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배우 이종석/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가수 아이유-배우 이종석/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배우 이종석이 공개 열애 중인 아이유에 이어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7일 이 사실을 알리며 “이번 기부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을 위한 긴급 지원, 구호물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앞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에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국가적 재난 사태가 있을 때마다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희망브리지 누적 기부액 3억 원에 이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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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종석의 꾸준하고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연대와 관심이 피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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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6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훈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향한 깊은 연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을 향한 감사가 담긴 나눔”이라며 “소중한 뜻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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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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