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위패 '영리 사용' 논란…팬과 소속사 오해 끝에 추모 공간만 사라졌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12/BF.35240360.1.jpg)
판타지오는 지난 6월 문빈의 49재 이후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됐던 문빈의 추모 공간 '달의 공간'을 6개월 만인 최근 전북 고창 선운사로 옮겼다. 위패를 영구적으로 모시기 위해서였다.
ADVERTISEMENT
이와 관련 판타지오 측은 "'달의 공간'을 국청사에서 선운사로 이전하게 된 계기는 동절기 간 방문객들의 안전 우려와 문빈 군의 영구 위패 안치를 위함"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급작스럽게 머물 곳이 필요한 아로하(아스트로 팬덤명)가 있을 수도 있다는 당사의 우려에 선운사 스님들께서 감사하게도 무료로 투숙할 수 있는 공간과 무료 식사를 제공해 주시기로 하셨다. 당사와 선운사 스님들은 배려 이외의 그 어떠한 영리적 의도도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빈 군에 대한 판타지오 임직원의 마음을 부디 거짓으로 왜곡하고 선동하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故 문빈, 위패 '영리 사용' 논란…팬과 소속사 오해 끝에 추모 공간만 사라졌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12/BF.35240361.1.jpg)
ADVERTISEMENT
업계 관계자 B 씨는 "소속사는 팬덤의 강한 반발이 안타까울 것이다"라며 "엔터업계에 종사하다보면, 소속 아티스트가 비극적인 일을 겪기도 한다. 종사자들은 팬덤의 마음,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고인의 명예가 떨어지지 않게 언제나 조심스럽게 행동한다"고 설명했다.
문빈의 위패가 모셔진 선운사 달의 공간은 지난 3일 오후 8시부로 폐쇄됐다. 이후 고인의 추모 공간 마련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궂은 논란으로 추모 공간만 사라지는 일이 되고 만 셈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