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는 리얼 공조 수사물로,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이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다. 또한 화려하고 감각 있는 영상으로 유명한 노도철 감독과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민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다시 한번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전문의 장철 역을 맡은 노민우는 병원의 최전방이라는 응급실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의사로서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노민우는 “군대 전역 이후 첫 복귀 작품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만큼 긴장감도 크다”며 “무엇보다 MBC 첫 시즌물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자극 시키는 설렘인 것 같아 더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고, 나 또한 기대가 크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노민우는 “매회 대본 리딩을 거듭하면서 함께 작업하고 있는 배우들의 열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저 역시 시너지를 얻는 것 같다”며 “함께 호흡하게 될 정재영 선배님과 오만석 선배님과의 촬영이 무척 기다려진다”라고 말해 앞으로 극을 이끌어갈 파트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현장에 있을 때 감독님께서 잘 리드해주기 때문에 연기하는 데 있어 편한 부분이 많다. 많은 부분 소통해나가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며 “보통 어둡고 무거운 장면들이 많아 촬영장이 조용한 편인데 가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가 있어 NG가 나기도 한다”라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검법남녀 시즌2’에 새롭게 투입되는 장철이라는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이 가는 건 사실이다. 장철은 백범과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라며 “노민우와 많이 소통하고 있다. 신마다 공들여 찍고 있는 기대가 큰 캐릭터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