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이순실은 강남에 있는 한 전통 시장을 찾았다. 이순실은 "이게 우리 서민들이 먹는 반찬이다. 북한에서는 상상도 못한다"고 말했고, 가게에 있는 수삼을 손으로 집어먹었다.
가게 사장님이 당황한 표정이 보이자 박명수는 "그냥 먹으면 어떻게 하냐. 돈을 내야 하지 않냐"고 말했고, 이순실은 "남의 걸 그냥 먹냐. 돈 냈다. 공짜로 안 먹었다"고 발끈했다.

이를 지켜본 박명수는 "아 보기 안 좋다"고 말했고, 이순실이 "주고받고 정 아니냐"고 얘기하자 박명수는 "물론 그런 것도 있지만 저분들도 장사하시는 분들인데"고 덧붙였다.
또한 이순실은 물건값을 계산하면서 현금이 가득 들어있는 지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실과 함께 일하는 직원도 "대표님 지갑에 현금이 왜 이렇게 많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순실은 강남에 식당을 내고 싶다며 요식업 28년 차이자 강남에 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정준하를 찾아갔다. 정준하에게 이순실은 "1월 한 달 만두 매출만 23억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순실은 연 매출 100억 탈북민 CEO로 앞서 '사당귀' 방송에서 냉면 매출만 한 달에 7억이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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