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진상고객…고원희, 춤바람 제대로 났다(‘킹더랜드’)
그놈의 진상고객…고원희, 춤바람 제대로 났다(‘킹더랜드’)
배우 고원희가 킹더랜드에서 입체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가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킹더랜드’ 6화에서는 비행기 내에서 활짝 웃으며 손님들을 상대하는 평화(고원희)가 담겼다.


한 손님은 평화를 아가씨라고 부르더니 하나 팔면 인센티브 얼마냐고 물었다. “저희는 그런 거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평화에게 인센티브 많으니 본인 밑에서 일해보라고 한다. 그저 웃음으로 응대하는 평화.


이내 다른 손님이 다시 아가씨라며 평화를 부르고 신청서를 내밀며 쓰라고 한다. “죄송합니다. 규정상 못 합니다.”라고 하는데 듣던 이전 손님이 달려와 화를 내기 시작한다. 점점 격해지는 싸움에 어쩔 줄 모르는 평화. “진정하세요. 손님”이라며 말리는데 결국 손님의 가발이 벗겨진다. 더욱 격해지는 싸움.


한바탕 소동 후 갤리에 들어와 진정하는 평화는 상태가 엉망이다. 심지어 구두 한 짝이 없는 상태. 카트부터 정리하고 다시 나가자라고 정리하려는데 미나는 “저길 또 나가시게요? 신발도 없이.”라며 말린다.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한다며 심란해하는 평화에게 로운(김재원)이 구두를 들고 들어온다.


로운이 무릎 꿇으며 바닥에 구두를 내려놓자 깜짝 놀라는 평화. “신겨드립니까?”라는 로운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당황해서 “아니야, 내가 신을게”라며 구두를 신고 “고마워, 다음부터는 내가 잘 챙길게”라고 말하자 웃으며 “또 잃어버리셔도 제가 찾아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나가는 로운. 평화는 미나의 눈치를 살피며 어색한 분위기가 된다.

사랑(임윤아)의 집에서 우울한 사랑을 위해 쿠키를 주는 평화. 이내 다을(김가은)이 맥주를 잔뜩 사오고 셋은 마시며 이야기를 한다. “데이트하자는 말 남자들은 원래 막 해?”라는 사랑의 말에 “비행하면 그런 놈들 수두룩해. 서글픈 건 그런 놈들 만나도 웃으면서 무시하는 것밖에 없다니까. 뭐라 하면 도리어 컴플레인 걸린다니까”라며 넉두리하는 평화.


한숨 쉬며 우울해지는 세 사람. 사랑은 노래나 듣자며 이정현의 ‘와’를 재생한다. 세 사람은 눈빛을 주고받더니 테이블을 치우고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며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한편,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고원희가 출연하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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