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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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이 절친 최다니엘을 폭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 'mini핑계고 : 유재석, 한상진, 조세호, 최다니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상진과 최다니엘은 완도에서 영화 '써니데이'를 촬영한 일화를 공개했다.

최다니엘은 "매니저를 일부러 안 불렀다. 연말에서 연초까지 한 달을 완도에서 지냈다. 매니저는 가정도 있고 아기도 있으니 가족과 보내라고 하고 혼자 완도에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뜬
사진=유튜브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뜬
한상진은 "섬 생활을 정혜인과 최다니엘, 내가 제일 오래하다보니 펜션 사장님이 빨래도 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사장님이 '오래 묵으니 빨래를 내놓으면 해주겠다'고 하시더라. 그러면 보통 바지나 티셔츠, 겉옷 같은 걸 내놓고 속옷은 각자 방에서 빨지 않냐"며 "그런데 최다니엘은 팬티를 내놨다고 하더라"고 난색을 표했다.
사진=유튜브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최다니엘이 "제가 원래 샤워할 때 옷을 다 벗고 한다"고 하자 유재석은 "누가 샤워를 안 벗고 하냐. 우리는 입고 하냐"고 지적했다. 최다니엘은 "옷을 한꺼번에 다 벗는다는 말"이라며 "바지만 넣은 줄 알았는데 실수로 속옷까지 들어갔다. 그렇다고 '사장님 죄송한데 팬티 좀 주세요'라고 하기가 좀 그렇지 않냐. 어차피 사장님도 손빨래가 아니라 세탁기로 한다. 바지를 빠는지 팬티를 빠는지 모르실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이에 한상진은 "그 얘길 듣고 나랑 혜인이는 기분이 너무 나빴다. 얘 팬티랑 내 옷이 섞일까봐 촬영하는데도 하루종일 신경 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넀다.
사진=유튜브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또 한상진은 최다니엘에게 소파를 선물한 일화를 공개하며 "그런데 그걸 중고 거래로 내놨다. 미친 X이다 이거"라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진실을 말하겠다"며 "집들이 선물로 소파를 받았는데 실제로 중고로 팔진 않았다.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짐을 줄이기 위해 잠시 고민했지만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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