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4만2023명을 동원해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날(13만8761명)보다 관객 수도 늘었다. 이날까지 총 29만1155명의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젠더 논쟁을 불러일으킨다는 비난과 악플, 평점 테러에도 불구하고 실 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말레피센트2’는 일일 관객 수 4만6025명을 동원해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0만419명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3만8505명을 불러모은 ‘조커’는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72만98명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하루 동안 2만4207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총 266만3248명이 영화를 봤다.

‘람보: 라스트 워’는 일일 관객 수 1만850명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만5169명이다.

이어 ‘퍼펙트맨’ ‘터미네이터2 3D’ ‘더 킹: 헨리 5세’ ‘두번할까요’ ‘빅트립: 아기팬더 배달 대모험’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실시간 예매율은 25일 오전 9시 기준 ‘82년생 김지영’이 45.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말레피센트2’(13.7%), 3위는 ‘조커’(7.9%)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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