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데뷔 전 14세 소년과 데이트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한 남자가 다가와 내게 번호를 물어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줬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14살이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산다라박의 발언이 공개되자 해외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다. 특히 미성년자의 성 문제에 민감한 문화권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은 "실제 나이를 속이고 미성년자와 데이트를 했다는 점이 문제다" 등 문제를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영상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과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달라"며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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