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섬'은 그동안 '성현'이라는 인물에 대한 단서를 차곡차곡 남겨왔다. 서동주가 처음 죽을 위기에 처하고 기억을 잃었다고 주장할 때, 유일하게 떠오른 이름이 '성현'이라고 했다. 서동주가 자신을 '성현'이라고 소개하자 대산 家 사람 중 차덕희(김정난 분)와 공비서(서경화 분)가 동요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둘이 수군대며 "그 아이는 죽었다"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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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이제 서동주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 과연 서동주가 자신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파고들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묻어둘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 것. 3월 27일 '보물섬' 제작진이 공개한 11회 스틸에서는 서동주가 피마담과 함께 어딘가를 찾아간 모습인데,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28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서동주가 자신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고민에 휩싸인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큰 결심을 하게 된다. 서동주의 이 선택은 이후 '보물섬' 전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박형식은 한층 더 강력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서동주의 고통스러운 심리를 그려냈다. 제대로 휘몰아칠 11회, 12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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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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