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3'에서는 '어쩌다뉴벤져스' 신입 선수 기용을 두고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의 내부 분열 조짐이 일어난다. 안정환 감독은 기존 선수와 신입 선수 간 경쟁을 통한 선수 기용을 주장한 반면, 김남일 코치는 빈번한 교체로 인한 선수들의 자신감 하락을 걱정해 의견이 엇갈린다. 이에 감코진은 마라톤 회의 끝에 경쟁과 자신감 회복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선배 도장 깨기 훈련'을 결정해 기대를 모은다.
기존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이 1대 1 공방전을 펼치는 '선배 도장 깨기 훈련'에 우디 고차일드, 남우현, 차주완이 출전한다. 그 중 '뉴벤져스'의 수문장 방태훈과 12년 경력의 무한 콜플레이 차주완의 선발 경쟁, 일명 '방차대전'이 초미의 관심사로 올라선다. 선후배 계급장을 뗀 한 치 양보 없는 대결에서 두 선수 모두 미친 선방 퍼레이드를 선보여 안정환 감독의 배부른 고민이 이어진다.

치열한 골키퍼 주전 경쟁 '방차 대전'의 결과는 이날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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