영할 정신이 있었냐"고 꼬집었다. 이에 이 씨는 "혹시 나중에 병원에서 필요할지 몰라 남편 상태를 기록해 두려고 촬영했다" "저도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저 상황을 촬영했다고 억측하는 분들 제발 상처주지 마세요" "아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이 영리적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팬덤이 고인의 추모 공간과 관련해 날선 입장을 내놓은 것. 소속사는 명확하면서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한 쪽을 비판할 상황은 아니다. 결국 고인이 없다는 슬픔에서 비롯된 논란이었다. 문빈이 떠난지 8개월. 팬덤이나 소속사 모두 고인과의 이별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3일 "현재 선운사 '달의 공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SNS에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공지문을 올린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선운사와 그 어떠한 종류의 협정, 협약, 계약을 맺은 바가 없으며, 어떠한 금전적 이해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지난 6월 문빈의 49재 이후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됐던 문빈의 추모 공간 '달의 공간'을 6개월 만인 최근 전북 고창 선운사로 옮겼다. 위패를 영구적으로 모시기 위해서였다. 다만, 팬덤은 판타지오가 '(문빈의) 생전 애장품을 전시하겠다'라고 공지했다며 비판했다. 또한 팬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K팝 문화산업 발전'을 이유삼아 "고인의 삶을 관광 상품으로 전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판타지오 측은 "'달의 공간'을 국청사에서 선운사로 이전하게 된 계기는 동절기 간 방문객들의 안전 우려와 문빈 군의 영구 위패 안치를 위함"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급작스럽게 머물 곳이 필요한 아로하(아스트로 팬덤명)가 있을 수도 있다는 당사의 우려에 선운사 스님들께서 감사하게도 무료로 투숙할 수 있는 공간과 무료 식사를 제공해 주시기로 하셨다. 당사와 선운사 스님들은 배려 이외의 그 어떠한 영리적 의도도 없었음을 말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화마(火魔)가 되는 것은 한 순간이다. K팝의 선구자 역할을 한 SM엔터테인먼트는 K팝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다. 먼저 길을 나섰고, 개척했으며 길을 닦았다. SM이 걷는 길에는 '사상 최초', '사상 최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영원할 것 같았던 SM의 영광은 최근 주춤하다. 올해 초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떠나보내고 3.0 프로젝트를 내세운 SM은 순항하는 듯 싶었으나 안팎으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리스크'는 여전히 SM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 때문인지 SM 에이스 그룹인 에스파의 컴백에도 주가는 오를 생각이 없다. SM의 히든카드 라이즈도 말썽이다. 라이즈는 SM 3.0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이들이 내놓은 노래와 별개로,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문제다. 결국 '사람 장사'를 하는 엔터사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쳤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SM 30년 왕조가 위기를 맞았다'는 업계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의 주가는 9만3900원(오전 10시 기준)을 기록 중이다. 올해 내내 10만원대를 유지 중이던 때와 비교적 아쉬운 수치다. 지난 10월 초 이후 계속해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계에서 바라본 SM의 문제는 2가지다. 먼저, SM 최대 주주인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사건'이 기반을 흔들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 이진수·김성수
방송인 겸 유튜브 덱스가 소아성애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덱스가 지난 5월 자신의 채널에 올린 '애니 박사 김덱스의 애니학개론'이란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덱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를 소개 및 추천했다. 덱스는 '메이드 인 어비스'에 대해 "반전이 어마어마하다. 처음에는 굉장히 밝고 명랑해 보이는데 굉장히 기괴하고 끔찍하고 잔인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이 여자애인데 굉장히 끔찍한 일을 많이 당한다. 처음에는 되게 밝다가 점점 깊어진다. 몰입도가 장난 아니고 굉장히 잔인하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 어리고 예쁜 애의 얼굴이 갑자기 이렇게 되면서"라며 표정을 재현하기도 했다. '메이드 인 어비스'는 다양한 유물이 숨겨져 있는 큰 웅덩이로 많은 사람들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다만, 여자아이의 신체를 노골적으로 노출하거나 성 고문을 당하는 장면, 남자아이를 고문하고 인체 실험하는 장면 등이 포함돼 소아성애, 가학성 논란이 일었던 작품이다. 덱스의 영상이 논란이 되자, 앞서 해당 애니메이션을 추천했던 일부 연예인들이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언급된 인물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르세라핌 사쿠라 등이 있다. 사쿠라는 2021년 그룹 아이즈원 활동 당시 "'메이드 인 어비스'도 재밌다. 좀 슬프긴 한 데 '약속의 네버랜드' 같은 류의 계열이고 (보면서) 꽤 많이 울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빈 역시 지난해 "'메이드 인 어비스' 2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데 1기 봤을 때는 그렇게
