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독박즈’는 일명 ‘호랑이 동굴 사원’인 ‘왓 탐수아’에 도착한다. 사원 꼭대기까지 올라가기 위해 트램을 타야 하는 이들은 앞서 ‘트램비 독박자’를 뽑았는데, 여기서 ‘독박자’가 된 김대희는 자신을 뺀 네 명의 트램비를 지불한 뒤 혼자서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는 벌칙을 수행한다. 그러면서 그는 “벌써 4독이네”라고 푸념해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트램을 타고 편히 올라 온 ‘독박즈’는 맏형 김대희의 관절을 걱정하면서도 18m에 달하는 거대한 불상의 위엄에 압도당해 입을 떡 벌린다.

이를 본 장동민은 “진짜 재수 없다”고 ‘팩폭’해 환장의 케미를 발산한다. 잠시 후 이들은 기왓장에 진지하게 소원을 적고, 이중 장동민은 “아픈 곳 없게 해주시고, 개인 사업의 건승과 방송 프로그램 고정 5개만 부탁드린다”며 야망을 드러낸다. 김준호는 7월 김지민과의 결혼을 앞두고 “제 유전자가 건강한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2세는 이왕이면 딸이길”이라면서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다른 멤버들의 소원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호랑이 동굴 사원인 ‘왓 탐수아’를 비롯해, 콰이강 다리 위에 떠 있는 수상 식당을 섭렵하는 ‘독박즈’의 유쾌한 여행기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0회에서 만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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