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소설(작가 서은채)을 원작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반짝이는 일주일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이름 바꾸기 장난에 돌입한 희완은 어느새 람우의 명찰을 든 채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러나 6년의 시간이 흐른 후, 람우와 희완의 표정은 사뭇 달라진다. 저승사자가 된 뒤 희완을 마주한 람우의 얼굴엔 내내 미소가 피어있다. 불꽃놀이로 빛나는 축제 현장, 활짝 웃는 람우와 그늘진 희완의 상반된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람우의 행동을 보고 당황하는 희완의 모습은 과거와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케 한다.
오는 4월 3일 공개되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 1, 2회에서는 저승사자가 되어 돌아온 람우와 그를 마주한 희완의 모습이 담긴다. 예상치 못한 만남은 두 사람의 학창 시절 에피소드로 이어질 예정. 정반대 성격인 람우와 희완은 만우절 장난으로 얽히며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학교를 휘젓고 다니는 희완에게 점차 스며드는 람우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ADVERTISEMENT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