아르헨티나 부통령 후보 빅토리아 비야루엘(48)이 과거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향해 혐오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을 일으켰다. 21일 BTS 현지 팬들은 빅토리아 비야루엘이 2020년 BTS에 대한 혐오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비야루엘 후보는 당시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X 이용자는 밴드 BTS 이름은 사회사업 이름 같다"고 했고, 비야루엘 후보는 "아니면 성병 이름이거나"라고 리트윗 했다. 또한 "는 분홍색 머리를 한 한국인을 싫어해요"라는 내용의 트윗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BTS 현지 팬들은 비야루엘 후보가 지목한 인물이 리더 RM으로 추측했다. 이에 아르헨티나 팬클럽은 성명을 내고 "BTS가 전하는 메시지는 언제나 자신과 다른 모든 이에 대한 존중이었다"며 "BTS를 향한 비야루엘 후보의 혐오적인 표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비야루엘 후보는 아르헨티나 극우 성향 자유전진당 소속이다. 그는 내달 19일 부통령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걸그룹 있지(ITZY)가 중국 활동에 나섰다. 한국과 중국은 한국과의 정치적, 외교적 문제로 관계가 얼어붙었다. 그 때문에 지난 몇 년간 K팝 아티스트들이 마땅한 중국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있지의 이번 중국 활동이 양국 관계 회복의 물꼬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있지는 최근 중국 상하이 오프라인 팬 미팅을 개최했다. 해당 팬 미팅은 지난 7월 있지의 미니앨범 '킬 마이 다웃'(KILL MY DOUBT) 발매를 기념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약 5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찾았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로 양국 간 대중문화 교류가 중단됐다. 약 7년 만에 K팝 아티스트가 중국 내 활동을 펼친 것. 6년 전 중국은 일본, 미국과 함께 K팝 빅3 시장 중 하나였다. 다만, 정치적, 외교적 문제로 활동을 이어갈 수 없었다. 시간이 길어지면서 서로를 향한 불신이 일었다. 중국의 한한령 이후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워지자 아시아가 아닌 미주권, 유럽권에 시선을 돌린 K팝 업계였다. 6년이 지난 지금 K팝, K 콘텐츠의 위상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이 그 시발점이었다. 현재도 블랙핑크, 스키즈, 세븐틴 등이 이들의 길을 따르고 있다. K 콘텐츠 역시 오징어 게임, 기생충 등 세계인의 인정을 받고 있다. 중국인들의 혐한(한국 혐오) 감정을 일으킨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문제는 중국인들이 혐한 표현을 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6월 블랙핑크는 마카오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대중에게 감동을 전한다. 오메가엑스는 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휘찬은 "우리가 많은 일이 있었다. 우여곡절이라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았기에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었다. 멤버 11명이 한마음 한뜻이기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 아이돌 그룹과 경쟁에서 이긴다기보다 우리의 음악으로 많은 분이 희망과 용기를 얻어가셨으면 족하다"라고 언급했다. 재한은 "1년 5개월 만의 컴백이라 기쁘다. 멤버들과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 "마음을 잡을 수 있던 것은 멤버끼리의 믿음이 있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말이다. 멤버 간 소통을 하면서 음악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곡을 작업하면서 멤버끼리 끈끈해졌다. 우리의 음악이 특별한 이유는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진실성이라고 봐주시면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예찬은 "'오메가엑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시기가 있다. 이번 컴백은 기적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빈은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는 "활동하면서 각자 좋아하는 음악이 있을 것"이라며 "각자만의 소울 푸드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정크 푸드'가 그분들의 '소울 푸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젠은 "수식어 보다는 개인적인 목표일 수 있겠지만, 오메가엑스라는 그룹이 이미지가 예쁜 그룹이 되기보다 팬들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前 소속사와의 논란 이후 컴백 준비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오메가엑스는 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예찬은 "1년 5개월 동안 각자의 능력치를 끌어 올리기위해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메가엑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고민했다. 꿈 하나로 모두가 모여 다시 준비했다. 기적 같은 앨범이 나왔다. 또 다른 시작을 상쾌하게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혁은 "11명이다 보니 서로 간의 논쟁이 많다. 다만, 생각보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배려하거나 위로해준다. 그렇게 풀어가는 과정이 팀 워크를 끈끈하게 만든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LA에서 공연 당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인 A씨에게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A씨는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에서 승소했다. 