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된 영상 속에서 임수향은 '고생했어요'라고 쓰여진 종이 앞에서 케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 특히 그는 울음을 애써 참는 등 눈시울이 붉어진 얼굴을 보여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앞서 임수향은 지난 18일 "고민 끝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회사품을 떠나 바깥 세상으로 나와봅니다"라며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지 어떤 분들을 만나고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늘 그랬듯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소속사 없이 홀로서기를 택했음을 알렸다.
임수향은 지난해 11월 FN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한편 임수향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우리는 오늘부터', '닥터로이어', '꼭두의 계절' 그리고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까지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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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오는 4월 예능 '남극의 셰프'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살아가는 월동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프로그램으로, 백종원, 엑소 수호, 채종협이 호흡을 맞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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