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9%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로 전회차 동시간대 1위를 사수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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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은 실전 대회 수영의 매운맛과 자전거 체인이 풀리는 돌발 상황과 다리 통증을 딛고 3시간 11분 21초를 기록했다. 달리기에 약한 설인아는 무릎 통증에 고통스러워했지만 참고 나아가 3시간 14분 30초로 경기를 마쳤다.
'무쇠소녀단'은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여성 연예인들의 철인 3종 경기 도전기를 담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진정성 있는 태도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물 공포증이 있는 진서연, 자전거 트라우마가 있는 유이 등 각자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무쇠적 사고'로 전진하는 과정은 보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서로를 아끼고 걱정하는 순간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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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영상 관련 누적 조회 수는 1억 4000만 뷰를 돌파했다. 운동을 즐기고 좋아하는 시청층은 출연진의 운동 능력이 돋보이는 영상이나 건강 관리법, 운동 방법 영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히 영상 시청에 그치지 않고 SNS에 '무쇠소녀단' 해시태그를 달아 운동 인증 사진을 남기는 등 멤버들의 완주를 몸과 마음으로 응원했다.
'무쇠소녀단' 연출을 맡은 방글이 PD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제작진의 첫 기획 의도를 뛰어넘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트라우마까지 극복해 내려는 열정과 노력으로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이들의 도전을 지켜보시는 분들이 같이 운동하고 싶어질 뿐만 아니라 다른 힘든 일들도 견뎌내고 이겨낼 의욕이 생긴다는 소감을 많이들 전해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일상에서 다양한 괴로움과 마주치며 각자의 싸움을 싸워 나가고 있을 모든 분들에게 응원이 됐길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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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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