타이틀 곡 ‘JUNK FOOD(정크 푸드)’는 불안정한 느낌의 신스와 베이스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랩 장르의 힙합곡이다. 멤버들의 재치 있는 해석으로 풀어낸 가사와 후렴구의 말하는 듯한 보컬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무대 위 당찬 에너지를 담은 ‘LOUDER(라우더)’를 비롯해 따뜻한 감성 팝 ‘Touch(터치)’, 기분 좋은 설렘이 담긴 ‘HEY!(헤이)’, 데뷔 2주년 기념 미니 팬미팅에서 미공개 곡으로 선보였던 ‘ISLAND(아일랜드)’까지 수록돼 오메가엑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1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오메가엑스는 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재한은 "1년 5개월 만의 컴백이라 기쁘다. 멤버들과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예찬은 "'오메가엑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시기가 있다. 이번 컴백은 기적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LA에서 공연 당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인 A씨에게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A씨는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에서 승소했다. 타이틀 ‘JUNK FOOD(정크 푸드)’는 불안정한 느낌의 신스와 베이스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랩 장르의 힙합곡이다. 멤버들의 재치 있는 해석으로 풀어낸 가사와 후렴구의 말하는 듯한 보컬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무대 위 당찬 에너지를 담은 ‘LOUDER(라우더)’를 비롯해 따뜻한 감성 팝 ‘Touch(터치)’, 기분 좋은 설렘이 담긴 ‘HEY!(헤이)’, 데뷔 2주년 기념 미니 팬미팅에서 미공개 곡으로 선보였던 ‘ISLAND(아일랜드)’까지 수록돼 오메가엑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다. 오메가엑스 세 번째 미니앨범 '이프 유 노, 유 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컴백과 함께 의지를 드러냈다. 오메가엑스는 7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재한은 "이번 앨범은 '애써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다'라는 뜻이 담겨있다. 앨범 속 5개 트랙 모두 멤버들이 작업에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채운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젠은 "이번 앨범은 오메가엑스의 또 다른 시작이다. 무분별한 잣대와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고자, 긴 여정을 떠나는 노력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오메가엑스는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지켜봐달라"고 이야기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LA에서 공연 당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인 A씨에게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A씨는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에서 승소했다. 타이틀 곡 ‘JUNK FOOD(정크 푸드)’는 불안정한 느낌의 신스와 베이스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랩 장르의 힙합곡이다. 멤버들의 재치 있는 해석으로 풀어낸 가사와 후렴구의 말하는 듯한 보컬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무대 위 당찬 에너지를 담은 ‘LOUDER(라우더)’를 비롯해 따뜻한 감성 팝 ‘Touch(터치)’, 기분 좋은 설렘이 담긴 ‘HEY!(헤이)’, 데뷔 2주년 기념 미니 팬미팅에서 미공개 곡으로 선보였던 ‘ISLAND(아일랜드)’까지 수록돼 오메가엑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다. 오메가엑스 세 번째 미니앨범 '이프 유 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결혼을 약속했던 전청조를 공개 비판했다. 전청조가 자신과의 첫 만남부터 거짓말을 했으며, 사랑했기에 속았다는 것. 남현희의 설명 중 쉽게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 그는 본인을 둘러싼 '범죄 수익' 처분과 관련해서는 "받은 걸 모두 돌려주고 싶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미 처분하기 어려운 형태도 여럿이다. 남현희는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날 남현희는 "(전청조가) 제 주변 사람들에게 잘했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죽을병에 걸렸다고 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시한부라고 6개월밖에 못 산다고 행동이 호흡 곤란, 피 토하는 것을 저에게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화장실에서 문을 닫고 한참을 안 나와서 열어보니 세면대에 피가 가득했다"며 "너무 놀라서 병원 가자고 했는데 또 병원은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현희는 전청조의 성별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청조가 자신과의 관계 후 임신을 주장한 것도 덧붙였다. 남현희는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성전환 수술했다는 부분이 당황스럽기는 했는데 저는 이렇게 깊은 관계를 바란 것이 아니고 친구로서 존중해 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답했다. 남현희는 모든 잘못을 전청조에게로 몰았다. 다만, 해명 속 여러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일 터. 생물학적으로 여성인 전청조와의 관계 후 임신을 믿었다는 것이다. 남현희는 올림픽 펜싱 종목에서 금메달까지 딴 인물이다. 현재는 펜싱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스스로 자녀를 낳기까지 했다. 기초적인 생물학적 지식도 몰랐다는 설명은 자기 변명처럼 들릴 수 밖에 없다. 물론 전청조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을 인지했던
