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소아성애' 논란…투바투 수빈·르세라핌 사쿠라도 '후폭풍' [TEN이슈]


방송인 겸 유튜브 덱스가 소아성애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덱스가 지난 5월 자신의 채널에 올린 '애니 박사 김덱스의 애니학개론'이란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덱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를 소개 및 추천했다.

덱스는 '메이드 인 어비스'에 대해 "반전이 어마어마하다. 처음에는 굉장히 밝고 명랑해 보이는데 굉장히 기괴하고 끔찍하고 잔인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이 여자애인데 굉장히 끔찍한 일을 많이 당한다. 처음에는 되게 밝다가 점점 깊어진다. 몰입도가 장난 아니고 굉장히 잔인하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 어리고 예쁜 애의 얼굴이 갑자기 이렇게 되면서"라며 표정을 재현하기도 했다.

'메이드 인 어비스'는 다양한 유물이 숨겨져 있는 큰 웅덩이로 많은 사람들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다만, 여자아이의 신체를 노골적으로 노출하거나 성 고문을 당하는 장면, 남자아이를 고문하고 인체 실험하는 장면 등이 포함돼 소아성애, 가학성 논란이 일었던 작품이다.
덱스, '소아성애' 논란…투바투 수빈·르세라핌 사쿠라도 '후폭풍' [TEN이슈]
덱스의 영상이 논란이 되자, 앞서 해당 애니메이션을 추천했던 일부 연예인들이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언급된 인물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르세라핌 사쿠라 등이 있다.

사쿠라는 2021년 그룹 아이즈원 활동 당시 "'메이드 인 어비스'도 재밌다. 좀 슬프긴 한 데 '약속의 네버랜드' 같은 류의 계열이고 (보면서) 꽤 많이 울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빈 역시 지난해 "'메이드 인 어비스' 2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데 1기 봤을 때는 그렇게 재밌는 지 몰랐다"라며 팬들에게 이야기했다. 더불어 지난 2월 타 아이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메이드 인 어비스'라는 애니메이션을 너무 재밌게 봤다"고 추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저런 걸 아무렇지 않게 보고 추천하는 자체가 문제다", "공인은 상식적으로 방송에서 소아성애, 소아고문 애니 같은 걸 언급하지마라"라며 비판했다. 반면 "무슨 애니메이션 하나 본다고 사상 검증하냐. 사람 하나 묻으려는 거냐", "잘 나가는 거 평소 고깝게 생각하다 이때다 싶어 욕하는 것 같다" 등 옹호하는 입장도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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