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진은 '원조 요정' 동안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미모 찬사가 쏟아지자 신동엽은 "요즘 새로 생긴 병원들이 좋은 곳이 많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서장훈은 "'역대 걸그룹 센터 멤버 중에 최고 비주얼'을 뽑는 설문조사 1위가 유진"이라며 "2위 소녀시대 윤아, 3위 미쓰에이 수지, 4위 핑클 성유리"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나랑 프로그램 같이 할 때, 쉬는 시간에 매니저한테 '오늘 조사 나온 거 없냐'고 묻더라"고 폭로했고, 유진은 "조사 계속해 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진은 앞서 화제가 됐던 뉴진스 커버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지금 데뷔해도 확신의 센터상"이라는 반응을 전하자 신동엽은 "확실히 춤 선이 아직 살아있다. 그런데 호흡이 그거 춤추고 헉헉거리냐"고 놀렸다. 유진은 "속은 많이 곯았나 보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동엽은 "다음 작품에서 어떻게 화를 내게 될지 모른다. 연습을 해야한다"라면서 "서장훈에게 '그 건물 다 내 거야!'라고 화를 내봐라. '어 진짜 유진이 건가' 하고 하나 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웃음을 참지 못해 첫 시도에 실패한 유진은 "홍대 건물 다 내 거야"라고 구체적으로 바꿔 말하라는 요구에 순간 집중해 분노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 그 홍대 건물은 내 거야"라는 샤우팅에 서장훈은 "가져. 안 주면 아까 그 트로피 들고 올 것 같다"고 양보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