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해성은 병문고 이사장 서명주(김신록 분)의 컴퓨터에서 잠입 작전과 관련된 파일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국정원과 병문고가 유착 관계에 있음이 암시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오수아(진기주 분)까지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믿음과 의심이 뒤섞인 상황 속에서 정해성은 그야말로 혼돈에 빠졌다. 평소 의지하던 안 팀장(전배수 분)에게 의구심을 품는 정해성의 절박한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강준은 극이 진행됨에 따라 혼란, 위안, 결연함 등 감정의 흐름을 적절히 그려냈다. 정해성에 스며든 서강준은 촘촘한 감정선을 선보이며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서강준이 출연하는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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