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나는 절로' 편으로 이이경과 이미주가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날 이미주는 일본 공연에 자신을 초대하지 않은 이이경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박진주는 "이이경이 일본에서 하는 '이이경쇼'를 하는데 나랑 심은경은 초대하고 미주는 초대하지 않않았다"고 폭로했다.



'나는 절로' 코너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유부남 셋 유재석, 하하, KCM은 템플스테이, 허경환과 남은 멤버들은 소개팅을 진행했다.
31세 이미주는 이상형으로 "성격이 제일 중요하다. 대화가 잘 통하고 티키타카가 잘 되는 사람이 좋다. 나는 요리도 잘한다. 집에서 OTT 보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남자"라고 강조했다.



38세 이이경은 '나는 절로' 4행시로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나는 일이 우선이다. 가정 잘 돌보고 내 일 이해해 주는 사람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허경환과 미주는 "아버지 이상형 말고 네 이상형을 말해라. 너무 가부장적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박진주는 "너 그래서 열심히 사는구나"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이경은 "빚은 있지만 열심히 일하면서 갚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인생 좌우명은 '잠은 무덤 가서 잔다'"라며 일 모드를 강조했다.
이이경은 "사랑하는 사람과 아기를 최소 셋을 낳고 싶다"고 2세 계획까지 밝혔다. 이에 이미주는 "여기서 매칭이 되면 진짜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매칭되면 바로 내일부터 결혼 준비한다. 그런데 넌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