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차주영은 팥죽을 먹으면서 "탄수화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떡을 너무 좋아해서 '떡순이'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더 글로리' 출연 때 많이 체중을 찌웠는데, 완벽하게 그 전 몸무게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영만은 "유일하게 드라마를 본 인물이 나온 건 처음이다"며 차주영이 열연한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 극중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차주영은 "그 작품 덕분에 다음 작품이 달라지고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작품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차주영은 허영만과 함께 41년 전통의 간짜장 집을 찾아 폭풍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학 시절 추억이 생각난다며 "춘장 구해서 짜장면을 요리해서 먹는 날은 파티였다. 다 같이 몰려가서 얻어먹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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