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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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가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24일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에 따르면, 김희재는 오는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을 확정,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모차르트!’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 모차르트 역에 김희재를 포함해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이 캐스팅됐다.

김희재는 ‘모차르트!’에서 천재 작곡가인 볼프강 모차르트를 표현하며,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 등 주제를 깊이감 있게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평소 트로트 외 록, 발라드, 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하하는 데 이어 넓은 음역대와 퍼포먼스 중간에도 라이브가 안정적인 것으로 유명한 김희재인 만큼 시원한 성량과 풍부한 표현력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뮤지컬 데뷔작인 ‘모차르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수개월 전부터 보컬과 연기 레슨에 집중해온 김희재이기에 그가 뮤지컬 배우로서 보여줄 예술적 역량에 큰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또한, 매 시즌 흥행신화를 이어왔던 ‘모차르트!’를 통해 김희재가 신예 뮤지컬 스타로도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FiL, SBS M ‘더트롯쇼’ MC에 이어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OST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를 발매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희재는 최근 ‘더트롯쇼’에서 ‘풍악’으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김희재의 첫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는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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