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에 지드래곤은 "굿데이는 매년 한국에서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고 정형돈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한 명 있다"며 배우 송혜교를 지목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이 꼭 송혜교 씨를 굿데이에 섭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데프콘은 "저는 원빈 섭외하고 싶다. 이 기회에 만나고 싶은 연예인 다 만나보자"라고 선포했다.

지드래곤은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현재 함께해주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고 그걸 시청자들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며 "첫 단추를 잘 꿰야 그 다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해에 좋은 활약을 한, 기억에 남는 사람들 위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굿데이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니. 내년에 참석 못하면 올해 활약을 못 한 거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형은 별다른 활약이 없는데도 여기 나와 있지 않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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