가수 김희재가 명품 협찬 미반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협찬이 아닌 선물 받은 것이라 해명했다. 김희재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모코이엔티) 황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명품 등을 본인이 직접 '선물'이라고 밝히며 아티스트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의 사례와 같은 상황들이 아티스트를 향해 좋은 마음으로 다가오는 황 대표의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더불어 당시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하면서 고민이 있었던 부분을 해결해 주겠다는 그의 말에 팬카페 운영을 비롯해 중화권 매니지먼트, 그리고 분쟁의 시작인 콘서트까지 맡기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황 대표는 당사와 분쟁을 시작하면서 감정을 가지고 언론을 이용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다. 이번에는 '선물'을 '협찬'으로 둔갑시켜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모코이엔티 측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건들은 모두 선물로 전해온 것들이며, 협찬 관련 영수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선물을 위해 본인이 직접 구매한 영수증이지 협찬 영수증이 아니다. 만약 계속해서 협찬이라고 고집한다면 돌려주면 될 문제"라고 전했다. 더불어 "사진 및 매니저와 나눈 스케줄 및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부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김희재는 MBC '지금부터 쇼타임' 드라마 OST에 참여했는데, 황 대표는 아직 방송이 되기도 전 시점에 개최되는 연기대상에 참여하게 해주겠다며 입고 갈 의상 피팅을 제안했으며, 당사는 비즈니스 관계상 거절할 수
더 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터진 지 4개월 만에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4일)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전자기록등손괴 등 혐의를 받는 안성일 대표와 백 모 이사를 조사할 예정이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 이듬해 2월 '큐피드'라는 곡을 발매했다. '큐피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기존 국내 빅4라 불리는 대형 엔터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에서 나온 신인인 만큼 '중소돌의 기적'이란 수식어가 함께 따라 다녔다. 다만, 성과를 낸지 1년도 안 된 시간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을 둘러싼 분쟁이 일어났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도한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외부 세력으로는 안성일 대표가 거론됐다. 안성일 대표는 피프피피프티 총괄 프로듀서다.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와 전자기록등 손괴, 사기 등으로 고소했다. 다만, 멤버들은 외부 세력은 없었다면서, 소속사의 불투명한 정산 및 건강관리 의무 위반 등을 문제로 꼬집었다. 이후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다. 최근에는 멤버 키나가 항고 취하서를 제출, 소속사로 복귀했다. 복귀 과정에서 안성일 대표의 가스라이팅이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알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댄서 노제가 '갑질 논란' 후 1년 만에 첫 심정 고백을 했다. 자숙 중이던 노제가 본격적인 복귀를 알린 것. 노제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여러 논란을 이어갔고, 소속사 스타팅 하우스 역시 매니지먼트 능력 한계를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비판을 들어야 했다. 노제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는 게 중론이다. 논란 직후 반성의 태도 보다는 입을 닫거나 감정에 호소했기 때문. 같은 프로그램에 나온 다른 댄서들이 활발히 활동할 기간 노제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유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비 걸'에는 '노제, 리정의 us 미국 오디션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노제, 리정이 출연, 가비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제는 "내가 가장 바빴을 때, '스우파'가 끝난 직후에 번아웃이 왔다. 제일 행복하고 감사할 땐데 나를 점점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주체적인 삶을 살고 혼자 계획 세우고 살다가 남이 도와주는 라이프를 살다 보니까 내 주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또 "사실 우리가 번아웃이 왔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기 쉽지 않다. 어쨌든 우리한테 우선순위가 있는 일을 하게 되는데 그걸 한 번은 뒤로 물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들을 해보는 게 좋다"면서 "저는 책 읽는 게 위로가 됐고, 혼자 산책하는 것도 좋아한다. 우리의 삶을 재정립할 수 있는 시간조차 없었다. 나를 챙기는 시간이 없다 보니까 수평을 맞추기가 힘들더라. 오프 시간에는 무조건 나를 위한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버텼다"라고 이야기했다. 1년 만의 복귀. 노제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갑질 논란'에 대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