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촬영이 시작됐고 최다니엘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MC로서 현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내던 그는 이내 피프티 피프티에게 유행 포즈와 앞니 플러팅 등 MZ 정보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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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최다니엘은 산만하다는 누명을 벗고자 집중력이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는 '산만 대회' 출전을 예고했다.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한 최다니엘은 진지한 태도로 대회 준비에 나섰다. 그는 떨어지는 메모지 잡기, 병에 물 따르기, 두뇌 체조 등 각종 집중력 강화 훈련을 하면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산만 대회' 출전일이 다가왔다. 그는 주어진 글에 특정 단어가 몇 번 들어가 있는지 정확히 세는 게임을 시작으로 걷기 지옥, 구슬 지옥 등을 치르며 대회에 임했다. 사회자의 각종 방해에도 최다니엘이 크게 흔들리지 않자, 매니저는 "대회에 진심이었다"며 달라진 그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산만 대회' 결과 최다니엘은 217명 중 35등을 차지했고 일생 최대 집중력을 발휘한 최다니엘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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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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